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지맥을
두구간에 한다는게 무리였던가, 그렇다고 세구간 진행했어야 하나
하였다. |
일찍차를 타고 접근하여보아도 거의 9시에 산행
시작이다보니 |
그리고 산행거리가 27키로가 넘고 바위가 많고 예상보다 오르막 내리막 봉우리가 많아 |
더위에 지친몸 더욱 힘들게 하였다. |
시간상 마지막봉인 성산을 건너뛰고 진행하였는데도 일몰과
동시에 합수점에 도착한다. |
여름산행은 힘들다는것을 느꼈고, 계속 여름에 지맥산행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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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서 출발한 첫차를 신도림역에서 간만에 차이로
놓치고 10분기다려 다음차로 출발한다. |
6시18분 도봉산역에 내려 기다려 보는데 수유역 출발한
6시차(3001번) 올것만도 같은데 |
6시40분 출발한 버스 50분 되어도 안온다. |
3005번 버스가와 탑승하며 물어보니 30분 더
기다리란다 헐~ |
일단 포천 터미널까지 이동하기로 하고 이동하여 7:27
포천 터미널에 도착한다. |
동서울에서 떠난 3001번(6:40분) 버스와 시간이 맞을듯한데 안오고 |
7:50쯤 되어 3003번 버스가 와서 탑승
관인터미널에 도착한다.(8:37) |
운천터미널 지나면서 먼저 이용한 택시에 전화하고 도착후
전화하기로 하였는데 |
관인버스터미널에 택시대기중
바로 탑승 하여 담터계곡에 달려 15분만에 도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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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9시가 된 시각 바로 등산준비하고 바로 출발한다.(8:54) |
담터계곡(약217)에서
북마내미고개(약521)까지 3.2키로를 해발높이 300여를 오르며 |
구불구불 시속 4.3키로 속도 빠르게 올랐는데도 46분
걸려 도착한다(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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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계단을 오르고 경사진 낙엽길을 치고 오르며 산행을
한다. |
지장봉 877.2봉 까지 계속 오름길이니 약
300여미터 급경사를 계속 올라야 하는길 |
1.8키로 정도로 속도가 팍 늦어진 속도로 땀 뻘뻘
흘리며 헉헉 오른다. |
지장산, 지장봉 이정석이 각각 있으니 헷갈리는데
기진맥진하며 지장봉에 도착한다.(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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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등산객을 만나 정상 인증 사진찍으며 이야기
나누고 헤어진다. |
정상석 근처에서 아침간식을 먹으며 가야할 산줄기를 한눈으로 바라본다. |
후기글 안읽어보고 고도표 대충보고 산줄기보니 지장봉까지
힘들게 오르면 |
남은 코스가 한눈에 보이고 계속 내리막길 그리 힘들지는
않겠네 착각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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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봉 로프코스 급강하 산을 내려오고 암봉을 지나고 석대암 갈림길 지나 |
낙엽쌓인 비교적 편한길지나 다시 바위 로프잡고 를
올라 화인봉에 도착한다(11:22) |
이정표 두번지나 바위봉 우회하여 내려가 동마내미고개를 지난다. |
왜 북마내미인지, 동마내미인지 검색해봐도 모르겠다. |
618봉 향해 된비알 오르고 더욱 심해지는 암봉 반복에 지쳐만 간다. |
12시 되어가니 날씨도 25도를 넘겨 더워서
힘들어져가고 가야할 산줄기는 지루하게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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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일정도 팽개치고, 산행을 즐기러 왔는데 , |
즉 돈과 시간을 허비하여 힘들게 와서 산행을 즐기며
해야하는데. |
가다가 못가면 탈출하고 다음에 와도 되는데, 속도에만
신경쓰고 있는게 한심하다. |
기록을 위한 산행을 하는것일까, 자랑을 위해
산행하는것은 아닐까.. |
원래 계획대로 비슬지맥 끝나고 지맥 산행을 접어야
하는게 맞는지. |
여름이 되니 지맥산행은 접고 계곡 물놀이를 해야할지
