관광공사둘레길(完)/서해랑길(完)

서해랑길9코스(귀성삼거리~짝별방파제~동령개삼거리~남도진성~서망항) 2022.08.03

공작산 2022. 8. 8. 23:28

1.산행구간:서해랑길9코스(귀성삼거리~짝별방파제~동령개삼거리~남도진성~서망항)
    전남 진도군 임회면 일대   [역방향 진행]
2. 산행일시 : 2022년 8월 3일 09:15~12:55(3시간40분)  휴식 점심40분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26도~31도 차차맑음 뙤악볕
5. 산행거리 :15.98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달궈진 도로를 걷는데 줄줄흐르는땀에 탱탱불은발, 쓸리는 허벅지 아주힘든 트레킹함.

10코스 안내도와 시작점 사진을 찍고 기록시작누르며 9코스 역방향진행한다.
진도 항로 표지국을 바라보며 좌틀하여 서망항을 바라보며 걸어간다. 
서망항 식당과 편의점 몇개 있는데 아침먹을까 고민하다가 세시간후 먹기로하고 그냥간다.
도로를 걸어 올라 진도대로/18번 도로를 만나 뙤악볕으로 달궈진 아스팔트도로를 걸어간다.
양산용 우산을 쓰고 약2.5키로 걸어가는데 사우나에서 땀흘리듯 흘리며 간다.
진도남도진성에 도착하나 덥고 지치니 성을 한바퀴 돌아볼 여력이 없다.

성곽외부만 바라보고 우틀하여 걸어 천등산과 청둥산 우회길을 약3키로 걸어 
동령개재 공원 도로에 도착하는데 도로따라걸으면 편히1.5키로면 갈수있다.
우회길이 많이 오르고 힘든것은 아니지만 물탱구리풀과 나무가 약간 방해한다.
이번까지 정석대로 산행하였지만 땀에허벅지 쓸리고 말이 아니다.
다음부턴 폭염엔 즐기는 산행? 조금 요령피는 산행? 을 하여 어쨌던 살아남아야 하는 생각뿐이다.

진도남도진성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우틀 도로따라걸아  남도진성사대(화살터)를 지나
작은 방파제 바람 시원한곳 찾아 쉬면서 과일먹고 휴식한다.
도로따라걷다가 좌틀하여 차량차단기를 지나고 우회 임도길을 간다.
약2.2키로를 걸어 차량차단기 지나 도로를 만나고 동령개재 공원에 도착한다.
온통 다젖은 옷 어쩔수없고 팅팅불은발 양말만 바꿔신고 간다.
도로를 걸어 동령개 삼거리를 지나 조금내려와 우틀 농로길 시멘트길을 걸어간다.
남선마을을 바라보며 시멘트 임도길을 걸어 도로를 만나 우틀 좌틀하여 농로길을 간다.

1키로쯤 걸어 고산윤선도 사당에 도착 폭염이라 대충 보고간다.
어부사시사(어부사계절시) 와 오우가(친구다섯) 시를 보고 간다.
윤고산둑(간척지 100ha 개발 농민에 나눠주었다는 미담) 안내문을 지나 걸어간다.
고산사당에서 2분만에 굴포식당(061-543-3380) 복탕집 도착 안으로 들어간다. 
점심시간이라 지역 주민도 꽤 오고 잠시기다려 먹는데 맛이 죽여준다.
11년만에 2천원 올라 14000원 이라는데 이열치열 뜨끈하게 맛있게 먹는다.

40분정도 휴식하고 나오니 뙤악볕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 숨 헉헉대며 간다.
짝벌방파제를 지나고 크게 도로를 빙돌아 산을 서서히 올라 연대산과 181봉 사이 
고개를 넘어 남도국악원 건물을 아주멀리보고  산길을 내려와 
농로길을 걸어 도로길을 1.5키로 가는데 땡볕에 반사되는열로 죽을맛이다.
상만마을을 지나 귀성삼거리 도착 우들하여 조금내려와 9코스 안내도와 시작점도착 산행종료한다.

남도국악원 건물을 바라보며 화장실에서 물받아 밖에서 옷입은채로 사워 하기를 반복한다.
차량이 서망항대기후 13시 출발한다고 하니 갈아입을 옷이 없고 땀이 다젖은 상태이니
입은채로 머리감고 물을뿌려 소금기를 제거하기를 반복한다.
그늘데크에 앉아 대기하나 그늘에 있어도 더워 부채질하고 앉아 있는다.
두시가 되어 가는데도 버스는 안오는데 요즘 버스눈치 보며 갑을이 바뀐것을 실감한다. 

마감시간 다되어 도착하고 기름값올라 에어컨 가동은 출발직전에나 가능하다. 
돈내고 왜이리 눈치보며 고생하는지 나도 이해가 안된다.
서울에 있는 인근산에 간식들고 오르면 공짜인데 왕복10시간 목숨걸고 왔다갔다 말이다.
서해랑길이고 대간길이고 다포기하고 싶은 마음이다. 
일단은 폭염기간  대간 모두 취소하고 서해랑길만 가는것으로 한다.

14시넘어 버스가 오고 남도국악원앞 도로에 서서 오란다.
주차장근처인 데크에 여러명 있는데 버스가 오면  될껄 이건 갑질이 심하다.
산악회가 지금은 아주 잘나고 있지만 어느날 한방에 훅가는 수가 있을것이다.
서해랑길 끝나면 전철이나 버스이용하여 인근산이나 속편하게 다닐까 생각해본다.
조금 개기다가 투덜대며 버스있는곳으로가서 옷갈아 입고 잠시후 상경한다.
5시간 정도 걸려 사당역 도착 집으로 돌아온다.

                                  2022년  8월 3일   공작산 

서해랑길9코스_남도국악원~서망항(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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