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둘째주에 산행예정 이었다가 강원도 폭설로 인한 연기하고 춘천지맥을 하기시작하여 |
영월, 춘천 각각 한구간씩 남았다. 오늘 영월지맥 마지막구간 하고 |
2주후에 춘천지맥 한구간으로 마무리 하여 영춘지맥을 마무리지려한다. |
산행을 어떻게 하느냐 고민한참하는데.. 대중교통이용하여 신대리~삼계봉~말영재를 양방향으로 생각해보고 |
말영재~삼계봉~구목령~흥정리 방면도 양방향으로 생각해보았는데... |
서울~횡성휴계소~말영재(택시18,000)~삼계봉~구목령~흥정리~장평(택시18000)~서울 방법이 제일 좋은하였다. |
허나 이번주 만큼은 일요일 산행도 예정되어있어 가능한 빨리 산행하고 돌아오려 자가용방법으로 결정하였다. |
대간때 가끔이용하였고 , 낙동 가사령~블랫재 구간, 한북 수피령~광덕고개 산행시 이용한것이 다인것 같다. |
산행후 올라올때 피곤하고 졸릴염려는 있지만 보조가방 준비하고 산행후 알탕하기엔 아주좋다. |
금요일밤 12시 토요일 0시 조금넘어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
서해안~영동 고속도로 거쳐 횡성휴계소에 도착하니 2시쯤 도착한다. 차에서 잠을 청하며 휴식 |
4시쯤 차에서 나오니 약간의 비가왔다.. 휴게소 식당엔 라면과 우동뿐이라 라면 한그릇 대충떄우고 |
4:36 출발한다. 화동1리 정류장에 도착하니 5시 조금넘고 등산준비하여 출발한다 5:04 |
말영재 걸어가며 동쪽을 바라보니 태기산 풍차와 일출전 하늘이 멋지다. |
6분만에 말영재 도착하고 신대리 방향으로 넘어가는데 길에는 풀만 무성하여 길이없다. |
수풀을 치고 계곡 넝쿨을 헤치고 사투를 벌이니 땀이 비오듯한다. |
15분간 길을 헤매며 나가니 임도에 가까스로 도착한다. |
차라리 말영재에서 600봉올랐다 사면을 치고 내려와 임도에 접근하는게 좋았을것 같다. |
들매지에서오는 임도길 따라 신대리로 내려가니 트럭도 지나갈 아주좋은길을 따라 내려간다. |
신대리 사방댐을 지나 마을을 주택을 지나가는데 개들이 짖어대고 가끔 방목해놓은 개들이 난리다. |
18분 정도 내려오니 주막거리 큰길에 도착하고 우틀하여 신대리 방향으로 도로따라간다. |
신대리 정류장까지 걸어가 봉복사로 가느냐 계곡길로 가느냐 잠시고민하다가. |
봉복사방향 개새끼가 씨끄럽게 짖어대어 계곡길로 간다. |
도로에 많이있는 펜션들 구경하며 신대리 정류장 40여분 걸으니 하늘아래첫집 펜션에 도착한다. |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시작한다. 6:42 풀길 오솔길을 따라 오르다 계곡만나 흘린땀 식히려 세수좀하고 간다. |
2키로 거리지만 강을 가로질러 길찾고 또 건너고 길찾고, 계곡을 따라 지그재그 오르니 한시간정도 걸린다. |
덕고산과 태기산 가는 삼거리 이정표에서 태기산 방향으로 가다가 알바.. 다시돌아와 덕고산 방향으로 간다. |
그리고 시작되는 초고난이도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다 3키로거리를 해발400미터 오르는 급경사 |
웬만하면 반대방행으로 산행하라는 후기글을 기억하며 이래서 그랬구나.. 약간 후회한다. |
오르다쉬고 오르다쉬고 시간을 보니 삼계봉 예정시간 훨씬 지나고 한시간만에 갈림길에 도착한다. |
갈림길에 배낭 내려놓고 물한모금 먹고 간단한 차림으로 삼계봉으로 향한다. |
삼계봉은 왕복1.5키로 거리 38분 걸렸다.. 가는길은 두번이나 약간 오르는길이라 길게 느껴졌다. |
삼계봉에 도착하니 화동리에서부터 4시간이나 걸렸다. 생곡리부터 삼계봉까지 3시간 걸린다는데. ㅎㅎㅎ |
인증사진찍고 갈림길에 돌아온다.. 오솔길 길은 좋다. |
갈림길에서 태기산 방향으로 향하는데 산죽밭과 풀길로 길찾기가 조금 난해한곳에 많다. |
오솔길도 따라가다가 수풀을 헤치고 여러봉을거쳐 내려오니 이정표가 반기는데 방향이 시원치않다. |
덕고산방향에서 와서 태기산방향으로 오른쪽 가라는데 트랙은 좌틀이건만.. 태기산 통제구역때문인가보다. |
