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난 산악회 그래도 3명이 안면이 있고 이제 몇번 고생하면 정이 쌓이겠지.. |
사당을 6:40 출발하여 양재~잠실~복정~천호~상일동 하여튼 정신없이 돌다보니 한시간이 지난다. |
산행설명을 듣고 한참내려가서 제천휴계소에 도착 20분간 휴식.. 화장실및 식당에 들려 아침을 해결한다. |
시계를 보며 돌솥비빔밥을.. 집어넣는다는 표현이… 그래도 3분 여유있네 ㅎㅎㅎ 다음엔 주문하고 화장실 가야지.. |
영월 고씨동굴 근처 각동리에 도착하니 10시 조금 넘었다.. 각동마을 표지석에서 단체사진 찍고 출발한다. |
남한강을 바라보며 각동리 중말을 출발하여 마을 뒷산으로 오른다.. |
가옥 몇채를 뒤로 하고 시멘트 임도따라 오르다 산을 접어들어 묘지를 지나고 620.8봉을 향하여 오르는데 급경사 오르막 |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올라간다.. 역방향으로 잡았으니 어쩔수없다.. |
급경사 오르막 힘들때마다 휴식하며 뒤돌아보니 산이 참으로 웅장하다. 지맥? |
나중에 알아보니 백두대간이네.. 남쪽방향으로 소백산이요 남동쪽 선달산과 옥돌봉, 동쪽으로 태백산 이네.. |
9일날 대암산에서 설악산을보고 오늘은 영월지맥에서 태백산 소백산 이라지만 하도 산줄기가 많아 알아보기가.. |
해발 200여미터에서 620까지 쉬고 오르고를 반복하여 620.8봉에 가까스로 오른다.. 2.5키로를 한시간에 걸려 오르니 |
완전 전쟁 속도에 진이 빠진다. 또다시 오르막길 올라 711봉에 이르고 고씨동굴 갈림길에 도착하여 휴식한다. |
가을 날씨치고 무덥다,.. 땀이 비오듯하고.. 잠시 누워본다.. 숨호흡몰아쉬고 바로 일어나 과일,물한모금 먹고 출발한다. |
8분휴식을 마치고 이젠 조금 편안한길을 따라 걷는다. 왼쪽 잡목사이로 내려다보니 각동리 중말 남한강줄기 흐르고. |
태화산 오름길 이정표가 아주 잘되어있다. 915봉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 전망대? 잘안보인다.. |
빨갛게 물들은 단풍 바라보며 조금더가니 전망대 .. 여긴 잘보이네.. 각동리 사진 몇장찍고 과일입에물고 출발. |
큰골갈림길을 지나다시 산행을 계속한다.. 비교적 양호한 길.. 가다가 이상한 소리에 발을 들고 쳐다보니
가랑이 사이로 뱀 한마리가 가로질로 지나간다. 발을 내려놨으면.. 헉 !! 초록색의 그놈 얼른 지나가서
네이름 뭐니? 대답없이 그냥가네.. 싸가지없는넘.... 가끔 로프길을 올라 태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
태화산 정상에서 간단한 제를 지낸다고 막걸리 5병 사과,배 각자나눠지고 올라왔건만.. 선두는 날라가고 |
정상에는 사과 반쪽과 종이컵 하나 ㅋㅋㅋ 나눠진 두주먹만한 배하나 꺼내고 다른사람 막걸리 꺼내고 |
반대편쪽에서 15분전에 날라가는 선두보았다고 한다. 그러면 왕복30분 차이네.. 그팀과 우리 서너명이 나눠 마시고 먹는다. |
큰고비는 넘겼고.. 선두를 쫒아가야하는데.. 중후미로 착각했건만 완전 후미란다.. 엥? |
서둘러 내려오려니 급경사 내리막 이또한 만만치않네.. 단양.영춘과 영월 흥교 갈림길에서 단양쪽을 선택하여 |
1022봉을 오른다.. 원래 흥교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가라했는데.. 1022봉올라 조금진행하다가 |
