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한강기맥(대간·2完)

한강기맥5구간(신당고개~갈기산~발귀현~시루봉~금물산~삼창고개~삼마치) 2014.03.29

공작산 2014. 3. 30. 13:23
1. 산행구간: 한강기맥5구간(신당고개~갈기산~발귀현~시루봉~금물산~삼창고개~삼마치)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강원도 홍천군 남면,홍천읍 , 횡성군 공근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3월29일 07:49~15:50(8시간1분) 식사및  휴식포함(접속구간 별도)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6도~18도  흐리고비
5. 산행거리 : 23.9Km
6. 특징 : 적당한 암벽.. 미끄러운 낙엽길, 가랑비
    준비물: 김밥 ,떡, 물 1.5리터,  오렌지1,  사과1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 기맥구간:삼마치고개>                                                         원터까지 구간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신당고개      8:10 7:49
451봉             1.7 1.7 8:50 8:16
갈기산             1.8 3.5 9:40 9:02
440봉             3.0 6.5 10:50 9:55
발귀현             1.2 7.7 11:15 10:19
시루봉             2.7 10.4 12:15 11:33
금물산             2.4 12.8 13:10 12:46
782봉             2.4 15.2 14:05 13:34
475.8봉             2.1 17.3 14:55 14:36
삼창고개             2.2 19.5 15:40 14:53
602봉             1.8 21.3 16:20 15:36
삼마치고개             1.1 22.4 16:50 15:50
실거리 23.5 9시간30 8시간1분
도엽명 : 양덕원,창봉    

 

교통편
구일 서울대입구 4:54 5:19    
서울대입구 강변 5:30 6:01 첫차  
동서울 양덕원 6:15 7:39 첫차 9300
양덕원 신당고개 7:40 7:46 택시 8000
원터 홍천 16:29 16:45    
홍천 동서울 16:50 18:06   6600

 

홍천보다 훨씬 가까운 양덕원이 50%가 더 비싸다..

용산에서 용문역 전철이용하면 2000원 용문에서 홍천가는 시내버스 7:45차 이용하여

방법도 있음(자세한내용은...)

양덕원에서 택시탈때 휴계소측아닌 택시 진행방향 내리면 7000원 가능.

U턴으로 인한  시계외 요금과  거리요금발생

 

 

한강기맥이란?

백두대간상에 있는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두갈래의 산줄기가 분기되는데 남쪽 동대산쪽으로는 백두대간이 
이어지고 또 하나의 줄기는 서남진하여 오대산,계방산,덕고산,운무산,수리봉,대학산,덕구산,응곡산,
만대산,오음산,금물산,시루봉,갈기산,폭산(문례봉)용문산,유명산,소구니산,옥산,청게산을 거쳐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6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모든지맥은 정맥길에서 갈라진는 특징이 있으나 유독 이 한강기맥은 백두대간길에서 갈라지는
특이점이 있으며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를 산행한다,

 

 

 

 

 

 

 

 

 

 

 

 

 

 

 

 

 

 

 

5주차 산행계획이 없어서 한강기맥 5구간 산행을 나선다.  그~ 산악회 진행일정에 맞추어 못한구간 보충산행예정이지만.
두구간은 현재 진행중인 지맥 산행과 날짜가 겹쳐서 홀로 보충산행하기로 한다.
작년6월30일 진행후 9개월만에 한강기맥을 나선다.. 2011.06.19시작 2014.11.29 완료예정이어서 아마 최장시간이되지않을까...
새멱4시20분 알람소리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  45분경 집을 나선다.  
4:54분 버스를 타고 신림역에서 다른 시내버스 환승하여 서울대입구역에 5:19분 도착 5:30 첫차를 무난히 탑승한다.
강변역 6:01 내려 6시15분 홍천방향 첫차.. 양덕원행 표를 사고 주위에서 김밥과 빵을 사고,, 토스트 먹으며 버스 찾아이동
버스탑승하니 잠시후 출발한다.

 

10명 정도 탄 버스는 양평 도착 휴식7:05분에 출발, 용문7:15, 용두리 거쳐 양덕원에 7:39에 도착한다.

