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을 완주하고 9기맥및 100키로급 지맥 각각7개완주한시점에 |
이번 팔공산을 처음 간다하니 다들 크게 웃는다.. 아니 1대간 9정맥 완주하면 뭐하나고 ㅋㅋㅋ |
하기야 매일 근처산만 주로 다니다 대간부터 시작하였으니.. |
팔공산 커녕 덕유산 향적봉조차 오르지않다보니 팔공산이 100대명산 68번쨰이니 ㅎㅎㅎ |
내년엔 휴식하며 100대명산등을 올라야겠다.. 카메라 메고.. |
그리할려면 올해내로 팔공과 진양을 마무리하려한다. |
100키로급 지맥중 남은것 비슬과 금오는 내년 하반기나 후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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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명이서 차한대로 출발한다. 먼저 본인은 못가면서 차량을 제공하여준 총무님께 감사드린다. |
사당출발부터 올라올떄 대전까지 대장님 운전하고, 다음신갈까지 다른산우 운전하고 |
신갈에서 안양까지는 내가 운전하여 차량을 넘겨주고 전철로 집으로 돌아온다. |
23시조금 안되어 사당을 출발하여 신갈, 수원 태우고 안성휴계소 쉬면서 타고 내려간다. |
마지막휴계소 잠깐쉬고 갑령재(화서교차로)근처 갑령휴계소 도착하니 3시 거의 다되어간다. |
등산준비하여 3:01 출발 갑령재로 내려온다. 5분거리 갑령재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산을 오른다. |
자주고개 6키로 까지는 낮은 야산을 오르락 내리락하는코스이다. |
약간 추운듯 하지만 산행하기엔 아주좋은날씨이다. |
해발244 수준점 갑령재를 출발하여 오솔길따라 오르니 298.8봉을 지난다. |
멀리 팔공산정상 군부대 불빛이 아른거린다. 조금내려오니 2차선도로에 도착한다. 사기정고개. |
다시오솔길을 올라 별특징없이 편안한길을 지나 388.2봉을 지나 내려오니 자주고개에 도착한다. |
자주고개 사진을 찍고 도로옆 축대를 올라 산을 오르자마자 절개지가 나온다. |
2017년 개통예정인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공사중이다. 뭔고속도로가 많은지 참으로 이제는 헷갈린다. |
몇일전 뉴스보니 새로 뚤린 고속도로 여러곳이 이용률이 너무낮아 문제라고 하던데… |
절개지 때문에 한참을 돌아내려오니 차라리 자주고개에서 길따라 내려올것을 그랬다. |
몇 년이 지나면 고속도로 횡단하려고 고생하고 기맥길을 가야하는 문제가 발생하겠네.. |
자주고개 넘으면 가파른 산행이 시작될줄알았는데 아직도 편안한 오솔길을 따라 진행한다. |
280봉을 지나 내려오니 억새밭 근처엔 모과나무 몇그루가 있고 해가 떠오를시간이 되어간다. |
모처럼 일출한번보고 가자! 근처 중리마을 아침짓느라 연기가 오르고 산등성위엔 햇빛이 서서히 비친다. |
뒤돌아보니 화산과 722.9봉 지나온 산능선이 보이고 반대로 저높이 팔공산이 보인다. |
6:32분에 뜬다는 해가 앞산에 가로막혀서 거의30분간 지체하고 산능선 위 높은 봉에서떠오른다. |
앞에 두봉우리 정확히 가운데로 떠오르니 젖가슴사이로 오르는데 일출. 참으로 멋지게 올라온다. |
30분기다린 보람이 있네.. 역시 사진은 끈기 인내심이여.. |
30분 지체하였으니 부지런히 산을 오른다. 322.3봉을 지나 도립공원 표지석을 지나 |
505봉오르는길 된비알의시작이다. 넝쿨이 조금있는 오르막길과 너덜길.. |
땀을 쭉룩 흘리며 된비알을 오르니 이젠 배도 고파온다. 8시 |
바위를 우회하여 오르는 로프코스 올라 전망좋은곳에서 잠시휴식한다. |
새벽에 지나온 자주고개근처 고속도로 공사현장 절개지가 쭉 보인다.. |
약간올라 이번엔 내려가는 로프코스 지나 시루봉 거의 다와서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는다. |
지난구간 화산과 722.9봉이 보인다. 고속도로현장과 팔공산 능선도 저높이 보인다. |
시루봉 바라보고 이번엔 10미터? 절벽 로프코스이다 . 겨울엔 쥐약이겠다. |
스틱 던져놓고 조심조심 한사람씩 내려간다. 또한번 로프잡고 내려간다. |
바위 우회하여 이번엔 로프잡고 오르막 올라 시루봉에 도착한다. |
8:44 늦은 아침을 먹는다. 거리상 반왔고 시루봉이후엔 편한길이라 하여 마음놓는데 큰착각.. |
30분 정도 아침먹으며 휴식하고 출발한다. |
로프와 성터?를 지나 계속오르막을 오른다. 30분쯤 오르니 임도가 나온다. |
임도따라 쭉 2키로 .. 팔공산 정상까지 편안한길을 따라가면 30분 정도면 팔공산 갈수있는데. |
