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2차(完)

백두대간36-2,37구간(도래기재~구룡산~곰넘이재~신선봉~깃대기봉~태백산~화방재)

공작산 2017. 5. 17. 11:04
1. 산행구간: 백두대간36-2,37구간(도래기재~구룡산~곰넘이재~신선봉~깃대기봉~태백산~화방재)
    경북 봉화군 춘양면, 소천면, 석포면,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태백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7년 4월 14일 02:59~12:12(9시간13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봄~
4. 날씨 : 9도~18도  맑음 강풍
5. 산행거리 :  25.1 Km
6. 특징 :   등로는 매우양호 대로길 ,강한바람으로 하루종일 추웠음, 유일사이후 바위와 조금지루한길
    준비물: 아침, 물 2.0리터(1리터남음),   기타간식          
7. 교통편 : 45인승 대형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예정통과 
도래기재  3:002:59
1021봉     3.1        3.1 4:054:03
구룡산     2.4        5.5 5:055:01
곰넘이재     3.3        8.8 6:306:06
신선봉     1.7      10.5 7:106:51
차돌배기     1.8      12.3 8:208:08
깃대기봉     3.5      15.8 9:409:06
1452봉     2.4      18.2 10:309:38
태백산     1.9      20.1 11:2010:16
화방재     4.4      24.5 13:3012:12
실거리25.1 10:309:13
도엽명 : 서벽,태백  


도래기재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와 서벽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도래기재는 조선시대 역(驛)이 있어서 도역마을이라 불리다가 도래기재로 변음됐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도력현(道力峴)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고개를 넘어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갈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옥석산 [玉石山] (두산백과)
구룡산[ 九龍山 ]
경상북도 봉화군의 춘양면 우구치리와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 덕구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1,344m). 
태백산에서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능선부에 있어 낙동강과 한강의 분수계를 이룬다. 
"용이 승천하여 구룡이라 하는데, 용이 승천할 때 어느 아낙이 물동이를 이고 오다가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뱀 봐라' 하면서 꼬리를 잡아당겨 용이 떨어져 뱀이 되었다"라는 전설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구령산(九靈山)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 '구령산'이 '구룡산'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서는
더 상세한 고찰이 필요하다. 금당골 북쪽의 구룡골은 구룡산에서 유래한 마을 지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룡산 [九龍山, Guryong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태백산[ 太白山 ]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567m이다. 설악산·오대산·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장군봉(將軍峰:1,567m))과 문수봉(文殊峰:1,517m)을 중심으로 비교적 산세가 완만해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天祭壇:중요민속자료 228)이 있어 매년 개천절에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지낸다.
산 정상의 고산식물과 주목 군락, 6월 초순에 피는 철쭉이 유명하다. 태백산 일출 역시 장관으로 꼽히며, 
망경사(望鏡寺) 입구에 있는 용정(龍井)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솟는 샘물로서 천제의 제사용 물로 쓰인다
1989년 강원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16년 8월 22일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백산 [太白山] (두산백과)







