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영산기맥(호남·完)

영산기맥9구간(도산재~병산~큰골~293봉~한재~태봉~대치리) 2014.02.08

공작산 2014. 2. 10. 11:19

1. 산행구간: 영산기맥9구간(도산재~병산~큰골~293봉~한재~태봉~대치리)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대
2. 산행일시 : 2014년 2월8일 10:30~14:46(4시간16분)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산악~ 산악회 영산기맥 종주대47명
4. 날씨 : 1도~4도  눈/비 조금
5. 산행거리 : 18.2Km
6. 특징 :   반산반하…  4월달 날씨처럼 포근한 날씨에  비/싸리눈 약간 흩날림 , 조망은 별로임
    준비물: 빵, 물 1 리터,   , 기타간식          

7. 교통편 : 영산기맥  전용  45인승 버스

 

 

 

 

 

 

 

 

                                     GPS정지를 늦게하여....    14:46분(18.2키로)                          초반 두시간 약10키로 진행함..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도산재      11:00 10:30
병산          4.0 4.0 12:15 11:20
큰골          3.4 7.4 13:15 12:00
293봉          3.8 11.2 14:20 13:13
임도          1.8 13.0 14:55 13:49
태봉          1.9 14.9 15:30 14:08
태봉도로           1.5 16.4 16:00 14:23
대치리          1.8 18.2 16:30 14:46
실거리 18.7 5시간30 4시간16
도엽명 : 망운,무안  

 

 

 

영산기맥(榮山岐脈)은?
영산기맥은 백두 대간이 덕유산을 넘어 지리산을 앞에두고  백운산앞의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분기하여
장안산.팔공산.성수산.마이산을 지나 모래재위 조약봉에서 (주줄산.주화산) 한줄기는 북으로 금남정맥( 금강정맥)을 분기하고
한줄기는 서남진하는 호남정맥으로  만덕산.내장산,추월산.무등산.조계산.백운산.망덕산에서 끝이나는 섬진강의 서쪽 울타리가된다.
영산기맥은 이 호남정맥의 내장산과 백암산사이의 순창새재 바로 윗봉에서 분기하여(530m) 입암산(655m). 방장산(742.8m)
문수산(620.5m).구황산(480m),고 산(520m),고성산(546.3m),월랑산(440m),태청산(93.3m),장암산(481.5m),
불갑산(515.9m),모악산(347.8m),군유산(403.2m),발봉산(180.8m),감방산(257.0m),병산(130.7m),남산(189.0m),
마협봉(290.0m),승달산(317.7m),국사봉(283.0m),지적산(183.0m),대박산(155.6m),양을산(151.0m)을 지나
목포시 유달산(228m)에서 다순금에 이르는 도상거리 159.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소치 동계올림픽 구경하느라 자는듯 마는듯하고 새벽일찍일어나  집을나선다.
6시 집근처 버스정류장 눈이 올것 같고 약간 쌀쌀하다..  
사당에서 6시40분 출발하여 양재,복정, 죽전,신갈들려 내려간다.. 가끔 비가 흩날린다.
서울인천엔 눈이 시작되었다 한다.  휴게소 한번 들려 목표지점  도산재에 도착하니 약간 비가 날린다.
배낭커버를 씌우고 준비를 하니 선두는 벌써 저만치 100여미터 가고있다.
약8키로인 큰골 초당대 전까지는 동네를 지나고 뒷산 약간오르고 가는 평탄한길..
기맥길이 애매한 동네 시멘트 임도따라 걷다가 논밭길도 갔다가 하며 진행하니 10분여만에 육교에 도착한다.
광주무안고속도로 매곡육교(수반육교)를 지나 마을길 지나 논밭길지나고   지방도로 양림,수반마을 정류장을 지난다.
60번 도로 지하도측으로 걸어가 지하도를 건너니 무안 스포츠파크라고 있는데..  간단히 공설운동장이라 하는게…
비가 약간 오는 날씨라 그런가 원래그런가 사람하나도 없다… 

 

지하도를 안건넜던 일부는 도로를 무단횡단하는데 차량이 꽤 있어서  조금 위험해보인다..  

