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주는
지리산에서 하루종일 강풍에 추웠는데 오늘은 태백산에서 하루종일 추위에 떤다. |
다른해같으면 30도를 육박한 더위가 찾아오는데 오늘은
바람막이를 입었다 벋었다 반복한다. |
28일 소백산 구간도 일년내내 강풍부는지역이라는데 또
떨어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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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0 사당을 떠나 도래기재에 도착하니 2:40
정도 된다.. 터널근처라 강풍이 무지 세게분다. |
3시 거의다되어 출발한다.. 하늘엔 조금모자란 보름달이
떠있고 별들도 보인다. |
주위 꽃들을 보면서 좌측 춘양면 서벽리 마을 불빛을
바라보며 깜깜이 산행을한다. |
한시간정도 하면 서서히 밝아오겠지만 무박은 볼것도 없고
졸리기도 하고 재미없다. |
임도를 만나고 올라 헬기장에 도착 잠시휴식후
출발한다. |
또다시 구룡산 안내표지가 있는 임도를 만나고 산을 오르니 서서히 날아 밝아온다. |
구룡산 정상에 도착하여 헤드랜턴 집어넣고 사진찍으며
잠시 휴식한다 |
저멀리 해가 뜨려고 하늘이 붉어온다. |
가끔 나무가 자빠진 산길을 내려와 고직령을 지날때
나무사이로 해가 떠올랐다. |
곰넘이재 도착하여 잠시 휴식하며 가벼운 간식을 나눠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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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와 경상북도 경계선 방화선길 편안한길을 걸어 신선봉에 도착한다. |
멀리 각화산과 각화지맥능선을 바라보며 차돌배기 삼거리를
향해 산을 올라 간다. |
가끔 바위사진도 찍고 요상한 나무사진도 찍으며 올라
차돌배기에 도착한다. |
조금진행하여 각화지맥 분기점을 지나고 조금 지루하게 진행하여 깃대배기봉에 도착한다. |
태백시에서 세운 1370 깃대배기봉을 지나 조금더가니
산림청 1368 깃대배기봉도 지난다. |
두리봉갈림길에 이정석 보다는 산림청및 국토지리원지도
표시가 있는 1368봉위치가 맞지않을까. |
선두는 아무리 쫒아가봐도 보이질않는다 끝까지… 나중에
보니 두리봉을 왕복하였다한다. |
왕복1키로 볼것이 없었다한다.. 이로 인하여 화방재 제일먼저 도착 하고 20여분후 선두그룹 도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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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배기봉을 지나 한적한 산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여 부쇠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
200미터 떨어진 부쇠봉은 대간길이기에 우회로 접어두고
부쇠봉으로 향한다. |
전망대에 올라 주위경치 구경한후 조금더가 부쇠봉에
도착한다. |
헬기장에 도착하여 경치구경하니 저만치 태백산 천제단이
보이고 저멀리 함백산이 보인다. |
파란하늘에 뭉게구름 멋진 장면이다. 바람만 멈추었으면 여름이 다되어가는데 추위? 헐~ |
주위 고목을 구경하며 산을 내려와 본격적으로 태백산
정상을 향하여 산을 오른다. |
허름한 천제단 을 지나 산을 오르고 나무계단을 오르며 한박자 쉬면서 부소봉을 바라본다. |
조금더오르니 태백산 대형 이정석과 천제단을 만난다. |
사진을 찍는데 강풍에 몸이 휘청댄다. 멋진 풍경을 담고
이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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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동하여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에 도착하고 천제단을
또만난다. |
사진 몇장찍고 천제단 옆 바람을 피해 양지바른곳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휴식한다. |
고사목을 보면서 하산하며 내려온다. 사진찍으며 룰루 산행 30분쯤되어 |
컨디션 조금 안좋은 여산우몇분에 올라오며 선두임을
알린다. 엥? |
태백산 정상 단체사진 찍으러 올라간단다..
헐~ 난 그대로 통과한다. |
바위돌 너덜지대를 내려와 유일사 쉼터를 지나고 좁은길을
따라 간다. |
철망넘어 석탑 사진도 찍고 경치사진도 찍고 조금 지루한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
산령각을 지나고 멀리 절을 구경하며 비탈길을 내려와
사길령에 도착한다. |
예전엔 없었는데 작은길에 이정석을 너무나 잘해놓았다. |
화방재 큰길에도 없는 큰이정석 예산낭비 아닌가 생각이
든다. |
셀카놀이를 하면서 5분정도 머물다 산을 하나 넘어
화방재에 도착산행종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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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주변 흐르는 수돗가물에 대충 씻고 휴식하고
있으니 선두그룹이 도착하고 |
그로부터 한시간쯤 휴식하니 후미까지 모두가
도착한다.13:30 |
영월시내로 이동하여 동강주변 사우나에 들려 시원하게 씻고 시내로 이동 장릉근처 식당으로 이동한다. |
단종애환이 있는 정릉. 관광버스가 많고 식당은
불친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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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생각해본다. 방원(태종)이 셋째인 세종한테 물려주고 외척세력을 아프지만 정리하여 주어 |
찬란한 세종대왕의 업적이 나오게 하였던 것처럼. |
만약 세종이 병약한 문종대신에 수양대군(세조)한테 바로 물려 주었으면 단종의 비극은
없었을텐데 |
아니면 문종이 나이어린 단종보다는 동생인
수양대군(세조) 한테 넘겨주었으면 어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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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난을 격으며 오른 방원 태종. 조카 자리를 뺏은 수양 세조 |
나름대로 즉위는 문제 많지만 국가기틀을 다진 나라를 튼튼하게 정비한 업적은 많은것 같다. |
결과론과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판단과 해석은 각기 다를수
있지만 |
장릉을 보면서 조카를 죽이면서 자리를 차지한 역사에 씁쓸한 생각이 많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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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밥을 먹고 상경하여 집으로 돌라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