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춘천지맥(한강·完)

춘천지맥1~1구간(굴봉산역~경강역~새덕산~지맥분기~문배마을~구곡폭포~구곡관리소) 2015.02.21

공작산 2015. 2. 23. 17:05

1. 산행구간: 춘천지맥1~1구간(굴봉산역~경강역~새덕산~지맥갈림길~문배마을~구곡폭포~구곡관리소)

    강원도 춘천시 남면,남산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5년 2월 21일 07:31~12:36(5시간5분) 행동식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도~5도   흐림 눈/비

5. 산행거리 : 16.82Km

6. 특징 :   매우 양호한 등로길       준비물: 아침, 물 1.0리터,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전철)

 

 

 

 

 

 

 

 

       나의생각: 화악지맥(보납산)과 마주보는 명태산에서 가라앉아 경강교가 지맥 끝점이면 어떠할까?

 

  

                                    굴봉산역~경강역~새덕산~지맥갈림길 까지                                  굴봉산역~경강역~새덕산~문배마을~구곡폭포~구곡관리소

구곡관리소에서 강촌역 도보 사진찍으며 35분

 

구로역 상봉역 5:00 6:10
상봉역 굴봉산역 6:30 7:29
강촌역 구일역 14:19 16:30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굴봉산역       7:31
경강역      9:30 7:50
378봉            3.1 3.1 10:40 8:46
342두리봉            1.8 4.9 11:15 9:16
488새덕산            2.2 7.1 12:00 10:07
461봉            1.8 8.9 12:40 10:41
한치고개            1.5 10.4 13:10 11:08
458검봉갈            1.7 12.1 14:30 11:40
문배마을            1.0 13.1 15:00 11:55
구곡폭포            1.3 14.4 15:30 12:17
구곡관리소            0.8 15.2 16:00 12:36
            
실거리 15.9 6시간30  5:05
도엽명 :가평,칠전    

 

 

 

 

 

 

춘천지맥(春川支脈)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분기한 한강기맥이 계방산을 지나 청량봉에 이르러 북서방향으로 또하나의 산줄기를

형성하여 응봉산,백암산,가마봉,소뿔산,가리산,대룡산,연엽산, 봉화산,한치령을 지나 
분기봉에서 북으로는 새덕산을지나 북한강으로 가라앉고, 남으로는 깃다봉을 지나  홍천강과

북한강의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로서 길이는 128Km 이다.

 

 

 

 

 

지맥분기점

 

 

 

춘천지맥 종료점이 경강역인가 본말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춘천지맥을 홍천강북지맥이라고도 부르며 물줄기로 따져  홍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본말본다고 한다.
산줄기로 따지면 경강역으로 향하여 건너편 화악지맥을 바라보며 북한강에서 마친다고 할수있다.
지도가 경강역으로 되어있고 경강역으로 지맥을 마치는것으로 많이 하였었으나 최근엔 본말로 하는곳이 꽤있다.
본말과 경강역 두부분 산행해본결과 나의 작은 소견은 두곳도 아닌 갈림길에서 새덕산을 지나 
378봉에서 오른쪽 259.8봉으로 가지않고 서북쪽(왼쪽) 명태산(363봉)으로 꺽어 경강교에서 끝나야하는 생각이다.
명태산에서 건너편 화악지맥의 마지막봉 보납산을 바라보며  북한강에 잠기는게 어떠할까 하는 생각이다.
명태산은 등로또한 좋고 하여 나중에 굴봉산역~서천분교~259.8봉~378봉~명태산((363봉)~경강교 까지 
두시간정도 룰루산행하는것도 좋을듯하다.

 