에구구 욕먹는 등산객이 되어선 안될텐데.. 생각하며 진행  산을 오른다.. 
병산(현지선 오봉산) 해발130미터이지만 비교적 가파르게 오른다,, 거리는 120미터 라는데 땀이 쭈룩난다,
4월봄같은 날씨에 비는 내리는건지 마는건지 애매한 날씨.. 길은 질고 미끄럽고.. 헉헉12분간 오른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무안기업도시(예정)현황도가 있고, 앞은 안개속에 바다? 밭?  잘 안보인다.
가파르게 올랐던것을 경사지게 내려간다.. 작은산이라도 있을것 다있네 ㅎㅎㅎ 하며 내려온다.
5분여만에 내려오니 우회길과 만난다..  트럭 다닐만한 오솔길 따라 걸어 가니 뼈바우재를 지난다.
작은 야산을 오르니 왼쪽 저만치 아파트 몇동이 보이니  무안읍시내이다.

 

다시 마을길로 내려오니 기존 1번도로 무안읍을 우회하여 새로뚫린 1번 도로를 만나 

지하도를 건너  임도길를따라 간다. 기지국 철탑을 지나 간다.
밭에는 가을걷이후 남은 배추 아직도 싱싱하다.. 참으로 남쪽은 남쪽이구나..
밭길을 따라 걸어 내려오니 옛1번 도로를 만난다. 큰골  도로를 건너 실버타운길로 접어든다..
길이 너무좋고 웬 경쟁인지.. 요즘 LTE통신사들 경쟁하듯 치고 달리니 1시간반만에 8키로 가까이 왔다
잔듸밭뒤에 실버타운있어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집  노래 가사를 생각하며 산으로 접어드니.
이젠 가시넝툴과 자빠진 나무로 인하여 늦어지게되어  짬짬이 서서 휴식 진행을 반복한다.
작은산을 올랐다 내려오니 거리 600여미터 이건만 20분 정도 지난다..   
초당대 기숙사삼거리를 지나 산길로 접어드니 또다시 대로길이다.. 

 

3분여 올라가니 남산갈림길을 만나고 남산 충혼탑 정자 있는곳은 1.1키로 라는데 다른산우는 가는데.. 

조망도 좋으면 무안읍내를 바라보겠지만. 나와 몇사람은 패스하여 진행한다.. 
10분여 진행하니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계곡으로 내려가는길이고 가운데길 좌측길 헷갈린다.
선두아닌 선두니 휴식하며 생각하기로 한다.  12시40분 아침먹은 떡으로 배고프진 않지만 
그래도 지금아니면  먹을 사이없고 괜히 무거운짐 지고 갈일도 없고 하여  주먹밥을 먹는다
5분정도 휴식하니 몇명와  좌측길로 가고 나는 가운데길로 간다..
산을오르니 도로가 근접하고 여기서 좌측길은 연징산 가는 방향이고  가운데길로 이어진 도로로 합류진행한다.

 

길도 좋고 물에먹은 나무가지들 공기참으로 산뜻하다.. 사색의숲 정자를 지나고.. 약수터 바가지는있는데..

겨울이라 물이적어 거품이…  8분여 사으로 약간 오르니 정상등로길을 만난다.
사색의숲 삼거리.. 연징산 갈림길2이다.. 연징산 1.4키로  물론 패스이다.. 
정상등로길에 오르니 안개가 자욱히 낀다..  8분여 진행하니 전망의 숯 전망대에 도착한다.
안개사이로 대치리 마을은 안보이고 기맥길 산이 간간이 보인다..  
정자에서 오른쪽길 포기하고 왼쪽 정자밑 계단을 내려온다..승달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테라스 나무계단를 한참을 내려와 진행한다. 지도에서 대치령이라는곳 같은데.. 
해발100여미터 내려오고 다시 해발 50여미터 봉을 오른다.. 시루봉 갈림길.. 알바를 조심해야한다.

