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중 8번째 기맥인 팔공기맥에 나선다. 다음주 시작예정인 진양기맥과 동시에 진행하여 |
올해내로 9기맥 완주 목표로 세운다. |
산행하자고 하던 인원이 많아서 만차될줄 알았었는데. 각자의 사정때문인지. |
역시나 그인원 10명이 성원이 되어 가까스로 출발한다. |
인원이 작으면 작은대로 교통편 마련해서 가면 되고~ 즐겁게 열심히 가면 되는것 아니겠는가. |
사당을 23시 출발하여 죽전,신갈,안성 거쳐 휴게소 쉬고 가사령에 도착하니 4시조금 넘었다. |
흐린날씨에 반달이 약간 비친다.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이다. |
낙동정맥때 2011.7.23 왔던 가사령, 10.29일 가사령 블랫재 보충산행위해 차를 끌고 왔던곳이다. |
산행준비하여 출발하니 4:20 정통파 아니 정통추구파 3명은 571.4봉을 향해 오르고 |
나머지는 임도따라 진행한다. 잠시 몸풀고 내려오니 임도에 도착한다. |
임도따라간 산우들은 제코스 못가고 임도따라 더갔다가 돌아오고있다.. ㅎㅎㅎ |
이제 본격적으로 오르막길 숨을 헐떡대고 오른다. 땀이 흐른다. |
임도에서 25분 가사령에서 30분 정도 오르니 팔공보현분기점에 도착한다. |
인증사진 찍고 낙동정맥과 안녕을 하고 본격적으로 기맥산행을 시작한다. |
왼쪽으로 턴하여 잠시오르니 740.6봉 고라산에 도착한다. |
5시가 되니 어느덧 날이 밝아오려하는데 안개가 끼고 흐려 일출은 기대하기어렵다. |
안개속에 버섯 공부를 하며 멀리 낙동정맥을 바라보며 걷는다 742.9봉에 도착한다. |
랜턴을 집어넣고 좌틀하여 비탈길 내려오니 달의령/다리방재에 도착한다. |
임도따라 조금 걷다가 정통추구파 5명은 757.5봉을 향해 오르고 나머지는 임도따라 크게 우회한다. |
제법 헐떡대고 오른다.. 임도파로 갈껄그랬나? 에궁.. 757.5봉을 찍고 좌틀하여 비탈길 내려온다. |
다시 임도에 도착하여 임도따라 조금 걷다가 바로 산으로 들어야 하는데 |
임도따라가다보니 785.4봉 구암지맥 분기봉과는 점점 고도차이가 나면서 멀어진다 .. |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도로옆 비탈길 사면을 치고 능선으로 오른다. |
에궁~ 힘들어 .. 우리둘은 기진맥진하며 능선에 오르니 두명이 능선따라 여유롭게 오고 있다. |
785.4봉 구암지맥에 도착하여 인증사진찍고 구암산은 왕복2.5키로라 1시간 소요.. 포기하고 |
좌틀하여 비탈길 내려와 임도와 만나니 임도파는 휴식중.. 밥을 먹기엔 조금이른시간이라 더 진행한다. |
산으로 들었다가 바로 임도 한번 다시만나고 임도파는 도로따라가고 정통추구파는 산으로 접어든다. |
698봉을 지나 646.1봉을 진행하며 오른쪽 구암산 방향 산을 바라보고 오지속에 마을을 바라본다. |
534봉을 지나 내려와 임도에 도착하니 백고개인가보다… 임도파는 아침식사중이다.. |
아침을 먹는다. 이젠 모두다 산으로 가야한다 . 임도파였던 산우들 먼저가고 우리는 뒤쫒아가니 금방 만난다. |
무슨버섯 공부를 한참하고 가지만 어차피 버섯과 약초는 관심이 없기때문인지.. 역시 생각나는것 하나없다.. |
구경과 사진을 남기고 진행하며 벌목지대 넝쿨을 헤치고 나가며 구불구불 왔다갔다 하는산행이라 |
조금은 지루한 산행을 하며 아무생각없이 진행하니 옷재에 도착한다. |
도로를 가로질러 비탈길을 힘들게 여러 번 쉬며 오르니 돌탑이 나오고 좌틀하는 우회로는 무시하고 |
계속올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04.3봉 옷재봉에 도착한다.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한다. |
후미를 만나 사진찍고 좌틀하여 내려온다. 비교적 양호한길을 따라 진행한다. |
버섯구경하며 528봉을 지나고 531봉을 지나고 멀리 꼭두방재 도로를 바라보고 |
산행하는데 이젠 잦은 오르막 내리막 등로도 지치게 한다.. |
519.6봉을 지나고 길이너무좋아 내려가다보니 40미터 알바 돌아와 왔다갔다 하며 내려오니 |
도로 꼭두방재에 도착하고 조금 이동하여 꼭두방재 휴게소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
몇초 모자란 9시간 산행 이다.. 좀 너무 여유 부렸나.. |
휴게소 화장실 물받아다 뒤편에서 간단히 씻고 이동하여 버스로 돌아오니 후미도착하여 기다리고있다. |
미안하지만 바로 씻지않으면 땀띠때문에 .. 오늘도 허리띠 부분 땀에 벌겋고 조금 쓰라리다.. |
식당으로 이동하여 음식을 기다리며 소맥한잔 한다.. 아~ 시원하다.. |
식당주인도 상냥하고 바구니 있는 상품성이 조금 떨어진 사과 마음대로 먹으라한다 |
생긴것은 그래도 참으로 맛있다. 몇 개를 씻어 소맥 안주 삼는다. |
소맥하며 기다리니 씻고 하나둘 합류하고 식사나온다. 경상도 음식치고 너무 맛있다며 웃는다. |
맛있게 먹고 상경 하려 차로 이동하니 3시 조금 넘었다.. 참 빠른시간이네… |
내려가는시간 5시간 올라오는시간 또한 5시간.. 참으로 먼거리다.. |
사당에 8시넘어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
2015. 09. 05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