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4차(完)

대간4차35-1구간(한계령~중청~대청봉~희운각~무너미고개~천불동~비선대~설악동)

공작산 2019. 9. 14. 13:40
1. 산행구간: 대간4차35-1구간(한계령~중청~대청봉~희운각~무너미고개~천불동~비선대~설악동)
    강원도 인제군 북면, 양양군 북면, 서면, 속초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9월 12일 02:45~11:10(8시간25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신사~
4. 날씨 : 16도~23도  흐림 (한계령13,중청6.8)
5.산행거리 : 19.88 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밤까지 내린 폭우로 부분통제로 공룡능선 포기하고 계곡트레킹함.

7. 교통편 : 44인승 대형버스

 

 

 

설악산[雪嶽山 ]
강원도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불린다고 하였다. 또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서는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이 눈같이 희다고 하여 설악이라 이름 짓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 밖에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불렀다.
최고봉인 대청봉(大靑峯)과 그 북쪽의 마등령(馬等嶺)·미시령(彌矢嶺), 서쪽의 한계령(寒溪嶺)에 이르는 지역으로 
그 동부를 외설악, 서부를 내설악이라고 한다. 또한 동북쪽의 화채봉(華彩峯)을 거쳐 대청봉에 이르는 화채릉, 
서쪽으로는 귀떼기청봉에서 대승령(大勝嶺)·안산(安山)에 이르는 서북릉이 있으며, 
그 남쪽 오색약수(五色藥水)터·장수대(將帥臺) 일대를 남설악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설악산 [雪嶽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계령[寒溪嶺]/오색령[五色嶺]
양양군에서는 오색령으로 이름을 바꿀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근거는 조선시대에 이 고개가 오색령으로 불렸다는 것이다.
2005년 한계령휴게소 양양군 측 지역에 옛 오색령이라고 쓰여있는 표지석을 설치했고,당연히 인제군에서는 반발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한계'는 인제군 북면 한계리, '오색'은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지명으로 쓰이고 있어 갈등이 될 수밖에 없다.
2012년 양양군이 오색령 명칭을 군내에서만 사용하기로 하여 이 갈등은 일단락되는 듯하였다. 
그 이후 인제군이 한계령 지명 안내판 설치와 양희은의 노래비 등을 양양군 측 부지에 설치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양양군 측에서 이를 불허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한계령휴게소 부지의 대부분은 양양군 측 지역이라 인제군이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양양군의 허락을 받아야 되는데, 
인제군은 한계령 지명 안내판 설치 목적을 법정지명인 한계령을 알리고자 함이라 밝혔지만,
양양군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오색령 표지석에 대한 맞불로 보일 수 있어 불허한 듯하다 
[네이버 나무위키자료 인용]
마등령[馬等嶺 ]
고개가 말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마등령이라고 한다. 

또는 산이 험준하여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여 마등령이라 부른다는 기록도 있다

 

