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12지맥(完)/명지연인(한북·完)

명지지맥1구간(무리울~오뚜기령~명지지맥분기점~귀목봉~명지3봉~명지산~명지3봉~아재비고개~백둔리)2015.08.01

공작산 2015. 8. 3. 15:14

1. 산행구간: 명지지맥1구간(무리울~오뚜기령~명지지맥분기점~귀목봉~명지3봉~명지산~명지3봉~아재비고개~백둔리)
   경기도 가평군 북면,하면, 포천시 일동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8월 1일 07:48~16:18(8시간20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23도~32도 비 
5. 산행거리 : 20.8Km (지맥 6.4 접속10 명지산 왕복 4.4)
6. 특징 :   100대명산 명지산 등정. 무리울~오뚜기령 산사태로 바위도 지나고 지루한 접속길.
               비맞은 수풀이 물탱이 산행, 등로는 수풀이 가끔 있으나  양호한 길,       

    준비물: 김밥,빵, 떡, 물 2.5리터,사과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한북정맥때 사진

힌북정맥때 분기점

 

 

 

 

 

 

 

 

 

 

동서울 일동 6:20 7:45         6,600  
일동 무리울 7:50 7:58         5,700  
백둔리 가평역 18:20 19:17         1,200 택시
가평역 용산 19:44 20:44         4,800  
               18,300 ITX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무리울     7:40 7:58
오뚜기령           5.2 5.2 9:00 9:24
분기점           1.3 6.5 9:40 10:27
귀목봉           1.3 7.8 10:25 11:20
귀목고개           1.3 9.1 10:50 11:46
명지3봉           1.8 10.9 12:00 13:05
명지산           1.9 12.8 13:30 13:58
명지3봉           2.0 14.8 15:00 14:56
아재비고개           1.7 16.5 15:30 15:32
백둔리           3.1 19.6 16:20 16:18
         
실거리 19.8 8시간 20 8:20
도엽명 : 적목,기산    

 

 

 

명지지맥(明智枝脈)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대성산 수피령에서 남진하여 내려오다가   강씨봉과 청계산 중간 890봉(귀목봉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귀목봉(1036m)~귀목고개~명지3봉(1199m)~아재비고개~연인산(1068m)~우정봉(906m)~우정고개~매봉(929m)~깃대봉(910m)~
대금산(704m)~592.7봉~불기산(601m)~빛고개~주발봉(489m)~호명산(632m)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약45Km 산줄기를 말한다.
연인지맥으로도 불리워지고있다.
 
지도1:25,000 : 적목,기산,상천,청평 4매  
명지산(明智山: 1267m)
경기도 가평군 북면(北面)과 하면(下面)에 걸쳐 있는 산, 1991년 9월 30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기도에서는 화악산(華岳山:1,468m) 다음으로 높고 주위에 남봉(1,250m)·강씨봉(830m)·승천봉(974m) 등이 솟아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정상에 오르면 광덕산(廣德山:1,046m)·화악산·칼봉산(900m) 등의 고봉과 남쪽으로 북한강이 바라다 보인다. 
연인산(戀人山: 1068m)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하면 상판리, 북면 백둔리의 경계에 있는 산
우목봉이라불리워지던 봉을 1999년 3월 15일 가평군에서 연인산으로 이름짓고 매년 5월에 철쭉제를 지낸다. 

906m봉은 우정봉으로, 우정봉 아래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879m봉은 장수봉으로, 구나무산으로 부르던 859m봉은 노적봉으로 이름지었다. 

 

지맥상에는 명지3봉만 있고 명지산은 지맥에서 약2.2떨어져 있어 지맥상에있는 연인산,  연인지맥?
연인산은  1999년 3월15일 가평군에서 변경한 산이름일 뿐이고 ~  100대명산 명지산 명지지맥? 
나의 생각으로는 100대명산인 명지산을 대표하여   명지지맥이라 부르고 싶다
지맥길인 명지3봉에서 명지산까지는 왕복 약4.4키로로 상당히 떨어져있고  대부분 명지3봉에서 그냥 지맥길간다.
명지3봉만을 지나고 명지지맥 완주? .  왕복 두시간? 헐~ 100대명산인 명지산  그냥 지나치기엔  갈등된다.
기왕 명지지맥이라 하니 왕복 두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번도 못가본 명지산을 갔다오련다.
두번째구간을 길게하던가  한구간 더하는 일이있어도 명지산 다녀오고 애재비고개에서 탈출하는것으로 한다.
명지3봉에서 왕복산행이므로 배낭을 놓고 두시간 산행을 하려는데 배낭을 풀숲에 놓기엔
비가 약간 내리고 있어 뱀이 기어들어올것 같아 명지3봉 전망바위 위에 근처에 놓고 갔다온다.
배낭늘 놓고 갔다오는데 거의 두시간 걸린다. 
나중에 백둔리 종점에서 버스를 기다릴때 전망바위에서 배낭 못보왔냐고 어떤분이 물어본다.. 
배낭은 있는데 사람이 없서 바위에서 낙사사고?  신고 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그배낭이 이배낭입니다.  거기 놓고 갔다왔지요 하니 안심을 하면서 웃는다.