트랙을 따라 길도 없는곳으로 산을 경사면을 따라 오르기 20분 정도 지나니 임도에 도착한다. |
트럭이 다닐수있는 큰도로에 풍력발전기 풍차가 돌아가고.. 이젠 뙤악볕길 더위와 전쟁이다. |
9호태풍 찬흠 영향으로 남부지방 비가오고 고기압을 밀어올려 고온이 발생하고 있다. |
어제밤 12시에도 28.6도로 열대야를 가져오더니 오늘은 일기예보상 36도 이다.. |
도로따라 걸으니 지열도 있고 그늘이 아쉽다.. 낙동때 풍차밑에서 햇빛 피할떄가 생각난다. |
멀리 한강기맥과 영춘지맥을 바라보며 10분 정도 걸으니 철문이 나온다. |
배낭을 넘기고 위로 통과한다.. 이게 무슨 유격훈련도 아니고.. |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가다가 그늘에 앉아 물한모금 먹으며 먼산을 바라본다.. 조망이 참으로 좋다. |
다시 길을 따라 오르다 왼쪽으로 산으로 든다.. 트랙은 더가서 오른쪽인데.. 왼쪽으로 리본이 워낙많다. |
넝쿨도 헤치며 리본을 따라 한참 우회하여 오르니 부대 철조망에 도착한다. |
지나온 풍차를 바라보며 부대를 제외한 경치사진을 찍는다. 정문을 지나 철조망을 따라 계속 진행 |
후문에서 우틀하여 경치구경하며 내려오니 또다시 철문에 도착하고 우회통과하여 도로에 내려선다. |
구름이 가끔있지만 워낙강한 햇빛과 사막같이 그늘이없어 살이 막탄다.. 목덜미가 따갑다. |
선크림을 바르고 다녀야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다닌다. |
풍력발전기 20기중에 어느밑에 태기산 정상석 대타로 있다는데 못 찾고 뙤악볕에 걷기만 바쁘다. |
드디어 백덕지맥 분기점에 도착하고 나는 우틀하여 들어가는데 산행 초입찾기가 힘들다. |
왔다갔다 하다가 돌아가 수풀에 들어 가시넝쿨 씨름하고 길을 찾으보니 헉!! |
분기점 도로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치고 내려오면 될것을 괜히 쌩쑈를 했네 ㅋㅋㅋ |
오솔길 길은 대체적으로 좋지만 가끔 아카시아가시와 산딸기 가시와 싸우고 |
오늘은 만나는 사람도 없고 인사할 묘지도 없고 침묵산행만 하다보니 심심하다. |
가끔 가시에 찔려 아야~ 소리만 지를 뿐이다.. 여러봉을 거쳐 내려오며 멀리 화동리마을 이보인다. |
들매지임도를 도착하여 가능하면 길따라 진행하다가 너무 우회하는것 같은길은 산봉우리를 오른다. |
길에는 풀들이 자라서 쉽지않고 능선길이 가시없는 소나무숲 밑에 갈때는 아주좋다. |
아카시아 가시를 피하고 산딸기 가시를 피하며 산딸기를 따먹는데 맛은 제법이다. |
하지만 워낙 산딸기가 맣고 길을 막으니 이젠 귀찮아 발로 산딸기 가시를 밟고 길을내며 내려온다. |
배부른 소리지만 할수없지… 한참 가시와 씨름하고 내려오니 방개골 임도에 도착한다. |
산으로 들자니 그물망이 있고 왼쪽으로 도로따라 내려오니 아니고 그물망을 넘어 가보니 방향이 아니고 |
다시 돌아와 그물망 넘어 원위치하여 원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니 |
방축을 넘고 길을따라 내려가니 새벽에 만난 말영재 부근까지 가는임도이다. |
날이 덥워 그늘에앉아 믹스커피 조제하고 과일과 함께 먹으며 휴식한다. |
도로따라 한참내려 오다가 길과 안녕하고 왼쪽 사면을 치고 올라 오솔길을 따라 진행하여 |
600봉을 거쳐 말영재에 도착한다.. 영월지맥을 완주하는 시간이다.. |
화동리까지 걸어 내려와 산행을 종료한다.. |
차를 이동하여 신대리가는방향으로 가서 개천 시원하게 씻고 상경한다. |
횡성휴계소에서 늦은점심하고 올라오는데 신갈분기점에서 동수원 정체되고 |
군포에서 서서울까지 정체라 북수원에서 빠져나와 경수도로타고 집으로 오는데 역시 막힌다. |
7시 조금넘어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
2015. 07. 11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