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구간: 한강기맥3구간(먼드래재~여우재~수리봉~대학산~진지리고개~화방고개)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동면, 횡성군 청일면 일대 |
2. 산행일시 : 2014년 7월 19일 09:03~17:31(8시간28분)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
4. 날씨 : 24도~ 32도 흐림 |
5. 산행거리 : 14.865 Km |
6. 특징 : 고온 및 감기로 인한 최악의 컨디션 으로 체력저하로 수리봉지나 909봉까지 매우고전 |
준비물: 김밥, 물2.5 리터, 음료1, 떡, 오이3, 천도복숭아, 기타간식 |
7. 교통편 : 대중교통 |
실거리 14.865 키로 8시간 30분 ㅋㅋㅋ 시속 1.02 놀라운 속도 ㅋㅋㅋ
강변 | 홍천 | 6:40 | 7:56 | 6,600 |
홍천 | 서석 | 8:00 | 8:43 | 4,600 |
서석 | 먼드래재 | 8:50 | 9:01 | 1,300 |
화방재 | 홍천 | 19:08 | 19:35 | 1,050 |
홍천 | 강변 | 20:10 | 21:15 | 6,600 |
20,150 |
포인트 | 거리 | 누계 | 예정 | 통과 |
먼드래재 | 9:15 | 9:03 | ||
여우재 | 2.3 | 2.3 | 10:20 | 10:25 |
수리봉 | 2.3 | 4.6 | 11:35 | 12:34 |
안부사거리 | 1.0 | 5.6 | 12:00 | 13:08 |
940봉 | 2.2 | 7.8 | 13:10 | 14:24 |
942헬 | 1.3 | 9.1 | 14:00 | 14:55 |
대학산 | 1.7 | 10.8 | 14:50 | 15:51 |
진지리고개 | 1.8 | 12.6 | 15:40 | 16:35 |
화방재 | 1.9 | 14.5 | 16:45 | 17:31 |
계 | 실거리 | 15.3 | 7시간30 | 8시간28 |
도엽명 : 서석, 좌운 |
한강기맥이란? |
백두대간상에 있는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두갈래의 산줄기가 분기되는데 남쪽 동대산쪽으로는 백두대간이 |
이어지고 또 하나의 줄기는 서남진하여 오대산,계방산,덕고산,운무산,수리봉,대학산,덕구산,응곡산, |
만대산,오음산,금물산,시루봉,갈기산,폭산(문례봉)용문산,유명산,소구니산,옥산,청게산을 거쳐 |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6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
모든지맥은 정맥길에서 갈라진는 특징이 있으나 유독 이 한강기맥은 백두대간길에서 갈라지는 |
특이점이 있으며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를 산행한다, |
홍천가는 차는 설악산 방면으로 가는 무정차 첫차 만원 표매진
수리봉
대학산
진지리고개
화방고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위해 시작한 산행 |
걷는게 가장행복했던 시절을 지나 |
괜한 목표로 욕심을 갖기시작하여 |
많은것 포기하고 몸은 점점 망가져 가도 |
마약도 아닌것이 중독성은 매우강하여 |
자꾸 욕심에 빠져만간다~ |
욕심을 버리고 자연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자~ |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볼뿐이다~ |
감기로 잠을 설치고 예정보다 20분 늦게 일어나 택시에 여유없는 버스이용으로 |
아침을 건너뛰고 먼드래재 절개지를 숨가쁘게 오르고 잠시후 .. 몸의 이상신호로 |
노력할수록 천근 만근 몸은 무거워져만가고 정상적인 몸푸는데 실패하여.. 한시간지체 |
험한 경사로 때문이아닌 시간당 1.01~1.3 키로의 저조한 산행속도로 매우고전 |
