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12지맥(完)/화악지맥(한북·完)

화악지맥2구간(싸리재~북배산~가덕산~몽덕산~흥적고개~촉대봉~응봉~실운현~화악터널) 2015.09.26

공작산 2015. 10. 1. 10:12

1. 산행구간: 화악지맥2구간(싸리재~북배산~가덕산~몽덕산~흥적고개~촉대봉~응봉~실운현~화악터널)
   강원도 춘천시 서면, 사북면, 화천군 사내면,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9월 26일 07:43~18:14(10시간31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4도~28도   맑음
5. 산행거리 : 24.1Km
6. 특징 :   방화선 잡풀로 매우 힘들었음.. 흥적고개 응봉 해발 1000고지 오르막길 지치고 힘듬
    준비물: 김밥, 떡 , 물 2.5리터,   사과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구일 용산 5:35 5:52 1250
용산 가평 6:00 6:55 4800
가평 싸리재 7:15 7:43 1450
설운현 화천 18:20 18:40 14000
화천 동서울  19:20 21:05 11200
강변 구일역     1650
         

3435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싸리재   7:45 7:43
싸리재고개      2.5 2.5 8:50 8:51
북배산      2.5 5.0 9:55 10:16
가덕산      2.7 7.7 11:05 11:32
몽덕산      2.3 10.0 12:05 12:23
흥적고개      2.1 12.1 13:00 13:23
730봉      2.2 14.3 14:00 14:38
촉대봉      3.0 17.3 15:20 16:21
응봉      2.5 19.8 16:25 17:33
실운현      2.3 22.1 17:25 18:03
화악터널      0.6 22.7 17:45 18:14
        12:40
         
실거리 23.3 10:00 10:31
도엽명 : 목동,사창    

 

 

 

 

화악지맥(華岳枝脈) 
한북정맥이 남하하면서 백운산과 도마치봉을 지나 870봉인 도마봉에서 한북정맥은 남서진하면서 국망봉으로 이어지고 
또 한줄기는 남동진으로 분기하는데 이 줄기를 화악지맥이라고 한다. 
화악지맥은 석룡산(1,150m)~화악산(1,468m)~응봉(1436m)~촉대봉(1,190m)~몽덕산(690m)~가덕산(858m)~북배산(867m)~
계관산(730m)을거쳐 조금 더 남하하다가 작은촛대봉(665m)에서 두줄기가 갈라지는데
남서진하여 가일고개를 넘어 물안산(438m)과 보납산(330m)을 거쳐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48Km 줄기를 말한다. 
작은촛대봉(665m)에서 또 한 줄기는 남동진하여 삼악산으로 이어진다

지도1:25,000 : 도평,적목,목동,가평,사창 5매  

 

 

 

 

 

 

 

 

 

교통편 접근 문제로 역행하기로 마음먹기로 한다.
싸리재에서 목동리 까지 걸어나온다면 1시간 넘게.. 택시 2만원 이상.. 목동리에서도 버스시간 예측힘듬.. 
역산행하여 접근용이 하였으나 흥적고개(400)에서 응봉(1436)까지  계속오르막 힘들었음
응봉에서 실운현까지 걸어내려오며 역행하기잘했네 생각듬.

 

 

다른날보다는 조금 느긎한 5시쯤 집을 나서 전철을 타고 용산역으로 간다. 
버스시간에 맞추기위해 용산에서 ITX를 타고 가평역에 내린다.
7시쯤 가평역도착 주위 꽃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다 7:15 싸리재 들어가는 버스를 탄다.
7시43분 싸리재 종점에 내려 배낭준비함녀  바로 출발한다.  시멘트 임도길을 따라 10여분 
8:02 본격적으로 산으로 접어든다. 계관산 2.5키로 이정표를 바라보고 올라 싸리재에 8:46분에 도착한다.
김밥 한줄로 아침을 대신하고 출발하는데 방화선을 따라 이어지는 수풀이 시작된다.
이슬에 바지와 신발이 약간 젖고 수풀사이로 간다. 멀리 화악산과 응봉이 아주 멀리보인다.
예전에 명지지맥때 연인산 내려와 우정고개부터 수리재 까지 수풀 헤치고 악전고투 하였는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이번엔 허리까지 찬 수풀길이 오늘의  반인 12키로 지점 흥적고개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흥적고개에서 응봉까지 1036 고지를 계속오르는 산길로 나뉘어진다.
631봉을 지나고 690봉을 수풀을 헤치고 올라 보니 이제 보이는것은 뒤에 계관산, 앞으로는 북배산
헤치고 오르고 하여 새끼뱀에 놀라기도 하고 아무생각없이 수풀을 헤치고 나아간다 . 

