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3차(完)

백두대간55구간(미시령-상봉-화암재-신선봉-대간령-마산봉-진부령)2019.03.30

공작산 2019. 4. 1. 15:24
1. 산행구간: 백두대간55구간(미시령-상봉-화암재-신선봉-대간령-마산봉-진부령) 
    강원도 인제군 북면, 고성군 토성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9년 3월 30일 04:55~12:21(7시간26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온*****
4. 날씨 : 2도~8도   눈/비 강풍에 운무로 전망 없음
5. 산행거리 : 18.5Km (접속2Km 포함: 결빙우려로 미시령 입구~미시령) 
6. 특징 :    상봉,신선봉 너덜지대 강풍에 무지 춥고 힘들었으나 대간령이후는 양호 조망은 꽝

7. 교통편 : 44인승 대형버스

 

 

 

 

 

미시령(彌矢領)|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토성면 사이에 있는 고개.
그러나 고성군은 중간에 살짝만 지나가고[1] 사실상 인제군 북면과 속초시를 잇는 고개다.
해발 고도는 826m고, 도로 표지판상으로는 767m로 나온다. 옛 56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지방도답게(...) 상당히 폭이 좁고 헤어핀 쩌는 왕복 2차로 길이며 가드레일도 부실하여 매우 위험한 길이었다.
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들 중 가장 먼저 통제되는 고개이며 정상에는 구 미시령 휴게소가 있다
1959년11월28일 개통, 미시령옛길 정상의 미시령(彌矢領) 표지석 글자는 이승만 대통령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부령[陳富嶺 ]
강원 인제군 북면(北面)과 고성군 간성읍을 잇는백두대간의 고개.높이 529m 
소양강(昭陽江)의 지류인 북천(北川)과 간성읍으로 흐르는 같은 이름의 소하천,즉 북천의 분수계가 되어 있다.
간성~한계리 국도가 지나는 이 고개를 올라서면 동해와 태백산지 사면의 수해(樹海)가 눈아래에 펼쳐지고, 
구곡양장의 고갯길이 장장 16 km에 걸쳐 이어진다. 인제쪽에 원통리(元通里), 간성쪽에 진부리가 있어 
각각 영하취락(嶺下聚落)을 이룬다. 또한 진부리 길가에는 6·25전쟁의 향로봉지구 전적비가 서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부령 [陳富嶺] (두산백과)
대간령[大間嶺 ]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토성면 사이에 있는 고개.높이는 641m로, 
신선봉(神仙峰, 1,183m)과 마산(馬山, 1,052m) 사이의 안부(鞍部) 이다.
샛령 혹은 새이령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진부령과 미시령의 사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샛령·새이령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이 되었고, 
큰 샛령(새이령)과 작은 샛령(새이령)으로 구분하여 대간령·소간령이 되었다.
조선시대의 지리지에서는 이 고개가 소파령(所坡嶺) 혹은 석파령(石破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간령 [大間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신선봉[神仙峰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봉우리.
설악산 북주능선(北主稜線)에 있는 봉우리로서 해발 1204m이다. 
북주능선은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봉을 거쳐 진부령으로 이어진다. 
남쪽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중간 통로 구실을 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정상 주변은 험한 바위 너덜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 아래에 신라 때 창건된 화암사(禾巖寺)가 있다. 
2003년 8월에 설악산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으며, 화암사~상봉~신선봉 구간은 멸종위기 1급인 산양과
2급인 삵의 서식지로서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선봉 [神仙峰] (두산백과)
  