왼쪽길이너무좋아 쫒아가다보니 경보. 뺵하여 50미터 정도 다시 올라온다.. 왔다갔다 하며 길을 찾아 내려온다. |
오른쪽으론 벌목지 그늘을 따라 산을 내려오니 임도길이 나오고 주먹밥으로 점심을 때운다. |
지도상 포장도로삼거리 근처에 도착하는데. 집에서 풀어놓은 큰개 두마리 작은개 한마리 설친다.. |
스틱으로 적당히 견제하며 지나 내려온다. 물탱크가 있는곳을 지나고 조금내려오니 물탱크에서 30미터쯤 도로옆 |
하수로로 떨어지는 물이 있어 내려가 세수해보려 손을 담그니 시원하다.. 물탱크 물이구나.. |
한모금 먹고 패트병 0.5리터 세개중 비운 한통을 0.5리터 병을 채운다.. 모자르지는 않지만 날씨가 너무더워서.. |
물탱크 내려와 가옥있는곳에서 산으로 진행하여야하는데.. 후미인관계로 길따라 진행한다. |
뜨거운 시멘트길을 따라 한참걸어내려와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 비포장 임도길을 걷는다. |
바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51봉으로 올라야 하지만 . 힘들고 시간 단축을 위해 임도길을 걸어 우회한다. |
흥교마을과 조전리 산업도로 갈림길 작은 오솔길 도로를 간다. 600미터 내외 거리에 송이채취금지 현수막과 |
사람없는 텐트를 지나 봉우리를 오르니 606.8봉 에 도착한다. 우틀하여 내려오와 진행하니 |
오른쪽뒤론 태화산이 보인다.. 완전 에스자 코스이다. 560봉을 지나 내려오니 조전리 고개를 지나고. |
부지런히 걸어오르니 국지산에 도착한다. 사진 몇장 찍는데 후미 도착.. 서둘러 내려오는데.. |
아침에 산행안내때에 왼쪽으로 가라했건만.. 바닥표시만 보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다보니 |
앞에 봉우리가 높은게 또있네.. 그럴리가? 역시 알바여 .. 헐레벌떡 다시 산을 치고올라 국지산 정상근처에 오른다. |
40미터 3분정도 알바지만 힘만 빠진다. 이젠 배낭도 가벼워지고 뛰다시피 비탈길 내려오고.. |
오솔길을 정신없이 달려 간다. 헬기장을 지나 왼쪽으로 내려가면 외내기골 도로따라 가도 되지만.. |
그냥 지맥길 달려 간다.450.8봉을 지나 조전리로 내려가면 끝인제 지맥길은 다시한번 크게 돌아 |
봉우리 두개 오르고 내려와 서서히 내려앉는다.. 마지막 내림길도 경사로 스틱을 브레이크 잡으며 |
굴러내려오다시피하여 도로에 도착.. 관암동 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
선두는 50분정도 일찍오고 중간에 질러온 산우들 몇 명 합10명장도 ? 나머지는 없다.중간인가? |
나중에 알고 보니 선두앞지른 3명제외한 선두대장포함 선두 약10명 대형 알바중. 국지산에서 오른쪽으로… |
선두에서 주는 막걸리 두잔 연거푸 마시고 … 흐르는땀.. 배낭 널어놓고.. 밥을 먹는다. |
큰 종이 그릇에 두부 돼지찌게국밥?에 막걸리 한병 갖다 마시는데.. 아주 꿀맛이다. |
정신없이 맛있게 막걸리 한병 마시고 있으니 신선놀음이다.. 몇 명 더오고.. 다들 물이 없어 대충 세수만 한다. |
난 항상 준비한 패트병과 옷가방을 들고 산으로 접어들어 간단하지만 깔끔하게 씻고 옷갈아입으니 아~좋다. |
여유있게 시간 보내고 버스에 올라 기다려 6시정각 상경 버스 출발한다. |
서울시내가 복잡하다고하여 천호,강동 경유 잠실에서 하차한다.. 전철타고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