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구간 먼저하고 일요일 6구간 하려 하였으나 진행하던 산악회 신청인원이... 그래서 변동이 있는가보다. |
토요일 6구간7구간 합치고 접속3.2키로 정도면 30키로 산행이라 좀 벅차다. |
간척사거리에서 백치고개까지 3.2키로 택시를 알아본결과 춘천에서 와야 한다면서. |
춘천에서 출발하는것과 같은 약 3만원돈 내란다. 운행시간 10분도 안되는데.. |
동서울에서 양구행 첫차를 타고 간척사거리 내리면 한번에 갈수있고 혹 히치가능성이 있고 |
그리고 우두산부터는 완전도로이고 시간이지체되면 중리부터 완전 도로로 진행하여 |
춘천에서 22:10차 막차 itx타면 23:36 이면 용산착 집으로 돌아올수있기에 무리지만 한번에 추진하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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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4:55분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역 첫차 5:30분차를 타고 강변역에 내리니 6:01 |
새벽에 내린비에 곧 또올것 같은날씨 이다. 미리예약한 버스표 출력하고 |
36번홈으로 가다가 고속버스 대기실에 있는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이른 아침을 먹는다. |
기사분도 이용하고 서민적이고 맛있는 식당이다. 커피한잔 뽑아먹고 기다린다. |
36번홈에 서있는버스 6:35 화천행! 아니 이상하네 36번 6:30 양구행이어야 하는데. |
제일 끝에 사람들이 많이서있다. 혹시저긴가.. 36번홈이아닌 별도 홈에서 6:30 양구행 버스를 타고들있다. |
큰일날뻔했네. 탑승할때 확인 그리고 기사분께 확인 해본다 간척사거리.. |
동서울 -춘천 그리고 춘천에서 양구행 버스 30분간격 타면 가는데.. |
동서울에서 간척사거리는 하루세번만 운행한다. 간척사거리가 화천군 간동면 이지만 반드시 양구행을 타야한다. |
춘천까지 가는시간은 도로여건에 따라 틀린데 오늘은 춘천을 7:43분 도착하고 잠시후 출발 |
춘천부터는 고속버스가 아닌 그냥 직행버스인지 춘천역, 소양2교, 샘밭등 여러 곳에 승하차하고 |
8:21분에 간척사거리에 내려준다. 서울손님 내리세요~ 친절한 기사님 다른손님함께 세명이 내린다. |
내리자마자 사진 찍으며 출발한다. 가끔 지나가는차는 있는데 히치가 시원치않다. |
잠시 걷다보니 땀은 비오듯하고 어느새 몸이 다젖는다. |
한참 걷다가 서서히 오르막길 지나가는차 조심하며 백치고개에 도착한다. |
3.17키로 정도 40분 정소 소요된다. 정상 정류장과 백치고개 표지석 사진찍고 그늘로 들어가 산행준비한다. |
스틱 조절하고 신발끈 다시조정하고 하다보니 10분간 지체하고 산을 오른다. |
570여미터에서 779봉 오봉산까지 200여미터 오름길 숨 헐떡대며 오른다. |
너럭바위지나 삼거리지나 조금 올라가니 오봉산 이정표가 반긴다. |
어라 오봉산 정상은 조금더가서 779봉에 가야하는데 775봉에 이정석이 있다. |
인증사진 찍고 이동한다 . 가끔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는 등산객과 인사를 하고 |
실제 정상인곳 779봉을 조금 우회하여 진행한다.. 위험해서 안전한곳에 이정표를 설치했나보다. |
로프를 계속잡고 내려온다. 겨울엔 산행하기가 힘들것 같다.. 4봉을 지나고. |
