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일어나 집을나서니 4:56분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역 첫차 5:30차를 타고 강변역에 내린다. |
6시도착하여 예매한 표를 출력하고 깁밥한줄 빵하나 사서 35번홈으로 이동하여 잠시후 버스를 탄다. |
만차출발 포천근처에서 차가 많이 막힌다. 중간에 폭우가 쏟아진다. 에궁 괜히 왔나? |
비는 보슬비로 바뀌고 일동에 도착하니 7:48 18분 정도 늦게 왔다. |
배낭커버 씌우고 택시를 타서 무리울 오뚜기령 갈림길에 도착한다. |
언 8시 임도길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에 보슬비에 주위에 산들이 잘 안보인다. |
구불구불 고도를 상당히 높이며 오른다.. 처음엔 마을 끝까지 가서 산을 오르는게 빠를것 같아 |
잠시 고민했었는데 후기글보고~ 길따라 가기로 하였는데 다행이다.. 저계곡을 어찌올라와~ |
벌통지역 통과후 폭우가 와서 우의를 입고 진행한다. |
비는 그치고 보슬비 길도 이젠 좁아지고 진행하다보니 이젠 산사태지역을 통과한다. |
바위를 넘고 오르니 오뚜기령에 1시간 28분만에 도착한다. 약5.4키로 |
인증사진 찍고 오뚜기령 이정석앞에서 깁밥,떡으로 아침을 먹는다.. 20분 휴식. |
2012년6월10일 뙤악볕에 힘들게 분기점까지 오른 기억이 생생하다.. 오르다 지치고 에궁~ |
오뚜기부대에서 길를 딲아 오뚜기령이라지만 원이름인 강씨봉 고개가 맞을것 같다. |
궁예 부인 강씨부인이 살던곳 .. 산을 오르고 안개속에 멀리 한북정맥 왼쪽 화악지맥 화악산 |
저뒤에보니 명성지맥 명성산도 보여준다.. 드디어 분기점에 도착한다. |
고온다습한 날씨 에궁 힘들어 분기점 의자에 길게 누워 20분간 휴식한다. |
물한모금 더먹고 명지지맥 산행 출발한다. 10:44 |
물탱이 나무를 스틱으로 치어도 떨어지는 물 바지와 신발은 다젖는다. |
나무계단도 오르고 귀목봉을 힘들여 오르고 인증사진을 찍는다. |
이번엔 내리막길 귀목고개까지 내려간다. 다시 오르막길 시작되고 나무 계단을 오르는데 |
나무계단 밑에 힌빛깔에 줄무늬 작은뱀 발소리에 꿈틀된다. |
길을 막고 있는것도 아니고 나무밑 사이에 있어 그냥 사이좋게 내갈길 간다. |
바위도 지나고 전망바위에서보니 연인산이 뿌옇게만~ 다시 계단을 올라 바위를 지나고 |
악어바위 같은것을 지나고 바위틈새를 지나 명지3봉 이정표에 도착한다. |
옆에 1199봉 명지3봉 정상바위에 올라 주위를 보니 가까운 산만 겨우보인다. |
배낭을 내려놓고 카메라,핸트폰,물500, 빵을 들고 명지산으로 향한다. |
비는 그치고 이제 등산객과 가끔 만나고 지루한 산행길에 나선다. 왕복4.4키로를 갔다오다니.. |
명지산을 한번이라도 갔었으면 안갈텐데. 두시간들여 갔다 온다 헉~ |
명지2봉을 지나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여 명지산 정상에 도착한다. |
인증사진찍고 돌아서는데 명지산 정상에 등산객이 꽤 많다. |
명지3봉으로 돌아올때 앞질르며 인사했던 등산객들 다시만나고 |
명지2봉으로거쳐 명지3봉에 도착하니 배낭이 나를 반긴다. 두시간 가까이 떨어져 있기는 처음? ㅋㅋㅋ |
괜히 들고 갔던 빵과 과일먹으며 시간을 체크해본다. |
예정보다 늦었다가 명지산 왕복을 3시간에서 두시간으로 단축하여 겨우 시간을 맞췄으나 |
1시간안에 귀목마을이나 백둔리까지 내려간다는게 불가능할것 같아 포기하고 휴식후 천천히 간다. |
명지3봉 이정표에서 아재비고개 가는길은 산딸기 가시나무와 넝쿨을 헤치고 가는데 |
물탱이 나무가 있지만 다행히 등산로는 찾기 수월하다. |
멀리 우뚝솓은 연인산을 바라보며 아재비고개/애재비고개에 도착하여 지맥산행을 마친다.15:32 |
귀목마을로 갈까 백둔리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다음에 올라올 백둔리로 가기로 한다. |
비에 계곡물이 많이 흐른다.. 중간에 세수좀 하고 내려온다. 물줄기가 꽤 많고.. |
폭포와 개울물 알탕하며 한시간 놀면 좋겠다. |
주위 물이 유혹하는데 시간이 16:20분차 시간은 30분 정도 남아 부지런히 걸어내려온다. |
계곡 왔다갔다 하며 내려와 버스 탈것 대비 머리감고 세수하고 웃옷적셔 짜입고 |
거의 다내려와서 큰 임도에선 뛰다시피 내려온다. 백둔리 종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4:16분 |
