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등 둘레길/외씨버선길(完)

외씨버선길3길(김주영객주길) 2020.08.04

공작산 2020. 8. 7. 10:09

1.산행구간:외씨버선길3길(김주영객주길)
   신기리느티나무-감곡저수지-수정사-매산정상-월전삼거리-고현지
    경북 청송군 파천면, 진보면 일대 
2. 산행일시 : 2020년 8월 4일 10:33~15:44(5시간11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20도~34도  차차맑음 폭염
5. 산행거리 :17.43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마뭇골저수지 지나 계곡길 찾기 힘들었고  폭염속에 도로길 걷느라 힘들었음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객주』[ 客主 ] 

경상북도 청송군 출신 소설가 김주영이 보부상을 주제로 쓴 대하소설.
1984년 창작과 비평사에서 9권까지 발간하였고, 2013년 문학동네에서 전10권으로 완간하였다.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은 보부청을 만들어 보부상 조직을 장악하려고 했고,
동학농민운동 때는 보부상들이 정부 편에서 토벌에 가담하였다.
1898년 독립협회를 와해시킨 황국협회는 보부상들이 중심이 된 단체였다.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조선 후기 혼란한 개화기 상황에서 보부상의 생활 풍속과 경제활동,
정치적 이해관계 등을 정의감과 의협심이 강한 보부상 천봉삼을 중심으로 그려내고 있다.
김주영은 1939년에 청송군에서 태어나 1970년에 『월간문학』신인상 공모에 단편 
여름사냥」이 입선하고, 이듬해에 「휴면기」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자료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7월엔 중부지방은 흐리기만하고 남부지방 폭우로 부산 지역과 여러군데 피해를 주더니 
7월말부터 남부지방 폭염, 중부지방 폭우로  몇일동안  주로 밤에 뿌려대니 난리이다.
집에서 우산 쓰고 나와 폭염속에 산행트레킹하고 집에오면서 우산쓰고 온다.
임진강 난리이고 소양댐 수문개방으로 한강공원과 강변도로 88도로 잠겼다. 
8월 14일쯤 까지 이어진다는데  8월20일쯤 되면 더위가 꺽일텐데 
중부지방은 폭염없이 바로 가을로 가는것인가 ? 

사당역 출발지가 4번출구에서 6번출구로,이젠 1번출구 500미터로 바뀌었는데 
버스는 많아지고 주차시설은 없으니 민원으로  주차 떠돌이 어쩔수 없다지만 
1번출구에서 석재공장 주변 까지 걸어가니 10분정도 걸리고 힘들어 다들 한마디들 한다.
다른버스 몇대는 왔지만 우리버스는 출발지 착각한(옛6번출구) 사람 태우고 와
원하는 산행지가고  우리탑승하여 또 출발지 못찾는 산우 기다려  7시 조금넘어 출발한다.
휴게소 한번쉬고 신기리 느티나무 주차장에 내려 준비하고 출발한다.

구름조금 끼고 햇빛 조금 비추지만 햇빛가리개 모자쓰고 간다.
신기리 느티나무(수명 약660년) 사진을 찍고 2코스,3코스 연결 삼거리에서 
오늘은 좌틀하여 3코스간다. 
시멘트길 걸어 감곡교 지나고 기곡재사(崎谷齋舍) 600미터 떨어져 그냥 패스한다.

기곡재사(崎谷齋舍)  (인터넷자료)
1994년 9월 29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91호로 지정되었다. 진성이씨(眞城李氏)
시조이며 이황(李滉)의 6대조인 이석(李碩)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2칸 방은 제사에 참례하러 온 일반인들이 기거하고 1칸 방은 내실로 이용된다.

청송유아숲체험원입구 260년된 소나무 보호수를 지나 신기2리 버스회차 로타리를 지나간다.
농로 마을길을 걸어가는데 햇볓에 걸어가니 제법 더워진다. 
감곡저수지 직전 왕복2차선도로를 만나 도로횡단하여 약간 산을 올랐다 
내려와  감곡저수지를 건너고 우틀한다. 
그냥 도로에서 좌틀하고 저수지 끝부분에서 우틀하면 빠를수도 있겠다.
오늘은 저수지 를 많이 지나가는데 비가많이와  흙탕물이다. 

저수지 옆길을 따라가다가 감곡저수지 왕버들 군락지 안내판을 읽어보고간다.
도라지 꽃도 보고  294봉을 향해 약간 언덕오르며 주위 산을바라본다.
294봉 언덕을 올라 비천면 마을을 보며 초원길걸어 내려와 마을도로를 만난다.
작은개울만나 세수한번하고 진행하여 황성옛터 안내문을 읽고간다.
1928년 청송사람 왕평작사, 전수린이 작곡하고 이애리수 가수가 불렀다한다.

