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영월지맥(한강·完)

영월지맥6-2구간(전재~매화산~수레너머재~천지봉~배너미재~비로봉~구룡사주차장) 2015.05.03

공작산 2015. 5. 4. 15:07

 

1. 산행구간: 영월지맥6-2구간(전재~매화산~수레너머재~천지봉~배너미재~비로봉~세렴지킴터~구룡사주차장)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우천면, 강림면, 원주시 소초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5월 3일 8:08~5:53(7시간45분)휴식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8도~22도   보슬비
5. 산행거리 : 20.2 Km
6. 특징 :   100대명산 치악산 다시오름  길은 대체적으로 양호하나 비로인하여 안개 심함.
    준비물: 김밥, 물 1.5리터,  오이,사과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서울고속 횡성휴계소 6:20 7:45 14100  
횡성휴계소 전재 7:50 8:07 18000 택시 010-5361-4017
구룡사 원주터미널 16:10 17:00 1200 버스환승
원주 서울고속 17:30 19:48 710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전재     8:10 8:08
881봉             2.9 2.9 9:20 9:16
매화산             1.0 3.9 9:40 9:48
수레너미재             1.4 5.3 10:10 10:28
천지봉             2.2 7.5 11:10 11:41
1114봉             1.7 9.2 11:50 12:19
배너미재             2.0 11.2 12:40 13:00
치악산비로봉             1.4 12.6 13:20 13:46
세렴지킴             2.5 15.1 14:20 15:16
구룡사             3.2 18.3 15:40 15:53
실거리 19.4 7:30 7:45
도엽명 :부곡,우천     

 

 

 

영월지맥(寧越支脈)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한 한강기맥이 계방산을 지나 청량봉에 이르러 북서방향으로 춘천지맥을 내주고
한강기맥이 내려오다가 삼계봉에서 남으로 분기하여 태기산,매화산,치악산,용두산,태화산을 거쳐
남한강 각동리에서 다하는 134.5Km 산줄기를 말한다.

 

 

 

 

 

 

2015년 1월10일  치악산 눈이 너무쌓여 비로봉 근처에서 포기한 산행 땜빵길로 나선다.
교통편을 알아보다 선택한것이 강남고속터미널에서 강릉가는 첫차를 타고 횡성휴계소에서 내리는것..
6시 20분차를 탑승한다.  탑승하면서 카드 인식기에 대는 자동시스템에 놀라고.. 편안한 고속버스 승차감..
편히쉬다가 횡성휴계소에  휴식15분 안내방송들으며 나는 하차한다.  7시 45분 
어제 전화하고 오늘 버스출발하며 문자로 8시 약속..  도착하였다하니 5분쯤 기다려 도착한다.
전재로 이동하며 친절히 대해주시는 기사님 감사.. 전재에 도착하니 8시7분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산행준비하여 바로 출발한다..
전재에서 황재 갈때만 하여도 눈속에 강풍이 불었는데.. 이젠 초여름으로 접어든다.
구진 농장길을 따라 가도 되지만 .. 산길로 접어들어 능선으로 간다.
오솔길 길도 좋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며 왔다갔다 산을 오른다.

 

비가오니 시야는 아주 안좋다.. 예전에 강화지맥첫구간때처럼.. 앞만보고 간다.

881봉 헬기장에 도착하니 힘들고 약간 허기를 느낀다.. 아침을 안먹었으니..  9:07
간단히 편의점 김밥한 줄과  떡 몇조각을 먹으며 휴식 12분 하고 출발한다.
이슬에 맺힌 꽃을 보며 걷는다.  30분쯤 걸어 매화산 정상에 도착하나 경치는 아무것도 안보인다
정상석에서 인증 사진찍고  이동한다. 이슬에 맺힌 진달래꽃과 떨어진 꽃잎을 보니.. 
김소월님의 진달래꽃 시가 생각난다. 사쁜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사뿐히 즈려밟고 기분내며 가는데 갑자기 길이 없어지고 바위가 나나타 내려오는길 애를 먹는다.
날씨가 안좋으니 길이 잘안보이고 바위를 돌고 돌아 조심조심한다.. 홀로산행이므로 다치면 끝!!
길을찾아 작은 알바를 하며 바위를 돌고 하여  내려오니 편안한 오솔길이 다시 나타난다.
편한 오솔길 따라 내려오니 헬기장을 지나 수래너머재를 지난다.

 

다시 오르막길 작은 빗줄기에 습한 날씨로 힘들다.. 엊그제산행은 더워서 고생.. 그보다는 비오는게좋다.

당일산행이라고 갈아입을옷을 넣다보니 배낭은 오늘도10키로.. 무겁다.
산을 오르니 힘이들고 다시허기진다.. 11:06  물한모금과 간식 약간을 먹으며 13분 휴식후 출발한다. 
젖은 나뭇잎과 미끄러지는 땅 이 조금씩 힘이들게한다.  천지봉에 도착하여 셀카를 찍는다.
이젠 작은 오르막 내리막 아주편한길을 따라 걷는다.. 주위에 치악산을 볼수없어 그냥 걷기만한다.
지도마다 틀린 산정상 고도라 일일히 적기가 그렇고..돌고 오르고 반복하니   
배넘이재를 지나 산정상을 향하여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한참을 오르다보니 지난겨울 탈출한곳과 바람피하며 눈밭에서 밥을 먹었던곳을 지난다.

 

그리고 조금 더오르니 치악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한다.

비는 조금더세개 내리고 비로봉 인증사진 찍으려 하니 영 아니다.. 안개에 가메라 렌즈에 습기까지.
세번쨰오는 치악산 비로봉…  올떄마다 좋은사진을 허락하지않는다. 인증사진 대충찍고 하산한다. 
사다리병창길로 내려오려했으나.. 비에 미끄럽고 예전에 내려왔던 계곡길을 이용하여 내려온다.
산 정상에서부터 몇보이던 등산객.. 비가오는데도 가끔씩 몇사람씩 만난다.
보이는것은 없고 비에젖은 꽃과 나무계단 돌들을 조심조심 내려온다. 
계곡물 사진을 찍으며 내려오니 1시간 30분걸려 세렴지킴터에 도착한다.
똑딱이 사진은 포기하고 핸드폰 사진을 찍으며 내려온다. 
비에젖은 바지와 배낭과 옷에 땀냄새가 진동한다. 

 

길내려오며 계곡물에 머리감고 세수하고 내려온다..  구룡사 주차장까지 한참을 내려와 산행종료한다.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위옷을 갈아입으니 조금 은 괞찬은데.. 사우나 있으면 좋으련만.
배낭끈에서 진동하는 땀냄새는 어찌할수가없다.. 페브리즈 회사여 캔 물파스만하게 작은 병에 넣어 파는것 없어요? 
배낭정리하며 화장실에 있는사이 버스가 와서 기다린다.
버스를 타고 잠시있으니 출발..  한참을 내려와 터미널 가실분 환승하라는 기사님.. 감사..
내려서 다른 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30분뒤에 떠나는 버스 맨뒷자석을 달라한다.. 냄새도 그렇고 넓은공간.. 
밥먹을 시간도 그렇고 배낭에 남은것 주섬주섬 먹는다.
내려올때도 올라갈떄도 중앙고속이다.. 동부버스 타보면 비교가 될텐데..
올라오는길 연휴라 그런지 길이 조금 막힌다..  2시간 20분 만에 서울에 도착한다.
전철타고 빕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5년 5월3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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