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도 없는 휴가를 금요일 퇴근 한시간전에 얻어냈다.. 뭐할까.,. 예정표를 보았다. |
진양하자면 토요일 금북하고 일요일 내려가야하고 하여 월요일 새벽 출발 가능한 춘천지맥을 하기로 한다. |
아침 4시44분에 짐에서 나와 버스로 이동 서울대 입구역 첫차를 타니 손임이 꽉찼다.. |
겨우 자리에 앉아 잠시후 5시30분 출발하여 강변역에 도착하니 6:02 예약한 표를 사서(만차+2) |
주위에서 김밥과 떡을 하고 식당에 들려 비빔밥으로 아침을 새벽참으로 먹는다. |
10분 여유 버스에 오르니 자전거 동호회 대략 12명 되다보니 자전거팀 2명이 입석이다. |
홍천에 내려 7:46도착 8:00 서석 내면행 뱃재 표를 사서 자판기 커피 한잔 하고 버스를 탄다. |
5~6명의 손님 오르내리고 난 뱃재에 내린다. 8:59 스틱꺼내고 출발하니 9:00 |
조금 걸어 하뱃재 정상 이정표 에서 사진을 찍고 시멘트 농토길을 걸어 산으로 접근한다. |
스틱을 펴면서 걸어 가옥한채 있는곳에서 밭을 바라보고 묘지를 바라보며 산으로 접어든다. |
오솔길 나무를 약간 헤치며 산을 비스듬히 올라간다. |
수풀이 우거져 길따라 가다가 지맥길찾아 능선 계곡길을 치고 올라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등산로 |
해발 250 높이를 더올라 헥헥대며 산을 오르니 땀이 비오듯난다,, |
햇빛은 따가우나 그늘은 시원한 바람.,.. 비올때보다 천배 좋다, |
한참오르고 너덜길도 올라 1075고지 찍고 이제 내려온다 저멀리 978봉과 1070봉은 까마득하다. |
낙엽길과 풀잎조심하랴 뱀조심하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산을 내려온다. |
안부까지 내려오고 이제 다시 올라간다. 저멀리 지맥길과 뒤로보면 한강기맥길과 대간길을 바라보고 |
1070봉에 도착하니 지나온 1075봉 산줄기 또한 웅장하다. |
조금애려오다가 간식을 먹고 충전하여 산을 오른다. |
또다시 한참을 내려온다 그리고 또 오른다.. 초반에 힘이 있을때라 다행이다.. |
처음에 대략적으로 한시간동안 올라 1075봉 찍고 내려왔다가 1070봉 찍는게 한시간 |
10분 간식후 내려왔다가 1090봉 찍는데 1시간 10분 .. 아무생각없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
뱀조심 산길조심하여 걷는다. 중간에 약초꾼 세명과 인사 나눈게 오늘 산행중 만난사람이 전부. |
1090봉 지나 이젠 7번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970봉 까지 한시간.. |
970봉에서 한참 밑에 내려다보이고 다시올려다보이는 응봉산.. |
920봉을 거쳐 내려오니 임재.. 절골 가는 이정표가 있다. |
고향동네에서 4키로 10리 절골에 문바위도 있고 소풍때나 심심할때 많이 놀러오던곳이다. |
소풍이라야 동네 강가 또는 가령폭포와 절골 문바위 단골 장소이다. |
임재에서 이제 오늘의 마지막 된비알 878미터에서 1096봉까지 +200 정도를 오른다. |
30분동안 주구장창 오른다. 쉬고 오르고 쉬고 오르고.. 드디어 응봉산.. |
시골에서 동쪽 산봉우리에 구름이 끼면 비가 온다고 알수있었던 그 산봉우리다.. |
인증사진 삼각대이용하여 사진을 찍고 이제는 하산길만 남았다.. |
오늘 산행구간이 17키로 정도라 6시간이면 산행 가능하지 않을까 하다가. 후기글보니 에궁 아니네. |
7시간 30분 예상이 받긴맞구나 16시차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
경치구경하면서 산을 내려온다.. 저멀리 아홉사리 고개와 백암산 |
그리고 더멀리 소뿔산과 가리산이 보인다.. |
가까이 행치령주위에 방내리 마을과 고속도로 공사장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
응봉산 내려오며 보면 우측은 벌목하여 멀리 보이고 한참 내려가다가 우틀하여 |
산줄기 내려가면 행치령 산행끝 그리고 미다리까지 도로따라 걸어가면 된다. |
1005봉을 거쳐 내려와 883.9봉에서 우틀하고 한참 내려와 732봉을 거치고 |
691봉, 677.1봉을 거쳐 내려오니 수유동(물넘이 입구)에 도착 행치령 도로와 만나고 |
도로따라 걸으니 행치령 정상에 도착한다.. 이정석 사진 찍고 길따라 내려온다. |
내 산행 역사상 히치란 없다.. 그리고 거리도 1.1키로 10여분 걸으면 되기때문에 |
여유롭게 내려온다 444번 도로를.. 아침에 4:44 나와 444 번 도로를 걷는다. |
미다리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주위 가옥주위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밭근처 의자에 앉아 계신다. |
안녕하세요 인사 하고 지나가는데 자꾸부르신다. . 음료한잔 하라며 캔커피를 집에서 꺼내오신다. |
처음보는 사람이 인사를 하고 지나가기에 하며 칭찬 하신다.. |
원래 산에 다니는 사람이 착하고 순해요..(속으로 산에서 만큼은…ㅋㅋㅋ) 감사합니다. |
근처에 좀더 크게보이는 양지교 찾아 세수하려했더니 가물어 요옆에하고 똑같다고 하신다. |
옆 집근처에서 씻으라 하신다.. 감사 인사드리고 약간 흐르는 작은 물줄이지만 |
머리감고 세수하고 등딱고 티셔츠 갈아입으니 날라갈것 같다. |
미다리 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한다. |
시간이 50분 정도 남아 햇빛에 배낭 말리며 휴식하면서 기다린다. |
17:25분쯤 되니 버스가 오고 탑승하여 내려오니 버스엔 나혼자. 나중에 두분 탔다 내리고.. |
홍천에 도착하니 18:10.. 동서울 까지 가도 되는데.. 완행이고 홍천에 내려 |
시원한 냉면이라도 한그릇 할까 하고 내리니 버스 시간 20분 남고 그뒤론 한시간 20분 뒤에 나.. |
18:30 표를 끊고 대합실 분식집에 들어가니 척허면 척. 18:30차지요 라면 3분이면 돼요 |
라면 한그릇 먹고 나니 10분 남는다 냉커피 한잔하고 잠시후 버스탑승한다. |
대략 18/28 탑승.. 난 맨뒤좌석에 가서 다리쭉펴고 편히 쉬면서 올라온다. |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동서울 도착하고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
2015.06.01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