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등 둘레길/외씨버선길(完)

외씨버선길8길(보부상길) 2021.01.19

공작산 2021. 1. 21. 10:32

1.산행구간:외씨버선길8길(보부상길)
    분천풍애마을~멧재~현동역~소천면사무소~높은터~가마골~춘양역~춘양면사무소
    경북 봉화군 소천면, 춘양면 일대 
2. 산행일시 : 2021년 1월 19일 10:28~15:10(4시간12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영하19도~1도  맑음 조망좋음
5. 산행거리 :20.18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어제 내린 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분천역과 현동역 볼구경거리 많았으나 
             세번의 오름길과 눈길 러셀로 다소 힘든산행함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사당역을 6시50분 출발하여 분천역 근처 다리에 내리니 10시20분되어간다.
최저기온이 영하19도이었다는데 바람한점없어 따듯하기만 하다.
분천역으로 걸어가며 산타마을을 구경하는데 어제 내린눈으로 아주멋지다.
연기된 먼저구간을 2월23일 올예정이지만 눈이올지 모르고 또 
산행끝나는곳으로 오후늦게 도착하니 오늘 경치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본다.
우린구경하지만 눈치우시는분께 미안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분천역주변 사진을 찍고 분천역부터 트랙기록 시작하며 출발하면서도 
또 주위 작품들 사진찍고 분천교 다리에 돌아와 외씨버선길 시작하기까지
23분 걸려 사진을 76장이나 찍고 외씨버선길 보부상길 출발을 한다.

분천교 건너자마자 우틀하여 2차선 도로 풍애길 걷다가 우측에 분천1교 바라보며
소천로 36번도로 올라가 분천터널 바라보며 여우천교를 인도를 걸어가는데 
달리는 트럭이 염화칼슘 눈덩어리 파편을 튀기며 달린다. 에이C
여우천교 지나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산길을 오른다.
곧은재까지 가파는 능선길 고도를 150정도  높여 오르는데 미끄러워 
자켓벗고 스틱들고 아이젠 차고 산행종료때까지 아이젠차고 진행한다.
아이젠 없었으면 매우 힘들었을텐데 대장님 알림메시지가 고마울따름이다. 

가벼운 옷차림이건만 얼굴에 땀을 줄줄 흘리며 산을 올라 곧은재에 도착한다.
이젠 내리막길 조금 내려와 밭길 옆을 걸어 가옥 지나 분천터널 나온길과 만난다.
도로옆 눈길을 걸어가는데 지나가는차들이 많다.
매현교차로지나 카페팬션 오로지를 지나 진행하는데 
트랙은 왼쪽 배나드리 마을을거쳐 가는데 리본은 길따라 그냥간다.
봉화 향토테마파크와 배나들 농원등 배나드리 마을을 사진찍으며 도로로 진행한다.
괜찮게 봤는데 "지반유실로 통행불가 차량이동에 유의하여 도로로진행하세요"
배나드리출구 도로부분에 안내표시가 되어있다.
그러면 처음 갈림길인 오로지 카페 근처에도 표시를 해놨어야 했는데 아쉽다.

현동3교차로 직전에 왼쪽 갈림길내려와 낙동강 세평하늘길 안내도를 보고간다.
현동교건너 함소삼거리에서 우틀하여 현동역으로 걸어간다.
5분정도 걸어 현동역 인증장소에 도착하고 현동역 내부로 들어가 구경한다.
때마침 지나가는 화물열차 사진을 찍고 철로를 건너 반대편 계단을 오른다.
뒤로 현동역을 내려다보며 현동역과 막지고개 안내판을 읽어본다.
보부상들이 마지막으로 넘는고개라 하여 막지라는 이름이 붙였다고 한다.
소천장(현동)을 앞두고 마지막고개인데 춘양장까지는 살피재,모래재가 남아있다.

