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금오지맥(수도·完)

금오지맥5구간(부상고개~우장고개~제석봉~국사봉~백마산~돌고개) 2016.09.25

공작산 2016. 9. 26. 16:46
1. 산행구간:금오지맥5구간(부상고개~우장고개~제석봉~국사봉~백마산~돌고개)
  경북 김천시 아포읍,남면 ,구미시 일대
2. 산행일시 : 2016년 9월 25일 09:51~16:21(6시간30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송암~ 산악회 
4. 날씨 : 14 도~25도  흐림(비올듯) 
5. 산행거리 : 15.8Km
6. 특징 :   잔뜩흐리고 구름이 많고 바람이없어 땀을 많이흘린 힘든 산행, 등로는 매우양호 길 
    준비물: 아침, 물 2.5리터,   사과 기타간식          
7. 교통편 : 미니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예정통과
부상고개   10:209:51
505봉     1.3 1.3 10:5010:30
887금오갈     2.4 3.7 12:3011:33
우장고개     2.2 5.9 13:2012:51
423좌틀     2.3 8.2 14:1013:57
466봉     2.7 10.9 15:2014:59
434헬
(백마산)
     2.6 13.5 16:2015:52
돌고개     2.5 16.0 17:2016:21
     
     
     
     
     
실거리16.5 7시간6시간30
도엽명 : 약목,개령,선산 


금오지맥(金烏枝脈)은?
백두대간의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군, 경남 거창군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大德山 1,290.9m)에서  남쪽으로  300m정도 떨어진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시작하여 수도산(1317m),우두산(1046.2mn),비계산(1130m)두무산(1038.4m),오도산(1120m)을 지나
합천군 청덕면 청덕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수도지맥이라한다.
이 수도지맥의 수도산에서 동북으로 가지를 쳐 추량산(△589.4m), 삼방산(864.2m), 염속산(869.9m), 염속봉산(679m,),
빌무산(783.6m), 고당산(596.2m), 별미령(514m), 백마산(715.7m), 금오산(968.9m), 제석봉( 512.2m, ),
국사봉(480m,), 백마산(434m,), 다봉산(276.2m), 꺼먼재산(400.5m), 백마산(180m)을 일구고,
감천이 낙동강에  합수되기직전인 김천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선산읍으로 건너가는 선주교 다리앞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81.4km의 산줄기를 금오지맥(金烏枝脈)이라 칭한다.
분기봉(1313m)를 제외하면 높이로도 제일높고 유명세로도 제일 잘 알려진 금오산(金烏山.968.9m)의 이름을 빌려 금오지맥(金烏枝脈)이라 칭한다.
이 산줄기 좌측(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감천(甘川)이 되고, 우측으로 흐르는 물은 회천(會川)이나 백천이 되어 낙동강에 흡수된다.
필요한 지도는  1 : 25000. 웅양. 대덕. 지례. 옥련. 월곡. 약목. 선산. 개령.8매.
                1 : 50000. 무풍,가야.김천.구미.4매.




2016년3월26일 정상사진



잔뜩 흐리고 뿌연날씨 산행종주 이외엔  전망이별로인  산행이되었다.
흐려 저기압인가운데 바람도 없고 무지 더운날씨에 땀을 많이흘린 여름산행과 같았다.
사당에서 6:40출발하여 양재,복정,죽전,신갈거쳐 김천 부상고개에 도착하니 10시가 채 안되었다.
모텔방향으로 올라가 산을바라보니 지맥길에 모텔들이 버티고 있다..
모텔지나 담치기가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임도따라 이정표도 되어있어서 따라가니
한참을 돌아서 산으로 접어든다. 금오산 정상 3.3키로 한참을 올라야겠네
부상고개 180에서 갈림봉 887봉까지 700여미터고지를 올라야 한다.
한참을 올라 잠시 쉬면서 뒤돌아보며 부상고개와 먼저구간 지나온 지맥길을 바라본다.
조금 치고 올라오는데 오른쪽 지맥길과 왼쪽 명산길이 나누어진다.
지맥길은 가파르게 올려치고 리본은 있으되 길이 희미하여 조금 고생하였다고 한다.
명산길은 아주좋은길 구불구불  올라가는데 거리는 비슷하고 697봉지나서 만난다.


땀은 비오듯하고 숨은 헐떡대고 45분걸려 지맥길과 만나 주저앉아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한다.

