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춘천지맥(한강·完)

춘천지맥9구간(하뱃재~매봉산~임재~응봉산~행치령) 2015.06.01

공작산 2015. 6. 2. 17:59

1. 산행구간: 춘천지맥9구간(하뱃재~매봉산~임재~응봉산~행치령)
   강원도  홍천군 내면, 내촌면,서석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6월 1일 09:00~16:30(7시간30)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2~29도   맑음 
5. 산행거리 : 17.9Km
6. 특징 :   잦은 업다운으로 산행이 어려움.. 등로는 비교적양호 
          하뱃재 산행하면 힘있을때 큰업다운 , 그후 잦은 업다운 , 응봉산 큰업하고나면 하산하는   진행방향이 좋을듯함.
    준비물: 빵,떡 , 물 2.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동서울 홍천 6:40 7:47         6,600
홍천 뱃재 8:00 8:59         6,700 내면행
미다리 홍천 17:20 18:10         5,500
홍천 동서울 18:30 19:32         6,600
       25,400

 

 

미다리(행치령) 홍천(경유 동서울)   15:10,16:00,17:20,19:00
뱃재홍천행   13:15,14:45,16:35,17:15,18:15
서울무정차 18:00,19:30,20:10
서울우등 18:30,20:30,22:2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하뱃재     9:30 9:00
1075봉       2.0 2.0 10:35 10:02
1070봉       2.0 4.0 11:40 10:57
1100봉       2.3 6.3 12:55 12:16
970큰노루       2.1 8.4 14:05 13:12
응봉산       2.5 10.9 15:30 14:30
732봉       2.7 13.6 16:20 15:28
행치령       2.6 16.2 17:00 16:13
미다리       1.1 17.9   16:30
         
         
           
         
실거리 17.5 7:30 7:30
도엽명 : 동창,흥정,방내  

 

 

춘천지맥(春川支脈)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한 한강기맥이 계방산을 지나 청량봉에 이르러 북서방향으로 또하나의 산줄기를
형성하여 응봉산,백암산,가마봉,소뿔산,가리산,대룡산,연엽산, 봉화산,한치령을 지나 
분기봉에서 북으로는 새덕산을지나 북한강으로 가라앉고, 남으로는 깃다봉을 지나  홍천강과
북한강의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로서 길이는 128Km 이다.

 

 

 

 

 

 

 

 

 

 

 

 

갑자기 생긴 휴가로 인하여 기존 예정 산행중 춘천지맥9구간을 시작하기로 한다.
새로 시작하는 도솔지맥 첫구간 무박산행이 예정되어있는날이라 낮에이어 연속산행이 힘들것 같아 ..
진행방향을 어디로 하던지 대중교통 여건이 비슷하다. 미다리 정류장에서 내려 
행치령부터 산행하게되면 초반 두시간정도 업 그리고 잦은 업다운 반복 으로 힘을 뺴고 
큰업다운  반복하면 하뱃재 내려가는길은 다리가 후들 거릴것이다. 
하뱃재에서 하게되면 한시간 업하고 힘있을때  강하게 업다운 반복하고 밥먹고
잦은 업다운 하다보면 임재..  마지막으로 크게 한번 강하게 업하면 산행끝..
경치구경하면서 두시간 내려오면 행치령거쳐 미다리정류장에 도착한다.
계절이 양호하던가 발이 조금 빠르면 30분 단축하여 16:00 차를 이용할수가 있는데.
난 50분 기다려 버스타고 올라옴. 홍천거쳐 동서울 가는데 완행이라.. 홍천내려 우등차 끊고 라면 한그릇.
동서울 도착시간은 그래도 비슷하다..
행치령에서 미다리정류장 은 힛치해도 되지만  대간9정맥 기맥지맥하면서 히치역사는 없었다.

거리도 1.1키로로 도로타고 내려오면 12분 정도 내려오면됨.. 

 

