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영월지맥(한강·完)

영월지맥9구간(화동리~신대리~삼계봉~태기산~백덕지맥분기~들매지~방개골~말영재~화동리) 2015.07.11

공작산 2015. 7. 13. 16:48

1. 산행구간: 영월지맥9구간(화동리~신대리~삼계봉~태기산~백덕지맥분기~들매지~방개골~말영재~화동리)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둔내면 , 홍천군 서석면, 평창군 봉평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7월 11일 05;04~14:38(9시간34분:접속 4시간) 행동식및  휴식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24도~36도   폭염..  태풍 찬홈 영향 

5. 산행거리 : 26.1 Km ( 접속 12.0키로  4시간 포함)

6. 특징 :   말영재 신대리방향 넝쿨아주심함, 큰성골 갈림길부터 삼계봉갈림길까지 초고난도 오름길. 
              태기산주위 뙤악볕 임도길 , 백덕분기 부터 말영재 넝쿨 가끔있음
    준비물: 떡, 물 2.0리터,   과일  기타간식          

7. 교통편 : 자가용이용 ( 유류비 약43,000 + 톨비15000)

 

 

 

 

 

 

 

 

 

 

 

포인트   거리  누계

통과

화동리      5:04
말영재          0.3 0.3 5:10
주막거리         2.4 2.7 5:48
신대리         0.9 3.6 5:59
하늘첫집         3.6 7.2 6:41
태기산갈림         1.6 8.8 7:21
삼계갈림길         1.6 10.4 8:40
삼계봉         0.8 11.2 9:03
갈림길         0.8 12.0 9:18
1096봉         1.2 13.2 9:54
1149봉         1.5 14.7 10:53
태기산         1.7 16.4 11:32
백덕분기         1.6 18.0 11:58
들매지         2.6 20.6 12:52
방개골         1.6 22.2 13:25
말영재         2.9 25.1 14:35
화동리          0.3 25.4 14:38
실거리 26.1 9:34
도엽명 :둔내,흥정,진조,서석  

 

 

 

영월지맥(寧越支脈)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한 한강기맥이 계방산을 지나 청량봉에 이르러 북서방향으로 춘천지맥을 내주고
한강기맥이 내려오다가 삼계봉에서 남으로 분기하여 태기산,매화산,치악산,용두산,태화산을 거쳐
남한강 각동리에서 다하는 134.5Km 산줄기를 말한다.
영춘지맥이라함은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의 약칭이며 산줄기 체계와는 무관함 은 한강기맥 구간 11km를 포함하여 
272km에 이르고 있는데    기맥을 포함하여 연결하여 부른다는것이 조금 억지가 있는것 같아

춘천지맥, 영월지맥 분리하여 진행하는것으로 한다.

 

 

 

 

 

 

 

 

 

 

 

 

 

지난 2월 둘째주에 산행예정 이었다가 강원도 폭설로 인한 연기하고  춘천지맥을 하기시작하여
영월, 춘천 각각 한구간씩 남았다. 오늘 영월지맥 마지막구간 하고
2주후에  춘천지맥 한구간으로 마무리 하여 영춘지맥을 마무리지려한다.
산행을 어떻게 하느냐 고민한참하는데.. 대중교통이용하여  신대리~삼계봉~말영재를 양방향으로 생각해보고
말영재~삼계봉~구목령~흥정리 방면도 양방향으로 생각해보았는데...
서울~횡성휴계소~말영재(택시18,000)~삼계봉~구목령~흥정리~장평(택시18000)~서울 방법이 제일 좋은하였다.
허나 이번주 만큼은 일요일 산행도 예정되어있어 가능한 빨리 산행하고 돌아오려 자가용방법으로 결정하였다.
대간때 가끔이용하였고 ,  낙동 가사령~블랫재 구간, 한북 수피령~광덕고개  산행시 이용한것이 다인것 같다.
산행후 올라올때 피곤하고 졸릴염려는 있지만 보조가방 준비하고  산행후 알탕하기엔 아주좋다.
금요일밤 12시 토요일 0시 조금넘어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서해안~영동 고속도로 거쳐 횡성휴계소에 도착하니 2시쯤 도착한다. 차에서  잠을 청하며  휴식