먼저주는 지리산에서 하루종일 강풍에 추웠는데 오늘은 태백산에서 하루종일 추위에 떤다.
다른해같으면 30도를 육박한 더위가 찾아오는데 오늘은 바람막이를 입었다 벋었다 반복한다.
28일 소백산 구간도 일년내내 강풍부는지역이라는데 또 떨어야겠지..
23:30 사당을 떠나 도래기재에 도착하니 2:40 정도 된다.. 터널근처라 강풍이 무지 세게분다.
3시 거의다되어 출발한다.. 하늘엔 조금모자란 보름달이 떠있고 별들도 보인다.
주위 꽃들을 보면서 좌측 춘양면 서벽리 마을 불빛을 바라보며 깜깜이 산행을한다.
한시간정도 하면 서서히 밝아오겠지만 무박은 볼것도 없고 졸리기도 하고 재미없다.
임도를 만나고 올라 헬기장에 도착 잠시휴식후 출발한다. 
또다시 구룡산 안내표지가 있는 임도를 만나고  산을 오르니 서서히 날아 밝아온다.
구룡산 정상에 도착하여 헤드랜턴 집어넣고 사진찍으며 잠시 휴식한다
저멀리 해가 뜨려고 하늘이 붉어온다.
가끔 나무가 자빠진 산길을 내려와 고직령을 지날때 나무사이로 해가 떠올랐다.
곰넘이재 도착하여 잠시 휴식하며 가벼운 간식을 나눠 먹는다.
강원도 와 경상북도 경계선 방화선길 편안한길을  걸어 신선봉에 도착한다.
멀리 각화산과 각화지맥능선을 바라보며 차돌배기 삼거리를 향해 산을 올라 간다.
가끔 바위사진도 찍고 요상한 나무사진도 찍으며 올라 차돌배기에 도착한다.
조금진행하여 각화지맥 분기점을 지나고  조금 지루하게 진행하여 깃대배기봉에 도착한다.
태백시에서 세운 1370 깃대배기봉을 지나 조금더가니 산림청 1368 깃대배기봉도 지난다.
두리봉갈림길에 이정석 보다는 산림청및 국토지리원지도 표시가 있는 1368봉위치가 맞지않을까.
선두는 아무리 쫒아가봐도 보이질않는다 끝까지… 나중에 보니 두리봉을 왕복하였다한다.
왕복1키로 볼것이 없었다한다..  이로 인하여 화방재 제일먼저 도착 하고 20여분후 선두그룹 도착한다.
깃대배기봉을 지나  한적한 산길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여 부쇠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200미터 떨어진 부쇠봉은 대간길이기에 우회로 접어두고 부쇠봉으로 향한다.
전망대에 올라 주위경치 구경한후 조금더가 부쇠봉에 도착한다.
헬기장에 도착하여 경치구경하니 저만치 태백산 천제단이 보이고 저멀리 함백산이 보인다.
파란하늘에 뭉게구름 멋진 장면이다. 바람만  멈추었으면 여름이 다되어가는데 추위? 헐~
주위 고목을 구경하며 산을 내려와 본격적으로 태백산 정상을 향하여 산을 오른다.
허름한 천제단 을 지나 산을 오르고  나무계단을 오르며 한박자 쉬면서 부소봉을 바라본다.  
조금더오르니 태백산 대형 이정석과 천제단을 만난다.
사진을 찍는데 강풍에 몸이 휘청댄다. 멋진 풍경을 담고 이동한다.
조금이동하여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에 도착하고 천제단을 또만난다. 
사진 몇장찍고 천제단 옆 바람을 피해 양지바른곳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휴식한다.
고사목을 보면서 하산하며 내려온다.  사진찍으며 룰루 산행 30분쯤되어
컨디션 조금 안좋은 여산우몇분에 올라오며 선두임을 알린다. 엥?
태백산 정상 단체사진 찍으러 올라간단다.. 헐~  난 그대로 통과한다. 
바위돌 너덜지대를 내려와 유일사 쉼터를 지나고 좁은길을 따라 간다.
철망넘어 석탑 사진도 찍고 경치사진도 찍고  조금 지루한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산령각을 지나고 멀리 절을 구경하며 비탈길을 내려와 사길령에 도착한다.
예전엔 없었는데 작은길에 이정석을 너무나 잘해놓았다.
화방재 큰길에도 없는 큰이정석 예산낭비 아닌가 생각이 든다.
셀카놀이를 하면서 5분정도 머물다 산을 하나 넘어 화방재에 도착산행종료한다.
주유소 주변 흐르는 수돗가물에 대충 씻고 휴식하고 있으니 선두그룹이 도착하고
그로부터 한시간쯤 휴식하니 후미까지 모두가 도착한다.13:30
영월시내로 이동하여  동강주변 사우나에 들려 시원하게 씻고 시내로 이동 장릉근처 식당으로 이동한다.
단종애환이 있는 정릉. 관광버스가 많고 식당은 불친절하다.
한번 생각해본다.   방원(태종)이 셋째인 세종한테 물려주고 외척세력을 아프지만 정리하여 주어
찬란한 세종대왕의 업적이 나오게 하였던 것처럼.
만약 세종이  병약한 문종대신에 수양대군(세조)한테 바로 물려 주었으면 단종의 비극은 없었을텐데
아니면 문종이 나이어린 단종보다는 동생인 수양대군(세조) 한테 넘겨주었으면 어떘을까..
왕자의 난을 격으며 오른 방원 태종.  조카 자리를 뺏은 수양 세조 
나름대로 즉위는 문제 많지만  국가기틀을 다진 나라를 튼튼하게 정비한 업적은 많은것 같다.
결과론과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판단과 해석은 각기 다를수 있지만 
장릉을 보면서 조카를 죽이면서  자리를 차지한 역사에 씁쓸한 생각이 많이든다.
맛있게 밥을 먹고 상경하여 집으로 돌라온다.

                                        2017년 5월14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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