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10지맥/태행지맥(서봉·完)

태행지맥2구간(성고개~은장고개~구봉산~이봉산~승학산~와룡산)2018.02.10

공작산 2018. 2. 11. 18:24
1. 산행구간: 태행지맥2구간(성고개~은장고개~구봉산~이봉산~승학산~와룡산)
    경기 화성시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서신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8년 2월 10일  7:29~16:26(8시간57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영하7도~6도  맑음 짙은 안개로 시야 좋지않음
5. 산행거리 : 28.07Km
6. 특징 :   미세먼지로 시야 안좋음, 마구 달리는 산행도 못해보고,  가시와 전쟁으로 힘들었다. 
    준비물:  행동식, 물 1.5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갈때: 가산디지털역~금정역(전철),금정역~남양성지(330번), 도보이동 성고개 접근

               올때: 구름교차로~매화리(택시 콜포함7000),매화리~군포역(330번),군포역~가산디지털역(전철)

 

 

 

 

 

 

 

태행지맥(太行枝脈)
태행지맥(太行枝脈)은 한남정맥 감투봉(185m)에서 아산만으로 가는 棲鳳枝脈의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뒤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화성시 송산면 와룡산(臥龍山.107.8m)에서
선감도를 바라보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1.4m되는 산줄기다.
지나는 곳은 삼봉산(271m),태행산(268m),염티고개.성고개,다락고개,굴고개,구봉산(159m. →0.2km),
매봉산(109m. →2.7km),아지미고개,천등산(146m. →3.1km),이봉산(106m),승학산(110m),와룡산(107.8m).

필요한지도 : 1/25000. 발안. 남양,사강,궁평.

 

 

 

 

 

지맥산행하다보니 대중교통편 시간을 맞추기가 무지 힘들다. 
먼저구간 종료지점이자 오늘 산행 시작점 성고개 가는 버스는 있으나 시간표가 없고 
산행 종착점인 전곡항에도 버스가 몇대 있는것으로 나오나 전혀 시간을 맞출수없다.
성고개가 아닌 은장고개까지 첫구간을 끊었어야 했는데 계획상 안되었고,
채석장,공장지대에서 헤매어서 지체했는데 지체안했으면 1시간 단축되고 은장고개 갈수도 있었다.
산행 종료지점인 전곡교에서 나와 구름교차로 300미터 이동하였지만 무의미하였다.
구름교차로에서 서신면 매화리 까지 이동하였는데(콜비 포함7000)
제부여객 차고지 (330번:제부도~금정역)까지 2키로 걷던지 택시(콜비포함4000예상)좋을뻔 하였다.

택시기사도 알았을테고 중간에 내려줬을만도 한데 자기 회사 주차장 앞에 까지 갔다는게 약간 속은 마음이다.

 

오늘은 좀 먼거리라 적당히 지맥길과 타협보면서  부지런히 이동 하려 한다.
금정역에서 6:30분 출발한 330번 버스  남양성지/남양농협 주차장에 7:15분 내린다.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택시 정류소에도 차가 없다. 
성고개 방향으로 걷다가 남양초등학교앞에서 GPS 카운트 들어가면서  산행 시작한다(7:29)
성고개 까지 700여미터 더가야 하는데 65봉,60봉 지나 고개에서 만난다. 
또한 가시와 전쟁만 벌일뿐 큰의미없고 오늘은 30여키로 가야하기에 송림2리(잔다리) 삼거리에서
성고개 바로보고 사진찍고 좌틀하여 축사 똥냄새밭아가며 바로 고개로 접근한다. 

포장길에서 올라 70봉 찍고 올라 나뭇가지와 전쟁을 벌리며 간다.

