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작하려다 영춘지맥하느라 미루고 8월 휴가철 미루다가 이제야 진양기맥 산행에 나선다. |
한글날 금요일이라 연휴.. 표를 미리 예약하고 동서울에 가보았는데 지리산 방향 산객이 무지많다. |
23;30부터 10분간격으로 정신없이 탄다(23:40분). 휴게소 한번 휴식하고 |
함양에 도착하니 언3시 바람이 썰렁하니 춥다. |
미리 알아본 도로를 따라 5분여 가니 중앙헬스 사우나가 있다. 찜질방이 9000원이란다. |
두시간후에 나와야 한다니 5000원 끊어 평상에 쉬다가 목욕탕만 이용하란다. |
땡큐!! 평상에 누워 시간반쯤 쉬다가 간단히 샤워후 나온다.. |
5시쯤 나와 아직어두운데 가끔 빗방울 흘씨년 스럽다. 편의점들려 김밥을 사고 |
터미널근처 식당을 둘러보고 돼지국밥 한그릇 먹는다.. 기대에는 그런 그런대로의 맛. |
시외버스 터미날 가서 두리번 대고 있으니 어디가느냐고 하여 영각사라 하였더니 |
나가서 길넌너편으로 가란다.. 함양지리산 고속으로(농어촌버스 터미널).. |
40여분 시간이 남아 텅빈 대합실 의자에 누워 휴식하며 기다린다. |
날은 새고 영각사가는 버스를 타고 6:30 울발하여 간다. |
안의 거치고 영각사에 도착하니 7:39분 바로 준비하여 산행시작한다. |
버스에서 내린 몇사람을 제치고 열심히 오른다. 영각탐방 안내소를 지나 숨차게 오른다. |
남덕유까지 접속구간이 3.8키로를 올라야 한다. 경사를 급격히 오르기시작하여 돌길도 오르고 하여 |
영각사종점에서 한시간 조금넘어 영각재에 도착한다. |
근처 수풀에 배낭을 놓고 카메라 핸펀등 가볍게 남덕유로 향한다. |
오르는길과 뒤돌아보니 운무에 단풍에 경치가 환상적이다. 가다가 사진찍고 가다가 사진찍고.. |
영각재에서 34분만에 남덕유산 정상에 도착한다. 진양기맥분기봉… |
예전에 대간때 지자갔던 남덕유산 2010년 4월18일이네.. 육십령부터 삿갓재 황점 마을 까지 진행. |
남덕유산 인증사진찍고 돌아서 내려온다. 대간능선과 가야할 진양기맥 멀리는 지리산희미하게 보이고 |
영취산과 금남호남정맥 능선 반대로는 수도지맥능선 멀리 보인다. |
바람에 안개가 빠르게 진행하고 경치사진을 찍으며 영각재로 돌아오니 30분 왕복 한시간이 조금 넘는다. |
이제는 가지말란다. 생태복원 .. 언제까지도 없다.. 그러면 종주산행하는사람은 언제까지 기다리라고~ |
죄아닌죄 찜찜한마음으로 기맥산행을 계속한다. 1363봉하봉을 오르며 뒤돌아보니 지나온 멋진산을 바라보고 |
땀을 흘리고 하봉에 도착하니 산죽길 편안하게 진행한다. |
지나온 능선과 주위산들을 구경하며 1200봉을 지나 1013.3봉을 지나 내려오니 남령에 도착한다. |
왕복2차선 도로를 넘어가면 황점마을.. 남령을 지나 오르니 구름한점없는 쾌청한 날씨 이다. |
오르다가 뒤돌아서 남덕유산과 백두대간능선 바라보고. 멀리 금남호남정맥과 수도지맥을 바라본다. |
로프코스 몇번 지나고 진해하는데 뽀족한 삼각형산 바위가 어마하게 보인다.(1067봉) |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절대로 홀로 오를수없는1067봉 . 우회길을 따라간다. |
바위를 돌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여 지난다음 바라보니 또한 바위멋있다. |
칼날봉 100미터. 가보고 싶었지만 홀로산행이라 몸사리자 패스한다. |
홀로 산행시 세가지 결심. 바위는 오르지않는다. 칼자들어간것은 칼같이 패스한다. 욕심내지않는다. |
