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한강기맥(대간·2完)

한강기맥4구간(삼마치~오음산~작은삼마치~만대산~응곡산~덕구산~화방고개) 2014.05.01

공작산 2014. 5. 2. 18:01

1. 산행구간: 한강기맥4구간(삼마치~오음산~작은삼마치~만대산~응곡산~덕구산~화방고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동면, 횡성군 공근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5월 1일 08:34~16:25(7시간51분) 간식35분,원터 접속구간18분포함,노천리버스정류소10분별도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8.8도~25.4도  맑음  연무
5. 산행거리 : 22.8 Km
6. 특징 : 반복되는 오르막 코스와 더운날씨로 힘드편,가끔 바위로 동절기는 위험, 등로는  비교적양호
    준비물: 김밥,  물2.0 리터, 빵, 사과2, 오렌지1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출발 도착 요금 출발시간 도착시간
구일 서울대입구   4:56 5:22
서울대입구 강변   5:30 6:01 첫차
동서울 홍천 6600 6:40 7:47
홍천 삼마치 1100 8:20 8:33
삼마치 화방고개   8:33 16:25
화방고개 홍천 1100 17:08 17:41
홍천 동서울 6600 18:30 19:35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원터     8:40 8:34
삼마치              1.7 1.7 9:00 8:52
오음산             2.7 4.4 10:05 10:05
747봉             2.1 6.5 10:55 10:50
작은삼마치             2.2 8.7 11:45 11:36
739.6봉             1.6 10.3 12:25 12:29
만대산             1.7 12.0 13:05 13:11
517봉             2.4 14.4 14:00 13:50
응곡산             1.7 16.1 14:40 14:17
616봉             2.4 18.5 15:40 15:16
덕구산             2.0 20.5 16:30 15:47
450봉             0.7 21.2 16:50 16:10
화방고개             1.1 22.3 17:15 16:25
실거리 23.6 9시간15 7시간51
도엽명 : 창봉,홍천,좌운    

 

 

한강기맥이란?

백두대간상에 있는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두갈래의 산줄기가 분기되는데 남쪽 동대산쪽으로는 백두대간이 
이어지고 또 하나의 줄기는 서남진하여 오대산,계방산,덕고산,운무산,수리봉,대학산,덕구산,응곡산,
만대산,오음산,금물산,시루봉,갈기산,폭산(문례봉)용문산,유명산,소구니산,옥산,청게산을 거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6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모든지맥은 정맥길에서 갈라진는 특징이 있으나 유독 이 한강기맥은 백두대간길에서 갈라지는

특이점이 있으며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를 산행한다,

 

 

 <강변역 도착전 일출장면.. >

  원터

 

 삼마치고개

 

 

 

 

 

 

 

 

 

 공작산과 공작산의 만남.

 

 

 

  

 

 

 

 

 

노동절이라 해야하는데 공휴일 지정 관련 때문인지 촌스럽게 근로자의날 하고 쉬는 사람들만 쉰다.
한강기맥 4구간을 산행하기로 하고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첫차를 타고 강변역 내려  동서울 터미날에 도착한다.. 40분 정도 더늦게 나와도 되는데.. 
홍천행 첫차는 6:15차 인데 완행이라 8시쯤 도착하고 두번째차 6:40차는 무정차 고속버스라 7:40분 정도면 도착하니
두번째 차를 타는게 더 좋다.. 요금은 똑같이 6600원이다. 
표를 사고나니 30분이상 시간이남는다..  식당에 들어가 시간때울겸 식사를 하기로 한다..  
간단한 비빔밥먹고 나니 그런대로 시간이… 버스 탑승하니 만차이다..  오늘 버스는 동서울~홍천 44인승 만차,
홍천~삼마치 1인자가용,노천리~홍천 1인자가용하다2명,홍천~동서울 28인승리무진 20명정도 탑승, 2인특별석이다.

