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12지맥(完)/오두지맥(한북·完)

오두지맥2구간(오산리~월롱산~21도로~기간산~바구니고개~보현산~117봉~오두산)2013.03.31

공작산 2013. 4. 1. 21:43

 

1. 산행구간: 오두지맥2구간(오산리~1번국도~월롱산~21도로~기간산~바구니고개~보현산~117봉~오두산)
      경기 파주시 파주읍, 월롱면,문산읍,탄현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3월31일 06:38~14:26(7시간48: 휴식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영하4동~14도  흐림 후 맑음 
5. 산행거리 : 25.2Km
6. 특징 :  도시개발로 없어진 지맥길 알바가 많음..  산행날씨는 아주좋음
    준비물: 김밥3, 물 1리터, 기타간식

 

 

 

 

 

 

 

 

 

교통편           
구로역 4:45 4:51 택시 2400
구로역 구파발 5:00 6:00 전철  
구파발 오산리 6:03 6:37 31번  
오두산전망대 주차장     셔틀버스  
주차장 금촌역     900번  
금촌역     전철  
           
대중교통 교통카드 연계(시간 및 요금 생략)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2.5) 통과  
오산리      7:00 6:38  
78도로              3.6 3.6 8:10 7:42  
1번국도              2.4 6.0 9:00 8:27  
월롱산              3.1 9.1 10:02 9:29  
21번도로              2.6 11.7 10:55 10:50  
바구니고개              3.1 14.8 12:00 11:57  
보현산              2.6 17.4 13:10 13:01  
99봉              1.7 19.1 13:50 13:29  
117봉              1.5 20.6 14:20 14:06  
오두산              1.3 21.9 15:00 14:26  
           
실거리 22.1 8시간 7시간48  
도엽명 : 문산,고양    

 

 

신한북정맥(新漢北正脈)/오두지맥 이란
신산경표의 저자인 박성태님이 주장으로서 수피령에서 뻗어내린 한북정맥길이 한강봉과 챌봉사이에 분기봉에서
분기봉에서 수리봉~앵무봉~월릉산~보현산~오두산~통일전망대로 연결되는 약42Km 구간을 한북정맥이라 한다. 
도봉산-장명산 구간은 도봉지맥으로 부른다. 
또 한편으론 신산경표(박성태 저)에 한북정맥 구간중 157쪽 하단에 한강봉에서 챌봉으로 이어진다고 기록(오기?)됨에 따라
울대고개~사패산~도봉산~오봉~상장봉~솔고개~노고산~현달산~고봉산~황횽산~장명산을 한북정맥이라하고
분기점에서 오두산 방향은 오두지맥이라 주장한다
 
한북정맥을 검색하여보면 오두산이 아닌 장명산이 검색이 많이되고 하여 인지. 대부분이 오두산을 신한북정맥이라 부르게 되는데..
누가 맞던 틀리던 그것은 정답도 없을것 같고 . 한번 정해진 코스를 바꾸는것도  힘이든것 같다. 
북한산이라 불리는 삼각산 명칭도 복원하려하지만 잘안되어지고,, 백두대간을 가끔 태백산맥이라 하는 언론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1대간 9정맥 완주에 상관없이  어쨌던 나도 한북정맥/오두지맥이라 정하고 산행을 마무리하련다.
또다른 분쟁이 되고 있는 금남정맥/낙남정맥/금북정맥 에 대해서도 언젠가는  산행하게 되겠지..

 

 

 

 

 

 

 

 

 

 

 

 

 

 

 

 

 

 