로프잡고 한참내려오니 먼저간 산우 진혼비가 있다. 위험하긴 위험하구나.. |
다행히 겨울이 아니라~ 안심하고 내려온다.. 바위위에 한그루 소나무 청솔바위. 3봉이란다. |
로프코스 계속내려와 2봉을 지나 1봉에 도착하니 등산객 열댓명 모여앉아. |
아침부터 술에 난리다.. 에궁 위험한 바위산에서 술먹는것은 자제해야할텐데. |
1봉에서 바로 배후령으로 가는길도 있는데 트랙을 따라 올라 삼거리도착하여 우틀한다. |
좌틀하면 경운산 지나 소양댐 관리소쪽이나 마적산 가는 방향이다. |
시간도 되었고 조금 지쳐가서 잠시휴식하며 간식과 과일을 먹는다. |
로프를 잡고 산을 내려오니 배후령에 도착한다.. 예전에 힘들게 지나간 군시절이 생각난다. |
배후령길 찻길따라 4시간 동안 행군하며 올라온기억과. 그다음땐 계곡 끝까지 올라와 30분만에 올라온 행군길. |
쉽게 올라올길을 왜 4시간 고생시겼을까? 지금생각해보니 시간땜아니었을까 한다. |
인증사진찍고 30년이넘었는데도 잊혀지지 않은 두번의 행군기억을 뒤로 하고 뙤악을 피해 산그늘로 들어온다.. |
뿌연날씨에 후덥지근한 날씨 산행하기엔 조금 짜증이 난다. 다행히 가끔씩 바람이분다. |
참호 통로와 로프길을 이용하여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며 688봉,653봉,745봉을 오른다. |
경기모 산악회 회원과 마주치며 인사나누고 하며 오르니 조금지체된다. |
그리고 날씨도 힘들게 하여 쉬엄쉬엄 진행한다. 등로가 매우 양호한게 다행이다. |
용화산갈림길에 도착하고 이젠 나만의 산행이 시작된다. 끝날때까지 한명도 못봄. |
멀리 나무사이로 용화산을 바라본다.. 100대명산인데 언젠가 한번 와야지.. |
1대간 9정맥 9기맥을 올해 그런대로 마무리하고 100키로급 9지맥도 완료되면. |
이젠 100대명산과 명승지를 찾아 취미사진좀 즐겨야 겠다. |
용화산 갈림길에서 산을 내려오고 올라가며 반복하는데 배후령에서 용화산갈림길가는 산을 |
거의 바라보며 진행하는 M자 W자 코스 산행이다.. |
661봉을 지나고 거시기바위같건만. 버섯바위를 지난다.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조금 지루한산행을 |
하다가 번쩍 정신이 든다. 529봉지나 암릉길.. 어이고 겁나라…ㅋㅋㅋ |
겨울이나 밤엔 북망산가기 쉽겠네.. 조심하여 바위를 잡고 돌고 하여 내려오니 |
우회길이 보인다. 휴~~ 암릉 우회구간 끝나고 오르다 지쳐서 휴식한다. |
간식과 과일 물한모금 먹고 휴식한다. 수리봉올라 내려다보니 춘천시 신북읍 방향 농토가 보인다. |
인증사진 찍고 가파른 산길을 내려와 527봉지나 546봉에 도착한다.. |
직진는 산줄기가 더강한데 북한강 소양강 두물머리가 아닌 춘천댐쪽으로가는 줄기이다 |
갑자기 왼쪽으로 좌틀하여 경사진 산을 내려오는데 이제부턴 길이 희미하고 |
리본과 트랙을 따라 길찾으며 내려온다. 가시넝쿨 조금씩 헤치고 내려온다. |
정신없이 내려오니 철조망이 가로막고 오른쪽으로 조금 돌아 농장공터로 내려오니 |
왕복 2차선 포장길 403번 도로를 만난다. 신북읍과 사북면을 잇는도로 중리 마을 이다 |
조금 걸어내려와 지내교차로를 지나고 지내IC육교를 지나 도로따라 걷는데 |
구름 사이로 햇빛이 따갑다.. 수건 히잡처럼 뒤집어쓰고 도로를 걸으며 혹시나 편의점 있나 두리번 댄다. |
얼음물? 주스? 아이스크림? 맥주? 물보충.. 머리속엔 온통 거지다. |
물 1리터는 있지만 시원한 물이 그립다. 도로따라 계속 걸어내려와 영지 노인마을 에서 |
산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도로따라 약간 우회한다. 조금 지치고 힘든데다 물보충 위해서 |
