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4完)/대간2차(完)

백두대간1구간(성삼재~삼도봉~칠선봉~제석봉~천왕봉~중산리)2017.05.06

공작산 2017. 5. 8. 17:58
1. 산행구간:백두대간1구간(성삼재~노고단~삼도봉~연하천~벽소령~칠선봉~세석~장터목~제석봉~천왕봉~중산리)
    전북 남원시 산내면, 경남 하동군 화개면,산청군 시천면,삼장면,함양군 마천면, 전남 구례군 산동면,토지면,마산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7년 5월 6일 03:04~15:01(11시간57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뫼*산악회
4. 날씨 :3도~19도(지리산10도)   맑음  황사 
5. 산행거리 :32.6  Km
6. 특징 :  강한바람으로 하루종일 추웠음 황사여파로 먼산은 뿌였으나 천왕봉은 잘보임
             법계사 법계교 구간 최악의 돌계단 하산 매우 힘들었음. 법계사 순두류 하산후 중산리 까지 버스 이동 적극권함.
    준비물: 아침, 물 0.5리터(보충2.0 남음1.0),   기타간식          
7. 교통편 : 45인승 대형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예정통과 
성삼재   3:003:04
코재     1.5        1.5 3:203:26
노고단     1.9        3.4 3:503:44
임걸령     2.1        5.5 4:404:27
삼도봉     2.1        7.6 5:205:02
화개재     0.7        8.3 5:405:16
토끼봉     1.6        9.9 6:105:37
연하천     2.5      12.4 7:106:26
삼각고지     0.8      13.2 7:306:51
형제봉     1.0      14.2 8:007:10
벽소령     1.4      15.6 8:407:40
덕평봉(선비)     2.1      17.7 9:308:22
칠선봉     1.4      19.1 10:008:55
세석대피소     2.2      21.3 11:0010:01
촛대봉     0.8      22.1 11:3010:18
연하봉     2.1      24.2 12:4011:02
장터목     0.5      24.7 13:0011:16
제석봉     0.6      25.3 13:4011:55
천왕봉     0.8      26.1 14:0012:33
법계사     1.8      27.9 15:0013:41
법계교     2.9      30.8 16:0014:58
중산리     0.5      31.3 16:1015:01
     
