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10지맥/쌍령지맥(한남·完)

쌍령지맥2구간(만세고개~백련봉~덕암산~불악산~고덕단지~동고리합수점)2018.03.17

공작산 2018. 3. 18. 18:53
1. 산행구간: 쌍령지맥2구간(만세고개~백련봉~덕암산~불악산~고덕단지~동고리합수점)
    경기 안성시 양성면,원곡면  평택시 고덕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8년 3월 17일  8:27~15:43(7시간16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영하4도~14도  맑음 구름조금
5. 산행거리 : 29.22Km
6. 특징 :   산행하기좋은 오솔길 이나 도로와 고덕단지 우회 논길따라 트레킹 
    준비물:  물 1.2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갈때:구일역~평택역,평택역~만세공원(8번 버스)

               올때:동고2리(94번버스: 버스많음)~평택역~구일역

 

 

 

 

 

쌍령지맥(雙嶺枝脈)은?
한남정맥이 안성의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김포의 문수산을 향하여 북서진하며
도덕산,국사봉,구봉산을 일구고 용인의 문수봉에서 북으로 앵자지맥과 독조지맥을 분기하고
서쪽으로 1.6km를 가서는 다시 서쪽으로 한줄기를 떨구고는 함박산,부아산,석성산으로 올라간다.
서쪽으로 떨궈진 산줄기는 쌍령산,봉황산,천덕산,백련봉,불악산을 일구고
 평택의 동고리앞  진위천이  안성천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그맥을 다한다.
지나는 산들은 쌍령산(502m),또다른 쌍령산(377.5m), 봉황산( - 0.3km. 259.3m),천덕산(322.3m),백련봉(235.2m),
덕암산(164m),불악산(149.4m)들이고 도상거리로 43.6km쯤 되며 산줄기 우측의물은 진위천으로 흘러들고 

산줄기 좌측의물은 은 한천과 안성천으로 흘러든다. 

 