도로내려와 36번도로 다시만나고 담장에 벽화를 보며 걸어 소천면사무소에 도착한다.
벽화를 보며 소천 초교를 지나, 도로따라 가야지만 왼쪽 저멀리 그림이좋아 
좌측길을 걸어 임란의병 전적기념비 안내벽화를 보고 걸어간다.
전통민속주 소천상생 탁주 문닫힌 가게를 지나며 입맛만 다시며 간다.
역시 큰길보다는 뒷골목이 볼게많은데 오늘따라 문을 닫았을까..
큰도로에 나와 파출소옆에 정자에서 휴식하며 빵한조각 먹는다.(12:23)
현동삼거리지나 우틀하여 현동리 씨라리골으로 향한다.

씨라리골은 골이깊고 숲이무성하여 전쟁시 피난처역할을 앴다고 하는데
억새가많아 억새풀에 베어  쓰라림을 맛봐야한다하여 불리워졌다고 한다.
차량이 거의 없는 도로지만 제설작업이 아주잘되어 걷기가 편하였다.
한적한도로를 가는데도 중간에 제작차량이 지나가며 흩도 뿌리며 간다.
한농가를 가는데 작은 흰강아지 두마리가 달려와 반기며 뒤따라온다.
집에는 검은강아지 두마리 놀고있고 얘들도 같은색끼리 놀고있네 ㅎㅎ 
같이놀고싶지만 갈길이 멀어.. 걸음걸이 빨리하여 가니 집으로 돌아 간다. 
씨라리골을 지나 임도갈림길 지나 살피재로 향한다.
왼쪽길로 올라가면 높은터로 향하는데 트랙은 직진하여 살피재가서 
산길 급경사올라 높은터로 향한다. 

이젠 가옥이없으니 제설작업이 안되어 힘들게 러셀하며 가는데 
뭉쳐지는눈으로 발자주 털고 가고 도로바닥은 얼음판이라 미끄럽다.
살피재에서 좌틀하여 비탈길 오르는데 한발딛고 뒤로 미끄러지고 하며
개발자국인지 멧돼지 발자국인지를 따라가 비탈길 오르고 돌아 
임도길갈림길 만나고 또 러셀하며 올라 높은터에 도착한다.(13:41)
높은터오기전 뒤쪽 멀리  낙동정맥으로 추정되는 능선을 보고왔는데  
내려가며 문수지맥능선(추정) 아주멀리 백두대간(추정) 능선을 바라본다.

높은터 조금내려와 자작나무숲 인증장소 도착하여 자작나무숲길 걸어가며
산능선과 눈내린 소나무 그리고 초승달 구경하여 여유롭게 걸어간다.
선두세명인 우리 산길내려와 마을지나며 어르신께 인사하며
춘양가요, 분천역에서 와요 하니 50~60리길인데 대단하네
가마골(가메골)을 지나 삼거리 정류장에서 우틀하여 관석교지나  
좌틀하여 산길을 다시올라 모래재로 향한다.
춘양역과 억지춘양 유래 안내도를 보고 산길을 올라간다. 
러셀을 하며 오르니 막판이라 힘들게 오르고 이젠 내리막길 
안구이골 가는 임도 만나  도로 한적하게 걸어 춘양역 바라보고 우회하여 
건널목지나고 춘양역에 도착하여 역구내 구경하고 또걸어 
춘양인도교를 지나 춘양면사무소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15:10)

마감까지 1시간40분 남았으니 춘양시내를 돌며 터미널구경하고 
기사식당들릴까 하다가 더걸어 억지춘양시장 안에 들어가 돈돈돼지국밥집들어간다.
초지*님과 둘이들어가 돼지국밥,순대국밥,내장국밥 각7000원인데 
만원짜리 특별 각각주문하고  지역소주와 지역막걸리 한잔한다.
좀지나니 우리팀 한분, 조금지나 두분 와드시니 여유가 많아 소주한병 더먹는데.
형님뻘인 두분이 한잔,두잔 드시고 우리한테 패스한다.
아주 배터지게 먹고 나와 버스로 이동하여 잠시 휴식후 상경한다.
대략3시간 걸려 사당역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2021년 1월 19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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