실거리33.1 13:1011:57


지리산 천왕봉[天王峰 ]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은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거대한 암괴(岩塊)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 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하며,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왕봉 [天王峰] (두산백과)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 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天王峰 : 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帝釋峰 : 1,806m), 반야봉(盤若峰 : 1,732m), 
노고단(老姑壇 : 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리산 천왕봉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노고단[老姑壇 ]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민족의 영산이라 일컬어지는 지리산 중에서도 영봉으로 꼽힌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고단 [老姑壇] (두산백과)
임걸령 [林傑嶺 ] 높이 1,320m
임걸(林傑) 또는 임걸년(林傑年)이라는 이름의 의적이 은거하던 곳이어서 임걸령(林傑嶺)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의 샘에서는 언제나 차가운 물이 솟으며, 물맛 또한 좋기로 유명하다
토끼봉[Tokkibong ]
경상남도 하동군의 화개면에 있는 지리산 주능선의 한 봉우리이다(고도 : 1,534m). 
노고단에서 동쪽으로 임걸령과 반야봉삼도봉 갈림길을 지나 화개재 다음으로 토끼봉에 이른다. 
토끼봉의 옛 이름은 묘봉(妙峯)으로 보이며, 묘봉이라는 이름은 묘봉암(妙峰庵)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끼봉 [Tokkibong]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백두대간 첫번째 종주산행시(2010년5월1일) 같이한 산우가 힘들어서 15시간내 가까스로 마친구간을
오늘은 14시간이라는 시간을 주고 도전을 하는데 그나마 버스가 늦게 도착하는바람에 4분마저 날라간다.
1차 산행때 초반엔 잔설에 고생하고 장터목에서 천왕봉오르면서 지쳐서 다시는 안온다고 다짐했었지.
이번 산행에선 하루종일 강한 태풍바람 찬바람에 추웠지만 비교적 산행할만하였다.
종주산행에 가끔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든다. 
다만 하산시 천왕봉~법계사 구간은 어쩔수 없다지만 법계사~법계교 구간은 절대로 하산하지 않으련다.
3.4키로를 돌계단과 바위길  내리막길 무릎이 너무 아프게 내려와야했다.
법계사 순두류 2,8키로 편한길을 내려와 중산리까지 3키로 걷던가 버스(2천원)타고 내려오는게 좋다.
어차피 접속구간인데 본산행보다 더힘들었다는게 말이 안된다.
교대역을 22:55 출발하여  양재 거쳐 복정(이것때문에 시간지연) 들려  휴게소 한번 쉬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도 3시가 넘어 성삼재에 도착한다.
30분전 쯤엔 도착해 준비하고 3시 개방하지만 시간  이전에 잘하면 통과 시켜주는데 에궁
내리자 마자 헤드랜턴만 차고 홀로이 출발한다.(3:04) 
강한바람에 바람막이 옷과 장갑을 나두고 온것을 후회하였지만 그냥 정신없이 간다.
스틱을 조절해가면서 임도길을 5키로 넘게 이동한다.  
몇사람들을 추월해 나가니 앞엔 아무도 안보이는 어두움속에 홀로이 걸어간다.
코재를 지나 노고단산장 통과하면서 보니 식사준비에 정신들 없다.
돌계단을 올라 노고단고개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길에 접어든다.
산불방지 통제에서 벗어난 첫번째 토요일이라 여러 산악회가 움직인다.
화대및 성중 종주를 하는팀, 산악마라톤팀과 종주산행. 일반산행으로 도 나뉜다.
좀전에 노고단 산장 지날때 마라톤인 지나간다. 
등고도 완만하고 육산으로 등산하기 쉽고 또한 강풍으로 추워서 안움직일수가 없다.
오늘은 물공급 할곳이 많아 장터목 천왕봉 등반시 필요한 빈통만 준비하고 
500미리 통만 하나 준비하고가니 가방이 훨씬가볍다.
가끔지나가는 마라톤급을 피하여주고  난 다른 산악인을 추월하면서 열심히간다.
40분쯤 산행후 임걸령을 지나며 물맛만 보고 통과한다.
반야봉가는 노루목갈림길을 지나가니 조금씩 날이 밝아오고 또다시 노루목 갈림길(합류)지나니 날이 더 밝아온다.
삼도봉 사진찍고 이동하면서 랜턴을 끈다. 멀리 하늘엔 해가 솓으려 하늘이 붉었다.
뱀사골로 이어지는 화개재를 지나고  토끼봉을 향하여 진행한다. 
구름속에 해는 떳고 멀리 천왕봉을 바라보고 뒤로 반야봉을 바라보고 진행한다.
5키로 속도가 평균4.5이하로 떨어진다.  마라톤은 피해주고 룰루팀은 추월하다보니 지체된다.