불악산[佛岳山, Buraksan]
경기도 평택시의 지산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49m). 
『여지도서』에 불악산을 "현의 남쪽 10리에 있고, 양성현 천덕산(天德山)에서 줄기가 이어져 온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양성 천덕산은 지금의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천덕산이다. 
『진위읍지』에는 '부락산(負樂山)'이라 표기하고 "충청도 평택현이 바라 보인다."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이 부락산은 조선 시대 진위현과 평택현의 경계 역할을 하는 랜드마크였다. 
그래서 '불악산'보다 해발고도가 더 높은 동쪽의 덕암산(164m)에 대해서는 옛 문헌들이 
잘 기록하고 있지 않는 반면에,불악산에 대한 기록은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대동여지도』와 같은 옛 전국지도에서도 불악산이 표시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악산 [佛岳山, Burak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첫차사람이 많았던기억에 두번째  차를 타고 구로역 환승하여 평택역에 도착한다.(7:38)
뜻하지않은 영하 날씨에 약간 바람불어 썰렁하다. 그냥 가려다 근처에서 아침먹고간다.
한참기다려 8번버스를 타고 20여분 걸려 삼일 만세운동 정류장에 내린다.
신발끈은 미리정리 했으니 내리자 마자 카메라 사진 찍으며 산행출발한다(8:27).
기념탑등 사진을 찍으며 산을 올라 능선에 올라 묘지 있는곳에서 
만세터널위 도로 먼저 하산한 도로에 가까이 가보려 했으나 가시나무가 심상치않다.
시작부터 찔리며 전쟁하기 싫어 그냥 돌아서 산행시작한다.
먼저구간엔 인적없이 산패가 많았는데 오늘은 준희님 산패 하나도 없고  
지역산악회에서 해놓은 산패에 산책하는 사람이 여기저기 아주많다. 
먼저구간에 부대때문에 못오른 천덕산 나무사이로 바라보며 간다..
193봉에 올라 안성과 평택에서 공동으로 "목숨을건 간언 최만리" 안내설명을 보면서
아침에 추워서 하나더 입은 얇은옷 하나와 여름용 윈드쟈켓을 벗어넣고 출발한다.
스틱길이조정하면서  조금내려갔다가 오늘의 최고봉 백련봉(235봉)을 향해 오른다.
백련봉 도착하여 돌탑에 있는  정상사진 찍고 건너편 천덕산 바라본다.
멀리 안성 시내를 바라보며 산을 내려와 186봉 거쳐 157봉을 지난다.
길은 오솔길 대로행인데 좌우에 공장및 공사로 많이 망가지고있다.
나무계단을 내려와 도로를 건너고 또 나무계단 급경사를 올라 123봉오른다.
폐타이어가 있는곳에서 공장으로 많이 망가진 지형을 바라보고 
강아지나무 몽울을 보니 어렸을때 놀던때 생각나면서  봄이로구나 한다.
산을 내려와 경부고속도로를 건널수  오른쪽으로 비탈을 내려와  
조금 길따라 올라 칠대장의 트랙을 따라 하수암거 지하로 지난다.
신발에 바닥에 물이 찰듯 말듯하여  겨우 통과 하는데 악취가 장난이 아니다.
안성휴게소 근처 원곡육교가 있었는데 왕복 900여미터를 돌아올것을 그랬나 한다.
123봉 지나 지맥에서 200미터 떨어진 부엉바위 168봉을 찍고온다.
165봉을 향해 가는데 산책하는 분이 점점 늘어나고 덕암산 정상에 도착한다(10:44)
풀잎깔린 오솔길 대로와 작은봉우리 가는길이 반복적으로 만나 헤어지고
봉우리 오름길도 너무좋아 무조건 다오르고 통과한다.
오토바이 자전거 출입금지 안내문이 있건만 자전거를 몇번 만난다.
가끔 나무계단도 오르고 하며  유난히 많은 정자및 벤치들을 지나고 산감초소도 지난다.
163봉 거치고 317번 도로 이동통로 지나 오르고 샘터있는 공원에 도착한다.
삼남길 하얀고개/대백치 고개란다.
조선시대 10대대로중 삼남대로는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삼남지방을 관통하는 
길로서 서울 숭례문에서 해남 땅끝까지 1000리라 한다. 
나중에 언젠가 이길을 지나갈때가 있겠지?  그땐 전동킥보드로 가야지..
수도꼭지틀어 약수물 한바가지먹고 불악산 향해 오른다.
많은 산책인을 만나고   불악산 정상에 도착한다(11:47)
지도엔 불악산(佛岳山), 정상석및 안내문은 부락산(負樂山)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조선시대에는 부락산,조락산,불악산,요약산등 여러이름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팔각정 찍고 돌아와 급틀하여 산을 돌아 도로에 내려선다.
이제 산책길과 안녕하고 도로와 작은봉우리 가시와 전쟁이다.
한바탕 가시와 전쟁하고 이충레포츠 공원에 내려선다.
이제부턴 89.5봉 까지 약 3키로는 시내도로따라 진행한다.
반지초와 송탄고 사이도로를 가서 지하도를 지나고  사면경사와 가시로 
빙돌아 오르며 가시와 전쟁하고 89.5봉 찍고 내려서는데 
멀리 평택 송탄시내가 보이고 장당동 개발 예정지를 지나 광동제약사거리에 도착한다.
도로를 건너고  직진하여 경부철도가 있는 장담교를 건넌다.
고덕산업단지로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청명지맥첫구간에선 기흥캠퍼스,화성 캠퍼스로 속을 썩이더니 헐~
우로 돌면 2.7키로 좌로돌면 3.1키로 선택여지가 없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총 면적은 283만㎡(약 85만평)이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화성사업장(약 159만㎡)이다. 
평택은 면적이 두 배 가까이 넓다. 이번에 가동하는 평택 18라인은 79만㎡(약 23.8만평) 규모다.
앞으로 18라인 같은 규모의 공장을 두 개는 더 지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18라인에만 투입할 투자액 규모는 총 15조6000억원이다. 
공장과 주변 인프라 건설에 5조6000억원이 쓰였다. 장비 투자에는 10조원이 사용된다. 
[자료:네이버 전자신문 2017.05.16 ]
좋은면도 있겠지만  점점 재벌들의 세상, 삼성공화국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안타까울뿐이다.
뙤악볕에서 40분여동안 3키로를 우회하며 걸어서 평택육교를 지난다.
공장건물과 상가로 산진입로를 어렵게 찾아 가시와 전쟁하며 산을 올라
55봉 찍고 가시와 전쟁하면서 53.5봉을 거쳐 골프연습장을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
방축리 마을길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봉우리 38.3봉에 올라 물한모금먹으며 휴식한다.
서천사 절을 지나 내려와 이제부턴 끝까지 논길을 따라 간다.
고덕 교차로 지나 동고리 정류장으로 가서 산행 종료해도 되는데.
시간도 널널하여 한시간 넘게 논길 시멘트길을 걸어 종료한다.
고덕교차로 지나 자주 다니는 KTX 열차를 바라보며 논길을 간다.
고속철도와 대각선으로 평택선이라는 고가철도 대단하지만 눈에 거슬린다.
진위천과 안성천 합수점 까지 걸어가서 사진 찍고 돌아서 나온다. 
동고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 종료한다(15:43)
15-443버스정류장 10,98,80,94번등  모든버스가 평택역 가는것같다.
버스타고 배낭정리하는데 10분도 안되어 평택역에 도착한다.

전철타고 신도림역으로 이동  자축파티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8년 3월 17일  공작산 

 

쌍령지맥제2구간_만세고개~덕암산~불악산~동고리(빈).gpx

 

쌍령지맥제2구간_만세고개~덕암산~불악산~동고리(빈).gpx
0.1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