두사람이 기다린다. 차가 안지나 갔다고 한다. 20분 정도 기다리는데 안와 가평터미널에 전화해보니. |
길이막혀 시간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잠시후에 도착할거라고 기다리다보니 젖은바지에 영 아니다 |
근처에 계곡으로 씻으러 가는데 기다리던분들이 그러면 차를 놓일텐데요 |
그렇다고 가평가서 씻기도 그렇고 하여 그냥 계곡에 가서 씻고 옷갈아 입는다. |
아 개운해 ~ 돌아와 보니 차가 지나갔다.. 16:20차가 16:45분쯤 지나갔으니 |
전봇대에 붙어있는 시간표에 16:50분차가 있어 기다려보니 17:10되어도 안온다. |
다시 전화해보니 16:50분차는 없고 지금 가평역에서 출발한단다. 빠르면 17:50분쯤에나.. |
할수 없지 기다리는 중에 등산객이 몇명씩 내려온다.. 기다려야되니 계곡으로 보내고 |
한참후 그쳤던비가 오기시작하더니 폭우로 바뀐다. 천둥번개 요란히도 온다. |
한참을 기다리다 하도 안와 앺을 접속하여보니 15분후 도착? 진작 앺을 볼껄 정류장번호 44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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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비를 많이 몰고 다닌다. 오늘도 다른곳은 별로 안왔는데 가평만 폭우가 왔다. |
산행중 저밑에서 사이렌소리가 계속울린다. 무슨일이지? 전시? |
버스에서 올때 인터넷 기사를 보니 가평군 북면에 오전8시부터 1시간 동안 45미리 폭우로 |
고립되어 소방헬기 동원해 1시간50분만에 9명전원 구조 되었다고 한다. |
오후엔 긴급재난문자가 날라온다. "가평천 집중호우로 물놀이사고 위험이 있으니~" |
산정상및 등산시엔 보슬비 정도 이다. |
하산후에 버스기다릴때 천둥번개 폭우 겁나게 온다. 연인산 주위엔 번쩍 번쩍 꽝꽝!! |
기상청이나 일기예보앺(원기) 까지도 오후 3시쯤 약간뿐이고 비오는 현재도 비소식 없는데. 앺이영~ |
와도 정말 너무오고 바로앞에서 번쩍 번쩍 한다. |
휴~ 하산후에 오는게 다행이다.. 날은 저무는데 천둥번개 폭우속에 한두명씩 하산한다.. |
명지산 정상에 사람이 많던데.. 하산못한 사람도 꽤 있는것 같은데 조금 걱정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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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나오는데 휴가철이라 가평시내 가는길이 무지막힌다. |
버스에서 코레일앺접속하여보니 입석이고 좌석이 한시간후 표가 한장 나온다. |
아이디 비밀번호 헤매다가 에궁~놓친다 한참헤매어 자동접속하여놓고 보니 |
입석만.. 수시로 들여다보니 좌석이 나온다. 앗싸~ 예매한다. |
가평역 용산 2350원 구일역 추가100원 ITX 4800원 전철1250 으로서 |
일반전철이 반정도 싸지만 그래도 편히 앉아 푹쉬면서 가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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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 첨단시절에 처음부터 버스 앺을 보았으면 한시간 넘게 기다리지는 않았을텐데. |
그래도 버스에서 기차표 예매하여 편히 앉아 올라 올수 있었다 . 참 좋은 세상이여~ |
가평시내 거의다와서 왼쪽을 보니 보납산이보인다.. 화악지맥 마지막봉 설날쯤에 산행할 구간이다. |
표는 50분후 인데 차는 막혀있고 차라리 걸어가는게? |
7시17분 도착 하여 27분 정도 여유있어 근처 식당있나보니 역시 꽝 |
경춘선 전철화 하면서 외곽에 역사만 덩그러니.. 캔맥주 360미리 두개사서 목을 축이며 |
나만의 자축파티를 벌이고 있으니 열차가 도착한다. |
편히 앉아 휴식을 취하여 용산역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
2015. 08 .01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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