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비슬지맥(낙동·完)

비슬지맥7구간(마흘리고개~우령산~종남산~팔봉산~인산~붕어등~처녀묘등~외산교)2018.05.20

공작산 2018. 5. 24. 22:50
1. 산행구간: 비슬지맥7구간(마흘리고개~우령산~종남산~팔봉산~인산~붕어등~처녀묘등~외산교)
    경남 밀양시 무안면, 초동면, 상남면, 하남읍 일대
2. 산행일시 : 2018년 5월 20일 07:02~14:35(7시간33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8도~22도  맑음 구름조금 시야매우좋음
5. 산행거리 : 20.10Km
6. 특징 :  우령산 종남산이후 편할것이라는 생각 했다가 허~~~~~~~ㄹ
             가시넝쿨과 씨름하며 끝까지 잦은 오르락 내리막에 힘든산행하다

7. 교통편 : 대중교통

 

 

 

 

 

 

 

비슬지맥(琵瑟枝脈)은?
낙동정맥 사룡산(四龍山 683m) 북쪽 400m 지점에서 분기하여 서진하며 사룡산(683m),구룡산(674.8m),발백산(674.5m),
대왕산(607m),선의산(756.4m)용각산(692.5m)상원산(674.1m),삼성산(668.4m)등 6~700m대의 산들을 들어 올린후 
비슬산(琵瑟山. 1083.6m)에 이르러 북쪽으로 청룡지맥을 분기한후,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조화봉(1057.7m),수봉산(592.5m),묘봉산(514m)을 지나 천왕산619.2m)에 이르러 남쪽으로 열왕지맥을 분기한후 
동남진하며  호암산(611.2m),화악산(930m),형제봉(556.7m),종남산(663.5m),팔봉산(391.4m),붕어등(278.8m)을 지나서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에서 낙동강에 발을 담그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46.5km가 되는 산줄기로
최고봉인 비슬산의 이름을 빌려와 비슬지맥이라 칭한다.
종주에 필요한 지도는 
1/25000. 건천.당리.자인,동곡.북지.청도.송서.창녕.인산.오방.밀양.11매.
1/50000.경주.영천.동곡.청도.창원.밀양.6매.
우령산[牛嶺山]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산. 높이 596.5m이다
밀양시 서쪽 무안면 마흘리 일대에 위치한다. 능선은 동남쪽에서 서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동남쪽에 종남산(664m)를 잇는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나 있다. 
북쪽으로 뻗어 올라간 능선은 마흘리 신생마을과 가복마을 사이에서 끝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령산 [牛嶺山] (두산백과)
종남산[終南山]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에 있는 산. 높이 663m이다.
덕대산(620m)과 함께 초동면을 동·서·북으로 둘러싸고 있다. 초동면에 있는 덕대산으로 올라 
종남산을 거쳐 상남면 예림리로 내려오는 능선에 서면 낙동강과 밀양시 수리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종남산 [終南山] (두산백과)

 

밀양버스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무안면 가는 버스타고 마흘리 고개에 가는버스가
6:05 출발하는 버스가 세개가 있었다.
탑승했으면 6: 20분 산행시작 14시쯤 끝내고 외산리에서 버스 잘만난다면 
15시 서울행 버스를 타고 올라올수있지않았을까?
(외산 정류장에서 버스 하루에 몇번 운행안해 힘들었겠지만.)
어제 산행후 버스터미널에서 물어보니 시내버스 타라는 말은 없고 
구기가는버스 6:50분차 타라는 말만듯고 나오니 산행은 7:02분 시작하여
14:35산행 종료하였는데 택시 타면(약15000원예상)되지만 빠듯한.
다행인것은 외산교 내려서며 만난 부뜰이님 일행 덕분에 쉽게 나왔다.(감사~)
5시40분쯤 나와 터미널로 걸어가며 보니 식당몇개 있지만 오늘은 아침생각이 없다.
편의점들려 점심용 김밥사고 터미널 가서 마흘리고개 재차물어보니
6:05분차 시내버스는 이미 떠났고 6:50차 타란다.
아뿔사!  공부안한탓하며 어쩔수없이 커피마시며 더기다려 버스를 탄다. 
10분만에 마흘리정류장에 도착하여 고개로 이동하여  산행 출발한다(7:02)
출발시 차량한대 주차되어 등산객차인가 지역 주민차인가.
산을 오르며 거미줄이 많아 나뭇가지 흔들며 산을 오른다.
마흘리고개 140여미터에서 우령산 596봉까지 한참을 올라야 한다.
시작부터 경사 산길 올라 189봉 지나고 184봉 찍으니 땀이 쭈룩쭈룩.
오늘도 어제처럼 가시와 수풀 지나고 보너스 산딸기 먹으며 진행한다.
오르고 또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만은 사람이 제 아니오르고 뫼만높다 하더라... 
하였는데 난 오르고 아무생각없이 또올라  기진맥진 우령산에 도착한다(8:14)
어제 남긴 치킨반과 맥주 그리고 옷보따리에 무거운가방 에궁 무거워라~
산에 올라 술은 안하기로 하였지만 오늘은 배낭무게 줄일겸
핑게삼아 정상주 치맥으로 아침을 먹는다.
가벼운것인지 모르나 역시 술때문에 다리가 풀리는기분 ㅋㅋ
내려오면서 밀양강과 밀양시내 한참 자주 구경하며 산행한다.
나무데크 계단도 지나내려와 471,478 지나 414방동고개까지 내려온다.
이제 또된비알 오르막길 올라 종남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배낭내려놓고 가벼운 차림으로 230미터 떨어진 종남산으로 향한다
봉수대가 있는 종남산 정상에 도착하여(9:27) 멀리 경치구경을 한다.
화악산,청도남산,억산,운문산,가지산,재약산등 현황판과 비교해가며 산을 바라본다.
낙동정맥 능선과 비슬지맥 그리고 밀양시내를 바라보고
낙동강 밀양강 바라보며 가야할 지맥을 보니  저기가 끝이네 하며 여유부리며 착각한다.
보개지맥할때 지장봉에서 착각한것처럼 헐~ 산은 산인데…
쉽게 끝나겠네 착각하면서 갈림길에 도착해 배낭메고  내려와 575봉 오르고
비탈산길 내려와 임도를 지나고 363봉 오르고 또 한참을 내려와 
이젠 낮은봉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날리 더워오며 서서히 지쳐간다.
음악을 틀고 진행해보고 간식과 물을 먹어가도 더욱 지쳐가고 
329,320,342유대등지나고 가시 넝툴 지나고 340봉 336봉 인지
봉우리 있으면 오르고 내려오고를 반복하니 매우 지쳐만 간다. 
391.3봉 팔봉산에 도착하나 아무표시없고 돌무더기만 있다.(11:35)
빙돌아 급경사 내려오며 325봉 지나 묘지를 지나 평지에 내려서며 
25번 도로 넘어 산줄기를 바라보고 임도길따라 공장을 지나고 
마산교/평촌교차로 지나 산길오르는데 LG구본무 회장  돌아가셨다는 속보가 뜬다.
한남지맥때와 오두지맥 마치는날 상가집 부름을 받아 간적이 두번 있었는데 

