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등 둘레길/외씨버선길(完)

외씨버선길2길(슬로시티길) 2020.07.21

공작산 2020. 7. 23. 17:32

1.산행구간:외씨버선길2길(슬로시티길)
 신기리느티나무~소망의동산~증평교~덕천마을송소고택~별동산~벽절정~수달생태탐방로~월막교~소헌공원
    경북 청송군 파천면, 청송읍 일대 
2. 산행일시 : 2020년 7월 21일 10:31~14:08(3시간37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22도~32도  맑음 구름조금 뙤악볕
5. 산행거리 :11.82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천천히걸으며 송소고택및 관광코스로  걷기에 좋은코스이다.
7. 교통편 : 28인승 대형버스


소헌공원[ 昭憲公圓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도시 근린 사적 공원.
2012년 청송군에서는 조선시대 청송도호부의 객사 건물인 운봉관(雲鳳館)과 
1428년(세종 10)에 건립된 찬경루(讚慶樓)를 복원하여 지역 역사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소헌공원이라 명칭을 붙인 연유는 조선의 제4대 국왕인 세종의 비(妃)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본관이 청송이기 때문이며, 그리고 군내에는 소헌왕후와 관련된 지명과 건물이 남아 있다. 
청송은 조선 초기 청부현(靑鳧縣)이었다가, 1419년(세종 1) 왕비인 소헌왕후 심씨의 
내향(內鄕)이라 하여 청보군(靑寶郡)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행 청송군이 되었다가,
1459년(세조 4)에도 소헌왕후의 내향이라는 이유로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로 승격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료펌]
  
사당역7시출발하여 청송 소헌공원을 향해 달려간다.
휴게소 한번 쉬고 산행지 설명되고 산행시간 5시간반 11키로를 정말 슬로시티네.
작은언덕 두번빼곤 평지 도로길 두시간반이면 갈거리인데 중간에
송소고택등 덕천민속마을 구경하고 보낸다해도 두시간은 남는데.
신기리엔 쉴곳 씻을곳 없고 청송소헌공원 근처엔 있기에
한 산우의 역산행 의견에 다수의 인원이 찬성하고 반대하는분 없기에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니 나도 정말 땡큐이다. 
덕천마을에서 구경 천천히 하고 20분정도 휴식하고도 날머리에서 
씻고도 한시간20분정도 남아 여유를 즐길수있었다.

신기리 느티마을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니 그많던 구름은 사라지고 
쾌청한 파란 가을 날씨 해는 쨍쨍 내려쬐니 햇빛이 무지 따갑다.
1키로 조금 떨어진 청송한지 체험장이 있는데 미리 예약한경우만 여는 체험장이다.
선크림 대충 바르면서 흐린다는 날씨에 모자안가지고 온것을 또 후회한다.
1660년경 심었다니 360년된 신기리느티나무(천연기념물192호) 사진을 찍고
외씨버선길 2길 날머리3길 시작점에 도착하니 선두는 3길 저만치 가고 있다.
2길 역산행인데 안내도 그냥 화살표따라가고 있다 ㅋㅋㅋ.
참견안하려다 안할수없으니 소리쳐 부른다 .. 거긴3길이요 알바~  그길이 아니요…

졸지에 초지일관님과 몇 명이 선두가 되고 도로따라 간다.
파란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햇빛은  쬐니 8월말 날씨같다.
뙤악볕 햇빛을 받으며 1키로쯤 도로따라 걸어 가고 우틀하여 농로길걸어간다.
청송사과 과수원  사과를 보며 올라가고 산길을 500여미터 오르니  
소망의돌탑 인증장소에 도착하고 또 500여미터 산길을 내려와 도로에 도착한다.

좌틀하여 도로따라 진행해도 되지만 차량통행이 많고 길이 좁기에 트랙은 
우틀하여 하천옆 뚝방길 오솔길로 진행하기에 아주좋았다.
흙길 농로길을 걸으며 각종 꽃사진을 찍고 나무숲도 지나고 
파천면 사무소  근처인 클린에코토피아 공원 근처에 도착한다.(11:17)

트랙은 오른쪽 용전천(청송에서 안동호까지 이르는천)을 건너 뚝방길 건넜는데
풀에 가린것도 아니고 혹 물에 잠긴 징검다리 인가? 아무리 봐도 없다.
그냥 직진하여 가는데 외씨버선길 리본이 가끔 걸려있으니 이길또한 맞는길인가보다.
보를 지나 31번도로(산길내려와 만났던도로) 따라 걸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높은 고가도로 밑을 지나고 중평교 지나 하천길 걸어 청송IC 입구 고가도로 
밑을 지나 하천길 걸어 덕천교 도착한다.(11:50)