오른쪽 으로가면 수정사 있고 왼쪽으로 수정사 일주문이 있다.
일주문지나 아스팔트 도로를 만나 우틀하여가면 수정사 가게되고
외씨버선길은 왼쪽으로 조금 내려가 다시 산을올라 간다.
통나무계단을 올라  언덕마루 올라  비봉산(670.1봉) 2.0키로 이정표를 만난다
비봉산 올라 직진하면 고헌지까지 가면 경치구경 많이 하겠지만 
외씨버선길은 비봉산을 높이처다보며 크게우회하여 즐기며 가는 트레킹코스이다.

직진하여 내려와 우틀하여 말묻이못을 지나 계곡따라 진행하는데 
여름철이라 가시넝쿨 나무가 무성하여 길을 막고,  헤매며 길을 찾아 트랙따라간다.
지맥산행, 오지산행 하듯이 진행하는데 분명 내앞에 한분 가셨는데 거미줄이 가끔있다.
한참 헤매며 길을찾아 능선오르고 383봉근처 너분등삼거리에 도착 휴식한다.(12:09)
수풀을 헤치며 힘을 뺴 물한모금 먹으며 김밥한줄로 점심 해결한다.
휴식하고 있으니 잠시후 앞서가셨던분 역시나 알바후 돌아온다. 
빠르게 가지만 여러 번 알바하고, 나도 수정사쪽으로 100여미터 가다가 돌아왔었다.

이젠 편한길따라 진행하여 옹기도막 갈림길을 지나 가는데 
청송 옹기 마을 못보고 가는게 조금은 아쉽다.
언덕길 조금올라 매산정상(인증장소)에 도착하여 운동기구 있는곳에 앉아 잠시쉰다.
오늘은 아무도 없지만 청소용 걸레가 세개나 있는것 보니 찾는이가 있는가보다.
비탈 통나무 계단을 내려와  동천지 지나 과수원 옆 산길을 숨차게 오른다.
임도를 만나 비봉산 갈림길에서 좌틀하고 마을길 내려오는데 
뙤악볕 걸어 내려오니  땀은 삐질삐질 한참을 걷고 또 걷는다.
작은개울물 만나 세수하고 위옷 짜입고  시멘트길 걸어 각산지를 지난다.

좌틀하여 내려가 도로따라가면 월전삼거리 가겠지만 트랙은 직진하고 
아스팔트길을 따라올라 좌틀 시멘트길 가고 주위경치보며 진행하여 
가다가  272봉을 바라보며 우틀하여 내려와 마을길 삼거리에 도착한다.
왼쪽으로 200여미터 가면 도로인데 또 트랙은 800여미터를 우회하여 간다.  
우틀하고 좌틀하고 가는데 아카시아 가시가 시비를 걸으니 에궁~
변전소앞  좌틀하고 도로까지 걸어와 월전삼거리까지 걸어간다,

더워서 그늘을 찾다가 정자를 발견하고 정자를 오르려 신발을 벗는다.
선두인 초지일관님과 정자에 앉아 막걸리 먹으며 휴식한다.
근처에  주동산교회 차가지나가다서고 목사님? 이신가 찐옥수수 두개씩 주고 가신다.
처음본 사람들 한테.. 감사히 맛있게 먹고 있으니 하나둘 도착하여 잘라서 나눠먹는다.
더위에 지쳐서 얼굴이 뻘간분 거의 탈진한분 푹 누우시는 여성분.
얼음물과 소금물 등 나눠 먹고 일어서니 40분 휴식 이젠 몸이 개운하다.

가끔 도로따라 진행하여 고헌지로 바로간 트랙(2.6키로)도 있지만 
정통길 트랙을 따라 왔다갔다 4.6키로 진행하니 한시간 걸렸다.
다리건너 우틀하여 옥수수 주신 주종산교회 앞을 지나고 
마을길걸어 시멘트 도로를 오르며 오른쪽 비봉산 바라보고 
왼쪽엔 대관령 고냉지 채소밭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경치구경하며 
뙤악볕을 걸어 지도상 272.8봉 에 도착하고 과수원 길(통제)따라 내려와
바로 시릿골지 까지 바로 내려온 트랙도 꽤 있는데  
정통길 따라 400여미터 가고 급좌틀하여 400여 미터 내려와 시리골지 만난다.

시릿골 마을 도착하여 수도꼭지있어 세수하고 또 뙤악볕 걸어 언덕을 올랐다
고헌지를 바라보며 마을흙길을 걸어내려와 고헌지옆 고헌교 근처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버스근처 송이마트 좌측에 수도가 있어 간단히 씻을수 있지만 
강가쪽으로 가다가  농가에 수도가 있어  양해를 구하려니 아무도 없다.
시원하게 씻고 원세트 옷갈이입고 돌아온다.
송이마트 들려 큰맥주 패트병 두개 사서 그늘에 앉아 여러명이 나눠먹는다.

폭염날씨가 18키로 6시간에 진행하기엔 매우 힘들었고  후미 10분정도 지연 도착한다.
버스타고 올라오는데 괴산 지날땐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를 퍼묻더니 지나니 멀쩡하다.
죽전,양재들려 사당역 들려 집으로 돌아온다.

                    2020 년  8월 4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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