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진양기맥(대간·完)

진양기맥1구간(영각사~영각재~남덕유산~영각재~하봉~남령~월봉산~큰목재~수망령~용추사)2015.10.09

공작산 2015. 10. 12. 17:21

1. 산행구간:진양기맥1구간(영각사~영각재~남덕유산~영각재~하봉~남령~월봉산~큰목재~수망령~용추사)
   경남 함양군,서상면, 안의면,거창군 북상면, 위천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10월 9일 07:40~16:08(8시간28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7도~22도   맑음 
5. 산행거리 : 21.83 Km (접속3.8, 탈출6.0키로 포함)
6. 특징 :   길 매우양호  남령지나 1099봉 암봉 겨울엔 험란  월봉산에서 큰목재 1150봉 지루함
    준비물: 김밥, 물 2.5리터,  사과, 빵, 떡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백두대간과 수도지맥, 금남호남정맥을 바라보며

 

동서울 함양 11:40 2:57           19,800
찜방(중앙)                   5,000 찜9000
함양 영각사 6:30 7:39             5,500
용추사 거창 16:50 17:50             2,700
거창숙박(상록장)                 25,000
          58,00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영각사     7:45 7:40
영각재      2.7 2.7 8:55 8:49
남덕유산      0.8 3.5 9:30 9:23
영각재      0.8 4.3 9:45 9:52
1200봉      1.6 5.9 10:30 10:38
남령      1.3 7.2 11:15 11:17
칼날봉1099      2.5 9.7 12:40 12:49
월봉산      1.2 10.9 14:15 13:46
큰목재      1.4 12.3 15:05 14:13
수망령      1.6 13.9 15:30 14:51
용추사     16:50 16:08
         
         
실거리 15.0 9:05 8시간28
도엽명 : 장기, 송계    

 

 

 

                                                 용각사~수망령 까지                                                   ~~~ 용추사 종점까지

 

 

 

진양기맥이란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에서 갈래를 쳐 남강 유역인 진양호의 남강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59.1km의 산줄기로 
남강과 황강을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 진양기맥의 서쪽 또는 남쪽의 물은 남강으로 흐르고 동쪽은 황강과 낙동강 본류로 흐른다. 
백두대간에서 남덕유산에서 분기하여 남강과 낙동강의 정확한 분수령이 되는 산줄기로 본다면 
의령 한우산에서 응봉산, 우보산, 돌문재쪽으로 이어가는 우봉지맥이 되겠지만  
대부분 산세나 거리가 더 멀다는 이유로 자굴산, 집현산, 광제봉, 남강댐으로  이어가고 있다.
필요한지도는
1:50,000 지도 : 무주, 함양, 거창, 산청, 삼가, 진주 (6매)

1:25,000 지도 : 장기, 송계, 거창, 안의, 수동, 신원, 산청, 가회, 삼가, 가례, 정평, 진주(12매) 

 

 

 

 

 

 

 

 

 

 

 

9기맥중 마지막 9번째 진양기맥을 시작한다. ~~

7월부터 시작하려다 영춘지맥하느라 미루고 8월 휴가철 미루다가 이제야 진양기맥 산행에 나선다.
한글날 금요일이라 연휴.. 표를 미리 예약하고 동서울에  가보았는데 지리산 방향 산객이 무지많다.
23;30부터 10분간격으로 정신없이 탄다(23:40분).    휴게소 한번 휴식하고
함양에 도착하니 언3시  바람이 썰렁하니 춥다.
미리 알아본 도로를 따라 5분여 가니 중앙헬스 사우나가 있다.  찜질방이 9000원이란다.
두시간후에 나와야 한다니  5000원 끊어  평상에 쉬다가 목욕탕만 이용하란다.
땡큐!! 평상에 누워 시간반쯤 쉬다가 간단히 샤워후 나온다..  
5시쯤 나와 아직어두운데 가끔 빗방울  흘씨년 스럽다.  편의점들려 김밥을 사고
터미널근처 식당을 둘러보고 돼지국밥 한그릇 먹는다.. 기대에는 그런 그런대로의 맛.
시외버스 터미날  가서 두리번 대고 있으니 어디가느냐고 하여 영각사라 하였더니
나가서 길넌너편으로 가란다..  함양지리산 고속으로(농어촌버스 터미널)..
40여분 시간이 남아 텅빈 대합실 의자에 누워 휴식하며 기다린다.
날은 새고 영각사가는 버스를 타고 6:30 울발하여 간다. 
안의 거치고 영각사에 도착하니 7:39분  바로 준비하여  산행시작한다.


버스에서 내린 몇사람을 제치고 열심히 오른다. 영각탐방 안내소를 지나 숨차게 오른다.

남덕유까지 접속구간이 3.8키로를 올라야 한다. 경사를 급격히 오르기시작하여  돌길도 오르고 하여
영각사종점에서 한시간 조금넘어 영각재에 도착한다.
근처 수풀에 배낭을 놓고 카메라 핸펀등 가볍게 남덕유로 향한다.
오르는길과 뒤돌아보니 운무에 단풍에 경치가 환상적이다. 가다가 사진찍고 가다가 사진찍고..
영각재에서 34분만에 남덕유산 정상에 도착한다. 진양기맥분기봉…
예전에 대간때 지자갔던 남덕유산 2010년 4월18일이네.. 육십령부터 삿갓재 황점 마을 까지 진행. 
남덕유산 인증사진찍고 돌아서 내려온다.  대간능선과  가야할 진양기맥 멀리는 지리산희미하게 보이고
영취산과 금남호남정맥 능선 반대로는 수도지맥능선  멀리 보인다.


바람에 안개가 빠르게 진행하고 경치사진을 찍으며 영각재로 돌아오니 30분 왕복 한시간이 조금 넘는다.