상봉[上峰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봉우리. 
악산 북주능선(北主稜線)에 있는 봉우리로서 해발 1241m이다.
남쪽 백두대간의 최북단 봉우리인 신선봉이 있고, 상봉과 신선봉 사이에 화암재가 있다. 
정상에 오르기 전 험한 너덜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정상에는 돌탑이 세워져 있다. 
마산[馬山, Masan ]
강원도 고성군의 간성읍 토성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052m). 군의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를 이룬다.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마산(馬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마산봉(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강산 1만 2천봉 가운데 하나로 설경이 뛰어나 건봉사(乾鳳寺) · 천학정(天鶴亭) · 화진포(花津浦) 등과 함께
고성 8경에 속한다. 
남한 쪽 백두대간의 북단에 위치하여 신선봉에서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등산코스가 나타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주위의 진부령과 향로봉 ·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일부까지 보이기도 한다. 
진부령과 이어지는 산기슭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장으로도 알려진 알프스 스키장이 있는데 지금은 폐쇄건물만 남아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산 [馬山, Ma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구간순서및 방향을 무시하고 시간과 코스가 맞으면 산행는 게릴러성 종주를 하는데
산행하기 힘든곳이기에 우선적으로 산행을 한다.

요즘엔 주중엔 날씨좋았다 주말이면 눈내리고 비오고 한다. 특히 산행하는곳을 따라서 따라다닌다.

