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61코스(와온해변-용산전망대-순천만-학산보건진료소-별량화포) 2021.09.03

1. 산행구간: 남파랑길61코스(와온해변-용산전망대-순천만-학산보건진료소-별량화포)
      경남 순천시 해룡면, 별량면, 안풍동 일대
2. 산행일시 : 2021년 09월 03일 03:29~06:26 (2시간56분) 
3. 산행인원 :  공작산 과 좋은~
4. 날씨 : 20~26도  흐림 한두방울 비오다 차차개임
5. 산행거리 : 13.73Km
6. 특징 :  순천만습지를 어두운 밤에 지나감에 아쉬웠지만 날밝으면서 갯벌 구경좋았음
7. 교통편 : 28인승 리무진 

62코스가 24.9키로로 선두는 5시간반정도면 당일산행해도 되겠는데
후미는 7시간이상 걸려 당일하기엔 무리여서 61코스 합쳐 무박으로 진행한다.
두코스 합쳐 38.6키로로 13시간 주어지는데 포장길 5시간 정도 넘으니 발바닥불이나고 
중간에 약3.2키로 정도 단축하여 7시간 50분 걸려 산행종료하고 
벌교시내에서 샤워하고 맛있는 음식먹고 커피숖에서 커피마시며 아주좋았다.
다음구간도 64코스 날머리에 식당이없어 반대방향으로 64,63코스하며
벌교에 다시와서 씻고 먹고 휴식할 예정이다.

사당역을 23시50분 출발하여 휴게소 20분정도 쉬고 달려오니 3시30분이다.
어두운밤에 걷는게 싫으나 13시간후 상경시간위해 빨리 시작할수밖에 없다.
와온해변 61코스 시작점 사진찍고 출발하여 도로따라간다.
이마트24 편의점 불이 환하게 비추고 있고 조금더걸어 삼거리에서
좌측 공원길따라 걸어가 데크길을 걸어 와온해변 전망대에 오른다.
밤이라 바다전망은 눈으로만 보고 간다.

처음부터 어쩌다 선두가 되어 거미줄과 풀잎 이슬을 털어가며 간다.
도착하기전까지 비가와 풀과 나무가 물탱이고 바닥이 미끄럽다.
해변가 데크길을 걸어 가고  보도블럭길을 걸어 어둠속을 빛을 비추며 간다.
작은 전망대 지나 철망옆 보도블럭길을 걸어 용산 전망대 입구에 도착한다.
데크길올라 울퉁불퉁한 돌길을 오르며 고도를 약70여미터 오르는데
오늘의 최고봉ㅋㅋ  습한날씨에 숨이 턱턱막히고  땀이흐른다..

어둠속에 용산전망대 사진을 찍고 전망대 계단을 올라 반대편으로 통과한다.
아름다운 순천만 습지를 어둠속에 바라보는게 많이 아쉬웠다.
이젠 편안 오솔길 걸어 가는데 칠게 게들이 왔다 갔다 한다.
어둠속에 순천만 습지를 바라보며 내려와 출렁다리 건너고 
삼거리 도착하는데 수문사이로 바람소리가 을씨년하게 들린다.
전설에 고향 같은 소리에 다행히 선두 세명이 걸어가는게 위안이었다.

여기저기로 흩어지는 데크길 헷갈려 화살표만 따라 데크길을 걷는다.
여러 쉼터 전망장소 지나 갈대군락지를 지나 무진교 다리를 걷는다.
순천만 탐사선 선착장을 지나 좌틀하여 하천옆길을 따라걷는다.
우측으론 자전거길 있고 좌측 뚝방길 남파랑길이 있는데 
물탱이 풀과 풀사이로 게들이 있어 발딛기 힘들게 겨우겨우 지나간다.
한참을 가다가 신발이 물에 젖어들어 오른쪽 자전거길을 걸으니 아주편하다.
자동차도 지나갈만한 큰 비포장도로 따라걸으며 날이 밝아옴을 느낀다.

공원 옆에 짱둥어 조형물보며 오늘은 무조건 짱둥어먹어야 겠다.
포장도로를 걸으며 대하 양식장을 지나고 순천만과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산행시작때부터 배낭커버도, 우산 쓰기도 애매한 비가 오락가락 한다. 
날이밝으며 순천 짱둥어 마을을 지나고 양식장 여러곳을 보며 지나가 
우명마을 회관을 지나고 화포해변 도착하여 61코스 산행을 종료한다.

                      2021 년 9월 3일   공작산 

남파랑길61코스_와온해변~별랑화포(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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