가까운 거리고 시간이 별로 안걸려 조금 늦은 시간에 산행하려하였으나 오후에 비가 꽤 온다기에 첫차에 산행한다.
구로역에서 첫차인 동두천행을 5시에 탑승하여 상봉역에 내리니 6시가 넘었다..
만약 더 서두르려면 회기역에서 상봉역 택시를 탄다면 6시차 탑승가능.  6시30분차를 탑승하여 
굴봉산역에 내리니 7:29분 개찰하여 나오며 산행이 시작된다.
도로를 따라 경강역 방향으로 걷는다.  남산초등학교 서천분교를 지나 경강역에 걸어나오니 17분 걸린다
경춘선 열차시절  경강역.. 원래는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라 서천역으로 1939년 개업하였으나  장항선의 서천역과 
혼돈방지를 위하여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다하여 경강역이라 1955년 변경되었다.
경춘선 전철화로 직선화 굴봉산역으로 내주고 이젠 폐역되어 경강역~구)강촌역 간 레일바이크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영화 편지의 촬영장소였던 경강역으로 주변에 남이섬과 더불어 관광하기에 아주 좋다. 
경강역 주변과 레일바이크 그리고 춘성대교 사진을 찍고 돌아서 서천분교까지 돌아온다.
학교를 좌로돌아 뒤편 산으로 접어든다. 산입구에 영춘지맥 새덕산(4.2Km)  코팅지가 반긴다..
인증샷하고 산을 오르니 길은 좋으나 경사 조금 있어 땀이 흐른다..  날은 잔뜩찌프리고 시야는 좋지않다.
한화 제이드 펠리스 골프장을 우측을 보며 산을 오른다.. 261봉에 이르니 오른쪽 벌목된 산이 안좋게보인다..
골프장때문에 벌목을.. 시즌중엔 지나가다가 빗맞은 공이 날라오지도 않을까?
굴봉산역과 굴봉산 그리고  엘리시안 강촌 골프장이 보인다.. 
건너편 산으로 화악지맥 월두봉및 산줄기가 보이고 반대로는 검봉산과  옆에 지맥길이 보인다.
철탑을 지나 378/375봉에 도착한다.. 오른쪽 후방으로 명태산 코팅지가 있다.. 길또한 좋다.
378봉을 내려와  370봉에 도착하니  화악지맥 마지막봉 보납산과 북한강과 자라섬이 보인다. 
겨울에 빙어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이섬과 더불어 캠핑족이 많이 온다.
조만간 산행할  화악지맥할때 이쪽 산을 바라보겠지.. 
멀리 북한강을 보며 산행은 게속된다.. 길은 좋은데 산행하는 사람은 없다. 
342봉을 지나 임도를 건넌다. 산 구비따라 좌우로 비포장 임도가 멀리 보이는데 벌목용 도로인가
눈발이 약하게 날리기시작한다.. 12시넘어 3시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9시 넘어 벌써부터..
완만한 경사로를 올라 466.5봉에 도착한다.. 길이 워낙좋아 산행하기엔 아주 수월하다. 3.5키로 속도
임도와 굴봉산과 다른 산들을 보며 걷는데 날이 뿌해 잘안보인다..
약간 산을 올라보니 488봉 새덕산에 도착한다.. 국토지리원지도는 한참더가서 461봉이 새덕산이라 했는데..
새덕산 이정표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잠시 휴식한다. 봉화산까지 6.95키로 한치령까지 3.35키로라 한다.
배낭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타이머 이용 몇장의 사진을 찍고 진행한다.
새덕산에서 간식을 먹을까 했었는데.. 눈이 날리고 의자도 없어 계속진행한다.
10분여 더걸어 진행하다가 배낭내려놓고 빵과 과일먹으며 6분간 휴식한다.
홀로산행이니 가고싶으면 가고 자연과 대화하며 진행한다.  깃다봉방면 지맥산줄기를 보며 
걸으니 국토지리원 지도상 새덕산 461봉에 도착하는데 밋밋한게 아무표시가 없다.. 
조금더 산길을 진행하니 지맥갈림길에 도착한다.. 일주일만에 다시찾은 지맥갈림길.. 
어느지맥길이 맞는지 정답은 중요치 않다.  단지 산을 즐길뿐이다..
길이너무좋아 걷다보니 410봉을 거쳐 한치령에 도착한다..  인증샷을 또 찍고 
산능선을 올라   굴봉산역  그리고 등산로는 대로길 바라보며 걸으니  한치령에서 30분만에 갈림길에 도착한다.
검봉산과 봉화산갈림길..  오늘은 검봉쪽으로 산행하는데  조금가니 중계탑이 나오고 
조금더가니 문배마을이 멀리보인다.   등로는 산길따라 쭉 나있지만 그래도 문배마을을 지나가기로 한다.
200여년전에 마을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배나무를 심었다하는데 돌배보다는 크고 과수원배보다는 작은배를 문배라한다네요.
현재는 10가구정도의 음식점이 있고 족구장이 있어 단체행사로 많이들 찾는곳이다.
마을을 한바퀴돌아보며 다시 산으로 접어들어 잘조성된 계단 비탈길을 한참내려오니 구곡폭포 입구에 다다른다.
길에서 약간 들어가 구곡폭포를 보니 역시나 빙벽동호회 빙벽 타느라 한참이다.
문배마을부터는 우산을 들고 구곡폭포 구경후 내려오니 구곡폭포관리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길이워낙좋았으니  16.8키로 5시간 평균 3.32 키로 시간내 산행하였다.  
버스시간을 보니 15분을 기다려야한다.. 배낭대충 정리후  비도오고하니 근처 토속식당에 들어가
더덕구이와 동동주 항아리 시켜놓고 간단히 세수하고 한잔한다..
즐겁게 한잔하며. 주인아주머니 하고 예전 춘천에서 학교다녔던시절 이야기 한다. 
식당을 나오니 버스시간이 40분이 남았네.. 강촌역에서 한잔할껄 그랬나…
배도부르고 하여 우산쓰고 길을 따라 사진찍으며 여유있게 걸어내려온다.
35분 정도 걸어내려오니 강촌역에 도착한다.(15:53)    기차시간을 보니 14:19 ITX는 14:12에 있다.
편히 앉아가볼까하고 ITX물어보니 입석이란다..   커피한잔하며 더기다려 일반 전철에 오르니 텅비었다..
비싼 ITX는 입석이고 저렴한 전철은 텅비었네..  한칸에 10명정도…  주말엔 발디딜 공간없이 복잡한데 오늘은~
편히앉아 한잠자고 올라오니 상봉역 도착한다.  전철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5.02.21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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