여러 잡생각하며 산길을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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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지나 656봉 헬기장을 지나고 , 로프코스 여러 번 지나고 오르고 힘들게 오른다. |
지도상 710봉 북대를 도착하는데 왜 북대인지
흔적조차도 없다. |
로프, 바위 암봉 돌고 반복하다보니 지루하여 음악을
틀고 진행한다. |
별특징없는 600여 전후 봉을 여러 개 한참 지나고
다라미고개에 도착한다(13:42) |
1.4후퇴 당시 터키군 소대가 전멸하면서 시간을
끌어주어서 미군,프랑스군,필리핀군 철수할수있었다한다. |
내나라도 아닌 남의 나라에서 죽어가면서… .순직표지석을
보니 마음이 찡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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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된비알 산을 오르며 571봉 지나 올라 577봉 8봉에 도착하는데 |
해발100여미터 오르는데도 이렇게 힘들줄이야 자주쉬며
과일에 물만 축낸다. |
8봉에서 좌틀하고 내려갔다가 크게 올라 7봉 조금더가서 6봉 내려가는길이 잘안보여 |
뒤로 돌아 내려와 바위길 돌아 5봉, 4봉, 암봉, 또오르며 3봉 헉헉~ |
전체적으로는 분명히 내리막길인데 보너스 봉이
많다. |
567.4봉오르고 암봉 우회하여 돌고 또다른 암봉 지나고 |
도마뱀과 작은 뱀이 가끔 지나가며 긴장하게
만든다. |
516.9봉, 481.9봉 , 456봉 436봉
지나는데 지도에 표시가 없으니 높이 또한 정확치는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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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군시설물 지나 철조망을 많나는데 군부대가 앞을
가로 막는다. |
가시넝쿨사이로 비탈길 내려와 철조망따라 한참을 우회하여
부대앞 도로에 도착하고 |
다시 가시넝쿨 헤치고 비탈길 철조망을 따라 올라 산을
오르며 |
또다른 부대 철조망만나 경고 안내문구 보며 산행하고
성산 갈림길에 도착한다.(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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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가 다되어가는데 가야할거리 12키로 아직도 많이 남았고
6키로를 더가야 |
2~3시간 지나야 산을 벗어나니 해가질테고 성산 정상
200여미터를 포기하고 간다. |
로프잡고 급경사 내려오고 작은 봉우리 몇 개를 지나며
계속 내려온다. |
너덜지대도 지나고 범바위도 지나고 내려와 난봉고개에 도착하는데 어느덧 17:33 |
다른때 같으면 산행 종료시간이건만 8시간이 되어가고
가야할길은 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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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봉 삼각점봉 오름조차도 힘들게 오르고 헬기장
지나 고포리 도로에 내려선다(17:55) |
이젠 도로 평지구간 6.2키로 남았다. 남은물 500미리 남아 그런대로 되겠지만 |
근처 주택에 들려 양해구하고 수도가에서 물반통 먹고
1리터 채워 길을 나선다. |
논길을 한참걸어 3번 도로와 만나고 아스팔트길을
하염없이 걷는다. |
중간쯤 가다가 편의점 발견 캔맥과 쥬스패트병 사들고
도로를 간다. |
도솔지맥 마지막구간 갈때도 병나발 불면서 갔는데. |
산에서는 안먹어도 평지에 내려서면 ㅎㅎㅎ |
캔맥 마시며 은대 교차로 지나고 버스정류장에서 주스와
배낭털이 빵을 먹고 |
갈증 해소도 되었고 도로를 따라 걸어 은대공원을
지나고 |
전곡리 도로를 지나 보건의료원지나 합수점까지 걸어
가는데 날이 저물어간다. |
합수점 전망대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있어 사진찍고
산행종료한다(1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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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남은것으로 머리감고 간단히 딱고 위옷 갈아입고
뒤돌아 나온다. |
보건의료원거쳐 전곡터미널 까지 걸어가 버스를 기다린다. |
10여분 넘게 기다려 소요산역 방향가는 버스를 타고
간다. |
주위에 전곡리 선사 유적지 축제로 불꽃놀이가 한참이다. |
버스에서 소요산역 시간표 참조하고 동두천역으로
바로간다. |
동두천역에 내려 잠시기다려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