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12지맥(完)/대득지맥(명성·完)

대득지맥1구간(자등현~각흘산~분기점~악희봉~대득봉~갈현고개)2018.03.20

공작산 2018. 3. 21. 19:46
1. 산행구간: 대득지맥1구간(자등현~각흘산~분기점~악희봉~대득봉~갈현고개)
    강원 철원군  서면,갈말읍 경기 포천시 이동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8년 3월 20일  8:30~16:30(8시간00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영하0도~7도  많음 차차흐림
5. 산행거리 : 24.42Km
6. 특징 :  전국이 강풍으로  가끔 몸이 휘청하였음. 하루종일 매우추움
             강풍으로 쌓인 낙엽으로 러셀? 및 미끄러져 엉둥방아찜
7. 교통편 : 대중교통 
              갈때:구로공구상가~신도림역~강벽역(전철),동서울~이동(6:20),이동~자등현(택시:12,000)

              올때:갈현고개~신철원(버스), 신철원~동서울, 강변~구일역

 

 

 

 

 

 

 

대득지맥 (大得枝脈)은
대득지맥 (大得枝脈)은 한북정맥이 수피령,복주산을 지나 광덕산에서 남쪽으로 정맥이 흐르고
남서쪽으로 산줄기를 하나 떨구어 박달봉,각흘산에 이르러 남쪽으로 명성지맥을 흘러보내고
서북쪽으로 산줄기가 대득봉,악휘봉을 지나서 한탄강과 김화 남대천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2.2Km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현재 우리가 마루금따라  진행할수있는 남한의 대간,정맥,기맥,지맥중 최북단에 위치한다.
종주에 필요한 지도는 
1/25000. 지포,와수,도평, 그리고 지도없음(군사지역이라)
각흘산[角屹山]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경계를 잇는 산.높이는 838m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선으로 이어져 있다. 동쪽으로 철원군 서면에, 남쪽으로 포천시 이동면,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에 접한다. 북동쪽에 한북정맥과 명성산으로 능선이 뻗쳐 있다. 
각흘계곡은 수량이 많고 너비가 좁으며, 주변의 숲이 울창하다. 아름답고 조용한 경관을 이룬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 서면 철원 일대가 한눈에 보이고, 왼쪽으로 광덕산(廣德山:1,046m), 
백운산(904m), 국망봉(國望峰:1,168m), 명성산이, 서쪽으로 용화저수지가 보이며
명성산, 안덕재, 자등현, 박달봉으로 산세가 이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각흘산 [角屹山] (두산백과)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날이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초속 4~5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절기 '춘분'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습니다.
[YTN뉴스]

 

 

 

 