 

대부분 기맥길은 1번도로(큰골) 시내쪽으로  향하다가 실버타운이나 조금더가서 초당대 도로를 타고

초당대 기숙사 삼거리를 거쳐 남산을 들려 연징산갈림길를 지나 시루봉 갈림길로 진행하여 가는데.
일부 산악인이나 산 지형을 봐서 큰골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시루봉으로 바로 올라와 
시루봉올라오는 사람이 있어 이곳또한 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큰골 저수지 물길이 어찌흘러가는가에따라 기맥길이 결정되겠지만. 
분명 산경표상 기맥안내에 있어서  시루봉은 없고 남산이 있는것을보면 초당대 뒤로 가는게 많는것 같다.
어쨌던 시루봉 갈림길에서 알바를 조심해야하는데.. 왼쪽으로 팍꺽어 진행하여 가는데.
뒤에오는산우들  리본만 보고 이길이 맞다고 시루봉쪽으로 간다..  말려도 그길을 고수하며 진행.
계속 진행하며 리본이 있으니 오라고 계속 소리지른다…  나중에 산행종료후 한참한 알바얘기에 ㅋㅋㅋ
조금 산길을 가다보니 오른쪽으로 리본이 몇 개이었고 하여 가시넝쿨을 헤치고 진행하다보니 아니다.. 

 

잘못된 리본도 많은데 GPS덕에 다시돌아와 좋은길을 따라 내려오니 한재.  아무표시없다.

산을 약간 오르니 저멀리 마을이보이고 빨간버스가 보인다. 대치리 마을회관 근처에 서있는 버스..
그래도 한참을 산을 돌고 돌아서 내려 가야겠지…  안개때문에 서해바다가 잘안보인다.
산을 내려오니 청천리 도로종점이라는 이정표를 지나.. 8분여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288봉이다..  
암봉지대를지나 산을 내려오는데 오른쪽 으로는 골프장이 크게 보인다..
무안클린밸리(퍼블릭)골프장이다.. 2007년 기사보니 심산유곡에 웬골프장 반대가 난리였었다..
주차장에 차량이 많은것을 보니 날씨가 별로 인데도  대단한 사람들이네..

 

골프장을 멀리 바라보며 내려오니 골프장 뒷길 철문.. 그리고 반대쪽으로 이어지는 태봉작전도로.

원래 태봉재는 조금더 진행하여 264봉을 지나서 내려와아 한다.. 태봉재에서 대치리까지는 약2키로 접속구간이다.
태봉재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오늘은 1.4키로인 이곳에서 탈출한다. 비포장 도로를 걷다가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진행 실제혠 거리로  경로당까지 1.4키로, 대치리 마을회관 정류장까지는 2.4키로이다.
작전도로부터  대치리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26분 걸려 내려와 산행종료한다.. 
중간에 봉우리(남산,연징산,시루봉,마역봉) 패스하여 내려오다보니 둘이 선두가 되어 골인한다.
18.2키로를 4시간16분  예정시간 6시간으로 하였는데 초당대근처에만 가시넝쿨이고 나머지는 아주 대로길이라
큰길에서 초당대기숙사삼거리 까지도 도로를 탓다면 전체가 대로길이라 더빨랐을것이다.
공터가  없어 차로 경로당까지 이동하여 대충 씻고 해장국으로 뒤풀이를 한다..
막걸리 곁들어 맛있게 해장국먹고 상경하여 사당에 도착하니 8시 조금 지난시간  무지 빠른 시간이다.
눈인지 비인지 내리는것인지 마는것인지 애매하였는데 …. 서울엔 제법 눈이 내렸네…  
집에와 씻고 푹쉬니 오늘도 참으로 좋은날이었다.
                                                        2014년 2월 8일 우보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