일정에 맞추다보니 신사산악회 처음으로 산행하게된다. 
신사역에서 11시 출발하고 잠실 거쳐 가는데 설악산에 비가온댄다 엥. 예보 없었는데 
공룡능선, 마등령~외쇠암, 마등령~비선대 통제 상태라한다.
비온다는 날씨 없었기에 우비 나두고 왔는데 휴게소 들려 우비구매하니 +5000원 이다.
순수1회용 6000, 여러번 가능한 우비8000 이지만 어쩌랴 준비안한 내탓이지만 결국 사용안했다.
버스 두대 이동하여 용대리에 반정도 내리고 장수대, 한계령 몇명내려주고 오색거쳐 설악동간다.
한계령 내리니 싸늘한 바람에 안개껴 주위가 잘안보이고 세시까진 20여분 낭았다.
배낭준비하고 기다려보니 한사람 올라갔는데 안돌아온다. 
계단위에 철문도 안잠겨 있고 하니 계단을 오르며 산행시작한다.(02:45)
온도계 13도를 가르키고 탐방지원센터 지나 바위길을 숨가쁘게 헉헉 오른다.
한계령 약950 부터 가지만 1300여 까지 2.3키로 오르막 오름길 호흡조절하며 가지만 힘들다.
상급에 들자면 한계령삼거리까지 50분 내로 올라야하지만 1시간13분만에 도착한다.(03:58)
이젠 오르막 내리막 반복하는데 오늘도 이구간엔 홀로 진행한다.
선두는 불빝도 안보이게 날라가고 후미는 뒤에 안보이고 오늘도 나홀로 가게된다.
멀리 소청 불빛 바라보며 언 두시간을 걸으니  날이 밝아오고 끝청에 도착한다.(05:48)
역시 경치가 멋지다. 안개속에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귀떼기청봉, 해가뜨려 붉은 대청
점봉산은 안개에 묻히고 용아장성 및 설악능선은 안개속에 가물거린다.
산행시간 언네시간 잠시 앉아 빵과 오이를 먹으며 휴식한다.
10여분 휴식하고 소청과 대청봉 사이 구름사이  붉은 하늘을 바라모며 진행한다. 
불게물든 단풍나무 하나를 바라보고 저멀리 봉정암 불빛을 바라보며 
용아장성과 소청바라보고  운무가 지나가며 보였다 안보였다 대청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소청 갈림길을 지나 중청에 도착하고(06:28) 온도계 바라보니 6.8도이다.
배낭 놓고 바람막이 입고 핸트폰 카메라만들고 대청봉으로 향한다.
안개속에 보였다 안보였다 대청봉 오르니 6월6일과 비슷한 6:41분이다.
대청에서 줄안서보기는 처음이지만 사진몇장만 찍고 내려온다.
중청지나 소청도착 경치구경한다 돌계단 한참 내려오고 또내려와 희운각 대피소를 지나고 
물한모금 먹고 조금더진행하여 통제한다는 무너미고개에 도착한다.(7:56)
지키는 사람은 없지만 출입금지다  잠시 앉아 김밥에 아침먹으며 고민 한다.
1년내내 통제되는 비탐구역은 어차피 언젠가는 가야기에 고민없다지만
오늘은 임시 통제 가도되겠지만 폭우에 물먹은 바위로 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어느새 여러명 모여 고민하고 일부는 천불동으로 그냥 내려가고 일부는 그냥 통과한다.
마등령~오쇠암은 길입구에 초소가 있으니 방법이 없고 마등령~비선대는 
나중에 보니 천불동계곡길과 합류후 비선대를 나가니 걱정할 필요 없었다.
20여분 고민하다가 오늘은 즐기자 하며 천불동으로 하산하고 다음에 또한번 오기로 한다. 
약25년전쯤  천불동 올라 대청찍고 오색으로 하산하였느데 아무것없이 8월 폭염에 무모한 산행후
일생에 두번째 천불동 계곡 구경하면서 내려가니 최고로 많은 수량으로 각종 폭포구경하며 간다.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고 마치 해외 트레킹하듯이 여유롭게 산행을 즐기며 간다.
양폭대피소를 지나고 귀면암을 지나고 비선대에 도착하니(10:31) 너무여유 부렸나.. (2시간14분소요)
돌길을 지나고 임도를 따라 쭈~욱 내려와 설악동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11:10)
물한모금 먹고 버스타고(7번,7-1번운행) C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도 안되고  
기사분 휴식중 두시까지는 기다려야 문열테고 하여 배고프지 않지만 
식당에 앉아 메밀전병에 막걸리 한잔하며 시간을 보낸다.
사장님이자 2호차 기사님이신분과 이야기 나누는 사이 몇 명 내려오고 
1호차 버스문 열리고 전주식당과 같이하는 슈퍼안에 샤워장에서 시원하게 씻는다.
테이블에서 쉬다가 버스에 올라 한잠자고 나왔는데도 5시간의 대기시간 참으로 지루하다.
그냥 위험했어도 공룡능선을 갈껄 그랬나 생각이 든다.

어떤분은 울산바위 갔다왔는데 힘들더라고 한다.

한분은 딱히 갈곳 없으면 설악산 일주일에 세번은 온댄다.

그리고 오늘 최연소 등산객 다섯살 도움을 얼만큼 했는지 모르나 어쨌던 대청봉 올랐다 한다. 
요금이 싸니 가끔 산악회차를 귀향하는 차로 이용하는분이 있어 
어제도 그런가 했었는데 산행하고 다시 상경하는데 엄마,아빠 아이 대단하였다.(짱무)
17시 상경하여 용대리 들려 올라와 철정휴게소 쉬고 서울로 올라온다.
오늘의 엄한길대장님 왈 "나만 따라오면 엄한길 가는데 그래도 오늘은 큰 알바 안했다"고 한다.
동서울 터미널옆 도착하니 8시쯤 되었다.  강변역 탑승 하고 비맞으며 집으로 돌아온다. 
12월까지 주말 일정이 다잡혀있고  11월15일~12월15일 산방통제 그이후도 눈때문에 사실상
산행종료이다보니 9월중 평일날 내려와 공룡능선을 타야겠다.
10월에 황철봉 산행때 공룡타고 오색으로무리하여  갈수도 있지만 

다음날 무박이 있어 여기에 집중 할 수가 없다.

공룡능선 못한  아쉬운 산행이었지만 자연에 순응하고 천불동 계곡 산행에 만족할 따름이다.

                                         2019년  9월 12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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