다음주 신한북정맥 완주하는 온~산악회와 같이 산행하려다.. 이번주 주중 교육으로 지쳐 장거리 산행을 안하고 완전히 쉬려니 몸이 근질근질하고 
지난번 오산리 인쇄단지에서 끝나 오산리부터 진행할때  다른팀들은 월롱산 다음 5번도로부터 출발하는데 두시간 차이에 
대략 10키로를 따라 잡으려면 괜히 서둘르게되고 끝나는 지점에 가야 겨우 만날것 같아.. 이번주에 하기로 마음먹는다..
웬만해서는 주일은 산행 안하기로 하였지만 길을 나선다 .. 4시 30분경 일어나 준비하여 집을나선다..
약간 쌀쌀한날씨  조금 걸어가 깁밥 몇개 사서 택시를 타  5분만에 구로역에 도착한다..
동두천 방향 첫차를 타고 종로3가역 환승 구파발에 내리니 6시쯤 된다.. 쌀쌀한 날씨에 등산객들이 꽤있다..
잠시후 31번 버스를 타고 이동 30분 조금넘어 오산리 인쇄단지에 도착한다..  
바로 GPS키고 산행 출발한다..  길넌거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으로 들어간다..
예전엔 인천순복음 다닐때 여의도 까지몇번 원정왔다가 갔었는데…  참으로 좋았던 시간들 이었는데..
이곳도 청년시절에 한번 왔다갔던곳 그때가 좋았었는데… 지금은 내가봐도 약한 현실 합작꾼 ..사이비성이니…ㅋㅋ
대성전 앞에서 잠시 숙연한 마음으로 묵상하고 지나간다.. 오늘이 부활절이니 마음이 그렇다..
대성전앞 공원 묘지 가운데를 올라가는데 흐린 날씨가운데 구름사이 산위로 해가 떠오른다.
103봉 언덕을 올라 오솔길을 따라 걷는다.. 공원 둘레길을 지나고 120봉을 거쳐 길을 걷다보니 또다른 묘지 해방교회 공원 묘지를 지난다
산들이 올망졸망하고 가끔 군부대 철조망을 지나고 큰 의미없는 낮은봉 패스하고 지난다..
100봉을 지나는데 어제 가족 친척들과 어제 먹은 소주에 배가 영 시원치 않아   잠시 볼일보고 간다. 
아주편한 오솔길을 걸어 78번도로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고 산길이 있지만 의미가 없어 그옆 임도따라 걷는다..
잠시오르니 헬기장 공터에 도착하고 좌틀하여 묘지있는곳으로 가다보니 왠지 이상하다.. 알바 .. 3분
다시헬기장으로 돌아와 리본을 찾아서 내리막길 비탈길을 내려 간다.. 잠시내려와 시멘트길을 따라 걸으니 지맥길에서
한참 돌아 비켜서 간다.. 삼거리에 도착 공장지대에서 우틀하여 지맥길 따라 가려니 공장이 지맥길을 가로막아  46.8봉 어렵게 찍고 진행
이번엔 군부대 철조망 한참 오른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걷는다..  1번 국도이다.. 1번국도는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약495키로 정도인데  
정맥때 가끔 지나간 1번 국도…  북한이 멀지 않으니 도로중 남한 최북단을 지나고 있는셈이다.. 
1번도로 지하도를 지나 경의선 철도를 지난다.. 가까이 월롱역이 있다..  철로를 횡단하여 반대쪽 계단을 올라 
1번도로 차지나가는것을 보고 공장지대를 다시 지나간다.. 갑자기 안개가 끼고 폐공장들과 건물들 괜히 을씨년스럽다..
안개속에 길을 어렵게 찾아 공장지대와 농가 밭사이로 지나간다.. 다락고개 지나고 공사중인 도로를 지나고..
산을 오르니 송전탑 지나고 돌탑을 지난다.. 산밑에 용상사 절이 보이고 빙돌아  저멀리 월롱산이 보인다..
비교적 좋은 길 가끔 바위에 전망의자가 많이 설치되어있다..  파주시 교하읍이 잘보이는지역이지만 보이는것은 묘지와 공장..
월롱산에 도착하여보니 정상표지는 아무것도 없고 시간은 언 9시30분 휴식하며 아침 김밥을 먹는다..
두줄과 물을 먹고 일어나니 12분 정도 휴식.. ..  지맥길이 헷갈리어 왔다갔다 헤매도 정상석은 없고 월롱산성 안내판만 있다.
능선과 저밑에 도로를 보고 길따라 나선다 ,… 임도따라 길을 내려오니  중간에이정표에서 산길을 올라갔어냐하는데 길따라 오니 한참돈다.
큰의미가없어 길따라 가서 큰길 5번도로를 만난다..  한참밑으로 와 우틀하여 길따라 가  오늘의 두번째 방어벽을 만난다
산길을 올라 기간산을 찍고 가야되나 군부대가 있어 우회하여 가다가 지맥길을 만난다.
군부대를 벋어나 공장지대를 지나 가축분뇨 냄새진동하고  21번도로를 지나  수레길을 지나 공장사이 철책사이로 지나간다.
산행인지 공장순례인지 가끔 가시에 찔리고 하며 진행 바구니고개에 도착한다.. 310번도로.. 여기서는 소리개로 불리어지는가보다.
