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금남기맥을 위하여 독수리5형제는 출동한다.. 산행속도및 모든게 마음이 맞아 편하게 산행한다. |
사당역 0시출발하여 날머리 다송리 23번도로옆 정금주유소에 도착하니 2:30쯤 되었다. |
차를 세우고 지인의 트럭을 이용하여 누항재로 향한다.. 20일밤 밝은달.. 날씨도 딱좋은 기온이다. |
누항재 도착하여 등산준비하여 출발하니 3:30 되어간다. |
오른쪽엔 푹파혀진 천호동굴 이 있는데 어두워 아무것도 안보이고 떨어질까봐 조심하며 지나간다. |
산행초부터 오르는 급경사 오르막 호흡을 가다듬으며 서서히 몸을 풀며 올라간다. |
고향이 이곳 근처인 친구는 컨디션이 좋은지 오늘따라 날라 올라간다. |
똥개도 자기 동네에서는 50점을 먹고 들어간다고 하던데 그런거야? 농담하면서 죽어라 쫗아간다. |
고도 200 높이며 1.5키로 거리 35분만에 올라간다.. 평지 걷는것 보다 빠르네 ㅋㅋㅋ |
연무끼였지만 밝은달빛에 길은 양호한길.. 천호산에 올라 멀리 여산면 야경을 바라본다. |
인증사진찍고 산을 내려가는데 또 날라간다. 고향땅 많이 다녀본길이고 신난나보다 ㅎㅎㅎ |
내려왔다 465봉 찍고 다시 내려와 갈매봉에 도착하니 누항재 떠난지 3.5키로를 한시간 9분만에 도착한다. |
멀리 전주시내 불빛이 보이고 달이 희미해지며 날이 서서히 밝아 오고있다. |
갈매봉 산불감시탑에서 사진을 찍고 산을 내려오는데 내려오는길이 많아 조금 헷갈린다. |
10여분만에 문드러미재에 도착하고 조금 먼저 내려간 고향인 친구는 근처에 아버님 묘소에 갔다. |
아니 기자단 사진사를 모시고 가야지.. 인증사진찍지 ㅋㅋㅋ |
물한모금 먹고 랜턴을 집어넣는다.. 오솔길을 따라 산을 오르고 내려오니 저멀리 고속도로가 보인다. |
문드러미재에서 호남 고속도로 까지 20여분 정도.. 동물이동 통로에 도착한다. |
멀리 이정표보니 여산휴계소 2키로 이안휴계소 38키로이다 많이 들리던 휴계소들이다. |
꽃사진을 찍으며 약간의 간식을 먹으며 휴식후 산을 오른다. |
일출시간이지만 산속이고 약간의 구름띄로 인하여 볼수가 없다. |
148봉에 도착하니 일출이 보일것 같아 휴식하며 대기 6분만에 천호산 왼쪽 능선에 해가 올라온다. |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 멋진 장면을 사진찍는다 .. 산을 내려와 양동재에 도착하니 |
천호산 가운데로 다시 해가 떠오른다.. 두번보네 ㅎㅎㅎ |
수풀을 약간헤치고 오르니 공원 묘지 를 지나서 왼쪽능선 벌목지를 따라 오른다. |
천호산 산줄기와 왕궁면 동봉리 마을 을 바라보니 아늑한 시골 동네인데 고속도로 소리가 좀 시끄럽겠다. |
벌목지 편안한 오솔길을 따라 올라60봉에 올라 먼 산들을 바라보고 내려오니 용화제 저수지 낚시배와 |
근처마을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 저멀린 익산 시내와 평야가 보인다. |
산을 내려오다가 쑥고개 조금 못미쳐 사면지대에 도착하니 오디가 유혹한다. |
맛이 좋다 한참을 정신없이 따먹고 내려오니 쑥고개 새로난 1번도로 이동통로를 지나 옛길에 도착한다. |
거의 7시가 되어가는데 이젠 용화산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기다려 배낭도 가벼워지게 |
아침을 먹고 가도 좋으련만.. 먹고 오르면 힘이들다고 용화산 오르고 먹자고 한다. |
1번 국도 옛도로에서 140봉으로 올라 가람이병기선생 생가 이정표를 지나 172봉을 지나 서 |
본격적으로 용화산을 오른다. 날씨가 제법 더워지고 150에서 342 까지 +200 고도를 높여 올라가니 |
제법 힘이든다.. 로프코스 바위길 돌아 오르며 지나온 기맥길을 뒤돌아본다.. |
쑥고개에서 약40분올라 용화산에 도착한다.. 주위엔 지역분들 산책하러 꽤 오셨다. |
인증사진찍고 한쪽 시원한곳 찾아서 아침을 먹는다.(7:24: 34분 휴식) |
단체사진 찍고 산을 내려서니 건너편 미륵산과 산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
미륵산성 배경으로 사진좀 찍고 돌탑을 지나 내려오니 다듬재/아리랑고개에 도착한다. |
왕복2차선 포장길15번 지방도로로 트럭이 많이 지나가고 시내버스도 지나간다. |
좀더 쉬고 올라 가려 했으나 지나가는 트럭 먼지 때문에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
오늘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된비알 오름길.. 150에서 430까지 280고도를 높이는데 |