오늘도 전국적인 눈/비에 영동엔 대설주의보라는데 비가아닌  눈이오기를 기대한다.
23시30 신사떠나 잠실,복정을 들여 인제로 가는데 비가 추적추적내린다. 
설악휴게소에 버스한대 갈테니 문닫지마시라 하고 사정하고 2시쯤 도착하여 식사하고 
눈도 오고 위험하니 날샌후 약5시 산행시작 위험지역 통과하자고 한다.  1시간 30분 정도 더휴식한다.
매번 36인승 호텔같은 버스를 타다가 오랜만에 타는44인승 좁은버스에서 쉬는게 더힘들다.
시간에 맞춰 버스출발 미시령으로 향하는데 엥~ 결빙우려 미시령 통제 현수막과 굳게잠긴 열쇄. 헐~
비내리는것보다 눈이 오니 다행이었는데 예정도 없던 접속구간이 2키로 생겼다.
약간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미시령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미시령으로 출발한다(04:55)
2키로를 30분 걸어올라가  미시령에 도착하니 강풍에 정신이 없다. 
공원 공사?  난장판에다 강풍에 안개에  겨우 입구를 찾아 비탈길 오르는데 힘들다.
강풍을 막아줄 나무가 없기에 바람에 몸이 날라듯 흔들리고  산비탈을올라 능선에 오르고 
조금더 진행하여 나무사이로 들어가니 이젠 강풍을  견딜만하다.
바닥에 TP1 표시가보이고 6시가 되어가니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랜턴을 끈다.
샘터 화암사 갈림길 지나고 890봉 암봉을 올라보나 전망은 없다.
암봉 너덜길 지나는데 바위에 눈을 뿌려놓으니 정말 위험하긴 위험하다
어둠에 위험하고 시간만 허비할텐데. 날밝은다음에 통과 결정은 잘한것 같다. 
바위 너덜길 사이를 헤매고 오르고 또오르고  어느덧 한명과 같이 선두로 간다.
장갑을 껴도 눈바위 잡고가니 다젖어 시리다.  장갑 한겹 더끼고 진행한다.  
너덜바위 오르고 지나고 상봉에 도착한다.(06:36)
급경사 내리막에 로프가 있어 스틱접고 아이젠 착용한다.
로프잡고 바위길 내려가고 돌고를 몇번 반복하고  또 바위를 오르고 반복하는데
강풍에 뿌연 날씨로 전망은 없고 산행하기엔 최악이다.
그래도 상고대 사진을 찍고  신선봉 근처에선 길찾기가 조금 힘들다.
다시한번 암봉 너덜길을 겨우 통과하며 오르고 또올라 신선봉에 도착한다.(07:39)
강풍에 사진 눈도 못뜨고 겨우찍고서  카메라 건네 받다가 떨어져 카메라 아웃된다.
지난 대간2차때  선자령 사진부탁하고  넘겨받다가 조금녹은 진흙물에  떨어트려 카메라 아웃
수리비만 30만원 든다는바람에 폐기처분하였는데 또 떨어트리다니 엥~ 셀카만 찍어야 하나~
추위에 달달떨며 내려와 공터에 도착하여 잠시 쉬면서 장갑 하나교체 한다.
중간 정도까지 도착한후 앞서간 두사람 발자국을 따라 진행하여  헬기장을 지나고 대간령에 도착한다.(08:49)
조금휴식하고  있으니 여러명 도착하고 바람을 적당히 피해 둘러앉아 아침을 먹는다.
난 빵에 맥반석계란을 먹고나서   앉아있으면 추우니 대장과 함께 일어난다.
두번째로 크게 오르는 산길 천천히 올라 890암봉으로 향해 오른다.
전망좋은곳인데도 오늘은 날씨가 안좋아 강풍에 운무지나가는것만 본다.
암봉 너덜길을 올라 890봉 암봉에 도착하고 강풍  동영상을 찍어서  나중에보니 실감은 안난다.
마산봉 병풍바위 갈림길을 지나고 올라 병풍바위에 도착한다.(10:16)
날씨좋으면 금강산이 보일텐데 앞산도 안보인다. 
사진찍고 급경사 내려오는데 미끈  엉덩방아도 한번 쿵한다.
대간령에서 쉴때 벗은 아이젠 다시 차고 내려오고 다시 올라 마산봉에 도착한다.(10:44)
앞산은 안보이고 알프스 스키장 폐건물과 마을만 겨우보인다.
산을 내려오는데 풀리는 날씨에 떨어지는 상고대가 가끔 얼굴에 떨어진다.
나무사이로  겨우보이는 병풍바위 머리희끗한 마산봉 바라보며 내려와 알프스 스키장에 도착한다.(11:27)
알프스리조트 [Alps Resort]
면적은 15만 평이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屹里) 해발고도 1,052m의 마산봉(馬山峰) 기슭에 위치한다. 
일제강점기부터 스키장으로 이용되었고, 1971년부터 다시 개발되기 시작해 공식적으로는 
1976년 대관령 용평리조트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장하였다.
그 뒤 1984년 대영알프스리조트(주)에서 확대 개발해 국제 규모의 시설을 갖춘 지금의 스키장이 되었다
 그러나 경영악화로 2006년 4월에 문을 닫았고~~~
[네이버 지식백과] 알프스리조트 [Alps Resort] (두산백과)
10년전에도 방치되었던 건물 그대로 방치 참으로 대단들 하다. 
아이젠 접고 배낭정리하고  네번째 가는길이니 여유있게 진행하며 간다. 
군부대앞을 지나고 초등학교 뒤를 올라 다시 도로로 내려서며 어느덧 홀로이 선두에서 간다.
마을길 따라 진행하고 산을 접어들고 도로내려서고 하여 진부령에 도착 산행종료한다(12:21)
산행종료하니 새벽에 내렸던 눈이 다시 오기시작한다.
화장실 들려 대충씻고 근처 버스에 도착 위옷갈아입고 잠시 있다가 미리 예약한 식당에 도착한다.
진부령에 몇번 와봤지만  공식행사없이 식당 들리기는 처음이다. 나로선 다행 이다. 
아는사람 아무도 없지만 산행같이하고 테이블에 앉아 한잔하니 편하다.
밑반찬 맛있고 청국장도 맛있고 대략 8000원인 밥메뉴 오늘은 청국장으로 통일하고 무한리필이다.
계산은 테이블별로 알아서~ 우리테이블 주당4명 비주류2명 주당은 각일병하며 즐거운 시간 보낸다.
처음참석 산악회가 마지막 산행이되어 아쉽다.  제법오는 비에 단체사진 겨우 찍고 상경한다.

조금 막히는 복정들렸다, 잠실역 내리고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9년 3월 30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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