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12지맥(完)/보개지맥(한북·完)

보개지맥2구간(담터계곡~북마내미~지방봉~화인봉~북대~난봉고개~합수점)2018.05.07

공작산 2018. 5. 9. 22:17
1. 산행구간: 보개지맥2구간(담터계곡~북마내미~지방봉~화인봉~북대~난봉고개~합수점)
    경기 연천군 신서면, 연천읍, 포천시 관인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8년 5월 7일  8:54~19:18(10시간24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1도~27도  맑음 
5. 산행거리 : 27.37Km
6. 특징 : 철인경기처럼 힘든 코스에 거리마저 당일코스로는 매우긴 거리 
            날씨마저 더워 매우 힘든 산행을 함
7. 교통편 : 대중교통 
              갈때: 신도림역~도봉산역~포천~관인터미널,담터계곡_택시(12000원:031-533-1655)

              올때: 합수점~전곡터미널 도보(약15분)~동두천역(버스)~구일역(전철)

 

 

 

 

   

 

 

보개지맥[寶蓋枝脈)은
한북정맥 장암산(1063m)에서 분기하여  소이산 에서 왕재지맥으로 이어지고 
한줄기는 남쪽으로 분기하여 수정봉(498.8봉),숙향봉(437.2봉),금학산(974.3봉),보개봉(752)
보개산(지장산,877.4봉),화인봉(805봉),북대(710봉),성산(520봉),난봉고개,전곡읍내를 거쳐
차탄천이 한탄강과 만나는 지점에 끝나는 도상거리 약37Km의 산줄기이다.
필요한지도 : 1/25000. 철원. 영평. 연천.  
지장봉[地藏峰, Jijangbong]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77m). 
신서면과 포천시 관인면의 경계를 이룬다. 지장봉(地藏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보개산(寶蓋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보개산과 지장봉이 병기되어 있으며, 
높이는 877m이고 연천군과 철원군의 경계로 기록하였다.
지장봉 [地藏峰, Jijangb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화인봉[花人峰, Hwainbong]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05m). 신서면과 포천시 관인면의 경계를 이룬다.
화인봉(花人峰)은 지장봉의 남쪽에 있으며 지장봉의 산줄기와 연결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보개산의 한 봉우리로서 화인봉(化人峰)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높이는 805m이다. 
화인봉 [花人峰, Hwainb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보개지맥을 두구간에 한다는게 무리였던가, 그렇다고 세구간  진행했어야 하나 하였다.
일찍차를 타고 접근하여보아도 거의 9시에 산행 시작이다보니 
그리고 산행거리가 27키로가 넘고 바위가 많고  예상보다 오르막 내리막 봉우리가 많아
더위에 지친몸 더욱 힘들게 하였다.
시간상 마지막봉인 성산을 건너뛰고 진행하였는데도 일몰과 동시에 합수점에 도착한다.
여름산행은 힘들다는것을 느꼈고, 계속 여름에 지맥산행을 해야하나 고민을 하여본다.
구로에서 출발한 첫차를 신도림역에서 간만에 차이로 놓치고 10분기다려 다음차로 출발한다.
6시18분 도봉산역에 내려 기다려 보는데 수유역 출발한 6시차(3001번) 올것만도 같은데
6시40분 출발한 버스 50분 되어도 안온다.
3005번 버스가와 탑승하며 물어보니 30분 더 기다리란다 헐~
일단 포천 터미널까지 이동하기로 하고 이동하여 7:27 포천 터미널에 도착한다.
동서울에서 떠난 3001번(6:40분) 버스와  시간이 맞을듯한데 안오고
7:50쯤 되어 3003번 버스가 와서 탑승 관인터미널에 도착한다.(8:37)
운천터미널 지나면서 먼저 이용한 택시에 전화하고 도착후 전화하기로 하였는데 
관인버스터미널에  택시대기중  바로 탑승 하여 담터계곡에 달려 15분만에 도착한다.
거의 9시가 된 시각  바로 등산준비하고 바로 출발한다.(8:54)
담터계곡(약217)에서 북마내미고개(약521)까지   3.2키로를  해발높이 300여를 오르며
구불구불 시속 4.3키로 속도 빠르게 올랐는데도 46분 걸려 도착한다(9:40).
나무계단을 오르고 경사진 낙엽길을 치고 오르며 산행을 한다.
지장봉 877.2봉 까지 계속 오름길이니 약 300여미터  급경사를 계속 올라야 하는길
1.8키로 정도로 속도가 팍 늦어진 속도로 땀 뻘뻘 흘리며 헉헉 오른다.
지장산, 지장봉 이정석이 각각 있으니 헷갈리는데 기진맥진하며 지장봉에 도착한다.(10:43)