 

 

 

 

 

 

 

 

아침일찍일어나 집을나서니 4:56분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역 첫차 5:30차를 타고 강변역에 내린다.
6시도착하여 예매한 표를 출력하고 깁밥한줄 빵하나 사서 35번홈으로 이동하여 잠시후 버스를 탄다.
만차출발 포천근처에서 차가 많이 막힌다. 중간에 폭우가 쏟아진다. 에궁 괜히 왔나?
비는 보슬비로 바뀌고 일동에 도착하니  7:48  18분 정도 늦게 왔다.
배낭커버 씌우고 택시를 타서 무리울 오뚜기령 갈림길에 도착한다. 
언 8시 임도길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에 보슬비에 주위에 산들이 잘 안보인다.
구불구불 고도를 상당히 높이며 오른다.. 처음엔 마을 끝까지 가서 산을 오르는게 빠를것 같아 
잠시 고민했었는데 후기글보고~  길따라 가기로 하였는데 다행이다.. 저계곡을 어찌올라와~
벌통지역 통과후 폭우가 와서 우의를 입고 진행한다.  
비는 그치고 보슬비 길도 이젠 좁아지고 진행하다보니 이젠 산사태지역을 통과한다.
바위를 넘고 오르니 오뚜기령에 1시간 28분만에 도착한다. 약5.4키로  
인증사진 찍고 오뚜기령 이정석앞에서 깁밥,떡으로 아침을 먹는다..  20분 휴식.
2012년6월10일 뙤악볕에 힘들게 분기점까지 오른 기억이 생생하다.. 오르다 지치고 에궁~
오뚜기부대에서 길를 딲아 오뚜기령이라지만 원이름인 강씨봉 고개가 맞을것 같다.
궁예 부인 강씨부인이 살던곳 ..   산을 오르고  안개속에 멀리 한북정맥 왼쪽 화악지맥 화악산 
저뒤에보니 명성지맥 명성산도 보여준다..   드디어 분기점에 도착한다.
고온다습한 날씨 에궁 힘들어 분기점 의자에 길게 누워 20분간 휴식한다. 
물한모금 더먹고 명지지맥 산행 출발한다. 10:44
물탱이 나무를 스틱으로 치어도 떨어지는 물 바지와 신발은 다젖는다.
나무계단도 오르고 귀목봉을 힘들여 오르고 인증사진을 찍는다.
이번엔 내리막길  귀목고개까지 내려간다. 다시 오르막길 시작되고  나무 계단을 오르는데
나무계단 밑에 힌빛깔에 줄무늬 작은뱀  발소리에 꿈틀된다. 
길을 막고 있는것도 아니고 나무밑 사이에 있어 그냥 사이좋게 내갈길 간다.
바위도 지나고 전망바위에서보니 연인산이 뿌옇게만~ 다시 계단을 올라 바위를 지나고
악어바위 같은것을 지나고 바위틈새를 지나 명지3봉 이정표에 도착한다.
옆에 1199봉 명지3봉 정상바위에 올라  주위를 보니 가까운 산만 겨우보인다.
배낭을 내려놓고 카메라,핸트폰,물500, 빵을 들고 명지산으로 향한다. 
비는 그치고 이제 등산객과 가끔 만나고 지루한 산행길에 나선다. 왕복4.4키로를 갔다오다니..
명지산을 한번이라도 갔었으면 안갈텐데. 두시간들여 갔다 온다 헉~
명지2봉을 지나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여 명지산 정상에 도착한다.
인증사진찍고 돌아서는데 명지산 정상에 등산객이 꽤 많다.
명지3봉으로 돌아올때 앞질르며 인사했던 등산객들 다시만나고  
명지2봉으로거쳐 명지3봉에 도착하니 배낭이 나를 반긴다. 두시간 가까이 떨어져 있기는 처음? ㅋㅋㅋ
괜히 들고 갔던 빵과 과일먹으며 시간을 체크해본다.
예정보다 늦었다가 명지산 왕복을 3시간에서 두시간으로 단축하여 겨우 시간을 맞췄으나 
1시간안에 귀목마을이나 백둔리까지 내려간다는게 불가능할것 같아 포기하고 휴식후 천천히 간다.
명지3봉 이정표에서 아재비고개 가는길은 산딸기 가시나무와 넝쿨을 헤치고 가는데 
물탱이 나무가 있지만 다행히 등산로는 찾기 수월하다. 
멀리 우뚝솓은 연인산을 바라보며 아재비고개/애재비고개에 도착하여 지맥산행을 마친다.15:32
귀목마을로 갈까 백둔리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다음에 올라올 백둔리로 가기로 한다.
비에 계곡물이 많이 흐른다.. 중간에 세수좀 하고 내려온다.   물줄기가 꽤 많고..
