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10일 치악산 눈이 너무쌓여 비로봉 근처에서 포기한 산행 땜빵길로 나선다. |
교통편을 알아보다 선택한것이 강남고속터미널에서 강릉가는 첫차를 타고 횡성휴계소에서 내리는것.. |
6시 20분차를 탑승한다. 탑승하면서 카드 인식기에 대는 자동시스템에 놀라고.. 편안한 고속버스 승차감.. |
편히쉬다가 횡성휴계소에 휴식15분 안내방송들으며 나는 하차한다. 7시 45분 |
어제 전화하고 오늘 버스출발하며 문자로 8시 약속.. 도착하였다하니 5분쯤 기다려 도착한다. |
전재로 이동하며 친절히 대해주시는 기사님 감사.. 전재에 도착하니 8시7분 |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산행준비하여 바로 출발한다.. |
전재에서 황재 갈때만 하여도 눈속에 강풍이 불었는데.. 이젠 초여름으로 접어든다. |
구진 농장길을 따라 가도 되지만 .. 산길로 접어들어 능선으로 간다. |
오솔길 길도 좋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며 왔다갔다 산을 오른다. |
비가오니 시야는 아주 안좋다.. 예전에 강화지맥첫구간때처럼.. 앞만보고 간다. |
881봉 헬기장에 도착하니 힘들고 약간 허기를 느낀다.. 아침을 안먹었으니.. 9:07 |
간단히 편의점 김밥한 줄과 떡 몇조각을 먹으며 휴식 12분 하고 출발한다. |
이슬에 맺힌 꽃을 보며 걷는다. 30분쯤 걸어 매화산 정상에 도착하나 경치는 아무것도 안보인다 |
정상석에서 인증 사진찍고 이동한다. 이슬에 맺힌 진달래꽃과 떨어진 꽃잎을 보니.. |
김소월님의 진달래꽃 시가 생각난다. 사쁜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
사뿐히 즈려밟고 기분내며 가는데 갑자기 길이 없어지고 바위가 나나타 내려오는길 애를 먹는다. |
날씨가 안좋으니 길이 잘안보이고 바위를 돌고 돌아 조심조심한다.. 홀로산행이므로 다치면 끝!! |
길을찾아 작은 알바를 하며 바위를 돌고 하여 내려오니 편안한 오솔길이 다시 나타난다. |
편한 오솔길 따라 내려오니 헬기장을 지나 수래너머재를 지난다. |
다시 오르막길 작은 빗줄기에 습한 날씨로 힘들다.. 엊그제산행은 더워서 고생.. 그보다는 비오는게좋다. |
당일산행이라고 갈아입을옷을 넣다보니 배낭은 오늘도10키로.. 무겁다. |
산을 오르니 힘이들고 다시허기진다.. 11:06 물한모금과 간식 약간을 먹으며 13분 휴식후 출발한다. |
젖은 나뭇잎과 미끄러지는 땅 이 조금씩 힘이들게한다. 천지봉에 도착하여 셀카를 찍는다. |
이젠 작은 오르막 내리막 아주편한길을 따라 걷는다.. 주위에 치악산을 볼수없어 그냥 걷기만한다. |
지도마다 틀린 산정상 고도라 일일히 적기가 그렇고..돌고 오르고 반복하니 |
배넘이재를 지나 산정상을 향하여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
한참을 오르다보니 지난겨울 탈출한곳과 바람피하며 눈밭에서 밥을 먹었던곳을 지난다. |
그리고 조금 더오르니 치악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한다. |
비는 조금더세개 내리고 비로봉 인증사진 찍으려 하니 영 아니다.. 안개에 가메라 렌즈에 습기까지. |
세번쨰오는 치악산 비로봉… 올떄마다 좋은사진을 허락하지않는다. 인증사진 대충찍고 하산한다. |
사다리병창길로 내려오려했으나.. 비에 미끄럽고 예전에 내려왔던 계곡길을 이용하여 내려온다. |
산 정상에서부터 몇보이던 등산객.. 비가오는데도 가끔씩 몇사람씩 만난다. |
보이는것은 없고 비에젖은 꽃과 나무계단 돌들을 조심조심 내려온다. |
계곡물 사진을 찍으며 내려오니 1시간 30분걸려 세렴지킴터에 도착한다. |
똑딱이 사진은 포기하고 핸드폰 사진을 찍으며 내려온다. |
비에젖은 바지와 배낭과 옷에 땀냄새가 진동한다. |
길내려오며 계곡물에 머리감고 세수하고 내려온다.. 구룡사 주차장까지 한참을 내려와 산행종료한다. |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위옷을 갈아입으니 조금 은 괞찬은데.. 사우나 있으면 좋으련만. |
배낭끈에서 진동하는 땀냄새는 어찌할수가없다.. 페브리즈 회사여 캔 물파스만하게 작은 병에 넣어 파는것 없어요? |
배낭정리하며 화장실에 있는사이 버스가 와서 기다린다. |
버스를 타고 잠시있으니 출발.. 한참을 내려와 터미널 가실분 환승하라는 기사님.. 감사.. |
내려서 다른 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
30분뒤에 떠나는 버스 맨뒷자석을 달라한다.. 냄새도 그렇고 넓은공간.. |
밥먹을 시간도 그렇고 배낭에 남은것 주섬주섬 먹는다. |
내려올때도 올라갈떄도 중앙고속이다.. 동부버스 타보면 비교가 될텐데.. |
올라오는길 연휴라 그런지 길이 조금 막힌다.. 2시간 20분 만에 서울에 도착한다. |
전철타고 빕으로 돌아와 푹쉰다.. |
2015년 5월3일 공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