4시쯤 차에서 나오니 약간의 비가왔다..  휴게소 식당엔 라면과 우동뿐이라 라면 한그릇 대충떄우고 
4:36 출발한다.  화동1리 정류장에 도착하니 5시 조금넘고   등산준비하여 출발한다 5:04
말영재 걸어가며 동쪽을 바라보니 태기산 풍차와 일출전 하늘이 멋지다.
6분만에 말영재 도착하고 신대리 방향으로 넘어가는데 길에는 풀만 무성하여 길이없다.
수풀을 치고 계곡 넝쿨을 헤치고  사투를 벌이니 땀이 비오듯한다. 
15분간 길을 헤매며 나가니 임도에 가까스로 도착한다.
차라리 말영재에서 600봉올랐다 사면을 치고 내려와 임도에 접근하는게 좋았을것 같다.

 

들매지에서오는  임도길 따라 신대리로 내려가니  트럭도 지나갈 아주좋은길을 따라 내려간다.

신대리 사방댐을 지나 마을을 주택을 지나가는데 개들이 짖어대고 가끔 방목해놓은 개들이 난리다.
18분 정도 내려오니 주막거리 큰길에 도착하고 우틀하여 신대리 방향으로 도로따라간다.
신대리 정류장까지 걸어가 봉복사로 가느냐 계곡길로 가느냐 잠시고민하다가. 
봉복사방향 개새끼가 씨끄럽게 짖어대어 계곡길로 간다. 
도로에 많이있는 펜션들 구경하며  신대리 정류장 40여분 걸으니 하늘아래첫집 펜션에 도착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시작한다. 6:42  풀길 오솔길을 따라 오르다 계곡만나 흘린땀 식히려 세수좀하고 간다.
2키로 거리지만 강을 가로질러 길찾고 또 건너고 길찾고, 계곡을 따라 지그재그 오르니 한시간정도 걸린다.
덕고산과 태기산 가는 삼거리 이정표에서 태기산 방향으로 가다가 알바.. 다시돌아와 덕고산 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시작되는 초고난이도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다 3키로거리를 해발400미터 오르는 급경사 

웬만하면 반대방행으로 산행하라는 후기글을 기억하며 이래서 그랬구나.. 약간 후회한다. 
오르다쉬고 오르다쉬고 시간을 보니 삼계봉 예정시간 훨씬 지나고 한시간만에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 배낭 내려놓고 물한모금 먹고 간단한 차림으로 삼계봉으로 향한다.
삼계봉은 왕복1.5키로 거리 38분 걸렸다..  가는길은 두번이나 약간 오르는길이라 길게 느껴졌다.
삼계봉에 도착하니 화동리에서부터 4시간이나 걸렸다.  생곡리부터 삼계봉까지 3시간 걸린다는데. ㅎㅎㅎ
인증사진찍고 갈림길에 돌아온다.. 오솔길 길은 좋다. 
갈림길에서 태기산 방향으로 향하는데 산죽밭과 풀길로 길찾기가 조금 난해한곳에 많다.
오솔길도 따라가다가 수풀을 헤치고  여러봉을거쳐 내려오니  이정표가 반기는데 방향이 시원치않다.

 

덕고산방향에서 와서 태기산방향으로 오른쪽 가라는데 트랙은 좌틀이건만..  태기산 통제구역때문인가보다.