폐가반 공장반 사이로 산길을 지나니 공원묘지가 상당히 크다..  이북이 바로 저기넘어이니 특히 묘지가 많은가보다..
오늘은 한식이 가까워지니 가족단위로 묘지 찾은분들이 많다.. 가끔 잔디도 들고 다니고…
공원묘지 근처 산불감시탑을 지날때엔  저멀리보니 임진강넘어 북한땅이 보인다.. 요사인 북한이 전쟁분위기를 한참고조시키는데..
대조적으로 이곳은 평온하고 저마다 여유를 즐기기에 바쁘다.. 조상 찾아뵙고 나는 산행하고.. 강하나 사이에 자유와 속박 천지차이..
묘지공원을 한참 끼고 진행하다가  동화경모공원묘지 전망대를 조금 남겨놓고 그늘에서 잠시 쉰다..
12시전후 그리 배고프지는 않지만 하나 남은 김밥과 물한모금 먹으며 5분간 휴식.. 
전망대를 지나가고 공원내 도로를 지나 계단을 내려와 철책담장을 넘고 큰도로에 도착한다.. 좌틀하여 이길을 따라가면 오두산이네…
그래도 길을 건너 공장 뒤 산길로 접어드니 가시만 만긴다.. 산불감시초소와 전망대 110봉 보현산에 도착한다..
이정표는 없고 전망대에서 북한땅을 바라본다.. 약간 연무상태라 아주 선명치는 않지만 민가가 아주 잘보인다..
보현산 찍고 지맥길따라 가려니 길은 없고 아카시아 가시와 군부대를 만나 다시 큰도로로 10분여만에 철책넘은 곳에서 조금밑 이다.
몇번을 걸쳐 지맥길을 따라가려했으나 공장과 개발로 진입불가 큰길따라 간다,,
다음에 지맥하시는분들은 보현산 전망도 그렇고 하니 계단내려와 철책울타리  왼쪽으로넘고 큰길따라 진행하고 성동사거리(열구니고개)
에서 산길로 접어드는게 좋을듯하다..  보현산 이정석도 없고 전망은 나중에 117봉에서 전망이 더욱 좋고 오두산 전망대에서 봐도 된다.
99봉 근처에 올랐다가 반은 절개 건물공사에다 아카시아 가시에 상처만 굵히고 내려온다.. .
큰길따라 가다가 산길시도 철수 반복하며  40여분 걸어오니 음식점도 많고 성동사거리열구니고개)에 도착한다.
이젠 아주 편한한 임도길을 다라 오르다 잠시 물한모금 휴식한다.. 아침엔 춥더니 이젠 제법 덥다..
길따라오르니 폐타이어 로 만든 벙커와 초소가 나온다 117봉.. 산바로 밑엔 자유로, 임진강, 그리고 북한땅 아주 잘보인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면 넘나들수있는 강을 두고 못다니는 실향민들 오죽할까.. 그리고 자유없는 북한사람들..  오늘여기있음에 감사할따름이다
남서방향으로 오두산 전망대가 보이고 이제 서서히 마무리 산행으로 들어간다.. 117봉에서 110봉을 거치니 내려오는길이 비탈길이 심하다..
많은사람들 진행할때던가 쉽게 산행하려면 117봉에서 110봉 오르기전 오른쪽 임도 따라 진행하는것이 좋을듯하다.
비탈길을 내려와 자유로를 넘어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군초소(야간엔 통제)를 지나 오두산으로 차길따라  보도로 걷는다.
10여분 걸으니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통일전망대엔 버스가 많이들 올라온다.. 일본인, 특히 중국인광광버스 가 많다… 사진좀 찍고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통일전망대 관람은 유료.. 들릴필요가.. 차라리 밑에서  망원경(500원)으로  북한땅 임짐강 자세히 보던가...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통일동산 주차장 무료셔틀버스타고 내려와  시내버스 한참기다려 금촌역으로 이동한다.
금촌역에서 곡난역 도보이동 일산병원 잠시들린다..  동료 산꾼의 모친상..지난 한남 정맥 완주날도 산친구 부친상 있었는데.. 한남 한북 왜이러나 ㅋㅋㅋ
문상마치고 백석역 이동 종로3가거쳐 전철로 집으로 돌아온다..
신한북정맥 이라할까 오두지맥이라할까 어쨌던  한북정맥 마무리 완벽히 하고.. 이제 정맥길 13구간 여름까지는  9정맥 완주하련다.신한북정맥/한북기맥이라고 하며 오두기맥이라하니 하여튼 머리아프네.. 다들 부르니 나도 한북기맥이라 수정한다... 불인정 40키로가 무슨... 하루만에 재수정한다..  오두지맥.
                                                                 2013.03.31   우보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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