폭포와 개울물 알탕하며 한시간 놀면 좋겠다. 
주위 물이 유혹하는데 시간이 16:20분차 시간은 30분 정도 남아 부지런히 걸어내려온다.
계곡 왔다갔다 하며 내려와 버스 탈것 대비 머리감고 세수하고 웃옷적셔 짜입고 
거의 다내려와서 큰 임도에선 뛰다시피 내려온다. 백둔리 종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4:16분 
두사람이 기다린다. 차가 안지나 갔다고 한다. 20분 정도 기다리는데 안와 가평터미널에 전화해보니.
길이막혀 시간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잠시후에 도착할거라고  기다리다보니 젖은바지에 영 아니다
근처에 계곡으로 씻으러 가는데 기다리던분들이 그러면 차를 놓일텐데요 
그렇다고 가평가서 씻기도 그렇고 하여 그냥 계곡에 가서 씻고 옷갈아 입는다.
아 개운해 ~ 돌아와 보니 차가 지나갔다..   16:20차가 16:45분쯤 지나갔으니 
전봇대에 붙어있는 시간표에 16:50분차가 있어 기다려보니 17:10되어도 안온다. 
다시 전화해보니 16:50분차는 없고 지금 가평역에서 출발한단다. 빠르면 17:50분쯤에나..
할수 없지 기다리는 중에 등산객이 몇명씩 내려온다.. 기다려야되니 계곡으로 보내고
한참후 그쳤던비가 오기시작하더니 폭우로 바뀐다. 천둥번개 요란히도 온다.
한참을 기다리다 하도 안와 앺을 접속하여보니 15분후 도착? 진작 앺을 볼껄 정류장번호 44469
요즘엔 비를 많이 몰고 다닌다.  오늘도 다른곳은 별로 안왔는데 가평만 폭우가 왔다.
산행중 저밑에서 사이렌소리가 계속울린다. 무슨일이지? 전시? 
버스에서 올때 인터넷 기사를 보니 가평군 북면에 오전8시부터 1시간 동안  45미리 폭우로
고립되어 소방헬기 동원해 1시간50분만에 9명전원 구조 되었다고 한다.
오후엔 긴급재난문자가 날라온다. "가평천 집중호우로 물놀이사고 위험이 있으니~" 
산정상및 등산시엔 보슬비 정도 이다.
하산후에 버스기다릴때 천둥번개 폭우 겁나게 온다.  연인산 주위엔 번쩍 번쩍 꽝꽝!!
기상청이나 일기예보앺(원기) 까지도 오후 3시쯤 약간뿐이고 비오는 현재도 비소식  없는데. 앺이영~
와도 정말 너무오고 바로앞에서 번쩍 번쩍 한다.
휴~ 하산후에 오는게 다행이다.. 날은 저무는데 천둥번개 폭우속에 한두명씩 하산한다.. 
명지산 정상에 사람이 많던데.. 하산못한 사람도 꽤 있는것 같은데 조금 걱정이 된다.
버스에서 나오는데 휴가철이라 가평시내 가는길이 무지막힌다. 
버스에서 코레일앺접속하여보니 입석이고 좌석이 한시간후 표가 한장 나온다. 
아이디 비밀번호 헤매다가   에궁~놓친다   한참헤매어 자동접속하여놓고 보니
입석만..  수시로 들여다보니 좌석이 나온다.  앗싸~  예매한다.
가평역 용산 2350원 구일역 추가100원  ITX 4800원 전철1250 으로서 
일반전철이 반정도 싸지만 그래도 편히 앉아 푹쉬면서 가고싶다~
요즘 스마트폰 첨단시절에 처음부터 버스 앺을 보았으면 한시간 넘게 기다리지는 않았을텐데.
그래도 버스에서 기차표 예매하여 편히 앉아 올라 올수 있었다 . 참 좋은 세상이여~
가평시내 거의다와서 왼쪽을 보니 보납산이보인다.. 화악지맥 마지막봉 설날쯤에 산행할 구간이다.
표는 50분후 인데 차는 막혀있고 차라리 걸어가는게?  
7시17분 도착 하여 27분 정도 여유있어 근처 식당있나보니 역시 꽝
경춘선 전철화 하면서 외곽에 역사만 덩그러니..  캔맥주 360미리  두개사서 목을 축이며
나만의 자축파티를 벌이고 있으니 열차가 도착한다.
편히 앉아 휴식을 취하여 용산역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5. 08 .01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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