이제는 가지말란다. 생태복원 .. 언제까지도 없다.. 그러면 종주산행하는사람은 언제까지 기다리라고~
죄아닌죄 찜찜한마음으로  기맥산행을 계속한다.  1363봉하봉을 오르며 뒤돌아보니 지나온 멋진산을 바라보고
땀을 흘리고 하봉에 도착하니 산죽길 편안하게 진행한다. 
지나온 능선과 주위산들을 구경하며 1200봉을 지나 1013.3봉을 지나 내려오니 남령에 도착한다.
왕복2차선 도로를 넘어가면 황점마을.. 남령을 지나 오르니 구름한점없는 쾌청한 날씨 이다.
오르다가 뒤돌아서 남덕유산과 백두대간능선 바라보고. 멀리 금남호남정맥과 수도지맥을 바라본다.
로프코스 몇번 지나고 진해하는데 뽀족한 삼각형산 바위가 어마하게 보인다.(1067봉)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절대로 홀로 오를수없는1067봉 .  우회길을 따라간다.
바위를 돌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여 지난다음 바라보니 또한 바위멋있다.
칼날봉 100미터. 가보고 싶었지만 홀로산행이라 몸사리자 패스한다.


홀로 산행시 세가지 결심. 바위는 오르지않는다. 칼자들어간것은 칼같이 패스한다. 욕심내지않는다. 

가끔만나는 우회로 없는 바위길 조심히 통과하고  로프도 지나고 진행하는데 가깝게만 보이던
월봉산은 아직도 2키로 넘게 남았다.  오르고바위길 우회하고  구경은 잘하는데 겨울엔 위험하겠다.
멋진큰바위세개를 구경하고 올라 로프 또잡고 오르고  양쪽으로 떨어짐 조심하며 바위를 오르고 
노끈잡고 우회하며 이번엔 위아래 2중으로 된 로프를 잡고 진행한다.
바위로 길은 있지만 잡을수없는 바위를 조심조심 올라  월봉산0.8키로 이정표
이젠 양호한길을 따라 한참오르니 월봉산에 도착한다.
월봉산오르면 오늘산행끝 인가 생각하고 같는데. 큰목재까지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1150봉에 한참을 올라야한다.
월봉산에서 사진찍고 한참 경치구경한다. 백두대간길 남덕유산, 삿갓봉,삿갓재,무령산, 향적봉 까마득히.
이쪽으론 영취산과 금남호남정맥길, 또한 거망산 황석산 능선, 금원산 기백산 능선, 저멀리 수도지맥과 가야산..
한참 구경하고 비탈길을 내려온다. 1275봉을 지나고 1050큰목재까지 한참 내려온다.
이제 1150봉까지 치고 올라가는데 이젠 시간이 꽤지나서인지 힘들고 지루하다.
단거리를 100미터 해발 오르고 1150봉 거망산 갈림길도착 억새풀 바라보면서 수망령으로 내려온다.


남령에서 오를때만해도 바위가 별로 안보이고 월봉산이 보이니 오늘 더진행하고 내일 일찍끝날수?  

착각을 했었는데 다들 왜 수망령에서 끝는지 이해가 되었다.
수망령내려오며 바라본 금원산 오르막길 어휴~  오른다해도 내려와야하고 내일 또다시 올라와야하고 
금원산 오르는것이나 기백산 올라오는것이나 힘들기는 매한가지 더진행의 착각속에서 깨어난다.
수망령에서 택시로 거창으로 이동할수있으나  잠은 편하게 교통비는 절약. 대동강님지론 에 따른다.
수망령까지 6.3키로 시멘트 포장길이라 편하지만 발이따가워지며 한시간20분정도 걸어내려온다.
아휴 발바닥이야..  용추사 종점에 도착하니 버스시간까지 40분 남았다.
일주문 휴게소에 들려보니 허름하여 여기서 음식이 가능할까? 
파전에 막걸리 시키고 기다린다. 할머니 물건팔면서 쉬고  음식준비할생각을 안한다.
시간은 흐르고 엥..? 기다리기를 몇분이 한참처럼 느껴진다. 시계만 바라보고~
잠시후 경차 한대 언덕을 올라  휴게소 가게앞에 바짝세운다.. 여기까기 올라와?
젊은기사 내리면서 파전시키셨죠 하며 건넨다.. 아하! 따로 식당이 있었구나…
종점이 보이는 야외에서 시간을 보며 파전에 막걸리 아주 맛있게 먹고 일어서니 8분전 


종점으로 가니 잠시후 버스가 도착한다.  매시50분 도착하여 49분 출발한다는 시간표 ㅎㅎㅎ

예전에 어르신들이 문닫고 들어와 하면 예! 하던것처럼 말을 새겨들으면 된다.
16:50 출발하여 안의 들려 거창에 도착하니 17:43분이다.
서흥여객 버스터미널에서 내일 용추사 첫차를물어본다. 6:50 안의, 7:50 용추라 써있어
7:50 첫차라 생각했는데 6:50이 첫차란다. 다른 기사분 말씀도 마찬가지. 그럼 용추라 써놓지 안의라고 써놓았을까?
터미널을 나와 근처 거창 버스터미널 구경을하고 내일 서울가는 시간표 다시확인하고 나온다.
터미널 근처 멋진 모텔들을 지나고 한곳을 보니 4만,5만원.. 
조금더 진해하여 여관을 물어보니 2만5천원 허름한시설이지만 샤워하고 TV만 있으면 되지..
시원하게 씻고 잠시 휴식한후 나온다. 시내구경을 한참 하고 치맥한잔 하고 들어온다.
TV시청하다가 편히 잠에든다 아듀~~
                             2015. 10. 09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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