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구간: 고흥지맥4구간(먹국재~갓점고개~미인치~안지재~벼락산~천등산~우마장산~지등고개~유주산~가인고개~단장고개~지죽대교) |
전남 고흥군 풍양면, 도화면 일대 |
2. 산행일시 : 2014년 3월 2일 02:34~13:58(11시간24분) 식사및 휴식 포함 |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백두~ 산악회 고흥지맥 종주대29명 |
4. 날씨 : 3도~13도 맑음 연무 |
5. 산행거리 : 27.2Km |
6. 특징 : 가시넝쿨 많았고 높낮이 반복으로 힘들었음 |
준비물: 아침, 물 2.0리터, 사과,귤,빵 기타간식 |
7. 교통편 : 고흥지맥 전용 40인승 버스 |
포인트 | 거리 | 누계 | 예정 | 통과 |
먹국재 | 3:00 | 2:34 | ||
미인치 | 3.8 | 3.8 | 4:50 | 4:25 |
안지재 | 2.0 | 5.8 | 5:50 | 5:00 |
천등산 | 1.2 | 7.0 | 6:25 | 5:45 |
우마장산 | 3.3 | 10.3 | 8:00 | 6:57 |
지등고개 | 2.1 | 12.4 | 9:30 | 7:48 |
209봉 | 1.9 | 14.3 | 10:30 | 8:50 |
유주산 | 2.1 | 16.4 | 11:30 | 9:39 |
상동마을 | 1.0 | 17.4 | 12:00 | 10:36 |
가인고개 | 3.6 | 21.0 | 13:45 | 12:43 |
단장고개 | 2.3 | 23.3 | 15:00 | 12:29 |
방파제 | 1.2 | 24.5 | 15:30 | 13:43 |
지죽대교 | 0.7 | 25.2 | 16:00 | 13:58 |
계 | 실거리 | 26.3 | 13시간 | 11시간24 |
도엽명 : .고흥,시산 |
고흥지맥 (高興枝脈)은? |
고흥지맥은 호남정맥의 존재산(x712m) 남쪽 2km에 있는 적지봉(赤地峰. 571m)에서 분기하여 남동진하며, |
태봉(△325.2m), 가마봉(x258m), 장군봉(△412.7m), 삼봉(△107.3m), 혼백산(x183m), 천봉산(x193.1m), 소대방산(165m), 운암산(△484.2m), |
반월산(△291.0m), 수덕산(x301m), 오무산(△356.3m), 벼락산(x431m), 천등산(△553.5m), 우마장산(x342.8m), 유주산(△416.6m) 등을 일구고, |
지죽대교 앞 고흥반도 남단 남해바다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90.9km 되는 산줄기로 말한다. |
고흥반도를 남북으로 온전하게 종단하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산이름이 아닌 지역이름을 따 고흥지맥이라 칭한다. |
산행거리가 최고로 먼 지역이다보니 30분 더 당겨서 신도림 9시출발하여 사당, 양재,죽전,신갈 들려 내려간다. |
왕복10시간 버스 이동하고 산행거리도 멀고 하여 오늘고비만 넘기면 올해는 무난하지 않을까…ㅎㅎㅎ |
먹국재 도착하니 약간 바람이 불고 자켓을 입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입고 준비한다. |
토요일 아침6시부터 하루종일 비가 많이오고 밤9시 까지 가랑비가 내렸다고 한다. |
장계지맥을 하고 현지에서 합류하기로 한 산우는 비때문에 산행도 못하고 하루종일 시간 때우다가 합류한다. |
별이 가끔보이는 그믐날 밤 사진찍고 먼저 하산했던 지역부터 산행시작한다. |
27번77번 도로때문에 왼쪽으로 조금 내려와 지하도를 건너고 돌아와 산으로 접어든다. |
시작하자마자 없어진 길에 나무 헤치고 선두대장님은 오늘도 큰칼을 휘두르며 헤쳐나간다. |
하루종일 온비에 이슬이 떨어지고 이름없는 산봉우리를 찾아 왔다갔다 오르락 내리락한다. |
대나무숲을 지나고 임도에 도착 갓점고개를 지난다. 100고지 정도에서 오르막이 시작된다.