오늘도? 거기까진 아니고 ...   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몇 안되는 칭찬받은 기업인 이라한다...

과수원 입구 철문 옆으로 올라 작업차 이동로 따라 비탈을 오른다.
나무무성한 가운데 155봉이 있는데 우회하며 패스한다.
조금내려와 또다른 과수원으로 오르지만 여름철엔 더많은 수풀헤치며 가야겠지.
과수원 끝나며 비탈과 나무사이 헤치며 146봉찍고 내려오면서 
건너편 끝없이 이어지는 여러 산봉우리 에휴~ 
즐기는 산행,행복한 산행해야하는데 에휴~ 이건 아니여~ 
길찾아 리본찾아 트랙따라 왔다갔다 하면서 배죽고재 임도에 내려선다.(13:01)
또 과수원과 산경계를 따라 올라 129봉 찍는데 이마져 힘들다.
내려오면서 건너편 213.9봉 에궁 높아라.. 해발 50여미터 내려갔다가 
해발 100여미터 올라가는데 여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날이더워 힘들다.
213.9봉 인산 명패 도착하여 사진찍고 이동한다.(13:28)
208봉 거쳐 해발100여미터 오름 된비알 마지막 똥심을쓰며 붕어등에 오른다(13:56)
왜 붕어등인지모르나 난 물을 붕어처럼 먹어댄다.
조금 편안한 길을 걸으며 226봉 오르고 내려와 또한번 올라
과수원을 지나고 육각 정자와 큰묘를 만난다. 처녀묘등이라 하니
처녀의 묘인가? 처녀들의 합장묘인가 모르겠다.
마지막봉우리 찍고 내려가는데 저앞에 등산객 네분이 자꾸 뒤돌아본다.
일행을 찾나? 난 아니라고 스틱으로 X자 대보인다.
그래도 자꾸본다.(지맥꾼 아니면 다닐사람이 없는데 하며 봤댄다)
부지런히 따라가 평지에 내려서면서 산행 마감하려는데 엥?
부뜰이님과 천왕봉님, 처음뵙는 소슬바람님 그리고 또다른분
부뜰이님은 세번인가 산행하였으나 난 선두로 가서 함께한게 맞는지 ㅎㅎㅎ
외산교로 이동해 인증사진 찍고 산행종료한다.(14:35)
종남산 이후 특히 팔봉산 이후 끝까지 이어지는 빨래판 같은 등산로 학을 띈 이야기 하며
보개지맥 힘들어 두털댄 내블로그 후기글 본이야기 하면서
짐정리 하고 차량 도움받아 밀양버스터미날로 나온다.
나머지분들은 마흘리고개에서 차회수하고 첫구간 날머리로 차이동한후
들머리 비박장소에 내려주고 상경한댄다. 잠시나마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보니 15:06 역시 3시차는 인연이 아니여..
18:30차 표 예매하고 목욕탕으로 이동하여 푹쉬고 17시 다되어  나온다.
중화요리집으로 들려 저녁겸 뒤풀이겸 탕수육에 소주를 맛있게 먹는다.
커피한잔 하고 버스타고 푹 휴식하고 약속시간 4시간에 1분만 늦은 서울에 도착한다. 
징검다리 연휴라 막히는데 대단한 고속버스 기사님 약속에 대단하다.
집으로 돌아와 이틀동안 이어졌던 심신, 지맥 산행 마침에 감사하며 푹쉰다.

                                 2018년 5월 20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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