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날이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
초속 4~5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
절기 '춘분'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습니다. |
[YTN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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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 강변역 가는 첫차에 맞추어 공구상가앞에서 차를 타고 신도림역탑승 |
시청에서 환승 전철에서 표를 예약하고 강변역에 내린다. |
동서울 터미널에서 10분 여유 신양리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터미널에 내린다. |
자등현에서 내려달라고 부탁하여 내려주면 다행이지만 안될경우에 시간허비를 하게되어 |
이동 터미널에서 택시를 탄다.(도평리 에서도 택시요금은
12000같다고 한다) |
6:20출발한 버스는 이동에 7:25 도착하여 바로
택시타고 자등령으로 이동한다. |
택시 내려 사진 찍고 스틱만 빼고 바로 출발
산행시작한다.(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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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지맥기억을 생각하며 . 급경사를 몸을 풀면서 천천히
산을 오른다. |
초소를 지나고 693봉 지나고 각흘산 이정표 지나고.
포탄낙하 경고 500,100,50을 지난다. |
자등현 430여 미터에서 각흘산 838.5까지 강풍에도
땀 한바탕 흘리며 산을 오른다. |
대득지맥 갈림길 만나 대득지맥 바라보고 조금 이동하여
각흘산에 도착한다.(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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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같은 강풍에 구름을 날려버려 쾌청하게 멀리 아주
잘보인다. |
뙤악볕에서 걸어같던 사막같은길 따라 저멀리 명성산이 보이고, |
한북정맥이 우렁차게 산줄기를 내려 뿜고 있고, 산뒤에
화악산도 잘보인다. |
또한 철원 평야와 조만간 가게될 보개지맥 줄기가 보인다. |
오늘 가게될 대득지맥 줄기가 ㄱ자로 쭉 보이고 다음구간
ㄴ자로 보이고, |
그너머 북한땅이 흐릿하게 보인다. |
한북정맥의 광덕산 기상대와 아주멀리 구조물이 복계산인지
대성산인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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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분기점에 돌아와 산행 시작하는데 강풍이 어찌
부는지 몸이 휘청 거린다. |
대득지맥길도 사막같은 능선 따라 한참동안 강풍에
사진찍을때 몸이 많이 흔들린다. |
바위에 올려 놓은 포탄을 여러 번 보면서 사막능선 걸어 로프도 잡고 진행한다. |
바람피할곳없는 민둥산, 사막길을 걸어 나무가 있는 산까지 부지런히 이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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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있는 산으로 접어들었지만 이곳역시 만만치 않다. |
강풍에 낙엽이 등로에 무릅까지 쌓여 마치 러셀작업처럼
가는데 미끄러저 뒤로 밀리고, |
또 내려올땐 낙엽밑이 안보여 걸리고 미끄러지고
엉덩방아를 여러 번 찍는다. |
약간오르고 쭈우욱 내려오고 하여 안부에 도착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된비알에 들어간다. |
입에 단내가 나도록 낙엽쌓은 비탈길 오르고 미끄러지고
하여 712봉 능선에 도착한다. |
앞에 795봉을 바라보고 바위도 지나고 오르고 내리고 하며 서서히 고도를 높어가며 |
또한번 된비알 하고 갈림길에 도착하여 조금 떨어진
795.5봉에 도착한다.(10:08) |
철원평야와 보개지맥을 바라보고 지나온 지맥길과
한북정맥길 바라본다. |
지맥길 돌아오며 바람덜부는곳에서 잠시 쉬면서 행동식과
물한모금 먹는다. |
낙엽길과 바위울회길 지마 악희봉 도착하여 사진찍고
급경사를 내려간다. |
대득봉과 2구간 그리고 그넘어 북한땅으로 보이는 산들을
바라보며 |
한참 내려가니 우측에 묘지공원이 보이고 군철조망 만난후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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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오솔길 푹빠지는 낙엽만 힘들게 할뿐 길이좋아
산행하기 수월하다. |
좌측 벌목지를 지나 또다른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 |
벌목지넘어 대득봉이 보이는 이젠 그산이 그산
반복되는 산행이다. |
태양광 발전지를 지나 오르는데 인기척 나서 보니
훈령중인 군인들 만나고 |
어라 K1소총 반갑구만 705특공부대 정예멤버를
이구만.. |
35년쯤 되었지만 문뜩 군때가 생각난다.
708특공(현700특공) |
K1소총메고 수도권을 많이 다녔었지. 수없이 행군을 하며 산 들로 다녀서 |
한동안 산에 가는것은 미친짓이라 했는데 지금 산을
걷고있으니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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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철탑 두개를 지나고 임도 만나 산을 오르고 철탑을
지나 임도길에 도착한다. |
이제부턴 트럭이 지나갈수있는 큰대로 따라 1.5키로
20분 정도 임도길 따라 걷는다. |
바리게이트 만나고 청양 간선 임도안내판을 지나고
임도길따라 걷다가 산으로 들어간다. |
제법 큰 오름 559봉 오르고 또한번 올라 628봉
대득봉에 도착한다.(14:00) |
대득지맥의 대표봉인데 삼각점만 있을뿐 아무 표시가 없어
씁슬하다. |
대득산이아니고 대득봉이라 그런가? 군사지역이라
떼어버렸나? |
급경사를 내려와 499 안부 찍고 오늘의 마지막봉 향해
힘들게 오른다. |
능선찍고 좌틀하여 내려와 편한 낙엽길 따라 쭉
내려온다. |
비포장 임도 사거리를 지나 임도 따라 쭉 내려와 바리케이드를 지나고 |
다음구간 산을 바라보며 43번 도로가 있는 갈현육교에
도착하여 산행종료 한다.(15:18) |
와수리에서 대략 1시간 소요 << 여기서 중요한것은 편도운행이라는것이다, 즉 신철원->갈현고개 3-1번 뿐이고, 와수리->신철원 4,4-1,4-2,4-3>> |
육교가운데 있는 정류장 갈현고개에 도착 정리하고있어도
차가안와 전화로 물어본다. |
그런데 육교위 정류장말고 와수리방향으로 조금 내려와
정류장으로 가란다. |
약50미터쯤 내려오니 또다른 갈현고개
정류장(4,4-1,4-2,4-3번 버스)이 또있다. |
하여튼 찬바람 쌩쌩부는데 달달떨며 30분 더기다려
14:06분(와수리15:00출발버스) |
와수리 출발버스가 1시간쯤 걸리니 배낭정리때
육교밑으로 버스가지나가는것 같던데 |
그버스인지 아닌지 알수없지만. 한시간쯤 기다리는것은
이제는 익숙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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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만에 신철원 터미널에 도착하고 16:40버스 표를
사고 20분쯤 기다린다. |
예정시간과 같이 두시간 걸려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고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8년 3월 20일 공작산 대득지맥1구간_자등현~각흘산~대득봉~갈현고개(빈).gp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