시청에서 강변역 가는  첫차에 맞추어 공구상가앞에서 차를 타고 신도림역탑승
시청에서 환승  전철에서 표를 예약하고 강변역에 내린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10분 여유 신양리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터미널에 내린다.
자등현에서  내려달라고 부탁하여 내려주면 다행이지만 안될경우에 시간허비를 하게되어
이동 터미널에서 택시를 탄다.(도평리 에서도 택시요금은 12000같다고 한다)
6:20출발한 버스는 이동에 7:25 도착하여 바로 택시타고 자등령으로 이동한다.
택시 내려 사진 찍고 스틱만 빼고 바로 출발 산행시작한다.(7:38)
명성지맥기억을 생각하며 . 급경사를 몸을 풀면서 천천히 산을 오른다.
초소를 지나고 693봉 지나고 각흘산 이정표 지나고. 포탄낙하 경고 500,100,50을 지난다.
자등현 430여 미터에서 각흘산 838.5까지 강풍에도 땀 한바탕 흘리며 산을 오른다.
대득지맥 갈림길 만나 대득지맥 바라보고 조금 이동하여 각흘산에 도착한다.(8:27)
태풍같은 강풍에 구름을 날려버려 쾌청하게 멀리 아주 잘보인다.
뙤악볕에서 걸어같던 사막같은길 따라 저멀리  명성산이 보이고, 
한북정맥이 우렁차게 산줄기를 내려 뿜고 있고, 산뒤에 화악산도 잘보인다.
또한  철원 평야와 조만간 가게될 보개지맥 줄기가 보인다.
오늘 가게될 대득지맥 줄기가 ㄱ자로 쭉 보이고 다음구간 ㄴ자로 보이고, 
그너머 북한땅이 흐릿하게 보인다.
한북정맥의 광덕산 기상대와 아주멀리 구조물이 복계산인지 대성산인지 모르겠다.
지맥 분기점에 돌아와 산행 시작하는데 강풍이 어찌 부는지 몸이 휘청 거린다.
대득지맥길도 사막같은 능선 따라 한참동안 강풍에 사진찍을때 몸이 많이 흔들린다.
바위에 올려 놓은 포탄을 여러 번 보면서  사막능선 걸어 로프도 잡고 진행한다.
바람피할곳없는  민둥산, 사막길을 걸어 나무가 있는 산까지 부지런히 이동한다.
나무있는 산으로 접어들었지만 이곳역시 만만치 않다.
강풍에 낙엽이 등로에 무릅까지 쌓여 마치 러셀작업처럼 가는데 미끄러저 뒤로 밀리고,
또 내려올땐 낙엽밑이 안보여 걸리고 미끄러지고 엉덩방아를 여러 번 찍는다.
약간오르고 쭈우욱 내려오고 하여 안부에 도착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된비알에 들어간다.
입에 단내가 나도록 낙엽쌓은 비탈길 오르고 미끄러지고 하여 712봉 능선에 도착한다.
앞에 795봉을 바라보고  바위도 지나고 오르고 내리고 하며 서서히 고도를 높어가며
또한번 된비알 하고 갈림길에 도착하여 조금 떨어진 795.5봉에 도착한다.(10:08)
철원평야와 보개지맥을 바라보고 지나온 지맥길과 한북정맥길 바라본다.
지맥길 돌아오며 바람덜부는곳에서 잠시 쉬면서 행동식과 물한모금 먹는다.
낙엽길과 바위울회길 지마 악희봉 도착하여 사진찍고 급경사를 내려간다.
대득봉과 2구간 그리고 그넘어 북한땅으로 보이는 산들을 바라보며
한참 내려가니 우측에 묘지공원이 보이고 군철조망 만난후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11:00)
이제부턴 오솔길 푹빠지는 낙엽만 힘들게 할뿐 길이좋아 산행하기 수월하다.
좌측 벌목지를 지나 또다른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
벌목지넘어 대득봉이 보이는 이젠 그산이 그산 반복되는  산행이다.
태양광 발전지를 지나 오르는데 인기척 나서 보니 훈령중인 군인들 만나고
어라 K1소총 반갑구만 705특공부대 정예멤버를 이구만..
35년쯤 되었지만 문뜩 군때가 생각난다. 708특공(현700특공)
K1소총메고 수도권을 많이 다녔었지.  수없이 행군을 하며 산 들로 다녀서 
한동안 산에 가는것은 미친짓이라 했는데 지금 산을 걷고있으니 헐~
송전철탑 두개를 지나고 임도 만나 산을 오르고 철탑을 지나 임도길에 도착한다.
이제부턴 트럭이 지나갈수있는 큰대로 따라 1.5키로 20분 정도 임도길 따라 걷는다.
바리게이트 만나고 청양 간선 임도안내판을 지나고 임도길따라 걷다가 산으로 들어간다.
제법 큰 오름 559봉 오르고 또한번 올라 628봉 대득봉에 도착한다.(14:00)
대득지맥의 대표봉인데 삼각점만 있을뿐 아무 표시가 없어 씁슬하다.
대득산이아니고 대득봉이라 그런가? 군사지역이라 떼어버렸나?
급경사를 내려와 499 안부 찍고 오늘의 마지막봉 향해 힘들게 오른다.
능선찍고 좌틀하여 내려와 편한 낙엽길 따라 쭉 내려온다.
비포장 임도 사거리를 지나  임도 따라 쭉 내려와 바리케이드를 지나고 
다음구간 산을 바라보며 43번 도로가 있는 갈현육교에 도착하여 산행종료 한다.(15:18)

와수리에서 대략 1시간 소요

 

      

<< 여기서 중요한것은 편도운행이라는것이다, 즉 신철원->갈현고개 3-1번 뿐이고, 와수리->신철원 4,4-1,4-2,4-3>>

 

육교가운데 있는 정류장 갈현고개에 도착 정리하고있어도 차가안와 전화로 물어본다.
그런데 육교위 정류장말고 와수리방향으로 조금 내려와 정류장으로 가란다.
약50미터쯤 내려오니 또다른 갈현고개 정류장(4,4-1,4-2,4-3번 버스)이 또있다.
하여튼 찬바람 쌩쌩부는데 달달떨며 30분 더기다려 14:06분(와수리15:00출발버스)
와수리 출발버스가 1시간쯤 걸리니 배낭정리때 육교밑으로  버스가지나가는것 같던데
그버스인지 아닌지 알수없지만. 한시간쯤 기다리는것은 이제는 익숙하다.
15분만에 신철원 터미널에 도착하고 16:40버스 표를 사고 20분쯤 기다린다.

예정시간과 같이 두시간 걸려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고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8년 3월 20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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