정상에서 등산객을 만나 정상 인증 사진찍으며 이야기 나누고 헤어진다.
정상석 근처에서 아침간식을 먹으며  가야할 산줄기를 한눈으로 바라본다.
후기글 안읽어보고 고도표 대충보고 산줄기보니 지장봉까지 힘들게 오르면
남은 코스가 한눈에 보이고 계속 내리막길 그리 힘들지는 않겠네 착각을 한다.
지장봉 로프코스 급강하 산을 내려오고  암봉을 지나고 석대암 갈림길 지나 
낙엽쌓인 비교적 편한길지나 다시 바위 로프잡고 를 올라  화인봉에 도착한다(11:22)
이정표 두번지나 바위봉 우회하여 내려가  동마내미고개를 지난다.
왜 북마내미인지, 동마내미인지 검색해봐도 모르겠다.
618봉 향해 된비알 오르고  더욱 심해지는 암봉 반복에 지쳐만 간다.
12시 되어가니 날씨도  25도를 넘겨 더워서  힘들어져가고 가야할 산줄기는 지루하게 보인다.
가족과의 일정도 팽개치고, 산행을 즐기러 왔는데 ,
즉 돈과 시간을 허비하여 힘들게 와서 산행을 즐기며 해야하는데.
가다가 못가면 탈출하고 다음에 와도 되는데, 속도에만 신경쓰고  있는게 한심하다.
기록을 위한 산행을 하는것일까, 자랑을 위해 산행하는것은 아닐까..
원래 계획대로 비슬지맥 끝나고 지맥 산행을 접어야 하는게 맞는지.
여름이 되니 지맥산행은 접고 계곡 물놀이를 해야할지 여러 잡생각하며 산길을 간다.
암봉지나  656봉 헬기장을 지나고 , 로프코스 여러 번 지나고 오르고  힘들게 오른다.
지도상 710봉 북대를 도착하는데 왜 북대인지 흔적조차도 없다.
로프, 바위 암봉 돌고 반복하다보니 지루하여 음악을 틀고 진행한다.
별특징없는 600여 전후 봉을 여러 개 한참 지나고 다라미고개에 도착한다(13:42)
1.4후퇴 당시 터키군 소대가 전멸하면서 시간을 끌어주어서 미군,프랑스군,필리핀군 철수할수있었다한다.
내나라도 아닌 남의 나라에서 죽어가면서… .순직표지석을 보니 마음이 찡하다. 
다시 된비알 산을 오르며 571봉 지나  올라 577봉 8봉에 도착하는데  
해발100여미터 오르는데도 이렇게 힘들줄이야 자주쉬며 과일에 물만 축낸다.
8봉에서 좌틀하고  내려갔다가 크게 올라 7봉 조금더가서 6봉 내려가는길이 잘안보여
뒤로 돌아 내려와  바위길 돌아 5봉, 4봉, 암봉, 또오르며 3봉  헉헉~
전체적으로는 분명히 내리막길인데 보너스 봉이 많다. 
567.4봉오르고  암봉 우회하여 돌고 또다른 암봉 지나고 
도마뱀과 작은 뱀이 가끔 지나가며 긴장하게 만든다. 
516.9봉, 481.9봉 , 456봉 436봉 지나는데 지도에 표시가 없으니 높이 또한 정확치는 않다.
안테나 군시설물 지나 철조망을 많나는데 군부대가 앞을 가로 막는다.
가시넝쿨사이로 비탈길 내려와 철조망따라 한참을 우회하여 부대앞 도로에 도착하고 
다시 가시넝쿨 헤치고 비탈길 철조망을 따라 올라 산을 오르며 
또다른 부대 철조망만나 경고 안내문구 보며 산행하고 성산 갈림길에 도착한다.(15:56)
4시가 다되어가는데 가야할거리 12키로 아직도  많이 남았고  6키로를 더가야
2~3시간 지나야 산을 벗어나니 해가질테고 성산 정상 200여미터를 포기하고 간다.
로프잡고 급경사 내려오고 작은 봉우리 몇 개를 지나며 계속 내려온다.
너덜지대도 지나고 범바위도 지나고  내려와 난봉고개에 도착하는데 어느덧 17:33
다른때 같으면 산행 종료시간이건만  8시간이 되어가고  가야할길은 멀다.
156.6봉 삼각점봉 오름조차도 힘들게 오르고 헬기장 지나 고포리 도로에 내려선다(17:55)
이젠 도로 평지구간 6.2키로 남았다. 남은물 500미리 남아 그런대로 되겠지만 
근처 주택에 들려 양해구하고 수도가에서 물반통 먹고 1리터 채워 길을 나선다.
논길을 한참걸어 3번 도로와 만나고 아스팔트길을 하염없이 걷는다.
중간쯤 가다가 편의점 발견 캔맥과 쥬스패트병 사들고 도로를 간다.
도솔지맥 마지막구간 갈때도 병나발 불면서 갔는데.
산에서는 안먹어도 평지에 내려서면 ㅎㅎㅎ 
캔맥 마시며 은대 교차로 지나고 버스정류장에서 주스와 배낭털이 빵을 먹고 
갈증 해소도 되었고 도로를 따라 걸어 은대공원을 지나고 
전곡리 도로를 지나 보건의료원지나 합수점까지 걸어 가는데 날이 저물어간다.
합수점 전망대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있어 사진찍고 산행종료한다(19:18).
물 남은것으로 머리감고 간단히 딱고 위옷 갈아입고 뒤돌아 나온다.
보건의료원거쳐 전곡터미널 까지 걸어가   버스를 기다린다.
10여분 넘게 기다려 소요산역 방향가는 버스를 타고 간다.
주위에 전곡리 선사 유적지 축제로 불꽃놀이가 한참이다.
버스에서 소요산역 시간표 참조하고 동두천역으로 바로간다.
동두천역에 내려 잠시기다려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8년  5 월  7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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