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12지맥(完)/대득지맥(명성·完)

대득지맥2구간(갈현고개~합수점~토성리~지경리) 2018.03.28

공작산 2018. 3. 29. 18:43
1. 산행구간: 대득지맥2구간(갈현고개~합수점~토성리~지경리)
    강원 철원군  갈말읍 , 김화읍 일대 
2. 산행일시 : 2018년 3월 20일  9:01~14:56(5시간55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4도~20도  흐림

5. 산행거리 : 21.19Km (지맥14.34Km+접속6.85Km)

             접속구간 : 합수점 토성리 뚝방길 걸어 지경리 버스정류장까지

6. 특징 : 군사도로 임도 산행이 대부분으로 산행하기엔 양호하나, 최북단 지도 없는 구간이
            있어 산행시 조금 힘듬, 각부대 사격훈련으로 인한 사격장 통과시 긴장되었음
7. 교통편 : 대중교통 
          갈때:공구상가~신도림역~강벽역(전철),동서울~신철원(6:30),신철원(8:45:3-1번)~갈현고개

          올때:지경리~도봉산역,~구일역(전철)

 

 

 

 

대득지맥 (大得枝脈)은
대득지맥 (大得枝脈)은 한북정맥이 수피령,복주산을 지나 광덕산에서 남쪽으로 정맥이 흐르고
남서쪽으로 산줄기를 하나 떨구어 박달봉,각흘산에 이르러 남쪽으로 명성지맥을 흘러보내고
서북쪽으로 산줄기가 대득봉,악휘봉을 지나서 한탄강과 김화 남대천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2.2Km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현재 우리가 마루금따라  진행할수있는 남한의 대간,정맥,기맥,지맥중 최북단에 위치한다.
종주에 필요한 지도는 
1/25000. 지포,와수,도평, 그리고 지도없음(군사지역이라)

 

 

 

 