내리자마자 택시타고 이동하니 6분만에 신당고개 홍천휴게소(폐점) 근처에 내린다. 8000원
택시탑승하니 휴계소쪽이냐 반대쪽이냐 물어보길래 반대쪽내려 건너가려 한다고 했더니 
어차피 돌아서 와야 한다고 하면서 좀더진행한후 유턴지역에서 돌아 휴게소 쪽에 도착한다.
유턴하느라 도경계를 넘어 시계외요금 안내방송나오고 돌아와 내리니 7800원. 8000원 받는다.. 
반대쪽일때 7000원 이하였는데… 웬지 1000원 사기당한기분은 어쩔수없다..
용문에서 7시45분 홍천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15분정도 걸으면 접근할수도 있다는데.. 
9300+8000 = 17300원,  용산~용문 전철비 2000+ 버스비 약3000= 5000원  별것아니지만 
도착시간 30분 정도 차이날것 같은데 참조바랍니다. 

 

배낭준비하여 산행출발한다… 오르는길 찾아 하늘이 내린~강원도 이정석으로 올라 사진찍고 경사면을 치고 오른다.

신당고개로 인하여 절개된 기맥길이라  경사면을 오르며 뒤돌아서 반대쪽 기맥길을 바라본다..
5분여 오르니 정상등로및  임도가 나온다..  임도와 산길을 적당히 번갈아 가며 진행한다..
버스에서 구름속에 해뜨는것을 보았었는데.. 이젠 완전히 흐려졌다..  산행하기엔 아주 적당한 날씨이다.
3월에  평지엔 꽃이 만발하게 피고 이곳 산에는 조금씩 피기시작한다.. 매우빠른 날씨기온이다.
철탑을 지나 용화사갈림길을 지나고 임도를 따라가고 싶었지만 산길로(갔으면 알바 또는 경사면 치고…)
멀리오른쪽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마을 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가끔 바위와 전망 좋은곳 사진찍으며 진행한다.
등산안내도(갈기산7부능선)를 지나니 바위및 로프가 이어진다. 조금은 위험하지만 전망은 매우좋다.

 

갈기산정상에 도착하여 사진 몇장 남기고 물한모금 마시고 진행한다..  이제 내리막길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보니 철탑을 따라 이어진 기맥등로길과 저멀리 임도길이 보인다.. 발귀현인가?
낙엽에 길이 미끄러워 살짝 슬라이딩 2번…   조심히 부부바위를 지나 산을 내려온다.
597봉 262번 철탑을 지나 빙돌아 578봉으로 오르고 왼쪽으론 홍천군 남면 신대리 마을을 보며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발귀현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아니다 그냥 임도이다.. 
간식을 간단히 먹고 진행한다..  260번 철탑을 지나고 439봉을 지나 259번 철탑을 지나 내려오니 큰 임도에 도착한다..
발귀현 고개이다.. 홍천군 남면 신대리와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이정석이 놓여있다..
주위 산벌레 공사장때문에 흙먼지가 도로에 많이 있다..  산을 오르며 보니  무엇을 하려는지 굴삭기와 파헤쳐진 산야..
산을 조금지나 임도가 나오고 산길과 임도길을 반복으로 진행한다.. 등로길은 잘 안보이고.. 임도는 넓게보이고..
임도길가다가 기맥길이 멀어진다.. 사면을 치고 올라 가시길 헤치며 기맥길에 접근하여 오른다..

 

시루봉 거의 도착하여 뒤돌아보니 저멀리 빙돌아 갈기산이보이고..  발귀현 근처 파헤쳐진  지나온 공사장이 보인다..

산위로부터 쭉 쫒아온 철탑이 일렬로 보이고 또 쭉 나간다..  
시루봉정상에 도착하여 휴식을 갖는다.. 과일한모금 김밥하나 먹고 휴식~~  바람은 불지만 땀이 쭉쭉흐른다.
시루봉을 내려와 조금 진행하다가 655봉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짝퉁 시루봉(504) 표지석 이 있다..
전망바위 내려오며 바라보니 금물산은 저멀리 아주멀리 바라다보인다.
산행한지도 4시간넘고 경사로를 오르니 날씨탓인가 힘들고 땀이 뚝뚝떨어진다.
발귀현 지난지 한시간반정도 오르니 금물산에 도착한다..   셀카찍으며 잠시휴식..
금물산에 출발하려하니 빗방울이 가끔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5미리 이하라 했지 무시하고 진행한다.

