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힘들기는
밤티재 문장대 코스가 힘들었고 (3.9키로에 3시간) , 산행5시간 지나 |
공룡능선을
4.9키로(희운각~마등령삼거리) 까지 3시간 20분 산행하는데 |
네번에 걸친
큰오르막에 꾸준한 지구력이 필요한 산행코스라 할수있겠다. |
그리고
마등령에서 비선대까지 3.5키로 너덜계단길 짜증의 인내심이 필요하고 |
설악산공원
매표소까지 거의 길은 좋지만 11시간 경과하면서 지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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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에서 23:30 출발하여 설악산휴게소에서 30분
가량쉬고 한계령에도착하니 2시40분 이다. |
좋은사람들, 햇빛 2대, 해올 2대 그리고 다른 산악회
통과하면서 한계령/오색/설악동중에 일부를 내려놓아 |
각기다른 산악회가 여러명 모이고 개방시간이 아직 안되어
기다리고 있다. |
2시54분 철문이 개방되고 계단 올라 탐방지원센터를
세시에 지나가게 한다. |
돌길을 지나 돌계단 오르며 빨리 갈사람가고 난 천천히
몸풀면서 진행한다. |
어차피 14시간 정해진 장시간 레이스이기에 무리하게 할수없고 |
한계령 약920(인터넷엔1004, 안내판과 트랙상
920)에서 1307봉 까지 고도를 380여미터 올려야 한다. |
약1키로에 울퉁불퉁 돌길을 오르며 고도를 380올리니
초반부터 힘들다. |
시작부터 땀을 비오듯 흘리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40분만에 1307봉에 오른다.(03:33) |
조금 내려왔다가 데크길도 걷고 다시 올라
한계령삼거리/서북능선 갈림길에 도착한다.(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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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완만한 오름길 이지만 울퉁불퉁 바위돌길을
지나면서 서서히 날이 밝아온다. |
해뜨기전 30분 정도인 4시38분 어느정도 날이
밝았으나 잔뜩흐린날씨 일출은 꽝이다. |
서북능선에 귀떼기청봉, 그뒤에 가리봉/주걱봉, 왼쪽엔
점봉산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
뒤따라오는사람있으면 보내고 내페이스대로 오르는데도 힘들다. |
소청과 중청, 중청휴게소 근처와 대청봉 저멀리 보인다. |
가끔 쉬면서 경치 사진찍고 오르고 끝청봉에 도착하여
휴식한다.(05:52) |
물과 빵 한조각 먹으며 7분간 휴식후
출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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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통과 하려면 희운각에서 9시 이전에
통과해야한다는 대장님 설명이 있었는데. |
그러면 중청에서 8시넘으면 대청봉 왕복은 포기해야겠지. |
꽃구경도 하며 바쁜 걸음으로 소청0.7키로 이정표 삼거리 지나 중청 대피소에 도착한다.(6:26) |
배낭 나두고 핸펀 카메라들고 대청봉으로 향해 17분만에
도착한다.(6:43) |
인증사진 찍는라 줄좀 서있고 하여 대충 이정석 사진찍고
다시 중청대피소로 돌아온다. |
아침으로 약밥을 먹으며 공룡능선과 울산바위등을
바라본다. |
10분정도 휴식하고 대피소 매점 휙돌아보고 소청으로
향하여 출발한다.(7:08) |
백담사와 봉정암 가는 소청봉 도착하여(7:22)
통과하고 돌계단 내려오며 공룡능선 바라본다. |
돌계단 하염없이 내려와 희운각 대피소에 지나
(7:57) 무너미고개에 도착한다.(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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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계곡길과 안녕하고 본격적으로 공룡능선길에
접어든다. |
한번올라 내려가며 2차때 물한모금 먹었던 샘을 지나는데
가물어 흔적조차 없다. |
본격적으로 경사진 바위길 오르고 철로프를 잡고 오르고
또올라 신선봉에 도착한다. |
저높이 대청과 중청 소청을 뒤돌아보고 첩첩 쌓여있는
공룡능선을 바라본다. |
한번,두번,세번,네번 그리고 마등령 쯤 되겠지 하염없이 내려가야겠지. |
아는것은 저멀리 울산바위뿐 그저 바위구경만 하며
하염없이 걸을 뿐이다. |
한참 내려가고 걷도 또오르고 1159봉 지나고 또
내려가고 올라 1266봉까지 된비알코스를 오른다. |
또바라보니 바닥찍고 도름길 우회길도 없고 갈수밖에
없는길 에궁~ |
1266에서 1100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된비알
오르며 1286봉까지 오른다. |
중간 중간 물과 과일 먹으며 휴식잠깐 하면서
진행하는데도 역시 공룡은 공룡이다. |
여름엔 역시 얼음물과 싸움이다. 100여미터 내려갔다가
나한봉을 향하여 마지막 힘을 쏟는다. |
바위 오름길 철로프길 무수히 반복한 공룡능선 은
나한봉을 도착하며 종료한다. (11:13)휴~ |
너덜지대 길을 걸어 마등령 삼거리에 도착하고
(11:25) 조금 올라 마등령 도착 대간길산행은 마감한다.(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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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 지나고 돌계단 내려오고 너덜길 지나고를
반복한다. |
정말 짜증날정도의 너덜길 바위길을 비선대까지 거의
두시간을 내려온다(13:20) |
발목이따가와 신발을 벋고보니, 발에 닫는 등산화 땀과
양말이 젖어 발찌처럼 발갛게 되었다. |
혹시나 하여 준비한 양말 갈아신고 등산화 끈 조금 풀어
헤치고 금강굴 거쳐 비선대에 도착하였다. |
이젠 데크길과 비포장 돌길을 걷는데 이것저것 신발로
튀어 들어와도 걷는다. |
와선대를 지날쯤 부터 밤에 온다던비가 한두방울
빗방울이 가끔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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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 소공원 케이블카 타는곳 매점들려 캔맥주와 식헤음료사서 걸으면서 먹는다. |
캔맥주맛은 얼음물보다 못하네.. 설악동 안내센터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한다.(14:08) |
식혜 음료를 먹으니 버스가 때마침 온다.(7번,7-1번) 5분 이동하여 C지구 상가에 도착한다. |
2차때 들렸던 화장실 대충 샤워기 에서 샤워후
옷갈아입고 2차때 들렸던 식당에 들어간다. |
블로그보니 두부김치에 막걸리, 오늘은 김치찌게에 소주를
먹는다. |
김치찌개인지 두부 된장찌게인지 애매하고 맵지도
짭잘하지도 않으니 술안주론 꽝이다. |
상가들 다 문닫고 길쪽에만 몇 개 남아 있고 산악회와
연결 안된 식당은 파리날린다. |
두시간 정도 더쉬고 17시 정확하게 출발하여 백담사쪽
용대리등 세군데 정도 더태우고 올라온다. |
꽉막히는 경춘 고속도로 서울들어와 풀리고 강변역 내려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6월 6일 공작산 한계령~대청봉~소청~공룡~마등령~설악동(빈).g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