트랙을 따라 길도 없는곳으로 산을 경사면을 따라  오르기 20분 정도 지나니 임도에 도착한다.
트럭이 다닐수있는 큰도로에  풍력발전기 풍차가 돌아가고.. 이젠 뙤악볕길 더위와 전쟁이다.
9호태풍 찬흠 영향으로 남부지방 비가오고 고기압을 밀어올려 고온이 발생하고 있다.
어제밤 12시에도 28.6도로 열대야를 가져오더니 오늘은 일기예보상 36도 이다.. 
도로따라 걸으니 지열도 있고 그늘이 아쉽다.. 낙동때 풍차밑에서 햇빛 피할떄가 생각난다.
멀리 한강기맥과 영춘지맥을 바라보며 10분 정도 걸으니 철문이 나온다.  
배낭을 넘기고 위로 통과한다.. 이게 무슨 유격훈련도 아니고..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가다가 그늘에 앉아 물한모금 먹으며 먼산을 바라본다..  조망이 참으로 좋다.

 

다시 길을 따라 오르다 왼쪽으로 산으로 든다.. 트랙은 더가서 오른쪽인데..  왼쪽으로 리본이 워낙많다.

넝쿨도 헤치며 리본을 따라 한참 우회하여 오르니 부대 철조망에 도착한다. 
지나온 풍차를 바라보며 부대를 제외한 경치사진을 찍는다. 정문을 지나 철조망을 따라 계속 진행
후문에서 우틀하여 경치구경하며 내려오니 또다시 철문에 도착하고 우회통과하여 도로에 내려선다.
구름이 가끔있지만 워낙강한 햇빛과 사막같이 그늘이없어 살이 막탄다.. 목덜미가 따갑다.
선크림을 바르고 다녀야하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다닌다.
풍력발전기 20기중에 어느밑에 태기산 정상석 대타로 있다는데 못 찾고 뙤악볕에 걷기만 바쁘다.
드디어 백덕지맥 분기점에 도착하고 나는 우틀하여 들어가는데 산행 초입찾기가 힘들다.
왔다갔다 하다가 돌아가 수풀에 들어 가시넝쿨 씨름하고 길을 찾으보니 헉!!  
분기점 도로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치고 내려오면 될것을 괜히 쌩쑈를 했네 ㅋㅋㅋ
오솔길 길은 대체적으로 좋지만 가끔 아카시아가시와 산딸기 가시와 싸우고 

 

오늘은 만나는 사람도 없고 인사할 묘지도 없고 침묵산행만 하다보니 심심하다.

가끔 가시에 찔려 아야~ 소리만 지를 뿐이다.. 여러봉을 거쳐 내려오며 멀리 화동리마을 이보인다.
들매지임도를 도착하여 가능하면 길따라 진행하다가 너무 우회하는것 같은길은  산봉우리를 오른다.
길에는 풀들이 자라서 쉽지않고 능선길이 가시없는 소나무숲 밑에 갈때는 아주좋다.
아카시아 가시를 피하고 산딸기 가시를 피하며 산딸기를 따먹는데 맛은 제법이다.
하지만 워낙 산딸기가 맣고 길을 막으니 이젠 귀찮아 발로 산딸기 가시를 밟고 길을내며 내려온다.
배부른 소리지만 할수없지… 한참 가시와 씨름하고 내려오니 방개골 임도에 도착한다.
산으로 들자니 그물망이 있고 왼쪽으로 도로따라 내려오니 아니고 그물망을 넘어 가보니 방향이 아니고

 

다시 돌아와 그물망 넘어 원위치하여 원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니  

방축을 넘고 길을따라 내려가니 새벽에 만난 말영재 부근까지 가는임도이다.
날이 덥워 그늘에앉아 믹스커피 조제하고 과일과 함께 먹으며 휴식한다.
도로따라 한참내려 오다가 길과 안녕하고 왼쪽 사면을 치고 올라 오솔길을 따라 진행하여
600봉을 거쳐 말영재에 도착한다.. 영월지맥을 완주하는 시간이다..
화동리까지 걸어 내려와 산행을 종료한다..    
차를 이동하여 신대리가는방향으로 가서 개천 시원하게 씻고  상경한다.
횡성휴계소에서 늦은점심하고 올라오는데 신갈분기점에서 동수원 정체되고
군포에서 서서울까지 정체라 북수원에서 빠져나와 경수도로타고 집으로 오는데 역시 막힌다.
7시 조금넘어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5. 07. 11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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