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차수무관

백두대간1,2구간(성삼재~노고단~삼도봉~형제봉~벽소령대피소~칠선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개선문~중산리) 2022.05.09

공작산 2022. 5. 12. 21:13

1.산행구간:백두대간1,2구간(성삼재~노고단~삼도봉~형제봉~벽소령대피소~칠선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개선문~중산리)
  경남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일대  [남진]
2. 산행일시 : 2022년 5월 9일 02:39~16:32(13시간52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13도~21도  구름많음  가끔 흩날리는비
5. 산행거리 :32.08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움직이지 않으면 추운날씨 멋지게 천왕봉찍고 내려오는길 정말짜증남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2대


굳게먹고 힘들면 천천히 걸어가면 되지하며 천왕봉까지 걸을만 하였다
하지만 천왕봉에서 중산리까지 5.4키로 내리막 돌계단 최악으로 2시간 30분 걸려 바닥에 내려선다.
엄격히 따지면 대간구간 아닌 접속구간이 사람을 잡는다.
1차,2차,5차 남진(성삼재~중산리) 진행하고 3차,4차(중산리~성삼재) 진행하여 본결과 
역시 성삼재~중산리방향보다는 중산리~성삼재방향이 마음에 든다
초반 힘있을때 천왕봉 돌계단 오르면 되고 이후는 계속 내리막길 룰루길가면 되는데
문제는 연하천 대피소이후 지친상태에 잦은 오르막 내리막이 지루하고 힘든점은 있다.
벽소령대피소에서 음정마을 나누어 진행하기도 하지만 긴접속구간 두번이 용납되지않는다.

비가조금 오는날씨 우산쓰고 대간5차 첫무박산행을 위해 사당에서  22시50분 출발한다.
02시39분 성삼재 주차장에 내려 산행시작하는데 비는 안오나 바람에 체감온도 5도정도로 느껴진다.
겨울내내있던 장갑 오늘따라 나두고 왔는데 오늘산행중에 장갑이 그리웠다.
성삼재 지원센터를 지나 임도를 걸으며 천천히 오르며 몸을 풀며 진행한다.
코재를 지나  임도길 따라 오르다 계곡길 돌계단을 오르는데 에궁 땀이흐르고 힘이들다.
노고단 대피소를 지나 다시 돌길 오르는데 에궁 힘이들게 노고단 고개에 도착한다.(03:27)
성삼재 1090에서 노고단 고개 1430여 까지 오르고 이젠 완만한길을 간다.

이젠 완만한 산길을 가며 가는데 약간의 비가 흩날리고 돼지령을 지나간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산길 약 2키로 걸어 임걸령에 도착하고 5미터 떨어진 샘에 간다.(04:15)
예전엔 파이프 중간 정도 물이 콸콸 나왔는데 졸졸 나오는것보니 많이 가물기는 한가보다.
물한모금 먹고 산길을 걸어 1431봉을 지나 서서히 고도를 올리며 
노루목갈림길 반야봉 가는길을 지나 440여미터가 또다른 노무목갈림길을 지나간다. 
조금올라 삼도봉에 도착하니 서서히 날이밝아오려한다.
짙은 안개에 랜턴이 잘아보일정도 계단을 내려와 화개재에 도착하니 날이밝아온다.(5:03)
뱀사골계곡 갈림길 화개재를 지나 오르며 고도를 250여미터 올려 토끼봉을 통과하고
안개속 꽃구경하며 돌길 계단길 지나 연하천 대피소에 도착한다.(07:00)

물한모금먹으며 김밥 몇조각 먹으며 휴식하는데 손이 시리고 몸미 조금 춥다.
12분 휴식하고 출발 이젠 무난한 산길  장터목까진 편안한길이다.
음정마을 가림길을 지나 삼각고지 오르고 형제봉을 지나간다.
벽소령 대피소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보고 더욱더 편한길을 걸어간다.(8:22)
나무사이로 운무안개와 경치를 보며 덕평봉을 지나 선비샘에 도착한다.
임걸령에 못하지만 오늘은 그나마 잘나오는물 몇모금 먹고경치를 보고간다.
칠선봉을 지나  영신봉과 낙남정맥 능선을 바라보고 내려간다.
세석산장은 트랙에서 약간 벗어나기에 그냥 통과 촛대봉 오르며 
전망좋은곳에 도착 잠시 쉬며 김밥 몇칸과 빵을 먹으며 세석산장을 바라본다.
18분 정도 휴식하고 촛대봉을 지나 며 멀리 천왕봉을 바라본다.
삼신봉을 지나고 연하봉을 지나 일출봉 거쳐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한다.(12:46)

물이 그리필요치는 않으나 40미터 떨어진 샘 식수장을 갔다온다.
이젠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름길 굳게 마음먹고 돌계단 오르며 고도를 170여미터 올려
제석봉을 지나고 또 아무생각없이 오르고 올라 통천문을 지나 
장터목에서 대략 1시간 걸려 천왕봉에 도착한다.
약간 흩날리는 비 강한바람에 오래 있을수없고 정상석 사진 찍는 사람들이 계속있어
간단히 이정석 사진을 찍고 이제 지루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천왕샘을 바가지에 물떠먹을수 있을정도 바위사이 먁간물 법계사 주변 수도꼭지 물을 얻을수있다.
개선문을 지나 법계사를 지나고 로타리 대피소를 지나며 내려오는길 정말 짜증나게 지루하다.
에이씨 다시는 오지말아여지 하는 마음과 누가 오랬어 하는 마음이 겹친다.
지리산은 어느코스로 내려가도 돌길은 피할수없는게 사실이지만 
두시간 반 넘게 돌계단 내려오며 나홀로 분을 삼키며 내려선다.
화낸들 누구를 원망하리오 현실을 인정하며 완주에 만족하며 중산리도착 산행종료한다.

예전 12시간대에 끝았으니 오늘은 13시간이면 될줄알았는데 거의14시간 에궁~
그나마다행인것은 약30명중 5명정도 도착후 왔다는것이 대리만족한다.
거북이 산장뒤 언덕위 주차장 배낭놓고 보조가방 들고 거북이 산장 샤워실에서 시원히 샤워한다.
샤워 했으니 식당에 들려 흑돼지 김치찌개에 난 소주, 앞산우는 막걸리 먹으며 휴식한다.
마감시간 18시 되어 상경하여 사당역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22 년  5월 9일   공작산  

성삼재~삼도봉~칠선봉~제석봉~천왕봉~중산리(5차.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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