지도상 보니 임도와 안맞는것 같아 도로 약간올라 산으로 접어든다. 선두 세명만. |
나중에보니 하늘정원길이라고 편한 도로가 작년에 만들어졌나보다. |
그렇게 시작된 험한 산행길은 한시간 20분넘게 이어진다.. 에궁 다리가 풀리네 ㅎㅎㅎ |
1001.5봉을 올라 조금 진행하니 철조망이 보이고 이젠 도로인가보다 하였는데. 웬걸 |
군부대 이중 철조망이고 부대 넘어 건너편 나무계단길 편한길엔 여유있는 웃음소리내며 편히들 걷고있다. |
철조망을 끼고 우틀. 왼쪽으로 크게 돌아 편한길를 가면 될것을 꽤 도는것 같아 안갔더니.. |
저것만 오르면 금방 끝날것 같은 생각에 좌틀하여 오른다. |
다시이어지는 철조망길과 바위길 .. 에궁 오르면 또 이어지고 |
이번엔 하수구 큰 낭떠러지길.. 철조망을 붙잡고 작은 시멘트를 밟고 한발한발 이어간다. |
계속 되는 철조망길 이어간다. 시루바위 거리는 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 |
힘들고 지쳐 가지는 않고 구경만하고 산우한분 사진 요청에 줌으로 사진찍고 통과한다. |
후미로 오던 세명 팔공산 중계소 바로밑에 도착하여 전화온다. 한참 기다렸다고.. |
철조망옆 시멘트 하고 작은길을 따라 내려오니 큰임도에 도착한다. |
이렇게 좋은길을 놔두고 괜히 고생했네.. 다리에 힘이 빠지고 약간 지친다. |
차량회수용 열쇠를 대장에게 넘기고 잠시 쉬며 물한잔과 과일을 먹고 출발한다. |
도로따라 조금 올라가 팔공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한다. 예전엔 개방이 안되어 대부분 동봉이나 서봉 들렸다고 한다. |
비로봉 인증사진찍고 서봉으로 향하고 가다가 중계소 철조망 개방한곳 그늘에 앉아 잠시 휴식한다. |
대장은 출발하고 우리는 뒤따른다. 오도재를 지나 한번더 오르며 서봉에 도착한다. 삼성봉이라고도 하는가보다. |
서봉근처 이정표에서 보니 직진방향 출입금지 하고 리본이 동시에 있어서 갈등하다가 |
왼쪽 계곡따라 내려오니 정자가 나오고 길은 수태골 방향으로 내려가는것 같다. |
정자에 있는분이 파계봉방향 가려면 길없고 위험하니 다시 서봉으로 올라 가란다. 통행금지 주변에 길이 있다고.. |
한사람 돌아 올라가고 둘이는 그냥 정자뒤에 샛길을 따라 가니 아조좋은 오솔길 길만 좋더라 |
좋은길을 걸어 바위우회하여 기맥길과 만나 원기맥길따라오는 후미조를 기다리며 휴식한다. |
20분쯤 기다리고 다시만나 과일 먹으며 20분 정도 휴식 한다. |
그리고 이어지는 톱날능선 능선길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니 정말 톱날능선이네.. |
중간에 많이쉬어서인지 시간이 많이지체되고 칼날능선 통과 하는데 시간당 1키로 조금넘는 속도. |
날은 덥고 힘은 빠지고 갈길은 아직얼고 에구구 힘들고 지루하다. |
한참을 간것 같은데 서봉에서 백운대까지 1.3키로를 한시간 17분이 걸린다. |
전망은 좋긴좋은데 계속봐온터라 그냥 지나친다. 30분 또 오르락 하여 1054봉을 지나고 |
마당재를 지나 파계봉에 도착하니 14:55 서봉에서 파계봉까지 3.8키로를 두시간 28분 걸렸다 |
시간이지체되어 인증사진찍고 부지런히 이동한다. 이젠 길은 좋은데 12시간이 되어가니 이젠 지친다. |
오늘 군위군 27도 온도라 물도 많 먹힌다. 파계재에 도착하여 이젠 오름이 끝나는가 싶더니 |
별것아닌 작은 오름 세번에 이것 조차도 힘들게 한다. |
모산악회도 13시간30분 걸렸다는데에 위로 삼으며 12시간44분에 한티재에 도착산행 종료한다. |
오늘은 날씨가 조금 덥고 1213봉 군부대 철조망 우회하면서 지치고 톱날능선에서 또 지치고 하여 힘들었다. |
휴게소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수하고 500밀리 주스 한병씩 마시며 휴식한다. |
후미조 두명 도착하고 차량 회수 도착하고 이동하여 차량회수시 보았다던곳 |
군위군 부계면 한티로2246에 있는 백송 스파비스 관광호텔 사우나로 간다. |
호텔 사우나라 7000원씩 조금 비싸지만 따질것 있나 씻을곳만 있으면 되지.. |
찜질방 생각하면 비싼것도 아니다. 시원하게 호텔 사우나를 하고 |
부계면인가로 이동하여 국밥집에서 밥먹으며 오늘도 무알콜 뒤풀이를 한다. |
맛있게 먹고 상경 대전까지와서 대장님 운전하다가 가족만나러 하차하고 |
다른산우님 운전하여 올라오는데 고속도로가 막히질 않아 다행이다. |
안성과 신갈에서 내리고 이젠 두명 내가 운전하여 안양 인덕원근처에 들려 |
총무님 만나고 금정역으로 이동하여 헤어진다.. 차량감사!!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