도로따라 가다보니 한 요양원이 있어 물보충하려고 노크하고 불러도 안에 어른들 소리는 들리건만 |
문은 닫혀있다. 뒤돌아 나오려다 뒤로 돌아가보니 수돗가가 있어 머리 물뿌리고 물보충 하고 돌아서 나온다. |
시원한 물은 아니라도 수도인지 지하수인지 감사할따름이다. |
시멘트 도로 따라가다가 산을 올라 123봉을 오르고 없는길좀 헤치고 나가 기도 하고 |
묘지길 따라 가다가 묘지사이로 가기도하고 한참 우거진 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 도로 절개지에 도착한다. |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와 지도상 403번도로를 지나 다시 산을 오르고 |
우거진 술길을 헤치고 나오니 춘천농고 실습 농장 철조망을 따라 내려오니 철문. |
위로 뿐이 안되겠네.. 통과하고 작은 임도를 가로질러 164봉이 있는 산길로 접어든다. |
농장에서 수풀헤치고 오르니 길은 보이믄데 이젠 155봉오름조차도 힘에 겹다. |
간간히 물을먹으며 중간에 빵한조각 먹고 골골대며 간다. |
공터에 벤치가 있어 잠시 휴식~ 물한모금먹고 길게 누워 휴식한다.. 10분간 휴식. 꿀맛이다~ |
백두사랑 과 대동강님 띠지를 보고 힘을 얻어 간다. 164고지 전적비를 지나 여우고개에 도착한다. |
철계단을 찾아 내려와 고개에 도착하고 큰 삼거리 차를 조심하여 두번 횡단하며 걷는다. |
도로따라 가서 우두산 가도되는데 우회조차 힘들고 하여 산길 수풀헤치며 진행한다. |
수풀헤치고 올라 내려오니 주택몇채사이 작은길을 지나 산으로 드니 |
옆에서 일하는 분 저런미치놈 다있나 하는표정으로 쳐다본다.. |
개들의 환호성을 들어가며 수풀을 헤치고 나가니 왼쪽멀리 소양5교가 오른쪽엔 사농동 마을이보인다. |
잠시 수풀을 헤치고 나오니 2차선 포장도로 충렬탑 가는 도로이다. |
도로따라 조금가니 우두산 정상 충렬탑에 도착한다. 도솔지맥 마지막 봉우리 우두산에 도착한다. |
사진을 찍으며 6.25때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선렬들을 생각하며 묵념한다. |
수도가에서 머리좀 식히고 혹시 하는마음으로 씻을물 용도로 1.5리터 채워서 가져간다. |
우두산을 내려와 도로따라 걷는다. 큰도로 차량이동이 많다. 보도를 따라 하염없이 걷는다. |
중간쯤 왔을까 슈퍼가 하나보인다. 얼음물, 주스, 아이스크림 온통했던 생각이 360미리 캔맥주 두개 |
사들고 나온다. 음주 산행? 해볼까 ㅋㅋㅋ 도로따라 걸으며 한캔한다. 아~ 시원한것.. |
소양초교를 지나고 계속걸으며 한캔 비우고.. 다시한캔.. 누가봐도 미친넘이다.. |
캔맥을 먹으며 부지런히 걸으니.. 아마도 음료수 먹는줄 알겠지. |
캔맥을 다먹으니 소양1교에 도착하고 봉의산 바라보고 뚝방길 따라 진행하니 소양2교에 도착하여 산행종료한다. |
인증사진찍고 다리밑 교각 뒤로 돌아가서 준비한 물 1.5리터로 시원하게 씻고 옷갈아입는다. |
아 개운하다.. 1시간 30분 정도 여유있는 ITX표를 예매하고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
10여분 기다리고 차를 타고 춘천역으로 이동하여 내리니 대략 1시간이 남았다. |
역주변 닭갈비집에서 닭갈비 2인분(2만냥) 에 소주한병으로 뒤풀이를 한다. |
맛있게 먹고 역 대합실로 이동하여 십여분 기다려 기차를 타고 한잠자며 올라온다. |
집으로 돌아와 오늘도 좋은하루~ 푹쉰다. |
2015.08.22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