예정에도 없는 휴가를 금요일 퇴근 한시간전에 얻어냈다.. 뭐할까.,. 예정표를 보았다.
진양하자면 토요일 금북하고 일요일 내려가야하고 하여 월요일 새벽 출발 가능한 춘천지맥을 하기로 한다.
아침 4시44분에 짐에서 나와 버스로 이동 서울대 입구역 첫차를 타니 손임이 꽉찼다..
겨우 자리에 앉아 잠시후 5시30분 출발하여 강변역에 도착하니 6:02  예약한 표를 사서(만차+2) 
주위에서 김밥과 떡을 하고 식당에 들려 비빔밥으로 아침을 새벽참으로 먹는다.
10분 여유 버스에 오르니  자전거 동호회 대략 12명 되다보니 자전거팀 2명이 입석이다.
홍천에 내려 7:46도착 8:00 서석 내면행 뱃재 표를 사서 자판기 커피 한잔 하고 버스를 탄다.
5~6명의 손님 오르내리고 난 뱃재에 내린다. 8:59 스틱꺼내고 출발하니 9:00
조금 걸어 하뱃재 정상 이정표 에서 사진을 찍고 시멘트 농토길을 걸어 산으로 접근한다.
스틱을 펴면서 걸어 가옥한채 있는곳에서 밭을 바라보고 묘지를 바라보며 산으로 접어든다.
오솔길 나무를 약간 헤치며  산을 비스듬히 올라간다.
수풀이 우거져 길따라 가다가 지맥길찾아 능선 계곡길을 치고 올라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등산로
해발 250 높이를 더올라 헥헥대며 산을 오르니 땀이 비오듯난다,, 
햇빛은 따가우나 그늘은 시원한 바람.,.. 비올때보다 천배 좋다,
한참오르고 너덜길도 올라 1075고지 찍고 이제 내려온다 저멀리 978봉과 1070봉은 까마득하다.
낙엽길과 풀잎조심하랴 뱀조심하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산을 내려온다.
안부까지 내려오고 이제 다시 올라간다. 저멀리 지맥길과 뒤로보면 한강기맥길과 대간길을 바라보고
1070봉에 도착하니  지나온 1075봉 산줄기 또한 웅장하다.
조금애려오다가 간식을 먹고 충전하여 산을 오른다.
또다시 한참을 내려온다 그리고 또 오른다.. 초반에 힘이 있을때라 다행이다..
처음에 대략적으로 한시간동안 올라 1075봉 찍고  내려왔다가 1070봉 찍는게 한시간
10분 간식후 내려왔다가 1090봉 찍는데 1시간 10분 .. 아무생각없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뱀조심 산길조심하여 걷는다.  중간에 약초꾼 세명과 인사 나눈게 오늘 산행중 만난사람이 전부.
1090봉 지나 이젠 7번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970봉 까지 한시간.. 
970봉에서 한참 밑에 내려다보이고 다시올려다보이는 응봉산.. 
920봉을 거쳐 내려오니 임재.. 절골 가는 이정표가 있다. 
고향동네에서 4키로 10리 절골에  문바위도 있고 소풍때나  심심할때 많이 놀러오던곳이다.
소풍이라야 동네 강가 또는 가령폭포와 절골 문바위 단골 장소이다. 
임재에서 이제 오늘의 마지막  된비알 878미터에서 1096봉까지 +200 정도를 오른다.
30분동안 주구장창 오른다. 쉬고 오르고 쉬고 오르고..  드디어 응봉산..
시골에서  동쪽 산봉우리에 구름이 끼면 비가 온다고 알수있었던 그 산봉우리다..
인증사진 삼각대이용하여 사진을 찍고 이제는 하산길만 남았다.. 
오늘 산행구간이 17키로 정도라 6시간이면 산행 가능하지 않을까 하다가. 후기글보니 에궁 아니네.
7시간 30분 예상이 받긴맞구나 16시차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경치구경하면서 산을 내려온다.. 저멀리 아홉사리 고개와 백암산 
그리고 더멀리 소뿔산과 가리산이 보인다.. 
가까이 행치령주위에 방내리 마을과 고속도로 공사장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응봉산 내려오며 보면 우측은 벌목하여 멀리 보이고 한참 내려가다가 우틀하여 
산줄기 내려가면 행치령 산행끝 그리고 미다리까지 도로따라 걸어가면 된다.
1005봉을 거쳐 내려와 883.9봉에서 우틀하고 한참 내려와 732봉을 거치고 
691봉, 677.1봉을 거쳐 내려오니 수유동(물넘이 입구)에 도착  행치령 도로와 만나고
도로따라 걸으니 행치령 정상에 도착한다.. 이정석 사진 찍고  길따라 내려온다.
내 산행 역사상 히치란 없다.. 그리고 거리도 1.1키로 10여분 걸으면 되기때문에 
여유롭게 내려온다 444번 도로를.. 아침에 4:44 나와 444 번 도로를 걷는다.
미다리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주위 가옥주위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밭근처 의자에 앉아 계신다.
안녕하세요 인사 하고 지나가는데 자꾸부르신다. . 음료한잔 하라며 캔커피를 집에서 꺼내오신다.
처음보는 사람이 인사를 하고 지나가기에 하며 칭찬 하신다..
원래 산에 다니는 사람이 착하고 순해요..(속으로 산에서 만큼은…ㅋㅋㅋ)  감사합니다.
근처에 좀더 크게보이는 양지교 찾아 세수하려했더니 가물어 요옆에하고 똑같다고 하신다.
옆 집근처에서 씻으라 하신다.. 감사 인사드리고 약간 흐르는 작은 물줄이지만 
머리감고 세수하고 등딱고 티셔츠  갈아입으니 날라갈것 같다.
미다리 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한다.
시간이 50분 정도 남아 햇빛에 배낭 말리며 휴식하면서 기다린다.
17:25분쯤 되니 버스가 오고 탑승하여 내려오니 버스엔 나혼자.  나중에 두분 탔다 내리고..
홍천에 도착하니 18:10..    동서울 까지 가도 되는데.. 완행이고 홍천에 내려 
시원한 냉면이라도 한그릇 할까 하고 내리니 버스 시간 20분 남고 그뒤론 한시간 20분 뒤에 나..
18:30 표를 끊고 대합실 분식집에 들어가니 척허면 척. 18:30차지요  라면 3분이면 돼요 
라면 한그릇 먹고 나니 10분 남는다  냉커피  한잔하고 잠시후 버스탑승한다.
대략 18/28 탑승.. 난 맨뒤좌석에 가서 다리쭉펴고 편히 쉬면서 올라온다.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동서울 도착하고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5.06.01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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