사면 내려와 작은 임도 거쳐 또 오르고  뿌연날씨 나무와 구름속 해를 바라보고 
금강 아파트 보이는 절개지에서 가시와 씨름하면서 어렵게 내려와 도로찍고 
11시 방향 금강아파트 보이고 정면 114.6봉을 절개지위, 공터 중에 공터를 가로질러
114.6봉 우회하고 117봉으로 진행하여 보니 택지 개발지 에 도착한다.(8:40)
사막지대를 연상할만큼 파헤쳐놓은데 중간에 풀만 무성하다.
절개지와 붙어있는 92봉을 향해 비탈길 내려와 초지대를 지나고  92봉 오르며 철판사이
개구멍을 통과하여  조금 진행하니 공장지대가 가로막는다.
비탈길 굴러내려오다시피 내려와 대산공업 회사정문을 지나 306번 큰도로와 만난다(9:04)
건너편 화성남양 양우 내안애 아파트를 짓느라 산을 또 깎고 있다.
도로따라 걷는데 대형트럭 지나가며 먼지와 연기를 그리고 소음이 위협적이다.
은장고개 거쳐 쌍송리와 송산 갈림길에서 쌍송리 작은도로로 접어든다.
화성장례식장 앞을 지나는데 작은길에 대형트럭이 자주 지나다녀 잘못하면 장례식장 가겠네..
솔티고개에서 우틀 배수지 공사장을 지나 106.7봉을 오르는데 리본만있고 삼각점은 못찾겠다.
좌우 공장지대, 쓰러진 나무 어찌 많이 넘어졌던지 밑으로 위로 옆으로 지나가는데.
가끔 달려있는 무한도전 리본들 처럼 정말 무한도전이다.
이젠 공장이 가로 막는다. 둘러봐도 방법이 없어 비탈길 또 굴러 내려오다시피하고 
공장 사이를 나오니 하이드로 테크 공장 지나 도로만나고 317번 도로와 만난다.(10:12)
다락고개인 평택~시흥 고속도로위 도로를 지난다. 
도로따라 걷다가 317번 도로와 헤어지고 동문 공단 사이를 지나간다.
공장이 이렇게 많은데 다들 먹고 살만은 한지.  많아도 공장이 너무 많다.
대현산업 간판을 보고 우측 57.9봉을 향해 오르고 내려와 작은 포장길 지난다.
시멘트 포장길 걸어 청원4리,막상공원 정류소를 지난다.(10:41)
아무도 없는 시골길에 정류소 ,보는이 없어도 ,버스 안내 방송은 나온다 헐~
400-5번 52정거장 전 이란다.   내일날씨 영하15도/영하6도 무지 춥네.. 
산을 올랐다 내려와 하늘교회, 청원 초등학교 지나  317번도로와 53번도로 사거리를 지난다.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걷다가 우측으로  접어들고  밭과 묘를 지나고 를 반복하여 
절개지르 내려오니 작은 시멘트길 지나 금당정미소 지나 흙길과 묘를 지나기를 반복한다.
135.8봉 준희님 산패 사진을 찍고 내려와 시멘트 포장 걷고 비닐하우스 사이로 올라 
굴고개 309번 도로 이동통로를 지난다.(12:10)
아무도 없는 하얀집을 지나 왼쪽으로 산으로 접어들어 가시와 전쟁하고 
묘지를 지나니 오늘은 여러 어르신들께 일일히 인사하기 바쁜이다.
가끔은 둘때 부인까지 있는 분들도 있고 어쨌던 어르신과 자연과 얘기할 수밖에 없는것이
태행지맥 1구간, 2구간 산행시 마주친 사람은 없다.
가시와 나무들 사이로 오르니 당성에 도착하고 구봉산 갈림길에 도착한다(12:27)
여기서 태행지맥 마지막에 대해 또 의견이 분분하다.  
구봉산에서 제부도 근처인 살곶이, 한참을 돌고돌아 전곡항 근처인 와룡산 전곡리,
화성방조제가 있는 궁평항  이라는데 . 낮은산 이 많다보니 어쩔수없다.
구봉산에서 바라보면 제부도 살곶이 까지 9.8키로는 바로 가는데.