그늘이없어 빠른진행으로 오늘거리의 반을 왔고 이젠 그늘을찾아 잠시 쉴곳 찾아 
가끔 휴식하며 오늘의 명승지 송소고택더천마을로 향한다.
덕천교를 건너 경의제(제를 지내는곳)가 있어 사진을 조용히 찍고 나온다.  
12시 되어가니 조금 배가고프다 아점으로 김밥을 먹으며 휴식한다.
둠벙이라는 생태연못 을 지나는데 둠벙은 웅덩이의 전라충청 사투리라는데
헐~  여긴 경상도 아닌가 
조산 무더기 덕천마을 청송심씨가 많이 사는 마을로~ 안내석을 지나
동계댁을 지나 창실고택 사진을 조용히 찍고 나온다.
덕천마을 고택은 현지분들과 숙박체험 하시는분들 방에서 쉬고있어
최대한 조용하며 사진 찍으며 조용히 구경만하고 지나야한다.

백일홍 이라는 커피점 지나고 송소고택 이곳저곳 조용히 다니며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다.
송소고택 바로옆 송정 고택도 구경하고 나온다.
고택앞에 이곳 여러가지 민속품 무인판매대가 있다.
청송사과소주 아락(25도 375미리 6천원)) 눈에 들어와 한병사서 들고 온다.

심부자 밥상(덕천마을 유일한 식당)을 지나 농산물 판매장있는 공원 공터에 도착한다.
이제 한시간 정도면 산행마무리되지만 시간은  12:31 산행 마감 세시간 남았다.
그늘에 앉아 휴식하며 초지일관님 여기까지 지고온 원삼막걸리 한잔한다.
용인 원삼면 막걸리인데 보통막걸리보다 1도 높은 7도 술맛이 좋았다.
덕천마을엔 커피점과 식당은 있는데 동동주파는 주막이 없으니 조금은 아쉽다.

20분 정도 휴식하고 덕천1교를 지나 조금 언덕을 올라 길안청송로 도로를 만나고
도로따라걸어 청송교차로 지나 월막교 건너면 종료되지만 
트랙은 좌틀하여 276봉(별동산) 을 오르는데 오늘중 최고로 숨차고 산을 오른다.
8분만에 276봉(별동산)에 오르나 수풀사이 운동기구만 몇 개이었다.
나무서너개 마다 걸려진 리본을 바라보며 급경사 산을 내려오고 평지를 걸어
벽절정 도착하나 강을 가로지르는 각종 도로와 나무로 인하여 조망은 별로이다.
임진왜란당시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싸우다가 순절한 벽절 심청선생의 절개를
추앙하기위해 세운 정자이란다.(청송군 향토 유형문화재 제6호)
작은임도길을 버리고 좌틀 풀길을 미끄러지듯이 내려와 청송 정수장?을 지나고
31번 도로밑 하천길을 걸어 월막교가 있는 보(수달생태탐방로) 구경을 하고
근처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있어 속옷바람에 앉아있으니 신선이 따로없다.

15분정도 휴식하고 미리준비한 원세트 옷을 갈이입고 월막교근처 
징검다리건너고 월막교 밑을 지나 현비암 바라본다. 
어질현 왕비비 소현왕후 이름을 붙인 현비암.
소현왕후는 청송심씨 심온의 딸로 세종대왕 왕비로 문종,수양 등 8남2녀를 두었다.
300년된 왕버들 보호수를 지나 버스에 도착 산행종료한다.

버스 트렁크에 배낭넣고 청송시장 가보았으나 4,9일 열리는 오일장이라
썰렁하고 주변 식당을 훓어 보며 다시 돌아오고 
12시쯤 아점 김밥 그리고 막걸리먹었으니 배고픈것은 아니어서
편의점에서 1만원 4캔 맥주와 육포 들고 소헌공원 대청마루에 앉아 신선놀음 휴식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초지일관님과 2캔하며 휴식하니 후미그룹도착한다.

산행마감(15:30)이되어 출발하고 버스에서 휴식하며 서울 올라오니 퇴근시간
양재에서 사당까지 약30분 걸려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2020 년 7월 21일  공작산 

외씨버선길2길_슬로시티길(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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