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4차(完)

대간4차29구간(삽당령~두리봉~석병산~생계령~백복령)2019.09.28

공작산 2019. 9. 29. 21:21
1. 산행구간: 대간4차29구간(삽당령~두리봉~석병산~생계령~백복령)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강릉시 옥계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9월 28일 3:16~8:50(5시간34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좋은~
4. 날씨 : 15도~26도 맑음 운무
5. 산행거리 : 17.84 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맑은 날씨이나 새벽 운무와 이슬로 물탱이산행  
7. 교통편 : 36인승 대형버스

 

 

 

 

   

 

 

백복령(白茯嶺)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강릉시 옥계면, 동해시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높이는 해발 750m이다. 
복령이라는 약초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백복령이라 불리워지고 42번 국도가 개통되기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통로로써 ,  정선 백복령 카르스트지대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40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카르스트는 유럽 발칸 반도 북서부 슬로베니아에 속한 카르스트 지방의 지명에서 나온 학술용어로, 
석회암 분포지에서 용식에 의해 형성된 지형을 가리킨다.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는 임계면 직원리 산1-1 등 11필지에 해당되며, 면적은 543,000㎡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선 백복령 카르스트 지대 [旌善白茯嶺─地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병산[紫屛山, Jabyeongsan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와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고도:810m). 
태백산지의 산줄기 중 북쪽의 두리봉(1,033m) · 석병산(1,055m) · 생계령 · 자병산 · 백봉령으로 이어진다. 
자병산은 온통 바위로 덮여 있다. 이들 바위는 석회암인데, 고생대에 열대 바다에서 형성된 해성퇴적암으로 
풍화에 비교적 강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노두에 남아 있게 된 것이다. 
자병산이라는 이름은 이들 암석의 색깔이 불그스레하여 주위가 늘 붉게 보이는 데서 유래하였다. 
암석의 붉은 색조는 산체가 형성되기 이전부터 이미 석회암이 형성될 때 착색된 석회암의 색깔 때문이다. 
이 산지 일대는 석회암 기반의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석회동굴과 석굴 · 돌리네가 산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병산 [紫屛山, Jabye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석병산[石屛山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강릉시 옥계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055m.  북쪽에 만덕봉(萬德峰, 1,035m), 서쪽에 대화실산(大花實山, 1,010m), 
서남쪽에 노추산(魯鄒山, 1,322m), 동남쪽에 자병산(紫屛山, 873m) 등이 솟아 있다.
석병산을 위시하여 가까운 두리봉에 이르기까지 산 전체가 암석으로 덮여 있고 
석각의 모습은 병풍을 두른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산의 모습에서 지명이 유래했음을 읽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병산 [石屛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삽당령[揷唐嶺 ]
삽당령은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졌다
강릉시와 정선군 임계면을 오가기 위한 길로 만들어졌다.
삽당령의 오른쪽에 있는 가지는 화심형(花心形)으로 생긴 대화실산 밑을 돌아 대기리 벌말로 이어지고,
가운데 있는 가지는 송현을 지나 정선으로 이어지고, 
왼쪽에 있는 가지는 동쪽으로 뻗어 이어지면서 두리봉, 석병산으로 가는 줄기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삽당령 [揷唐嶺]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산행 일정상 즉 이론상 연말까지 일정 잡아 대간 완주를 목표로 산행하는데
때아닌 가을 태풍으로 자꾸 변수가 생긴다.
13호 태풍 링링으로 구룡령~조침령 산행이 취소되어 올해가 아닌 내년 초로 미루어 졌는데 
추석때 설악산 한계령~마등령 산행이 전날 폭우로 공룡능선 통제로 또 변경사유가 생기고
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진고개~구룡령 산행이 또 날라가고  
이번엔 개천절 예정인 미시령~마등령 구간 18호 태풍 미탁으로 또 산행을 못할것 같다.
결국 욕심을 버리고 자연에 순응하며 완주에 연연치 않으라는 교훈인가보다. 
그냥 올해는 대간에 충실하고 내년엔 다른것 하면서
빠진것 천천히 언젠가 일정있겠지 하며  마음을 비워야 할것 같다.
사당을 23시50분 출발하여 삽당령 도착하니 3시가 넘어간다.
조금은 쌀쌀하지만 괜찮은 날씨이다. 이정석 사진을 찍고 산행 출발한다(3;12)
하늘엔 하나둘  별을 보며 가는데 사진기는 역시나 못찍는다.
왼쪽 개울 물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르는데 ,  선두는 오늘도 휙 어둠속에 사라지고
후미는 저만치 이고 난 한사람 불빛을 멀리보면서 쫓아간다.
안개 운무가 심하게 끼어 혼자 떨어지면 길찾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기에 시속 4키로 넘게 쫒아간다.
어둠속에 오르고 돌고 또오르고 하는데 어디가 어딘지 모르게 두리봉 도착한다(4:24)
만덕지맥 분기점 이라는데 다시와 만덕지맥으로 올일은 아마도 없겠지.
물한모금 먹고 또 산행하여  석병산 갈림길 도착하고 60미터 떨어진 석병산에 도착한다.(4:57)
어둠속이라 보이는것은 없고 저멀리 후미에 올라오는 헤드랜턴 불빛 만 보인다.
갈림길에 돌아오고 이젠 큰 오름길없는 편안한 길만 남았네 하며 진행한다.
짙은 안개에 떨어지는 이슬이 마치 비가 오는것과 똑같다.
물탱이 산행에 젖은 바지 다리 벌리기 힘들어지고 미끄러짐 조심하면서 산행한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는데 하늘은 맑은데 아침해 주위에만 구름이 끼어있다.
짙은 안개와 물탱이산행을 하면서 916봉.868봉.900.2봉을 오르고 진행하며
구름사이에  일출아닌 일출사진을 찍고 진행한다.
921봉 지나 오르는데 나무사이로 운무폭포(새벽에 지나온 운무)를 구경하면서 진행한다.
826봉을 지나고 생계령 도착하여 사진찍으며 잠깐 휴식한다.(7:18)
비교적 편안한 길을 걸으며  진행하여 송전탑을 지나고 자병산 도로를 건너고
조금 산길을 오랐다 내려오며 백복령에 도착 산행 종료한다.
3차와 같은 5시간35분 에 완료하고, 휴식후 버스도착하는시간(9:30) 40여분 남았다.
배낭과 겉에만 젖은 신발 말기고 정자에 앉아 먼저 도착한 선두와 이야기 나둔다,
버스도착후 원방재 방향 임도길 따라 60~70미터 정도가면 졸졸 물이 흐르는데 비온뒤 혜택
조금 흐르는 물 패트병으로 받아씻고 하는데 난 준비한 패트병으로 씻고 돌아와  휴식한다.
백복령에서 강릉 방향으로 50여미터쯤 간이 매점이 있는데
오늘은  구간 짧아 일찍끝내고 회집 가기로 되어있다.
산행시간 7시간에 20여분 지난 9:32분쯤 마치고 버스로 금진항으로 이동한다.
맛있는 회와 맥주, 소주, 준비해온 각종 담근주 먹으며 즐거운 이야기 나눈다.
맛있게 먹고  상경하여 사당역 거쳐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9월 28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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