갈밭재를 지나  북배산 정상  근처에 올라 잠시 휴식하고 춘천쪽 방향 산줄기를 바라본다. 

싸리재부터 한시간 산행에 힘이빠진다. 잠시쉬며 과일을 먹는다.  
북배산 인증사진 찍고 이젠 오르막 내리막하며 수풀을 헤치고 나간다 .
988봉 헬기장 퇴골고개 이정표와 전명골재 이정표를 만나지만 이길또한 갈수없는 수풀길이다.
그나마 조금 양호한길따라 진행 하여 가덕산에 도착한다.
가덕산 내려서며 저멀리보니 화악산이보이고 응봉은 아주 멀리 희미하게 보인다.
다시 수풀이 우거지고 안보이는수풀속에  뱀이라도 있을까 은근히 신경쓰인다. 
남실고개 이정표를 지나 몽덕산에 도착한다.  어느덕 12:17  아직도 반도 못왔으니.. 
가을 햋빛이 은근히 따갑다.  추석때 28도를 오르는 이상고온 현상이다.
몽덕산 내려오는길은 넝쿨이 시비를 걸어 길을 찾기 조금 애를 먹는다. 
아무생각없이 헤치고 내려오기를  한시간 넘게 내려오니 저멀리 흥적고개 차길이보이고 
10여분 더내려오니 흥적고개에 도착한다. 9번도로로서  왕복2차선도로로 이동차량이 꽤 된다.
가평군 북면과 춘천시 사북면 을 잇는 고개이다. 
이제는 4시간 넘는 계속오름길이 시작된다. 400여미터에서 1436봉 응봉까지 ..
에구 대간길도 4시간 계속 오르막이 있을까?   더위에 물을 많이먹어 여유없이그런대로  목만 축이며 간다.
어느새 단풍나무는  물들고 가끔 만나는 바위를 돌고 돌아 오른다. 
오르다 힘들어 휴식하며 과일 간식을 먹고 또오른다.
사모바위 인지 여러 바위를 지나고  하여 990봉을 지나 촉대봉에 도착한다. 
시간은 4시30분인데   아직도 응봉은 저멀리 저높이 있다 에휴~
계속 수풀을 지나 오르니 안내방송이 들린다. 오지말란다. 어쩌랴 가야만하는것을 ~
한시간여 더오르니 응봉 임도에 도착한다. 아이고 힘들어라~  
정상은 통제 구역이라 못가고 오름길 종료하고 도로따라 내려온다. 
12번을 굽이쳐 한참 내려와 응봉을 처다보니 에휴 끔직하게 내려왔네.. 해발 500여미터..
내려왔으니 다행이지 거꾸로 올라가려면 욕꽤나 나오겠네..    
응봉정상근처 도로에서 실운현까지 30분 정도 내려오니 해가 진다.
미리예약한 택시불르며 캔맥주 부탁한다.  실운현 전화후 화악터널까지 10분만에 내려온다.
10분정도시간  배낭정리하고 있으니 택시 도착한다(길기사님 010-3354-0808)
상냥하시고 친절하신분 운전하시며 산길을 내려올때  난 캔맥주 두개를 연거푸 마신다.
터미널 근처 목욕탕에 내려 일단 씻고 나오니 개운하다.
어느덧 깜깜해지고 터미널에 나오니 19:05  동서울가는 막차 19:20, 춘천 19:30,20:00 있는데.
바로갈까 춘천으로 돌아가서 itx탈까 잠시고민하다가  바로 가기로 선택한다.
19:30 막차 맨뒤좌석에 앉아 푹쉰다. 막히던말던 오늘내로 가겠지.. 한참을 자고 쉬고 올라오는데.
불을켠다 .. 어딘가 보니 동서울 다왔다.  21:06분 이니 1시간46분 비교적 양호하게 도착하였다.
춘천으로 갔으면 19:30, 20:30 춘천착 21:00 itx탔을텐데..
구의역에서 전철타고 오는시간이나 22:00 용산에 도착하여 전철타는것이나 시간은 매한가지 였겠다.
집으로 돌아와 맥주 몇잔 걸치고 골아떨어진다.
                 2015.09.26(토)  추석 전날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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