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3차(完)

백두대간53구간(한계령~중청~대청봉~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설악동)2019.06.06

공작산 2019. 6. 8. 22:08
1. 산행구간: 백두대간53구간(한계령~중청~대청봉~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설악동)
    강원도 인제군 북면, 양양군 북면, 서면, 속초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6월 6일 02:54~14:08(11시간12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해올~
4. 날씨 : 17도~27도  흐림 산행 종료쯤 몇방울날리는비  밤에 많은비
5.산행거리 : 22.7 Km   (trackmaer 프로그램기준)
6. 특징 :  공룡능선 힘들었고 대단하다.. 마등령이후 하산길 돌계단 짜증난다.

7. 교통편 : 44인승 대형버스

 

 

 

 

   

 

설악산[雪嶽山 ]
강원도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불린다고 하였다. 또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서는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이 눈같이 희다고 하여 설악이라 이름 짓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 밖에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불렀다.
최고봉인 대청봉(大靑峯)과 그 북쪽의 마등령(馬等嶺)·미시령(彌矢嶺), 서쪽의 한계령(寒溪嶺)에 이르는 지역으로 
그 동부를 외설악, 서부를 내설악이라고 한다. 또한 동북쪽의 화채봉(華彩峯)을 거쳐 대청봉에 이르는 화채릉, 
서쪽으로는 귀떼기청봉에서 대승령(大勝嶺)·안산(安山)에 이르는 서북릉이 있으며, 
그 남쪽 오색약수(五色藥水)터·장수대(將帥臺) 일대를 남설악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설악산 [雪嶽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마등령[馬等嶺 ]
고개가 말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마등령이라고 한다. 
또는 산이 험준하여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여 마등령이라 부른다는 기록도 있다
한계령[寒溪嶺]/오색령[五色嶺]
양양군에서는 오색령으로 이름을 바꿀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근거는 조선시대에 이 고개가 오색령으로 불렸다는 것이다.
2005년 한계령휴게소 양양군 측 지역에 옛 오색령이라고 쓰여있는 표지석을 설치했고,당연히 인제군에서는 반발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한계'는 인제군 북면 한계리, '오색'은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지명으로 쓰이고 있어 갈등이 될 수밖에 없다.
2012년 양양군이 오색령 명칭을 군내에서만 사용하기로 하여 이 갈등은 일단락되는 듯하였다. 
그 이후 인제군이 한계령 지명 안내판 설치와 양희은의 노래비 등을 양양군 측 부지에 설치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양양군 측에서 이를 불허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한계령휴게소 부지의 대부분은 양양군 측 지역이라 인제군이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양양군의 허락을 받아야 되는데, 
인제군은 한계령 지명 안내판 설치 목적을 법정지명인 한계령을 알리고자 함이라 밝혔지만,
양양군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오색령 표지석에 대한 맞불로 보일 수 있어 불허한 듯하다 

[네이버 나무위키자료 인용]

 