무정차 버스라 88도로타고 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가평거쳐 춘천근처지나 홍천에 도착한다.. 

 

1시간 조금넘은 7:47분   삼마치행 버스표를 구입하고 나니 거의 한시간이 남는다.. 
터미널근처 시내를 구경하고 혹시 다음을 위하여 24시간 식당을 알아본다.. 순대국밥집이 몇집있다.
8:50분 삼마치행버스를 탄다.. 혼자 뻘쭘하게 타고 간다.. 13분만에 원터마을이 도착한다.. 
13분만에 오는거리를 한시간이나 기다리다니 ㅋㅋㅋ 택시타면 13000~15000 정도일것 같다.
삼마치가 종점인데 실지로 삼마치 가는 버스는 없고 원터마을에서 걸어올라가야한다.   
오늘산행거리는 23키로 거리로서  잘타는 사람이 8시간 정도 걸릴것 같다..  
나오는 버스시간 16:50분에 맞추어 산행하다보니 8시간내로이어서 전체적으로 빨리 진행하고 힘들었던 산행이었다.

그다음차인 18:50차에 맞추어 10시간 산행하기엔 그렇고.. 서울에 10시넘어 도착..시간도 너무 늦어 빨리 진행한다.

 

먼저구간 여유잡고 내려오니 20분거리가 30분 걸렸는데.. 오늘은 부지런히걸어 18분만에 경사로를 걸어올라간다.
정상 100여미터전에 삼마치고개 미군폭격희생자 관련 안내문에 도착 하여 바로 산행해도 되는데..
고개 정상까지 가서 지난구간에 봐두었던 나무계단을 찾으니 풀과 나무에 가려 찾지못하겠다..
3월 29일에는 잘보였는데..  그사이 수풀이 우거지고  뚝잘린 도로 경사면이 만만치 않아.. 다시돌아내려온다.
희생자 안내문과 산림정화 안내문 뒤로 사면을 따라 올라간다.. 약간 도로 흔적의 길을 따라 계곡길로 가다가.
접근로가 애매하다 산을 오르니 오음산 가는 부부한팀이 산행 한다..  인사나누고 앞으로 치고 올라가 능선에 도착
오른쪽으로 조금돌아 산행10분만에 기맥 길과 만나고 본격적으로 고지를 오른다.. 땀이 쭈룩쭈룩나고… 숨을 헐떡이며 오른다.
삼마치400여미터에서 오음산930봉까지 1시간30분 정도가  깔딱 오르막이다.. 로프구간도 몇번 통과하고.. 
헬기장 근처를 지나 660봉을 오르니 뒤로 삼마치 고개를 멀리 바라보고  오른다.. 두번에 걸친  로프구간을 오르고 

삼마치3.5 오음산정상0.8 이정표를 지나  바위구간과 로프구간, 거북바위를 지나  오음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햇빛이 강해 사진몇장찍고  통과하산 한다..  왼쪽 나무사이론 월운리가 보이고  급하산하니 정면에 군부대가 높게보인다.
경사로를 내려와 905봉 갈림길 배넘이재를 넘는다… 정면으론 군사지역이라 출입금지란다… 어쩌랴 기맥길을 가야하는디.
험한바위를 올라 진행하니 군부대 철조망도착하고 경계병과 철책사이 만난다..  철조망 따라  넘어갈께요..
그리 길이있나요?... 예!! 수고하세요..  우틀하여 철조망을 끼고 오르락 내리락.. 미끄러지기도 하고.. 
군부대말고 반대편으로 오음산정상 사진만을 찍고 진행한다..  922봉은 군부대내 정상이라 우회 하고 
등로를 삥돌아 도니 이정표가 나온다..  등산로(군부대)를 따라 가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따라 25분 정도 진행한다.
기맥길은 임도길따라 옆으로 있는데… 초반에 오음산 오르느라 힘빼고 군부대 철책때문에 힘빼고 하여
가시넝쿨 헤치고 가지않고 임도따라 진행하며 힘을 비축을 한다..  군트럭용 도로를 따라 내려오며.. 꽃사진도 찍고..
거울에비친 셀카사진도 찍고 하며 내려오다니 747봉근처를 지나고  동굴도 찍고 내려오니 임도길과 이별을 한다..

