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려
미시령에 도착하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
신속한 이동을 위해 미리준비하고 내렸건만 진립로를
못찾고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철조망을 지난다. |
무박 야산 산행을 별로 안해본 산악회라 또
우왕좌왕한다. |
그냥가도 되는데 다른 트랙말을 따라 뒤로 뺵하다가
오른다. |
홀로 떨어지기싫어서 뒤따라 올라가지만 한참을 돌아 결국
능선에서 내트랙 길과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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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서 길찾는데 어려워 하는것 같아 선두에서 길을
찾아 간다. |
헷갈리는곳이 가끔 있지만 지맥길도 아니고 비오는날이
나니기때문에 수월하게 찾아간다. |
1006봉에 올라 10시방향길에 조심하고(울산바위
가는길 많이들 알바) 2시 방향 길로 나선다. |
멀리 고성 야경이 눈에 멀리들어오고 이제 너덜지대가
시작된다. |
야광봉이 길을 알려주는데.. 가라는것인지 보다는
가지말라해도 갔지만 |
내자식 아끼는 마음? 미운자식 떡하나주는
마음.. 그래도 안전히 가라고.. |
너덜길 바위에 길을 못찾으나 야광봉 을 따라 이동하는데
강풍이 불어 몸이 가끔 휘청인다. |
처음부터 입은 바람막이 모자까지 쓰고 오르며,
긴팔입은것에 다행이고. |
잠시나마 바람막이 차에 나두고 갈까 했던마음이 큰일
날뻔 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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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까지 챙기며 진행하느라 1.2키로 속도로 천천히
가는데도 선두가 빠르다고 투덜댄다. |
지맥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이상태에서도 2.5키로
속도는 가야 하는데. |
반은 쉬고 반은 가는데 할당하여 황철봉_북봉을 향해
오르는데 강풍에 싸리눈 날린다. |
바로 녹아버리고 금방 그치지만 무지 추워 힘들지만 땀이
안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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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지대를 반복하여 가는데 안개가 심하여 헤드랜턴이
앞이 잘안보인다. |
세컨드로 준비한 손전등을 밝혀 빔처럼 쏘며
진행한다. |
뒤에서도 길을 헤매느라 천천히 이동한다. |
황철봉 거의 다왔을때 어둠속에서 사람소리가 들린다.
공파? |
서너사람 정도 되어 경계하며 접근한다. |
다른팀 후미인데 꼬리가 끊어져 어둠속에 헤매느니
날밝아질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라한다. |
참으로 현명한 생각이다. 어둠속에 헤매다 조난당하느니 차라리 한시간 정도 기다려 날새기를 |
마등령 간다는 말에 따라 나서고, 마등령까지 같이 하는데 힘들어 하는 산우 한명이 있다. |
결국 마등령 무사히 넘고 희운각 까지 가서 내려가는데. 한분은 비선대로 탈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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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봉을 지나는데 아무표지없고 고도를 알리는
삼각점만있다. 예전엔 돌에 글씨도 있었건만.. |
강풍에 안개에 어렵사리 너덜지대 바위를 지나 내려오니
날이 서서히 밝아온다. |
안개속에 밝아오는 경치를 보며 내려오니 저항령에
도착하고 해가 완전히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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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으로 6시 30분 빠르나 위에 올라가면 강풍에
밥먹을 곳이 없어서 여기서 아침을 먹는다. |
잘생각한 일이었다 강풍에 밥먹을곳이 없었다. |
햇빛을 받으며 너덜지대를 오르며 멀리 동해 바다
어렴풋이 보고 멋진 주위 구경하는데 |
해가 구름속에 들어가고 안개속에 너덜지대를 올라
안개속에 간간히 보이는 경치에 감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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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봉? 바람봉을 넘는데 또한번 몸이 휘청댄다.
겨우 넘어 강풍때문에 등지고 큰 바위길을 내려온다. |
안개때문에 한참기다려 후미확인후 출발한다. |
다섯번을 오르락 내리락하여 걸레봉에 도착한대나. 한참
지루한 산행을 한다. |
안개낀 바위에선 중간에 만나고 먼저간 세사람 안개때문에 세바뀌 돌았대나 ㅋㅋ |
우리는 후미 기다리며 가기에 천천히 가지만 알바는
없다. 트랙 덕분에. |
멀리 울산바위를 구경하며 드디어 마지막 너덜지대를
크게오르며 마등봉에 도착한다. |
헬기장을 지나 마등령에 도착한다. 휴~ |
대략 9키로을 7시간 도대체 진행속도에 헐~ 그래도 안전히 도착하였으니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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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자유 산행식으로 선두 네나섯명이 진행하여
내려온다. |
마등령 백담사길이 산사태 복구로 통제 되었다고 하는데
다행히 해제. |
3~4키로 속도로 내려오다가 오세암 조금 전에서 드디어
바람막이를 벋는다. |
오세암들려 사진도 찍고 한참을 내려오는데 편한길이지만 정말로 지루한 길을 내려온다. |
2.5키로를 내로와 오시암을 지나고 또 지루한
계곡임도길을 따라 시속5~6키로 속도로 진행 |
4.5키로를 내려와 백담사에 도착한다. 산행종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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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탐방 팀 버스 약 세대분 분량 인원이 올라오고
내려가는 사람은 별로라. |
도착할때 버스보내고 조금 기다려 버스를 탄다. 약20분
간격. |
18분 내려온다는데 걸으면 두시간7키로라는데한참 멀고
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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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 도착하여 식당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황태구이와
더덕구이 시켜놓고 뒤풀이를 한다. |
한참 거하게 먹고 상경 편히 쉬고 난 강벽역 도착
집으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