다행히 오솔길에다 산성에선 고속대로길이다.. 산성길은 햇빛피할곳이 없어 뙤악볕에 |
오르는데 밥먹은 이후라 배부른데다 배낭도 그많큼 가벼워져 그런대로 오르기가 괞찬았다. |
산성길 나나 로프길도 지나고 오르니 우제봉 정상에 도착해 주위전망을 구경한다. |
우제봉이라고 하나 아무표시없고 바로옆 중계탑 만 있고 미륵산 정상은 조금 옆에 있다. |
지나온 기맥길 바라보니 용화산 넘어 천호산은 저멀리 까마득하다. |
오솔길이 아닌 대로길을 따라 잠시 가나 미륵산 정상에 도착하나 삼각점만있고 아무것도 없다. |
정상부 장대터및 치성 발굴작업 공사가 한창이고 사람 많은 틈에서 돌탑에서 사진찍고 |
그늘 벤치에 앉아 휴식한다. 정상 산불 감시초소처럼 생긴데에서 간이 음료를 판다. |
캔맥주 3000 아이스께끼 1500 고향이 여기인 친구가 캔맥주를 쏜다. 참으로 시원하다. |
과일과 캔맥주 시원하게 먹고 여러 등산객 산책꾼들과 함께 산을 내려온다.. |
흙길인데 여기저기 등산로가 자연을 망치고 있다.. 계단에 좌우 로프를 해놓으면 좋으련만. |
체육시설 운동기구도 아니면 전망좋은곳에 팔각정하나쯤 해놓으면 좋을텐데.. |
한참 내려오니 간재선생길 이라고 둘레길 표기가 되어있는데 |
간재선생이 누군지는 표시가 없어 좀 아쉬울 따름이다. |
142봉을 거쳐 내려오니 논이 나오고 지도상 고목 이라는 가옥에 도착한다. |
뒤돌아보니 미륵산과 중계소가 보이고 잠시걸어가 임도길 가로질러 밭과 과수원을 지나 내려오니 |
상기주유소에 도착한다. 23번 지방도를 따라 걸으니 석불사거리에 도착한다.. |
제법 날씨가 더워지고 하여 슈퍼에서 아이스케기와 막걸리 먹으며 잠시휴식한다. |
석불사거리 바로옆에 석불사 경내를 구경하고 본격적으로 국토순례길을 나선다. |
이제 오늘 산행 끝까지 6키로와 다음구간 6키로정도는 길따라 가는데.. 중간에 건물이 들어서고 |
밭이고 공원이라 적당히 알아서 가야한다. |
석불사거리 근처 중화요리집 두곳과 치킨집이 있고 시내버스가 다녀 구간을 여기서 끊게되어도… |
도로타고 조금가니 큰 평지 넓은땅이 있고 기맥길중간에 상당히 큰 건물이 가로 막고 있다. |
익산 외국인 투자지역 단지라 되어있는데.. 큰건물 하나뿐 평야가 넓고 휑하다. |
길따라 가는데 저멀리 1키로 가까이 뻗은 도로 마치 활주로 같다. |
뙤악볕에 아무생각없이 터벅터벅 길따라 한참을 간다. |
공원을 가로질러 가다가 수도가를 만나 머리에 물쫙!! 아이구 시원하다.. 또 걷는다. |
산단도마마을 이라는 큰이정석이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데 ….. |
전주40키로 삼례20키로 이정석을 바라보고 뙤악볕 길거리를 걸어 성광벽돌공장을 지나간다. |
미륵산에서보이던 쭉뻗은 KTX철도 고가를 지나 향남사거리를 지나 |
철조망길과 수로길을 따라걷는다. 비포장 임도길 수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나오니 |
저멀리 정금주유소가 보이고 한참을 걸어나와 23번 국도에 도착 한찬을 걸어올라가 길을 건너고 |
다시내려와 정금주유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
초반에 무섭게 달려서인지 거의 한시간 일찍도착하였다. |
배낭 대충정리하고 함열역근처로 이동하여 목욕탕을 알아보니.. |
함열역앞에 태양장 목욕탕 (화요휴무) 063-861-2792 무인 운영에 3000이란다.. 와 싸다.. |
수건(여성),샴퓨등 별도 돈이 들지만 우린 필요없고 들어가보니 가격에비해 대만족이다. |
이정도면되지 시원하게 씻고 나와 근처 토끼탕 전문 식당 정다운가든(861-3008)에 들어간다. |
고향인 친구가 소개하는데 자기도 처음 먹어본대나 ㅋㅋㅋ |
맛은 좋으나 역시 토끼는 뼈가 많다.. 맛있게 탕과 소주,맥주를 먹고 즐거운 얘기를 나눈다. |
술을 좋아하는 대장 운전떄문에 술을 못하니 정말 미안하다.. 우리를 위해 고생이 많다. |
다다음 마지막구간에선 열차타고 코삐뚤어지게 먹으며 오르자구요.. |
세시반쯤 되었나.. 차를 타고 올라오니 고속도로가 한산하다.. |
메르스 때문에 집에들 있고 움직이지않으니 경기가 팍 죽어간다. 온통 메르스 때문에 초비상이다. |
신종플로루로 몇명죽고 난리피다가 최근 몇년전엔 사스로 난리고 |
이번엔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코로나균)이 아직도 확산중이고 잡힐때만 바라고 있다. |
상경두시간 정도 지나 봉천역에 내려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었다.. |
2015년 6월 6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