산길을 접어드니 슬슬 허기가지고 힘이든다… 6시 아침먹고 11시.. 잠시쉬면서 삼각김밥과 오렌지 한 개 먹고 간다.

 

569봉을 지나 내려오고 558봉 중앙고속도로 삼마치터널위를 통과한다.. 산행출발할땐 5번국도 삼마치터널과 고개.. 
566봉을 지나 소삼마치. 작은삼마치에 도착한다.. 홍천군 동면 월운리와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를 있는 작은재 이다.
23도쯤 되는 날씨.. 날이더워 축축 늘어진다.. 627봉 오르다 얼음물 한모금 먹고 휴식 하고  오른다.
627봉 지나 739.6봉(혹741봉) 오르는 산은 오른쪽으로 벌목을하여 뙤악볕 햇빛을 그대로 받으며 오른다.
멀리 오음산 정상이 멀리보이고 741봉만 오르면 더높은것은 없다는데 위로를 삼으며 헐떡대며 오른다.
땀이 비오듯 흐르며 741.1봉에 도착한다.. 만대산이라 써놓은사람.. 실질적으로 만대산 갈림봉이다..

오른쪽 700여미터 떨어진 634봉이 만대산인데.. 국토지리원 지도를 보면 기맥길 좀더 진행하다가 679봉이 만대산이라한다..

 

679봉에서 왼쪽으로 1.7키로 떨어진 596봉묵방산 이 있고 679봉은  묵방산 갈림봉으로 볼수있는데..
정리하여보면 741봉은 만대산 갈림봉, 670봉은 묵방산 갈림봉 이라야 맞을것 같다.
741봉(국토지리원739.6봉)을 지나  좌틀하며 급하산하여 내려온다.. 바위길이 겨울엔 위험할것 같다.
멀리 홍천군 동면 후동리 월운리 마을이 보이고 하산은 잠깐 다시오른다..  
670봉오르다 조금 남겨두고 다시 휴식 과일과 빵 물한모금 먹고 오른다.. 에궁 힘들어..
670봉(679봉)을 오른다. 만대산이라 많이 써있으니 만대산이라 하자.. ㅋㅋ묵방산 줄기를 바라보고 우틀하여 진행 좌틀한다.
산을 서서히 내려오니 임도를 지난다. 홍천군 동면 속초리와 동면 좌운리를 있는 비포장 도로이다.. 
임도지나면서 버로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꼼수를 펴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비탈진 사면을 치고 올라가느라 똥심을뺸다..
에궁 잔머리 잘못굴려..  519봉을 지나고 편안한 오솔길을 지나 517봉을지난다..
왼쪽  동면 속초리와 공작산이 보이는데 나무때문에 잘안보인다.. 오른쪽 멀리 좌운리 마을과 논밭이 보이고 하며 
578봉도 지나고 응곡산601봉에 도착한다..  사진 몇장찍고 진행하니 좌운리가 가까이 보인다..
조금하산하니 한바퀴돌고 오르는 소나무 사진 찍고 잠시쉬면서 물한모금 먹는다..
우틀하여 진행 542봉을 지나고  내려오니 개고개/갯고개을 지난다.. 개를  어찌했나?
홍천군 동면 노천리와 좌운리를 넘는 작은재이다.  재를 넘어 522봉을 지나 533봉 산불감시탑을 지난다.. 
수고하십니다.. 감시원과 인사를 하고 진행우틀 하여 진행하니 왼쪽에 노천리와 444번도로(서석방향)가 보인다.

