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차수무관

백두대간10-1구간(설천봉~향적봉~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재~삿갓봉~월설치~황점마을) 2022.05.30

공작산 2022. 6. 1. 11:40

1.산행구간:백두대간10-1구간(설천봉~향적봉~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재~삿갓봉~월설치~황점마을)
  전북 무주군 설천면, 안성면,  장수군 계북면 경남 거창군 북상면  [남진_역방향]
2. 산행일시 : 2022년 5월 30일 10:40~16:31(5시간51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16도~22도  흩날리는비  시야전혀 없음
5. 산행거리 :17.45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흩날리는비에 약간 한기를 느끼며 시야없이 고생만 한 산행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황점마을에서 빼재까지 무박산행 구간이지만 곤도라 관광하고 백암봉에서 황점
그리고 다음주에 백암봉 빼재를 진행하여서 두번 나누어 산행을 한다.
허나 곤도라 탓을때 부터 산행까지 아무것도 못보고, 다음주엔 날씨가 좋기를 기대하여본다.

비온다는 예보없고 하여 우산없이 집을 나서 사당에서 6시50분 떠나 무주리조트 탑승장에 도착한다,
좋지않은 날씨에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어 바로 표를 사서(14000원) 바로 곧도라를 탄다.
안개와 흩날리는 비로 곤도라 관광이  무색하고 아무것 못보고 곤도라를 내린다.
배낭커버하고 스틱들고 진행하는데 흩날리는 비와 물탱이 산행은  하루종일 이어진다.
설천봉에서 향적봉 등산로 입구에서 예약확인 체크후 산을 오른다.
물탱이 꽃들보며  계단을 올라 향적봉에 도착한다.
이정석 사진을 찍고 내려와 삿갓재 대피소를 지나 중봉에 도착한다.
이젠 내리막길 비에젖은 돌길 조심하며 약1키로 진행하여 백암봉에 도착한다.(11:32)

산길 내려오며 아무것도 보이는것 없이 내려오다가 작은 봉우리오르고 내리고 반복하니
다습한 날씨에 젖은돌길이 힘들게 하는데 몇사람이 와~ 육구종주 어떻게 하는거야 한다~
그렇다 산행은  막상 하면 다하는것인데 마음먹기 달린게 아닌가 한다.
1327봉 지나 또다른 1327 지나 동엽령에 도착한다.(12:10)
근데 선두가신 두어르신  동엽령에서 인증 사진찍고 있을텐데 빨리도 갔네.

중후미인 우리는 서로 선두 안서려고 양보하며 오르면 오르고 하며 간다.
1359봉을 지나 1339봉을 지나  내려와 1433봉을 향해 한참오르고 있는데
선두갔던 두분이 허겁지겁 돌아온다. 동엽령 인증을 놓쳤어~   헐
인증이 뭔지 에궁~ 나는 스트레스 안받으려 인증안받는 자유로운 영혼 이다.
1433봉에 도착하니 선두로 갔던 두분 배낭이 외로이 있다.
이정표보니 동엽령 2키로 헐~  기본산행에 왕복 4키로를 추가 해야 한다.
나중에 산행종료후 이야기 나누다 그냥 지나쳤다고 한다.
상경시 휴게소에서 화장실 표어보며 두분께 이말이 딱맞네요 하며 놀린다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겨라 너무 빨리 가다 보면 놓치는 것은 주위 경관뿐이 아니다 
어디로 왜 가는지도 모르게 된다.  -에디 캔터"
정말 산행속도가 빨라 따라갈수도 없지만  산행이나 살아가는것이나 항상 속도를 줄여야 한다.

보이는것 없고 가만히 있으면 추워 계속 움직여 1428봉을 지나 무룡산 오르는데 배가고파온다.
아침에 컨디션이 무지 안좋아 산행포기 하고싶었지만 대간팀과의 무언 약속과
국립공원 예약한것 지키기위해 일단 집을나서 진행하며 물만먹어가며 진행하였다.
골골대며 오르고 올라 무룡산 도착하여 이정석 사진을 찍고 오늘 첫끼를 먹는다(13:37)
김밥세칸 먹고 시원한 커피에 삶은계란 하나먹고 출발한다.
비오는 날씨인데 다습하며 그래도 얼음물을 먹다보니 갑자기 추워온다.
1회용 우의를 꺼내입고 주머니 손을 넣고 진행하며 체온을 올려본다.
내리막길  2.1키로 내려오며 삿갓재 대피소에 도착한다(14:23)

쭉 진행하면서 월성치를 갈거냐 말거냐 고민하는데 2시이전이면 가야지 했는데 23분지났다.
그런데 황점마을 유일한 식당이 예약제로 운영되어 오늘은 꽝이란다.
바로 4.2키로 내려가면 한시간 조금지난 15시정도 도착 두시간반 남는다. 
7월 진행할때 육십령~월성치~삿갓재~황점마을 진행해도 되는데 7시간40이면 좀 바쁘다.
지금 대피소에서 삿갓봉 3시,월성치 4시,황점마을 5시 목표삼으면 대충20분 남는다. 
그래 삿갓봉으로 간다 ,서둘러  1키로거리 고도를 200여미터 올리며  삿갓봉에 도착한다.(14:47)
중간에 삿갓봉우회길을 갈까 하다가 산꾼이 하며 올랐다 내려와 우회길과 만난다,
그리고 이어지는 월성치까지 약2키로길 정말지루하고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후미일것만 갔은 예감에 쉬지도 못하고 계속 진행하여 가까스로 월성치에 도착한다.(15:30)

황점마을 까지 3.8키로 5시이전 도착은 무난할것 같은데 돌계단 내리막길이 죽여준다.
한참 돌계단 내려오고 산길 내려와 이젠 조금 편한 길을 만나 지그재그길을 내려온다.
계곡을 따라 지루하게 내려와 37번 도로와 만나고 조금 더진행하여 황점마을 도착 산행종료한다.
물탱이된 신발벗고 맨발로 보조가방메고 근처 화장실 가서 시원하게 씻고 옷갈아 입는다.
더욱더 내리는 흩날리는비 흑탱이된 신발들고 계곡물 내려가 깨끗이 딲고 온다.
배낭정리 하여 트렁크놓고 트렁크에 앉아 비를 피하며 남은 김밥 먹는다.
마감시간(17:20)인 10분전 출발 상경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2022 년  5월 30일   공작산   

설천봉~동엽령~삿갓재~월성치~황점마을(5차.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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