순간힘들기는 밤티재 문장대 코스가 힘들었고 (3.9키로에 3시간) , 산행5시간 지나 
공룡능선을 4.9키로(희운각~마등령삼거리) 까지 3시간 20분 산행하는데 
네번에 걸친 큰오르막에 꾸준한 지구력이 필요한 산행코스라 할수있겠다.
그리고 마등령에서 비선대까지 3.5키로 너덜계단길 짜증의 인내심이 필요하고 
설악산공원 매표소까지 거의 길은 좋지만 11시간 경과하면서 지치게 만든다. 
신사역에서 23:30 출발하여 설악산휴게소에서 30분 가량쉬고 한계령에도착하니 2시40분 이다.
좋은사람들, 햇빛 2대, 해올 2대 그리고 다른 산악회 통과하면서 한계령/오색/설악동중에 일부를 내려놓아 
각기다른 산악회가 여러명 모이고 개방시간이 아직 안되어 기다리고 있다.
2시54분 철문이 개방되고 계단 올라 탐방지원센터를 세시에 지나가게 한다.
돌길을 지나 돌계단 오르며 빨리 갈사람가고 난 천천히 몸풀면서 진행한다.
어차피 14시간 정해진 장시간 레이스이기에  무리하게 할수없고
한계령 약920(인터넷엔1004, 안내판과 트랙상 920)에서 1307봉 까지 고도를 380여미터 올려야 한다.
약1키로에 울퉁불퉁 돌길을 오르며 고도를 380올리니 초반부터 힘들다.
시작부터 땀을 비오듯 흘리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40분만에 1307봉에 오른다.(03:33)
조금 내려왔다가 데크길도 걷고 다시 올라 한계령삼거리/서북능선 갈림길에 도착한다.(4:05)
이제는 완만한 오름길 이지만 울퉁불퉁 바위돌길을 지나면서 서서히 날이 밝아온다.
해뜨기전 30분 정도인 4시38분 어느정도 날이 밝았으나 잔뜩흐린날씨 일출은 꽝이다.
서북능선에 귀떼기청봉, 그뒤에 가리봉/주걱봉, 왼쪽엔 점봉산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뒤따라오는사람있으면 보내고 내페이스대로  오르는데도 힘들다. 
소청과 중청, 중청휴게소 근처와   대청봉 저멀리 보인다.
가끔 쉬면서 경치 사진찍고 오르고 끝청봉에 도착하여 휴식한다.(05:52)
물과 빵 한조각 먹으며 7분간 휴식후 출발한다. 
공룡능선 통과 하려면 희운각에서 9시 이전에 통과해야한다는 대장님 설명이 있었는데.
그러면 중청에서 8시넘으면 대청봉 왕복은 포기해야겠지.
꽃구경도 하며 바쁜 걸음으로  소청0.7키로 이정표 삼거리 지나 중청 대피소에 도착한다.(6:26)
배낭 나두고 핸펀 카메라들고 대청봉으로 향해 17분만에 도착한다.(6:43)
인증사진 찍는라 줄좀 서있고 하여 대충 이정석 사진찍고 다시 중청대피소로 돌아온다. 
아침으로 약밥을 먹으며 공룡능선과 울산바위등을 바라본다.
10분정도 휴식하고 대피소 매점 휙돌아보고 소청으로 향하여 출발한다.(7:08)
백담사와 봉정암 가는 소청봉 도착하여(7:22) 통과하고 돌계단 내려오며 공룡능선 바라본다.
돌계단 하염없이 내려와 희운각 대피소에 지나 (7:57) 무너미고개에 도착한다.(8:06)
천불동계곡길과 안녕하고 본격적으로 공룡능선길에 접어든다.
한번올라 내려가며 2차때 물한모금 먹었던 샘을 지나는데 가물어 흔적조차 없다.
본격적으로 경사진 바위길 오르고 철로프를 잡고 오르고 또올라 신선봉에 도착한다.
저높이 대청과 중청 소청을 뒤돌아보고 첩첩 쌓여있는 공룡능선을 바라본다.
한번,두번,세번,네번 그리고 마등령 쯤 되겠지  하염없이 내려가야겠지.
아는것은 저멀리 울산바위뿐 그저 바위구경만 하며 하염없이 걸을 뿐이다.
한참 내려가고 걷도 또오르고 1159봉 지나고 또 내려가고 올라 1266봉까지 된비알코스를 오른다.
또바라보니 바닥찍고 도름길 우회길도 없고 갈수밖에 없는길 에궁~
1266에서 1100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된비알 오르며 1286봉까지 오른다.
중간 중간 물과 과일 먹으며 휴식잠깐 하면서 진행하는데도 역시 공룡은 공룡이다.
여름엔 역시 얼음물과 싸움이다. 100여미터 내려갔다가 나한봉을 향하여 마지막 힘을 쏟는다.
바위 오름길 철로프길 무수히 반복한 공룡능선 은 나한봉을 도착하며 종료한다. (11:13)휴~
너덜지대 길을 걸어 마등령 삼거리에 도착하고 (11:25) 조금 올라 마등령 도착 대간길산행은 마감한다.(11:31)
데크길 지나고 돌계단 내려오고 너덜길 지나고를 반복한다.
정말 짜증날정도의 너덜길 바위길을 비선대까지 거의 두시간을 내려온다(13:20)
발목이따가와 신발을 벋고보니, 발에 닫는 등산화 땀과 양말이 젖어 발찌처럼 발갛게 되었다. 
혹시나 하여 준비한 양말 갈아신고 등산화 끈 조금 풀어 헤치고 금강굴 거쳐 비선대에 도착하였다.
이젠 데크길과 비포장 돌길을 걷는데 이것저것 신발로 튀어 들어와도 걷는다.
와선대를 지날쯤 부터 밤에 온다던비가 한두방울 빗방울이  가끔 떨어진다. 
설악동 소공원 케이블카 타는곳  매점들려 캔맥주와 식헤음료사서 걸으면서 먹는다.
캔맥주맛은  얼음물보다 못하네.. 설악동 안내센터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한다.(14:08)
식혜 음료를 먹으니 버스가  때마침 온다.(7번,7-1번) 5분 이동하여 C지구 상가에 도착한다.
2차때 들렸던 화장실 대충 샤워기 에서 샤워후 옷갈아입고 2차때 들렸던 식당에 들어간다.
블로그보니 두부김치에 막걸리, 오늘은 김치찌게에 소주를 먹는다.
김치찌개인지 두부 된장찌게인지 애매하고 맵지도 짭잘하지도 않으니 술안주론 꽝이다.
상가들 다 문닫고 길쪽에만 몇 개 남아 있고 산악회와 연결 안된 식당은 파리날린다.
두시간 정도 더쉬고 17시 정확하게 출발하여 백담사쪽 용대리등 세군데 정도 더태우고 올라온다.

꽉막히는 경춘 고속도로 서울들어와 풀리고 강변역 내려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6월 6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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