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덕구온천-모랫재-응봉산-온정골-원탕-용소폭포-덕구온천) 2016.11.26

1. 산행구간: 응봉산(덕구온천-모랫재-응봉산-온정골-원탕-용소폭포-덕구온천)

경북 울진군 북면, 강원 삼척시 가곡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6년 11월 26일 12:11~15:55(3시간44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해누리~

4. 날씨 : 영하 2 도~ 9도  흐림 눈,비 한두방울

5. 산행거리 : 11.3  Km

6. 특징 :  100대명산 97번째 울진 응봉산 . 한국의산하 블랙야크 인기명산. 등산코스 매우양호 함

겨울엔 하산길 조금 위험하겠지만 동해바다 와 눈덮인 산줄기 참으로 멋질것만같다.

준비물: 김밥, 물 0.5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45인승 대형버스

응봉산[鷹峰山]999.7m

덕구온천 때문에 알려지기 시작한 응봉산은 약 12Km에 이르는 계곡에

크고 작은 폭포와 암반이 산재한 작은 당귀골과 용소골이 비경으로 남아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계곡물이 폭포수를 이루며 흘러내린다.

응봉산은 그 모습이 비상하려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원래 매봉이라 불렸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나름대로의 자랑거리를 지닌 여러 계곡들을 자락에 품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울진 쪽의 온정골과 삼척 쪽의 용소골이다.

온정골은 원래 노천온천이 있었으나 지금은 덕구온천으로 개발돼 이 지방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용소골은 무인지경의 원시림 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우리나라 최후의 비경지대다.

몇몇 전문산악인들만 끼리 끼리로 찾을 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곳의 자연은 전인미답의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한 굽이를 돌면 또 한 굽이의 계곡이 열리는 장관이 장장 14km에

걸쳐 쉼 없이 펼쳐진다.

용소골은 3개의 용소가 있다. 하나같이 깊이를 알 수 없는 짙푸른 물색을 띠고 있어 쳐다만 봐도

무시무시하다. 혼자서 그곳을 찾아간다면 알 수 없는 공포가 가슴 깊숙이 저며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멀기도 참으로 멀다 고속도로 하나도 안막혔는데 5시간 내려가고 4시간 올라온다.

단풍 끝나고 겨울산 이전엔 비수기라 안막힐것이라더니 대장님 말씀이 딱 맞다.

온정골 내려오며 원탕에서 발담그고 족욕가능하지만

날씨도 그렇고 산행한 상태에 따뜻한물은 무릎에 별로 안좋기 때문에 사진만찍고 패스한다.

나중에 날씨좋을때 정상에 다시오르고 싶으나 워낙 먼거리라

한번  빡세게 오르고 급경사 내리막 내려와 골짜기 비경이 더욱 좋음.

비온다음이나 강풍불고 맑은날 오르면 멋질것 같고 능선 눈이 내리면 더욱 좋으것 같은 겨울산

다만 하산길 급경사 매우 미끄러울것 같아 조심해야 할것 같다.

계곡 산행하면서 룰루 산행도 좋을것같다.

                                                2016년 11월 26일 공작산

응봉산_모랫재~응봉산~원탕~용소폭포~덕구온천(빈).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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