이젠 조금은 완만하게 오르지만 본격적으로 암릉과 만난다.
삿갓봉을 바라보고 저밑엔 KTX철로와 고속도로등 경치를  돌아보고 오른다.
삿갓봉을 우회하여 약간 떨어진 전망대를 향하여 간다. 
 2분거리 전망대. 삿갓봉 전망대에 가서 사진찍고 돌아서 온다. 
오르고 바위길은 돌고 하며 올라 또다른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이번엔 힘들어 패스한다.
20여분 더올라가 금오산정상 갈림길에 도착한다.
금오산정상 현월봉은 3.4키로라 하는데 실트랙4.9 대략 4키로 인것 같다.
한시간30분 정도 걸릴것 같고 그러면 당일산행20키로로 많이 벅차다.
일찌감치 정상은 포기하고 예전에 일부러 찾은 명산산행으로 갈음하기로 한다.
선두 날르는 세분정도 정상으로 향하고 나머지는 점심을 먹는다.(11:50)
휴식과 점심 30분 쉬고 내려선다.
30분 지난시간쯤에 정상팀이 도착한다. 놀라운 산행실력이다. 한시간 단축…
그렇다고 쉬엄쉬엄 산행한것도 아닌 잠깐 휴식에 열심히 달려 왔는데도 30분 차이라…
급경사 내리막 오른쪽 발가락 때문에 하산길이 만만치 않다..
887에서 200여 미터까지 줄기차게 내려온다 . 가끔 로프도 잡고 내려온다.
우측 금오산 정상바라보고 뒤쪽 지나온 지맥길 그리고 저멀리 가야할지맥길 .
50여분간 내려와 우장고개를 통과한다.  중앙선없는 2차선정도의 마을 포장길.. 
산을 다시올라치며 지루한 산행이 시작된다. 
오르고 내리고 아주 저멀리보니 우뚝히솓은 봉우리 제석봉이면 좋으련만 
366.4봉과 457봉인것 같다.  한참을 걸어 321봉을 지나고  
부상고개에서 만났던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2터널위를 지난다. 
366.41봉을 지나고  산불흔적이 있는  아주뿔뚝한 457봉을 지난다. 


우장고개 지나 산행시에 보았던 우뚝솓은 봉우리.. 에공 제석봉은 아직도 한참남았고

땀은 비오듯하여 가끔 쉬면서 물한모금과 부채질을 한다. 
멧돼지 방지 그물을 따라 진행하고 멧풀장도 지나고  철없이핀 진달래 사진도 찍어본다.
저멀리  오봉저수지  보트 하나가  태극모양을 하며 놀고 있네.  줌하여 사진도 찍어본다.
오봉저수지 오봉대교1.4 제석봉2.1키로 이정표 에궁 아직도 한시간은 가야 되네..
좀지루한 산행이지만 다행이 길은 좋아 다행이다.
2.1키로를 50분만에 제석봉/효자봉에 도착한다.
작은 돌탑 여러 개와 이정석 제석봉. 김천시내와 대간길방향을 바라본다. 
사진을 찍어보지만 별로다. 금오산 정상 줌하여 찍어본다.
이젠 주로 내리막길 막바지 산행이 되지만 가야할 480국사봉과 434봉백마산이
아주 멀리 바라만 보인다.  즐기는 산행이지만 종주는 어차피 해야할산행이기에 힘들다.
완만한 하산길 걸음을 재촉하여 내려오는데 운동기구보고 웃는다.

여기까지 누가 올라와 운동하는지 참으로 돈을 헛되게 쓰는것 같아 안쓰럽다.


17분만에 국사봉을 지나고 다시 내리치고 올라쳐 18분만에 헬기장에 도착한다.

434봉 백마산이건만 아무표시가없어 안타깝다. 
오늘 산행을 같이하는 서래야 님도 여기에 백마산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달고계신다.
저멀리 중부내륙과 경부가 만나는 김천 분기점이보인다.
오늘산행 끝점인 돌고개이다. 차로는 5분이면 갈거리를 6시간30분이나 걷는다 ㅎㅎㅎ
백마산 헬기장에서 12분 내려와 마을 임도와 만난다.
도로따라 10분정도 내려오니 고속도로 밑에와 우리 버스를 만난다.
원래 김천분기점 밑을 돌아 경부고속도로 밑을 통과해 주유소에서 마칠려 했는데.
힘든산행과 후미생각하고 여기서 마치는것도 괞찬은것 같다.
다음구간에 여기서부터 가던지 도로 통과후 시작하던지 큰의미는 없는것 같다.
분기점때문에 잘라진 지맥길.. 
산행종료하고 막걸리한잔하며 김치찌개에 밥한그릇한다.
16:30분경이지만 저녁이다. ㅋㅋㅋ  맛있게 시원하게 한잔한다.


17:30분경 출발한 우리의 슈퍼카 기사님 덕분에 20시 조금넘어 사당에 도착한다.

오늘 무지 덥고 힘든산행이었지만 아무탈없이 마침에 감사하며
이제 한구간을 기약하며 편한 잠자리에 빠져든다.


                            2016년 9월 25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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