 

점점 강도가 세어진다.. 배낭커버를 하고 우위는 안입고 진행한다..  땀이 많이 나서…

비교적 양호한 등산로를 이동 682봉 73번 철탑 782.9봉을 지나 내려온다..
이제 다시 바위지대가 나온다.. 로프코스도 나오고.. 비에젖은 나뭇잎 더욱 미끄럽다.
바위 로프 반복하며 내려오니 임도길에 도착한다.. 임도지나 247번 철탑을 지나 산길접어들고 다시임도길내려오고
임도길 따라 쭉내려오다 419봉산을 넘고내려오니 상창리고개에 도착한다.  
장수마을 표지석 멀리 이정표를 당겨 사진찍어보니 300미터 더가서 삼마치 도로가 나온다..
차소리가 멀리서들리지만  산길을 따라 3키로는 아직 더 오르락 내리락 하니  도로따라 쭉 가고싶은 마음도 생긴다.

 

그래도 발길은 어느새 산으로 접어들고  330여미터 상창고개에서 464봉 오르는길은 힘이든다..

높이는 별로이나 이젠 힘이 빠진것이여..  간식 좀 먹고 힘내어 오른다.. 오르고보면 또있고 오르고보면 또있다
원터에서 홍천나가는 버스시간이 16:40분, 17:30 이라 애매하여 16:40분 시간이 턱걸이로 될것같아 쉬지않고 강행군을 한다.
산행끝날쯤이면  보너스로 올라야할 산이 왜이리 있는지..  한참을 오르고 돌고 하여 드디어 599봉에 오른다.
599봉에서 1키로 내려가고 접속구간20분  좀 여유있게 종료할수 있을것 같다..   
비교적 편안한길을 따라 내려오니  16분 15:50분에 삼마치고개에 도착한다..

 

원주에서 횡성 홍천을 잇는 5번도로이지만 삼마치터널이 뚫리는 바람에 이곳은 옛길 차가 가끔 지나간다.

다음구간 계단을 바라보며 배낭을 정리하고 천천히 여유있게 고개를 넘어 내려온다..
삼마치고개 이정석에 도착하여 쎌카 사진도찍고 천천히 내려오니 원터 마을 정류장까지 20분거리를 29분만에 내려온다.
16:19분 원터정류장..  비는 보슬보슬 계속내린다..  배낭정리및 젖은스틱 휴지로 닦어 집어놓고 잠시있으니.. 
16:25분 버스가 도착한다. 탑승하니 16:29분 출발한다..  16:40분에 맞추어왔으면 황당할뻔하였다.
16:45 홍천터미널에 도착한다.. 신발과 바지 흙정리를 하고  버스표를 물어보고 화장실에서 세수하려는데..
버스시간이 16:50, 17:30 이란다.. 40분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표사서 탄다..  
2인1석 정도의 버스로  맨뒷좌석 5인석중 한명만 있다.. 다행이네 … 

 

홍천에서 동서울까지 6600원이다.. 엥.. 아침에 홍천보다 가까운 양덕원까지 요금이 9300원이었는데.. 뭐지?

완행, 직행?  그렇다고 요금표에 구분되어있는것도 아니고.. 모르겠다..
홍천에서 상봉터미널 10900원인것보면  어쨋던 동서울 홍천간은 요금이 매우 저렴하다..
버스는 고속도로 이용하여 이동 한시간만에 올림픽대교를 넘는다.. 참으로 빠르다.. 40분 기다렸으면 아직 멀었을텐데.
강변역 주위 막힘으로 15분 소요되고 18:05 버스에서 하차한다.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단단히 씻고 위옷만 갈아입었는데  개운하다.. 캔맥주  시원하게 들이킨다.
캔맥주 먹으며  전철역으로 이동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와와 푹쉰다..

오랜만에 한 홀로산행  약간의 비를 맞으며 산행하였지만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2014 .03. 29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