교통편은 동서울출발 버스나, 수유역(도봉산역경유) 버스를 타고 
신철원내려 3-1번 갈현고개 가거나  와수리또는 지경리 내려 반대(신철원)방향으로
4,4-1,4-2,4-3버스를 타고 갈현고개 내릴수있는데  신철원이나 지경리에서 
갈현고개까지는 거리가 비슷하나 버스가 드물어  시간에 따라서 적당히 선택하여야한다.
그리고 지경리에서 서울 들어올때도 신철원 들릴지, 바로 동서울 또는 수유역 가는 
시외버스를 시간에 따라 행선지 선택하여야 한다.
4시30분쯤 집을 나서 구로 공구상가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신도림역내린다.
버스중앙차선으로 인하여 구로역은 환승거리가 멀어 한정거장 더가 신도림역이 좋다. 
5시 11분 출발 시청역 첫차로 환승하여 강변역 내린다 6:04
6시30분 신철원행 버스표를 사고  잠시 기다려 버스탑승 출발한다.
버스기사 아무리 핸드프리로 통화한다지만 여기저기 반상회하듯이 전화를 해댄다.
하기야 졸음운전보다는 좋겠지만 잠좀 자려했는데 꽝이다.
8시20분 신철원 터미널 내려 철원우체국옆 신철원2리정류장으로 이동하여 버스를 기다린다.
8시45분 3-1이 아닌 3번이 도착 갈현고개 문의 하고 탄다.
8시59분 갈현육교에 내려 등산 준비하여 바로 출발한다(9:01)
집과 밭사이 산길을 가다보니 가시나무 무성 편히 밭길따라 올껄 그랬다.
본격적으로 산길 접어들고 급경사 오르막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산길 오른다.
갈현육교 약260에서 469능선 까지 너덜지대 지나 급경사를 오른다.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나 미세먼지에 날이 흐려 전망이 잘안보인다.
리본들이 많이있어 편히 쫒아 올라 525봉 찍고 우틀하여 임도에 내려선다.
오늘은 거의 대부분이 군사도로 임도이고 조금 벗어났다 다시 임도길 이다.
560.1봉 지나는데 지나온 뒤에 부대에서 사격장 총소리 난다.
날은 흐린데 사격장은 많고 웬만하면 최전방은 주말산행 하여야겠다.
임도길 따라 가서 539봉 찍고 태봉활공장을 지나 임도에 내려선다.
멀리 575봉 높은 산을 바라보며 임도길 산길 반복하여 내려가 임도 사거리를 지난다.
임도길따라 꾸불꾸불 돌고 돌아 오르며 오르니 원형철조망 도로를 가로막고 
포사격장 이니 출입통제란다. 멀리 빨간기가 펄럭이고 민둥산 사격장이 보인다.
어쩌랴 그래도 가야지.. 산길로 접어들어 554봉 찍고 잠시 휴식한다.
빙돌아 임도길 내려서고 길따라가니 우측멀리 꾸불길 올라 산이보이는게
마치 설악산 공룡능선 앞산 바라보는 기분이든다. 
산길로 접어들어  575봉 찍고 임도 내려서고 다시 산길로 접어들어 깃발펄럭이는
포사격장 능선을 가야하는데 평일 여기저기 사격훈련하고 비록 여기엔 사격이 없다해도
임도길 따라 진행하여 또다른 빨간 깃대를 지나  임도길 산길 반복하여 진행
493봉 찍고 내려와 원형철조망과 경고판 지나며 사격장을 벗어난다.
임도길 지나며 좌측 저아래를 보니 대전차 이동할수있는 넓은 훈련장이 있다.
사격장이 대전차 사격장 이었던 것이었다.
임도길 리본을 보며 진행하며 멀리 왼쪽 토교저수와 한탄강이 보인다.
한탄강건너 저수지부분도 민통선 안이니 최전방 실감난다.
더운날씨 바람이 불어주어 시원하지만 이젠 여름처럼 땀이 많이 흐른다.
산길 임도길 반복하여 진행하고  리본보고 가지만 특징없는 반복적인 산행이다.
553봉 지나 570봉 철망 오르며 이젠 앱지도도 없이(최전방이라) 지도없는 트랙과 
리본만 보고 진행한다.
폐군막사를 지나 초소를 지나며 군시설 사진촬영 금지는 꼭지키며 간다.
산길 내려오며 바라보니 민통선과 평야지 그리고 북한땅으로 여겨지는 높은 산을 
바라보며  임도길 따라 가는 지루한 산행을 한다.
임도길 삼거리를 만나는데 민간인 통제란다. 한탄강 기준아닌가?
1.4키로 정도 더가야하는데 …  고민하다가 조금만 더가 327봉 초소에 오른다.
한탄강과 민통선내 평야를 바라보고 북녁하늘 바라본다.(13:08)
전망으로 볼것 다보았는데 1.3키로 왕복2.6키로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물한모금 먹으며 한참동안 고민한다. 내나라 내땅인데 북한 저넘들 때문에…
트랙따라 가는데 까지 가기로 하는데 길도 좋고 리본들이 많아 갈만하다.
약20분 더진행하여 폐타이어가 있는 벙커에 도착하여 한탄강 바라본다.
다른지맥 같으면 비탈길 내려가 한탄강 물만져보고 뚝방길 따라 가볼텐데.
최전방이라 지뢰 있을수도 있고 하여 여기서 만족하고 오는길 역순으로 돌아온다.
327봉 초소에 도착 다시한번 한탄강 바라보고 내려와 갈림길 경고판을 벗어난다.
임도길 따라 꾸불꾸불 돌고돌아 내려와  한탄강만나 건너편 도창리갈수없어 
뚝방길 따라 4키로 넘게 걸어 토성리 지나 지경리에 도착 산행 종료한다.(14:56)
지경리 정류장에서 보니 4키로 정도 전방에  갈현고개 산줄기가 보인다. 
배낭 정리 하고 한참기다리니 와수리 15:30출발한 버스가 온다.(15:39)
동서울이나 수유역이나  먼저 오는차 타려는데 수유역차가 온다.
거의 두시간 달려 도봉산역에 도착하고 청요리에 소주한잔하고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8년 3월 28일   공작산

 

대득지맥2구간_갈현고개~합수점~지경리(빈).gpx

 

대득지맥2구간_갈현고개~합수점~지경리(빈).gpx
0.1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