시간내 보다는 완주에 목표를 세우고 많은 휴식과 천천히 몸을 풀어 |
다행히 반을 넘어서면서 부터는 어느정도 컨디션 회복.. 완주에 만족하다. |
틈틈이 하다보니 한강기맥 시작한지 3년1개월만에 완주하는 최장기록 ㅋㅋㅋ |
1대간9정맥을 3년9개월만에 했는데 거의 비슷한 시간? ㅋㅋㅋ |
두로봉~운두령구간 통제, 운두령~구목령~먼드래재 교통편 최악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음. |
그래도 조만간 진행할 영춘지맥때 구목령을 두번은 또 가야하겠지? |
예정보다 20분 늦은 5:10 일어나 서둘러 준비하고 택시타고 대림역 도착하니 5:40 |
강변역 도착하니 6:30 6:40분 차를 타고 홍천행 버스에 오른다. |
8:50차 놓치면 9:50 좌운리 행을 타고 화방재에서 먼드래재로 방향을 진행하기로 한다 |
고속도로 가평휴계소 근처 오늘도 막힌다.. 1시간 예정이 1시간 15분 걸려 7:55분 도착 |
정차도 하기전에 앞으로 가서 제일먼저 내리고 뛰어가니 서너명 줄서있다.. 아이고 급해라~ |
표를 사서 홈으로 뛰어가니 7:58 타자 마자 버스출발.. 버스에서 서석간다는 아주머니 두분 결국 못탔네.. |
이젠 50분내로 서석을 가느냐가 문제이다.. 완행이라 가다서다 반복하는데.. |
여유있는 할머니, 짐들고 내리시는 시골아주머니.. 시골버스~ 아~ 속탄다~ |
8:50 원주행 버스를 놓치면 11:00에나 버스가 있으니 걸어갈 거리도 아니고 홍천으로 나올수도 없고 |
반정도 산행하고 수리봉넘어 어론리로 탈출 다음기약? 버스는 가까스로 서석에 도착하니 8:43 휴~ |
버스를 옮겨타고 안도의 숨을 쉰다..8:50 출발한 버스는 11분만에 먼드래재에 도착한다.. |
잠설치고 아침걸러도 이때까지만해도 컨디션은 양호 .. |
600봉~먼드래재(466)~ 568 봉 터널을 뚫러 주었으면.. 오늘은 사면을 100여미터를 올라야 하는 경사로 |
귀한 산도라지가 인사를 한다.. 벌써 숨이 탁 막히는 날씨 바람한점 없다. 땀이 비오듯하기 시작하고~ |
568봉 근처를 지나 522봉근처를 갔는데 갑자기 떨어지는 체력과 허기.. 주먹밥과 과일을 먹고 잠시휴식 |
길은 양호한데 몸은 점점 무거워지고.. 뒤돌아보니 저멀리 먼드래재가 아직도 보인다.. |
조금내려가나 십더니 다시오르기 시작하는데 714봉 까지 가는길.. 또 체력이 떨어진다. |
시간당 3키로는 달리던것이 시간당 1.3 헉!! 아침문제가 아니라 감기때문에 이틀을 제대로 못잔탓인가 |
마음은 급한데 몸은 따라주지않고~ 아무래도 중간에 탈출하고 완주는 다음으로 ~~ 고민한다.. |
한번더 휴식하고 가까스로오른 714봉 갑자기 우틀하며 급경사 내리막 로프줄… |
똑바로 직진하면 먼드래재에서 내려온 도로 청일면 촌당리 마을로 하산한다.. 탈출? 어림도 없지.. |
한참을 로프잡고 내려오고 바위를 돌고 조금 오르다 급히 내려오는 급경사로 조심조심하여 내려온다. |
604봉을 거쳐 여무재/여우재 도착. 여우가 많다하여 여우재라하는데 국토지리원상은 여무재로 되어있다. |
1시간5분짜리를 1시간22분만에 통과하지만 이제부턴 계속되는 오르막 2.3키로.. |
여무재 540여미터에서 774석재 960봉 수리봉까지 한시간 이면 오르겠지 착각이 두시간이나 걸린다. |
수리수리마수리도 아니고 올라도 또 있고 수리봉은 나타나지 않고 계속 보충하여 보지만 체력은 떨어지고 |
흐려 뙤악볕은 아니지만 32도 날씨에 바람도 잘안불고 ~~ 그래도 이렇게 저질체력이 되었나? |
산길을 걸을때가 가장행복하다는 문구가 생각나 쓴웃음 지어본다. |
산을 오르는데 뱀한마리가 또아리틀고 쳐다보며 비웃는다~ 앗 깜짝이야~ 독이 꽤 있는놈같다. |
사진찍어볼까 하는데 서서히 움직이며 도망간다.. 스틱으로 왼쪽 뒤로 확 던져버린다.. 제법큰놈이네.. |
물도 먹고 과일먹어가며 어렵게 오르니 수리바위가 보인다.. 에궁 한번더 쉬자~ 아이고 |
휴식후 20여분 오르니 드디어 수리봉에 도착하나 리본만 많이 있고 코팅지는 바닥에 떨어져있다. |
예정보다 한시간이나 늦고.. 이대로 진행하면 7시간 걸린단다… 7시간30분 산행은 포기하고 |
