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차수무관

백두대간31구간(안생달~작은차갓재-황장산~황장재~폐맥이재-벌재-문봉재~저수령)

공작산 2022. 6. 26. 22:14

1.산행구간:백두대간31구간(안생달~작은차갓재-황장산~황장재~폐맥이재-벌재-문봉재~저수령)
  경북 문경시 동로면, 예천군 상리면, 충북 단양군 대강면 일대  [남진_역방향]
2. 산행일시 : 2022년 6월 25일 09:51~16:52(7시간01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
4. 날씨 : 19도~33도  흐림 시야 안좋음
5. 산행거리 :14.23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벌재에서 황장산구간 바위 힘들었지만 그보다더 더위에 맥을 못춤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2019년 3차(5월) 5시간15분, 4차(9월) 5시간44분 걸렸던 거리라 오늘은 6시간10분정도 목표로 했건만
고물된몸에 33도 더위먹은 몸에 7시간이나 걸려 에구구 지금부턴 산꾼이란말도 못하겠다.
이번주에 세번 하다보니 핑게 대보고싶지만 30도 넘는 날씨엔 정말 맥못춘다.
이번주 장마가 시작되고 무박두번 하나는 취소하고싶은데 일단은 고~ 해보자.

사당역을 6시50분 떠나 저수령에 도착하니 10시가 안된 시간이다.
이정석 사진을 찍고 저수령850에서 문봉재근처 1059봉까지 오름길 처음시작은 항상 어렵게 한다.
고온다습하여 땀을 비오듯 흘리며 임도를 지나고 또올라 1059봉을 지나
산을 올라 1074봉 문복대  완전 녹초가 되어 도착한다.(10:44)
오늘코스 반대로 오는 무박팀 30명 넘게 길비켜주며 진행하니 반갑긴하나 약간 지체가된다.
조금 더진행할여 지도상 옥녀봉 이라는데 아무표시가 없다.
완만한 능선을 지나 1029봉을 지나 내려와 823봉을 지나 내려오는데 배가 고프다.
미끄러운 길 조심하며 내려와 벌재 도착 이정석 사진을 찍고 간식먹으며 휴식한다.

생태이동통로 지나며 가운데에 그무언가를 피해 좌측길로 진행하여 다리를 건너고
본격적으로 산을 올라 벌재 약620에서 843봉까지 고도를 올리고 1004고지까지 올라가야 한다.
땀을 비오듯 다시 흘리며 가끔 바람부는 곳에서 잠시 쉬기를 반복하니 지체가된다.
12시쯤비가오고 기온도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 하여 과일 놔두고 얼음물도 많이 준비안했는데..
1004봉 가까워지며 바위를 만나 오르고 내리고 하며 로프도 잡고간다.
구름겼지만 찌는 날씨에 능선 바위길을 가며 암릉길 오로는 반복된길 서서히 지쳐간다.
한참을 골골대고 오르고 내리고 957봉을 지나 985봉 지나 까마득하게 보이는
1044봉 지도상 감투봉을 향해 오르고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을 반복 하며 간다.
조금 험한 바위길 조심하며 내려오고 반복하여 구역을 벗어나 갈림길에 도착한다.

황장산0.3 안생달2.2 작은차갓재2.1 이정표 계단에 앉아 휴식하며 물 아껴먹는다.
비가오면 1.5리터만 준비했는데 다음부턴 남으면 버리면 된다는생각으로 충분히 가져와야겠다.
황장산이고 뭐고 이번엔 안생달로 탈출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1시간 50분 정도 남았으니 가보자 하며 황장산 으로 계단을 오르는데 이마져 힘들다.
황장산 이정석 사진을 찍고 이젠 내림길 편한길 걸어 묏등바위를 지나간다.

1차때 벌재에서 박마을 갈때 묏등바위에서 직진하여 바위내려가고 알바를 감지했건만
바위  다시오르기 싫어진행하다가 결국 탈출하고 산행포기후 뒤풀이할때 눈이 펑펑내렸던 추억
그래서 다음구간 진행할때 저수령~벌재 산행후 버스타고 안생달로가서
작은차갓재 에서 묏등바위 왕복하고 대미산거쳐 박마을 가는 보충산행까지 하였던 생각이난다.

몇년전부터 데크길이 너무나 잘되어있어 따라 진행하며 건너편 황정산과 도락산 바라보며
걸어내려와 작은차갓재 도착하여 대간산행 종료하고 안생달1.3키로 접속구간을 간다.
배창골 계곡을 따라 내려와 와인 동굴 근처 졸졸흐르는 계곡물 만나
물한통받아 700~800미리 먹고 머리에 물을 뿌리고 위옷 적셔 짜 입는다.
와인동굴 구경하며 내려와 시맨트 도로 걸어 황장산 민박 식당이 있는곳 도착 산행종료 한다.

B코스(벌재->안생달) 차량이동 6명 먼저오고 거의 후미로  도착 하였다.
근처 개울물에 씻고 옷갈아 입고 민박식당에 가니 여기저기 모여 있는
선두 그룹이 막걸리 드시니(막걸리는 오래 못두는 단점에 소량준비) 막걸리 떨어지고 
다행히 맥주는 충분하다고 하여 맥주 한병시키니 막걸리인 안주 김치와 절인마늘을 주신다.
맥주마시며 김치 ㅋㅋ , 더위에 소금보충차원으로 김치와 마늘먹으니 아주 좋다.
한병 더마시고 싶지만 마감시간10분전 이고 후미 다 도착하였다고 한다.
버스타고 상경하니 이제 구름끼어가고 가끔 비오는 지역을 통과하여 사당역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3월9일 시작하여 54구간중 26구간 진행하였고,  7월부터 서해랑길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대간은 급할것 없으니 천천히 순리대로 간다.

                                  2022 년 6월 25일 공작산 

저수령~문복대~벌재~황장산~작은차갓재(5차.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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