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을 완주후 9기맥중 8기맥완주였다.. |
진행중인 진양기맥은 아무래도 완주는 내년봄 이후로 미루어지지 않을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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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성이 고향인 산우님의 봉사로 오고가며 중간에 간식까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사당에서 0시출발하여 신갈거쳐 휴게소 30여분 휴식후 땅재에 도착하니 3시30분 쯤 된다. |
구름사이로 별과 하현달이 비추고 강한 바람에 고개마루 위라 더욱 춥다. |
바람때문에 서둘러 준비하여 산으로 들어가 산행을 시작한다. |
땅재 약 280고지부터 551봉 까지 시작부터 된비알이다. 흐르는땀과 강한바람이 어느정도 맞는다. |
가끔 휴식하며 뒤돌아보면 어둠속에 냉산과 냉산 갈림봉이 보인다. |
1.3키로 언덕산을 40여분 만에 올라간다. 그리고 내리막길 상당히 미끄럽다. |
철두철미 준비한 겨울장비들 필요없을것 같아 스패치와 스노우체인을 놓고 왔는데 |
체인을 가지고 올껄 그랬다. 그러나 이도 잠시 하루종일 필요없었음. |
450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올라 497봉오르고 다시 내려온다 |
다시 160정도 올라 612봉까지 숨차게 오른다.. 약간 뿌려놓은 눈과 나뭇잎 매우 미끄럽다. |
약간 내려오는가 싶더니 다시오른다… 강한바람에 날씨가 추워 진행속도가 저절로 빨라진다. |
언덕산을 오르고 내려가는데 2.8키로 속도로 진행한다. |
690봉 청산리 갈림봉을 지나 좌틀하고 오른쪽 의성군 불빛 왼쪽으론 구미시 도개면 불빛을 바라보며 |
완만하게 산을 오르니 정자가 나타나고 청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
구미와 의성군 야경을 바라보고 청화산 정상석에서 사진찍고 추워서 바로 산을 내려온다. |
옹달샘을 지나 내려오는데 이정표 참으로 많이도 해놓았다.. |
처음부터 길은 대로길 638봉을 지나 왼쪽으로 틀고 가다가 572봉근처에서 좋은길 570봉 가는길 |
버리고(알바조심) 오른쪽으로 작은길을 따라 내려온다. 눈 뿌려놓은 나무계단길 더욱 미끄럽다. |
삼형제송을 지나 우측 조심 로프 안전망 을 지나 나무데크 계단을 내려온다. |
하염없이 572에서 300여미터 까지 한참을 내려온다. |
작은 임도안부를 만나고 산으로 들어 291봉거쳐 넝쿨 조금 거쳐 내려오니 갈현에 도착한다. |
약간은 날이 밝아오고 있고 왕복2차선 아스팔트고개인 갈현 고개넘어 산으로 접어들어 |
이젠 내려온것만큼 다시오른다. 갈현 약210고지에서 343봉까지 또다시 된비알 에궁 ~ 힘들어~ |
바위길도 오르며 뒤돌아보니 지나온 638봉과 572봉 그리고 570봉 이 냉산과 냉산 갈림봉 닮은꼴로 보인다. |
343봉 화산에 도착한다. 가야할 방향으로 뾰족한봉 두개 367봉과 장자봉이 힘들게 유혹한다. |
랜턴을 집어넣고 오솔길을 내려와 크게 돌아 387봉을 향해 진행하다가 오른쪽을 바라보니. |
일출시간 7:21 조금지나 7:24 산 저멀리 해가 떠오르고 있다 .. |
구름이 약간 껴있지만 구름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올라오는 일출장면 아주 명장면이다. |
5분여 정도 사진을 찍고 진행한다. 완만한 오솔길을 올라 387봉에 이르고 좌틀.. |
367봉에 이르니 큰바위가 맞이하고 큰절벽을 조심조심 내려온다. 한겨울엔 쥐약이겠네.. |
다시 오름길 장자봉 거의 다올라와서 바람덜부는곳을 찾으나 그래도 춥다. |