|
351봉까지 오르는데 가파른 경사와 너덜지대 돌들… 누가 황철봉을 옮겨놨나? ㅎㅎㅎ 헥헥오른다. |
한참을 올라와서 바라보니 250미터 에구구 아직도 올라온것만큼 올라가야하네.. |
뒤돌아보며 멀리 불빛을 보고 한박자쉬며 오른다.. 어둠속에 보이는 큰바위 암벽도 보고 조심이 오른다. |
351봉 드디어 도착하고 이제 내림오름 반복 두번하니 미인치 작은 산길을 만난다. |
어둠속에 낮은 천등산3.5키로 부터 100미터 간격으로 이정표와 천등산2-1 로 이어지는 500미터 간격 이정표.. |
바라보며 오른다 . 390봉을 알리는 이정표 국토지리원 387봉을 지나고 급하산 하여 안지재를 지난다. |
다시 암봉과 씨름하며 오르니 벼락산431봉을 지난다… 천등산 300미터지점 벼락산근처에서 장계지맥 갈라진다. |
약30키로쯤 된다는데 거리도 멀고하여 언제 산행하게될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안하게 될것 같다.. |
다시 암봉과 씨름하며 오르니 벼락산431봉을 지나고 천등산을 향해 오르는데.. |
암벽을 지나고 바위를 넘나들고 주위는 잘안보이고 하니 조심히 가는데 혼자 야간산행이면 못가겠네.. |
한편으론 이멋진 천등산을 밤에 지나게되어 경치 구경을 못하는게 아쉬움도 남는다. |
천등산 정상 사진찍고 내려오는길은 매우 좋다. 나무계단(테라스)을 해놓아 철쭉동산까지 이어지고.. |
철쭉동산엔 큰 주차장이 있어 차량 진입이 가능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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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두번 쓰는 헤드랜턴 두개를 준비하고 산행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통치 않아 배터리를 교환하고 진행한다. |
철쭉동산을 지나 488봉 오르는데 6시가 넘으니 서서히 날이 밝아오려 한다. 10분 간격으로 확확 밝아온다. |
6시15분 서쪽하는 샛별(금성)을 찍어보고 진행한다. 모처럼 오솔길을 걷는다. |
먹국재부터 갓점고개 까지 길이 안좋고.. 351봉 급경사 오르막 너널지대 된비알 매우힘들고.. |
안지재부터 벼락산 천등산 까지 암벽사이지나고 바위를 넘고 험하다. |
천등산부터 우마장산까지는 관광 둘레길 코스처럼 매우 좋다. |
우마장산에서 한산우가 준희님께 전달받은 이정표를 나무에 붙이고 사진을 찍는다.. |
이정표가 없어진것을 어찌 아셨는지… 너무나 고마우신 준희님 오래오래 사세요~ |
우마장산을 지나 하산하니 해는 이미떠있고 바다위 구름띄 사이로 나오려 한다. |
성곽돌을 지나고 내려오니 다시 길이 험해진다.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오고.. |
210봉 근처에서 정상을 넘어야 하는데 좌측 7~8부능선 길다라 가다보니 도화면 쪽으로 내려가는길 |
조금 알바후 돌아와 트랙따라가니 산 경사면을 따라 겨우겨우 지맥길에 접어들고 내려오니 |
왔다갔다 길을 찾아 도로를 향해 내려오니 지등고개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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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는 지등고개에 터잡고 일부는 우측 지등제 쪽으로 내려와 반대쪽에서 오고.. 각기만나 아침을 먹는다. |
7시46분 시간이 꽤되니 배도 고프다… 맛있게 30분 정도 휴식하고 일어선다. |
거리상 반 오고 고도표도 보면 힘든구간 끝난것 같고하니 일부산우들 여유를 부린다.. |
너무일찍가면 생닭이 밭을 뛰어다닐거라고.. 천천히 가자고 한다.. |
이때 까지만해도 고생길 시작인줄도 모르고 ㅋㅋㅋ (유주산 내리막길부터 하여 지죽대교앞까지 정말 고생길이다) |
길도 아닌데 거길 왜가 하는 동네사람들과.. 여전처럼 나무를 때지 않아 길이 없을거라는 이웃주민들… |
지등고개에서 유주산 오르는길은 오솔길 대체적으로 양호하다. 고도도 한참 올라가지만 완만하게 천천히오른다. |
170봉을 지나고 235봉을 지나며 멀리 바다 섬을 바라본다.. 희미하게 거금도가 보이고.. 소록도는 못찾겠다. |
조금은 힘들지만 완만하게 400봉을 올라 바라보니 바다에 섬들이 찐빵? 만두? 처럼 떠있다.. |
산을 빙돌아 유주산에 봉화대에 오르니 전망이 좋다.. 저멀리 지죽도와 지죽대교도 보이고 |
지나온 지맥길 좌우로 바다와 섬들 한참 조망을 즐기며 간식을 먹는다.. |
산밑에 보이는 상동마을 까지 등로도 좋게보이고 저 멀리 지죽도도 보이니 2시간30분정도인 |
12시쯤엔 갈수있겠네 하며 여유를 또 부린다.. 거의 10키로 거리를 2시간30분? |
지등고개에서 유주산 까지 길이 좋으니 또한번 착각을 한다.. 20분 여유를 부리고.. |