왼쪽으로 벌목하여 멀리까지 노천리 속초리 그리고 공작산이 잘 보인다.

 

 

공작산이 공작산을 바라보니 긴가민가하여 공작산이 공작산을 잘 몰라본다.. 
자세히 보니 공작산 맞네.. 방가방가 나도 공작산이요.. 나의 마스코트산을 조망하고 사진을 찍는다..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 철조망따라 한참진행하여  무인산불감시탑 지나고  헬기장 635봉(630.6봉)을 지난다.
그늘찾아서 물한모금 먹고.. 버스시간 맞추느라 사과는 진행하며 먹는다..   

덕구산을 지나고 부지런히 하산하며 진행한다..  

 

오솔길을 걷는데  부스럭 소리가 나서 뱀인가? 20센티 정도로 가는 새끼뱀이다. .
에구 올해들어 처음보는 뱀.. 길바로옆 낙엽색과 비슷하여 구분이 . 스틱으로 저멀리 던져버린다.. 
산을 내려오다보니 종주하는 산악팀을 만난다…  작은 삼마치까지 간다고 한다.. 엥…
12키로 이면 4~5시간 현재 4시 가 거의 되어가니 8시 넘어야 도착하겠네..  
두명,네명, 두명 정도 만나고.. 난 부지런히 내려가는데.. 후미대장과 만난다.. 엥? 아는사람이네..

그린~에서 호남정맥 같이 뛰었던 용찬님..  방가방가..  얘기를 나눈다..  

 

오늘 먼드리재를 출발하여 작은삼마치 까지 산행하고 비박,, 내일은 발귀현까지 간다고 한다…
시간이 쫒겨 간단히 몇마디 나누고  헤어진다…  450봉을 넘고 내려오니 마지막봉 415봉을 가려했으나..
지치기도 하고 시간도 쫒기고하는참에 우회 등산로를 따라 리본이 되어있다..  그래 나도 패스 다..

장승재/화방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니 7시간51분산행하여 16시25분  도착 산행종료한다.

 

동면에서 16:50분 떠나는버스가 언제 지날지몰라 버스정류장으로 부지런히 이동한다.. 
화방재에서 노천2리 버스정류장은 900여미터 화방재 정류소는 1300여미터  노천2리정류장으로 속보로 이동한다.
16:32분  홍천에서 좌운리들어가는 반대방향의 시내버스를 바라본다.. 저버스가 16:50출발  다시 오면 타면되지..
화방재에서 10분만에 노천2리 정류소 도착  20분정도 여유있어 다리밑에서  머리감고 간단히 씻고 위옷만 갈아입는다..
주위 밭이있어 농약 가능성이 있는 물이지만 그래도 개운하다. 햇볕에 가방을 말리고.. 기다리는시간.. 
지루한시간을 보내고 나니 17:08분 버스가 온다. 혼자 독차지하고 출발 한다.. 
중간에 동면 속처리에서 한분 더타고 온갖동네를 찾아 구불구불 진행하여 홍천에 도착하는데도 우리둘뿐이다.
33분만에 홍천터미널도착 그냥갈까하다가.. 고향 인데 먹고가자… 캔맥주 500미리 입에물고 
순대국집이 몇군데라 근처 상가 사람 한데 제일 오래된집이 어디냐묻는다.. 맛있는집 기준은 애매하니
순대국과 소주한잔하고 맛은 평상시 먹어본 순대국과 비슷하다.. 6000+3000 합9000원.
여유있게 먹었는데도 30분소요.. 18:20분  .. 무정차기준 18:00 차한대만 보낸결과이다..
18:30분차 표를 구입하여 탑승하니 우등고속 리무진버스이다.. 28인승중 20명 정도 탑승, 난 배낭 옆좌석 놓고 편안히 올라온다.. 
동서울에 한시간 조금넘어 도착하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푹쉰다…

 

                                                 2014년 05월01일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