춥지만 여유를 갖고 맛있게 아침을 먹는다. 오늘부터 보온 도시락에 노얼음물 |
커피까지 먹고 일어나니 약 40분정도 지난것 같다. |
멀리 위천과 의성 평야를 바라보며 오르막길 약 15분 정도 올라 장자봉에 도착한다. |
멀리 435봉과 470봉 통신탑을 바라보며 한참을 돌아 내려오니 십령/열재에 도착한다. |
작은 고개 십령을 지나 또다시 시작되는 된비알 오르막… + 250 정도 치고 올라간다. |
암벽바위를 지나 435봉에서 통신탑있는 470봉길과은 안녕하고 진행 446봉을 지나 좌틀한다. |
좋은길을 만나 약간 오르니 정자가 나타나고 장자봉에 도착한다. |
위천과 낙동강 바라보고 보현지맥과 만나는 새띠 합수점을 바라본다. |
금방 가겠네 착각할 정도로 가깝지만 빙도는 산길로 4시간 정도 가야한다. |
급경사 내리막 겨울인데 넝쿨가시가 가끔 시비를 건다. 로프도 잡고 내려오고 하여 |
만경산 499에서 912번도로 약120까지 내려온다.. |
9 12번 도로에 도착하니 오늘 차량봉사하는 산우님 오뎅탕에 막걸리 준비 되어있다. |
감사하며 맛있게 간식을 먹고 배낭무게를 최소화하여 길을 나선다. |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182봉 지나 내려오니 굿고개 (시멘트 포장 작은도로..)에 도착한다. |
멀리 만경산을 뒤돌아보며 다시오른다 빙돌아 우회하여 오르는 기맥길.. |
231봉을 거쳐 내려오니 솔티(작은 임도) 를 지나 오르니 150고도를 높이는데도 |
마지막봉이라 그런지 힘들다.. 토봉에 도착하여 과일 간식을 먹는다. |
여기는 상주땅이란다.. 헐~ 강줄기대로 해야지 여기만 상주이고 내려와 주위엔 의성군땅… |
토봉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데 정비가 아주 잘되어있다.. 나무계단길도 지나 내려오니 새띠고개에 |
도착되고 마지막 인증사진을 찍고 도로따라 내려와 합수점을 향해 간다. |
논사이 길을 따라 내려가 돌담을 사다리 타고 내려가 합수점에 도착산행종료한다. |
합수점에 세수를 하며 인증사진을 찍고 합수점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다. |
단체사진도 찍고 한참 휴식후 다시 올라와 산우 차량을 타고 의성군 안계면으로 이동한다. |
안계면 안성목욕탕에 들리니 참 가관이다~ 이런곳은 처음.. 면단위라 이해하고 넘어간다. |
수건 받아서 안으로 들어가보니 탕안에 자욱한 안개.. 습기가 가득하여 설령 여자가 들어와도 모를정도이다. |
환풍기 자리 두곳을 밀봉하고 창문을 닫고 샤워기를 틀었으니 헐~ |
창문 두개를 활짝열고 비누랑 때밀이도 알아서 해결~ 5000원 짜리치고는 노답이다. |
그래도 개운하게 씻고 나온다. 있는게 다행이지.. |
목욕탕에서 약500미터 떨어진 식당으로 이동하여 대구숯불동산(861-0073) 들어간다. |
의성을 잘아는 산우님 덕분에 값싸고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는다(200g 7000) |
소맥으로 자축의 하며 맛있게 먹으니 2인분씩 먹은가보다. |
7명이 배터지게 먹었는데 술값포함 12만원대 무지 저렴하고 맛있게 먹는다. |
이지역에서 키워서 이지역에서만 소비하는 거라 한다.. 그래서 맛있었구나~ |
오는길에 낙단보와 생송리 마애보상좌상 구경을 하고 상경한다. |
주말이라 조금 밀렸지만 3시간 정도에 선바위역에 도착하고 하루종일 봉사한 산우께 고마움을 전하고 |
종주를 함께한 산우님들과 안녕하고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오늘도 아주 좋은 산행이었다.. |
2015년 12월 5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