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10지맥/태행지맥(서봉·完)

태행지맥1구간(장안대학교~지맥분기점~삼봉산~지내산~오두지맥갈~태행산~성고개)2018.02.07

공작산 2018. 2. 8. 17:59
1. 산행구간: 태행지맥1구간(장안대학교~지맥분기점~삼봉산~지내산~오두지맥갈~태행산~성고개)
    경기 화성시 봉담읍,비봉면, 남양읍  일대 
2. 산행일시 : 2018년 2월 7일  8:53~17:04(8시간11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영하15도~영하1도  맑음 시야 조금좋음
5. 산행거리 : 25.64Km
6. 특징 :   태행산부터 군부대지역, 골재채위장,공장지대로 지맥길 찾기어려웠음. 
    준비물:  행동식, 물 1.5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갈때:가산디티털역~수원역(전철), 수원역환승센터~장안대학교 35번(노선버스많음)
               올때: 성고개~남양농협(택시 4500+1000(콜비), 남양농협~수원역 1004번

                      (다른버스에비해 빠른운행:2050원), 수원역~가산디지털역(전철)

 

 

 

 

 

   

                                                                                          군부대,골재채취,공장지대 지체많이됨

 

태행지맥(太行枝脈)

태행지맥(太行枝脈)은 한남정맥 감투봉(185m)에서 아산만으로 가는 棲鳳枝脈의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뒤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화성시 송산면 와룡산(臥龍山.107.8m)에서
선감도를 바라보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1.4m되는 산줄기다.
지나는 곳은 삼봉산(271m),태행산(268m),염티고개.성고개,다락고개,굴고개,구봉산(159m. →0.2km),
매봉산(109m. →2.7km),아지미고개,천등산(146m. →3.1km),이봉산(106m),승학산(110m),와룡산(107.8m).
필요한지도 : 1/25000. 발안. 남양,사강,궁평.

 

 

 

 

 

태행지맥길을 나서는데 오늘도 추운날이다.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기다리는데 날이 몹시춥고 출근시간이라 줄이 꽤 서있다.
35번 버스를 타고 한참달려 중간에 앉아서 이동하여 장안대학교 앞에 내린다.
스마트폰 트랙 기록을 누르고 출발한다(8:53). 육교를 건너 장안대 정문을 지나
오른쪽 도로를 따라가다가 산으로 접어든다. 태행지맥 분기점에 도착하여 사진찍으려하니.
추위에 디카가 속썻이기시작하는데 오늘 하루종일 핫팩으로 달래가며 사진을 찍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골재채취장 부터는 결국포기 핸펀으로 찍는다. 
집에오니 멀쩡한 디카 확 파대기 칠수도 없고.. 결국 겨울엔 배터리 큰기종을 들고 다녀야하겠다.
10분간 씨름하여 사진을 찍고 내려와 지하도를 건너니 43번 도로 왕림휴계소 정류소 이다.
장안대학교에서 한 정거장 분기점 안들리고 여기부터 시작하여도? 되겠지만…
공장 철조안 근처로 올라가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오솔길 산행하기에 아주좋다.
225.3봉 삼봉산(10:12)을 지나고 헬기장지나 산을 조금 숨가쁘게 오르니 
산봉산/삼봉산 이라고도하는 지내산 260봉에 도착한다(10:57)
백학고개를 지나 산을 올라 헬기장근처 오두지맥분기점(태행산 266봉)에 도착한다.(11:21)
몇일후 또들릴 오두지맥분기점 옆엔 태행산 이라고 작은글씨있는데 이정석도 없네…
그러면서 산을 내려와 다시 오르니  전망데크를 만나는데 태행산이라 안내도가 있다.
296봉 태행산(11:35) 도착하여보니 한쪽엔 군부대 그리고 멀리 산들과 시내가 잘보인다.
여기까진 룰루산행 코스 아주좋는 산행을 하고 알바길과 가시와 험란한 산행이 시작된다.

                              <위지도 에서와 같이 알바3번 골재 채취장 공장지대 >

 

 

                             계단 따라 가다가 1알바                                                       이곳지나 사격장 안내도 때문에 직진하다가 2알바

                                       헤치고 내려와                                                            철조망과 폭발물 안내도 그리고 너무좋은길 따라가다가 3알바

 

태행산 데크를 따라 내려오다보니 엥 지맥은 전망데크에서 오른쪽 군부대쪽이네..1알바 
여기서 그냥 진행하여 도로까지 나가서 도로에서 지맥길 합류 하였으면 어땠을까 한다.
데크로  다시 올라가 군부대 쪽으로 가다보니  죽어도 찍소리마라 경고판 을 따라가다가.
이번엔 사격장이니 들어오지말라 하여 직진하여 내려왔건만 2알바.
다시 올라 나무사이를 헤치고 내려오니 정면에 불발탄 산재 경고판에 
그리고 워낙 길이좋은 왼쪽 오솔길대로 가다보니 3알바. 
세번의 작은 알바를 하고 다시돌아와  사격장 경고와 정찰 표지판을 지난다.
초소를 지나 내려오니 왕복2차선도로 부대진입로를 가로질러 오르니 초소지나고 167.7봉도 지난다.
그네근처에 앉아 행동식 먹으며 휴식하고 철탑을 지나 내려와  도로지하도를 건너고 

도로따라 걷다가 폐차장 사이로 들어가  서해안 고속도로 지하도를 지나 두번째 개고생길에 접어든다.