강한바람맞으며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하지만 바람 피할곳이 없다.
많은사람들이 식사준비하느라 정신없다.
산행세시간이 넘으니 약간 허기가와서 김밥(아침)을 먹으며 휴식한다.(6:26)
추위에 김밥10분내로 먹고 출발하니 몸이 으스스 떨린다.(무게줄이려 방풍옷 차에)
스틱 옆구리 차고 가끔 주머니 손넣고 진행하여 몸을 녹혀보지만 무지 춥다.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많이 피었고 하늘은 파란하늘에 구름이 나름대로 멋지다. 
삼각고지를 지나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형제봉을 지난다.
이젠 거의 같은속도로 가는 몇 명과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면서 진행하며 벽소령에 도착한다.
초반에 서둘러 시간을 단축하여서 벽소령을 한시간 일찍통과한다.
벽소령오기전 빵에다 오이로 간식을 먹었기에 통과하여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왼쪽으론 멋진 산 정상을 보고 오른쪽으론 계곡을 보며 돌떨어짐안전판을 보며 간다.
새소리 다람쥐도 보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면서도 비교적 산행하기 수월하다.
덕평봉을 지나 선비샘에 도착하고 물을 만땅채운다.(2리터)
세석에서 채워도 되는데 조금 내려가야하고(시간지체) 장터목은 음수대가어딘지모르고
물을 채우니 배낭이 좀 빵빵 무거워? 진기분이다.
나중에보니 장터목 산장에서 약간 20미터쯤 내려가 음수대.  물이 잘나온다. 
괜히 세시간동안 무겁게 간것이고, 또한 장터목에서도 아무리 더워도 1리터면 될것을 그랬다.
결국 정상에서 물 1.8리터 남아 필요한 물 선물도 하고(0.5리터), 내려오다가 또 선물(0.5)
산에서 물, 오이한개  선심쓰기는 처음 ㅋㅋ 내려오기까지 충분히 먹고 남았다. 
칠선봉을 지나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낙남정맥 줄기를 바라보며 영신봉을 지난다. 
세석산장을  들리지않고 직선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만본다.
조금의 오르막을 올라 촛대봉을 지나고  멀리 천왕봉을 바라본다.
삼신봉 연하봉을 지나 장터목산장을 바라모며 진행하여 장터목에 도착한다.
13시 이전에 도착목표로 진행하였는데 11:16분에 도착 여유가 있다.
현재온도 10도에 강한바람 추워서 양지바른곳에 앉아 김밥 한줄에 점심을 해결한다. 
음수대 위치 확인도 하고 뒷간에서 볼일도 보고 하니23분 지났다 
이젠 나죽었소 코스 아무 생각없이 1.7키로를 1시간30분 목표로 진행한다.
그렇커니 하면서 오르니 오를만하다.
제석봉을 거치고 내려와 다시 올라 통천문 거치고 급경사를 올라 천왕봉에 도착한다.
장터목에서 50분만에 올라왔다. 바람이 불어주어 땀도 안내고 올라왔으니..
천왕봉사진을 찍으려 40~50명쯤 줄서고 한팀당 사진 5~6장 찍으니 완전 정체
난 틈사이 이정석사진 찍고 대충 셀카를 찍고 벗어난다.
사과 한 개 먹으며 경치구경좀 하면서 15분 휴식후 내려온다.
예전보다 나무계단을 해놓은곳이 많아 비교적 수월하게 급경사를 내려온다.
천왕샘 도착하여 물한모금 맛보고 또하산  거읠 한시간 내려와 법계사에 도착한다.
법계사 물은 졸졸.. 약수 조금 맛보고 . 우회하는 조금먼 순두류  코스(왼쪽)와  가까운길 직진할까.
잠시고민하다가 트랙따라 직진 법계교 방향으로 가는 선택실수를 저지른다.
오늘중에 최고 힘든 내리막길 돌계단과 바위길. 내려가고 가도 끝이없다.
다시는 이리로 안온다 저마다 외쳐댄다.
한시간10분 동안 지옥의 돌계단길을 내려와 법계교에 겨우 도착한다.
조금내려와 중산 지원센터 지나 두류동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중산리 버스 주차장은 1.2키로 더내려가 10여분 더내려가야한다.
우리 차는 거북이산장 뒤 비탈길 버스 정류소에 대기하여 산장뒤 오르막올라 주차장에 간다.
배낭정리후 식당에 붙은 샤워실에서(3000원) 샤워후 간단히 늦은점심 저녁을 먹는다.
관광지라 산채비빕밥(일반비빔밥과비슷) 9,000원 에 같이한 어르신이 소주를사
난 염치없이 몆잔 엊어먹는다. 감사합니다.
버스에 올라와 봐도 한시간 더 남았다. 휴식중~
오늘 마라톤(우리일행중 한명)은 5시간30분만에 종주하고 왔단다.. 헐~~~
난 대략 12시간  거의 선두인데… 후미는 14시간 할당시간 다채우고 대부분 도착하였고.
세명이 좀 여유인지 힘들었는지 17:14분에 도착했다. (14시간10분) 
이팀은 반야봉을 가느니 마느니 여유부리더니 결국 천왕봉도 못찍고 장터목에서 내려온가보다.
초반에 쉬우니 나중에도 하면서 시간분배와  힘분배가 안된것이다.
지리산 산공부를 못했던것이다.
17:14분 상경하여 10시가 다되어서 강남역에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다시금 도전하고픈 지리산 산행이었다.

                             2017년5월6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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