가끔만나는 우회로 없는 바위길 조심히 통과하고 로프도 지나고 진행하는데 가깝게만 보이던 |
월봉산은 아직도 2키로 넘게 남았다. 오르고바위길 우회하고 구경은 잘하는데 겨울엔 위험하겠다. |
멋진큰바위세개를 구경하고 올라 로프 또잡고 오르고 양쪽으로 떨어짐 조심하며 바위를 오르고 |
노끈잡고 우회하며 이번엔 위아래 2중으로 된 로프를 잡고 진행한다. |
바위로 길은 있지만 잡을수없는 바위를 조심조심 올라 월봉산0.8키로 이정표 |
이젠 양호한길을 따라 한참오르니 월봉산에 도착한다. |
월봉산오르면 오늘산행끝 인가 생각하고 같는데. 큰목재까지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1150봉에 한참을 올라야한다. |
월봉산에서 사진찍고 한참 경치구경한다. 백두대간길 남덕유산, 삿갓봉,삿갓재,무령산, 향적봉 까마득히. |
이쪽으론 영취산과 금남호남정맥길, 또한 거망산 황석산 능선, 금원산 기백산 능선, 저멀리 수도지맥과 가야산.. |
한참 구경하고 비탈길을 내려온다. 1275봉을 지나고 1050큰목재까지 한참 내려온다. |
이제 1150봉까지 치고 올라가는데 이젠 시간이 꽤지나서인지 힘들고 지루하다. |
단거리를 100미터 해발 오르고 1150봉 거망산 갈림길도착 억새풀 바라보면서 수망령으로 내려온다. |
남령에서 오를때만해도 바위가 별로 안보이고 월봉산이 보이니 오늘 더진행하고 내일 일찍끝날수? |
착각을 했었는데 다들 왜 수망령에서 끝는지 이해가 되었다. |
수망령내려오며 바라본 금원산 오르막길 어휴~ 오른다해도 내려와야하고 내일 또다시 올라와야하고 |
금원산 오르는것이나 기백산 올라오는것이나 힘들기는 매한가지 더진행의 착각속에서 깨어난다. |
수망령에서 택시로 거창으로 이동할수있으나 잠은 편하게 교통비는 절약. 대동강님지론 에 따른다. |
수망령까지 6.3키로 시멘트 포장길이라 편하지만 발이따가워지며 한시간20분정도 걸어내려온다. |
아휴 발바닥이야.. 용추사 종점에 도착하니 버스시간까지 40분 남았다. |
일주문 휴게소에 들려보니 허름하여 여기서 음식이 가능할까? |
파전에 막걸리 시키고 기다린다. 할머니 물건팔면서 쉬고 음식준비할생각을 안한다. |
시간은 흐르고 엥..? 기다리기를 몇분이 한참처럼 느껴진다. 시계만 바라보고~ |
잠시후 경차 한대 언덕을 올라 휴게소 가게앞에 바짝세운다.. 여기까기 올라와? |
젊은기사 내리면서 파전시키셨죠 하며 건넨다.. 아하! 따로 식당이 있었구나… |
종점이 보이는 야외에서 시간을 보며 파전에 막걸리 아주 맛있게 먹고 일어서니 8분전 |
종점으로 가니 잠시후 버스가 도착한다. 매시50분 도착하여 49분 출발한다는 시간표 ㅎㅎㅎ |
예전에 어르신들이 문닫고 들어와 하면 예! 하던것처럼 말을 새겨들으면 된다. |
16:50 출발하여 안의 들려 거창에 도착하니 17:43분이다. |
서흥여객 버스터미널에서 내일 용추사 첫차를물어본다. 6:50 안의, 7:50 용추라 써있어 |
7:50 첫차라 생각했는데 6:50이 첫차란다. 다른 기사분 말씀도 마찬가지. 그럼 용추라 써놓지 안의라고 써놓았을까? |
터미널을 나와 근처 거창 버스터미널 구경을하고 내일 서울가는 시간표 다시확인하고 나온다. |
터미널 근처 멋진 모텔들을 지나고 한곳을 보니 4만,5만원.. |
조금더 진해하여 여관을 물어보니 2만5천원 허름한시설이지만 샤워하고 TV만 있으면 되지.. |
시원하게 씻고 잠시 휴식한후 나온다. 시내구경을 한참 하고 치맥한잔 하고 들어온다. |
TV시청하다가 편히 잠에든다 아듀~~ |
2015. 10. 09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