 

  

 

 

                                               160여미터 갔다가 돌아오며                                                            돌가루 날리며

 

                                                가기를 포기한 절개지                                                           골재 채취 지역 벋어나며

 

지하도 지나 입구에 가로쳐진 쇠문을 우회하여 능선길 따라 가려는데 
왼쪽엔 고속도로 오른쪽엔 골재채취로 인한 아주높은 절개지 그리고 좁은 산길엔 아카시아 가시와
밟으면 풀석대는 돌가루 나무를 건드려도 돌가루가 날린다.
풀석대고 찔리고 우측 떨어짐 주의 반복하며 한참을 진행하였는데 160여미터 왔고 
가야할길은  .3키로 정도 이어서 가다보면 날새던가 돌가루에 되지던가. 
오른쪽 떨어 죽든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160여미터 후진 하여 골재 채취장 옆 평지공터를 지나는데 건드리면 돌가루가 날린다.
가끔 입을 헹구어가며 진행하면서 측면 방금전 사투하던곳   5단 절개지를 보니 포기한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자갈 돌산을 지나고  바쁘게 움직이는 트럭과 골재 채취기를 바라보며  따라 진행하니 절개지를 만난다.

 

                                                                                                                               절개지

 

                                                                타고 올라온 사면길                                                          가야할 도로건너길

 

절개지 돌벽을 올라 진행하다하니 11시방향 미끄러지는 마사토 언덕과 가시넝쿨 산길

오르려 몇번 시도 해보지만 쭉미끄러져 원점 , 왼쪽 공장지대

로 넝쿨헤치고 내려가려해도 만만치 않고 

울퉁불퉁 돌더미 따라 진행하다가 또다시 절개지를 암벽타듯이 돌조각 잡고 겨우 오른다.

그리고 절개지를 바라보며 산길을 내려와 도로를 만난다.

 

 

                                                                          공장지대 차라리 길따라 크게우회 하는게

 

                                          사다리두번 올라 묘지 지나가는데                                                      공장 한가운데

  

  큰길 다시나와                    이길따라 올라                            흙먼지 날리며 기어올라가보니                           사면 깍아 만든 공장 낭떠리지기

 

                                                     한참 돌아 도로에 나오고  다시 지맥길 가려나 공장 때문에 접근 불가   

 

이젠 공장지대라 없어진 지맥길 가다보면 없어지는 길, 돌아서 나오고 돌고, 몇번 반복하여 왔다갔다
하였는데 차라리 도로만났을때 양노리방향 삼거리까지 편하게 도로따라 갔으면 어땠을까 한다.
공장지대가 제일 힘들다. 지맥 산길 양쪽으로 사면을 깎아 내고 공장을 짓고,
가시찔리며 겨우겨우 올랐는데 앞엔 깎아진 절벽 그밑에 공장, 다시돌아 내려와 또 헤매고
유행가 "결혼은 미친짓이여"가 아니라 "지맥은 미친칫이야 " 헐~~~
어찌 빙빙돌라 도로를 만나고 진행하는데 121.6봉 거쳐 염티고개를 가려는데 공장으로 진입조차 불가다.
도로따라 한참돌아 306번 도로를 만나니 조금 뒤멀리  채석장 지나 만났던 도로에서 오는길 삼거리가 보인다.
도로를 건너 염티고개쪽으로 진행하여 산을 오르며 개고생을 마무리 한다..(14:57) 
저만치 보이는 태행산 그리멀리보이지 않는데. 9키로를  3시간 20분을 허비하게 만든다.

                                                               염티고개 지나 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이제 길은 편한데 지치게 한다. 물한모금과 빵을먹으며 휴식한다.

이젠 비교적 편한길 골프장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고  도로건너고 삼부실고개 근처에서 약간 길헤매며
이동통로 찾아  고속도로급 도로(분리대있는 왕복4차선도로와 절개지)를 건너 산을 오른다.
이젠 편안한길 가끔 가시와 씨름하면서 진행하고 개활지에서 바라보니 송산면과 그뒤 안산시가 보인다.
성고개 내려서 오는데 조금 방심하던차에 가시에 찔리며 바지 가랑이가 조금 찢어진다. 헐~
가시나무 헤치고 내려서 성고개에 도착한다(16:58).
왜 성고개인지, 태행산 조차도 인터넷 자료가 없다. 또한 이곳에 다니는 버스 운행 웹 정보도 없다. 
그래도 선답자 후기따라 원천교회 원천리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산행종료한다.(17:04).
바람은 제법불어 추운데 버스 운행 정보가 없다. 50-5번, 50-8번  거리는 네정거장 뿐인데.

교통편이 이럴줄발았다면 조금더 산행하여 성주골 오르고 수작이 마을로 내려와 발안 농협까지 걸올것을 그랬다.

할 수 없이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남양 콜택시를 부르니 5분만에 도착한다.

10분도 안되어 남양 농협근처에 도착하고 ,잠시 기다려 1004번 버스타고 수원으로 향한다. 

한시간여 푹쉬고 일어나 뒤풀이후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8년 2월7일  공작산

 

태행지맥1구간_장안대~삼봉산~태행산~성고개(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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