결국 좌운리에서 나오는 17시는 포기하고 19시차를 기약하거나 중간에 물골마을로 탈출해야지.. |
마음비우고 휴식도 길게 갖고 사진 핑계로 자주 휴식하며 진행한다.. |
경사로를 한참내려오니 안부사거리에 도착한다.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와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를 잇는 작은길 |
풀사이로 진행할땐 뱀조심 스틱으로 확인하며 진행하고 달려드는 날파리 나뭇가지와 부채로 견제하고 |
홀로산행하니 할것도 많고~ 힘겹게 909봉을 오르니 이젠 반정도 산행한것같고. |
마음을 비우고 많은휴식을 가지며 진행하니 이젠 그런대로 마음이 편안하고 어느정도 체력이 올라온다.. |
잡목에 가려 아무것도 안보이고 이젠 아무생각없이 바위있으면 오르고 우회하고 |
로프있으면 잡고 오르고 로프잡고 내려가고 더우면 물먹고 하니 939헬기장 지났고 790봉지나 안부에 도착한다. |
오늘의 마지막고비 대학산이 딱버티고 있다.. 대학가기도 힘들지만 대학 오르기도 힘들다 하는 후기글 보고. |
남은 깁밥한줄과 반남은 떡 조각 꾸역꾸역 먹고 물한모금 먹으며 휴식후 마음굳게먹고오른다. |
거리는 400여미터이지만 해발 200여미터를 오르는 산길.. 미리마음 굳게먹고 천천히 오른다. |
호랑이굴이 어딘지 바위틈도 많고~ 가까스로 대학산에 오르니 반기는것은 삼각점과 리본들~ |
이젠 편안한 오솔길을 급경사로 내려온다.. 로프를 한참잡고 내려오고 내려오니 임도에 도착한다. |
진지리고개/진저리고개 고개가 얼마나길으면 진저리난다고.. 임도길로가? 산길로가? 생각하며 |
정자에 앉아 남은 오이 한개와 물한모금 먹고 휴식후 출발한다.. 임도길이라고 편안할리없을것 같다. |
진저리나게 우회할거면 산을 진저리나게 오르는게.. 가파르게 산을 오르고 우틀하여 또오르고 629봉을 찍고 |
좌틀하며 내려오니 이제 산행 막판.. 이젠 폴짝대며 빠르게 내려온다.. |
진지리고개에서 한시간쯤 걸려 화방재 고개 도로에 도착한다.. |
화방재 표시 사진찍고 찾으려던 화방약수가 눈에 들어온다.. 화방재 바위는 100여미터 위에 보이고.. |
산행 종료하니 예정보다 한시간늦은 대략 8시간30분 걸렸다.. 15키로거리를 ㅋㅋㅋ |
약수를 1리터쯤 들이마시고 산행이후 처음만나는 사람.. 몇마디 나누고 떠나간다. |
약수1리터 떠다 조금 떨어져 머리감고 세수하고.. 2리터 담아 수풀에 들어가 씻고 옷갈아입으니 아~ 개운 |
차시간 50여분 이상 남았다. 화방재 이정석에와서 오늘의 종주.. 한강기맥 완주 사진을 찍는다. |
노천2리 새목이 정류소까지 15분 걸어나와 버스를 기다린다. |
18:50분이면 좌운리출발인데 40분이되어도 좌운리가는 버스가 안들어간다.. 차가 없나? |
18:50 되니 좌운리방향으로 차가 들어간다. 완행이다보니 시간이 지체될수밖에 없는가보다. |
차가 들어갔으니 나오겠지 편안히 기다리니 19:08 버스가 나온다 탑승하여 홍천으로 향한다. |
홍천에 도착하니 19:38분 19:40차는 직행 두시간짜리란다.. 20:10 무정차 막차이다.. |
그다음엔 우등차 몇대와 직행 몇대 밥먹고 갈시간이 없다. 20:10 표를 끊으니 30분 뿐이라.. |
순대국에 소주할시간이 없다.. 배고파 옥수수(3개3천원)를 사서 먹으며 시간을 때운다.. |
시간이 다되어가는데 터미널내 분식집이 눈에 들어온다.. 엥? 진작 라면이라도 밥한끼먹을 시간이었는데. |
고향에서 굶고가네.. 45인승 고급버스에 25명쯤 타고 난 맨뒤자리 호텔석으로 이동한다. |
에어콘 빵빵틀고 한숨 자고나니 동서울 에 21:15 한시간5분만에 도착한다. |
근처 분식집이라 술은 없고 내장탕 한그릇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2014년 7월 19일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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