와룡산 전곡리 방향은  12.5키로(직선거리3.3키로)   4시간 동안 한바뀌 돌고 돌아 끝난다.
들판과 시내, 와룡산을 바라보며 빙빙도응 산행을 시작한다.
나뭇가지와 가시를 피하고 피하며 진행 도로를 두번 지나고  아지미고개 근처 공장으로 인해
빙돌아 공장지대를 지나 아지미고개에 도착한다.
69.9봉을 오르려면 두영.금화 피엘 공장이 가로막아  오른쪽으로 한참돌아야 하는데 
왼쪽으로 도로따라 가다가 건물옆을 지나 가시와 전쟁하고 길을 만나니 69.9봉은 조만치
바라만 보고 진행한다. 묘와 74봉을 지나 도로에 내려서고  이제부턴 도로따라 진행한다.
과수원 넘어 뒷골 57.7봉 있는데 큰의미없어 패스하고 도로 이동 쭉하고
화성 순환여객 차고지 측면을 따라 산을 오르고  76.6봉 찍고  마산1리로 내려오는데
무슨 큰의미가 있겠나 생각을  한다.  어차피 지맥은 미친짓이지만  .
날도 침침해지고 바람은 썰렁하게 불고 도로따라 이동하며  46봉 바라만보고 간다.
도로 한참가다가  왼쪽 50봉을 바라보며 무슨의미 하면서 또  인도 따라 이동 한다.
동네 개들의 합창을 들으며 도로와 헤어지고  이번엔 산을 오른다.
높이는 그게 그것이지만 봉이 아니고 산이니 도로따라 가도 되지만 지나치면 안되지.
72봉을 거치고 조금더  올라 이봉산에 도착한다.(15:00), 맨발님 산패가 반긴다.
산을 내려와 지화리 정류소를 지나 산길 접어드는데 나무사이로 서해바다와 선감도가 보인다.
조금더 올라 승학산도 도착  준희님 산패와 만난다.(15:18)
서해바다와 탄도 항구를 바라보고  내려와 화랑교회 정류소지나 산을 오른다.
와룡산 오르며 건너편 바라보니 손에 잡힐듯 구봉산산에서 조그마한 야산을 빙 돌아 온게 몇시간 인가.
구봉산과 제부도 방향 살곶지로 향하는 산능선이 아름답게 보인다. 이쪽보다 뚜렷한 산줄기다.
서해바다 바라보며 와룡산에 도착 준희님 산패와 만난다(15:45)
마지막으로 가시와 전쟁하며 내려와 태행지맥 마지막 종착점인 전곡리 전곡교 도착한다(16:09)
전곡교에서 간척지를 따라 걸으며 종착점이 전곡항 아닌가 하여 검색하여보니 와룡산이 마지막이란다. 
와룡산 내려오면 바다이었는데 간척사업으로 다리건너고 도로와 전곡항 가는 도로와 이어졌다.
그래도 전곡항 까지 가고 싶었지만 전곡항엔 대중교통이 없다? 180분 간격 버스
큰도로인  대형지게차(구름교차로 정류장) 에서 2.6 왕복 5.2키로를 걸어야 한다.
하여 큰도로 대형 지게차 걸어나오고 300미터 걸어 구름교차로 섬거리 걸어나와 GPS종료 산행 종료한다.

 

300미터 구름교차로 제부도 이정표 .. 그럼 버스가?  웬걸.. 역시나..

그게 아니고 제부도 가는길이고 여기서 지도 공부를 안했으니 더 걸어갈수도 없고 
버스는 기대해볼수도 없어 콜택시 앱이용 택시를 부르고 배낭 정리한다.
7분후 도착하고 또 7분후 서신면 매화리 정류소에 내린다.
잠시 기다려 330번 버스 타고 거의 2시간 동안 푹쉬고 내린다.
길이막히고 산본을 들려 금정역 가기에 군포역 내려 간단한 자축 뒤풀이하고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8년 2월10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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