봉화대옆 416.6봉 유주산 정상에서 사진찍고 산을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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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지대 시작하면서 가시넝쿨이 반기고 내려오다보니 길도 없어지고 사면을 따라 왔다갔다 하며 내려온다. |
30분을 헤매며 내려오니 25번도로 상동마을 정자에 도착한다. |
정자에 걸터앉아 물한모금먹으며 유주산 처다보며 어휴~~ 유주산 봉화대를 보니 몇 명의 산우가 보인다. |
쉽게 내려올것같지 내려오다보면 고생좀 될껄 ㅋㅋㅋ |
길따라 갈까 고민들을 하다가.. 그래도 산으로 가야지 하며 길을 나선다. |
묘지를 지나 다시 시멘트 임도를 만나고 마을 한번 다시처다보고 산으로 접어든다. |
길도 없어지고 가시밭길 시작이다.. 조그마한 길을 따라 가는데 왼쪽 129봉 험난하게 보여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간다. |
방향이 틀어지고 있어 다시 가시밭 사면을 차고 올라 지맥길에 접어든다. |
돌산으로 이어지고 136봉은 꽤 높이 보인다.. 왼쪽 멀리 도로.. 에구구 도로타고 갈껄 그랬나? |
136봉을 힘들여 오르고 딱히 길이 없어 트랙만 쫒아 왔다갔다하니.. 선두에 나하고 다른 대장과 |
번갈아가며 길찾고 헤매고 하니 선두그룹 10여명이 왔다갔다.. 아무말없이 따라오지만 괜시리 미안하다. |
106봉 근처에 도착하여 에구 바다를 보면서 주저앉는다.. 과일과 간식을 먹으며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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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오르니 125봉에 도착하고 지죽도는 저멀리 보이는데.. 도로와 지맥길은 빙돌아 간다. |
암벽길과 가시넝쿨길을 따라 20분정도 진행하여 도로에 겨우 도착하니 가인고개이다. |
철조망쳐진 도로뒤로 올라야 104봉을 오르는데.. 그냥 도로따라 진행을 한다.. |
8분여 걸어 군부대 갈림길에 도착하고 도로를 따라갈까 하다가.. 4명의 선두는 군부대. |
나머지 6명은 도로를 따라 갔는지 안온다.. 10분정도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니 부대앞에 도착한다. |
부대 철조망을 왼쪽으로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야 하는데 부대 철조망과 가시넝쿨에 도저히 길을 찾을수없다. |
다시 도로를 따라 갈림길에 도착하자니 참으로 암담하다.. |
부대 왼쪽으로 한참우회하는 도로가 있어 따라가니 136봉 군부대 바라보고 바다로 떨어진다.. |
조금은 위험하지만 내려올만하다.. 바다에서 지맥길 방향으로 걸어나온다. |
부대 앞 6분 바다도착,, 6분 걸어와 지맥길 합류한다.. 부대에서 500여미터 거리를 두고 1.2키로 정도 |
우회한것이다. 왼쪽 바라보니 141봉 무지 경사지고 높게보인다. 저기까지? 다행히 지맥길이 아니다.. |
지맥길을 따라 내려오니 단장교회. 단장고개 내촌 마을 에 도착한다. |
단장교회 뒤로 지맥길인데 가시밭길 이고 무의미하게보여 도로를 따라 단장 항구 마을을 지난다. |
79봉을 올라야 하는데 의욕이 떨어진다.. 4명은 우회하여 방파제 쪽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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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있던 산우들 부대안가고 길을 따라 간 산우들 79봉 올랐다 방파제를 걷고있다. |
지죽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찍으며 방파제를 건넌다.. 오른쪽엔 새우 양식장. |
방파제를 지나 갯바위쪽으로 가기도 하는데 빠른길이지만 험하여 길따라 우회한다 |
300~400 거리를 도로따라 900여미터 돌아서 지죽대교 앞에 도착 산행 종료한다. |
쫑 기념사진 찍고 시원한 맥주 들이키고 간단히 씻고 버스에서 휴식한다. |
모든길을 지맥길을 따라 진행하여온 대장님 거의 한시간뒤에 도착하고.. 후미까지 도착. |
버스로 이동 먼저구간 들린 먹국재 근처 등암마을 갓점식당. 식당으로 이동한다… |
먼저도 너무나 맛있었는데 오늘 또한 맛있다… 토종닭 대.. 4만원이라는데… |
4명당 1마리 열심히 먹어보지만 등산객 주린배를 채우고도 남는다.. |
버스에 탑승 거의 다섯시간 만에 사당에 도착한다..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
찟어진 바지 긇힌 다리와 허벅지들 ㅋㅋㅋ 매우 힘든 산행이었고.. 그래도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
2014.03.03 공작산 |
'100키로급9지맥(完) > 고흥지맥(호남·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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