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보내면서 산행을 못해 일요일이지만 산행하기로 마음먹고 새벽같이 집을나선다. |
4:30 방화동에서 떠난 첫차가 서울대 거치면 5시 넘을테고 구로1동을 지나는게 5;25분 예상하고 5:10분 부터 기다린다. |
흐린날씨에 약간 날씨가 썰렁하다… 버스는 5:34분 도착 버스를 타니 인원이 많다.. |
김포공항까지 가는사람도 많아서.. 송정역에 내리니 6:05분 횡단 보도 신호를 기다리는데 건너편에 정류소에 |
3000번 첫차가 출발한다. 신호를 기다려 버스 정류장에 이동하니 6:14분 두번째 차가 온다.(신촌->강화) |
반정도 찬버스는 새벽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좀 빠른 50분만에(7:05분) 강화터미널에 도착한다.. |
전망대가는 버스는 8시라 50분 정도 기다려야한다. |
터미널 주변 주차장등 다음을 위하여 답사를 하고 시간 때울겸 식당에들려 라면 한그릇 먹고 나온다. |
자판기 커피 한잔 하고 있으니 시간이 거의 다되어 버스 대기소에 서성거려보지만 차가 안들어온다.. |
없는것 아니야? 하는 생각하는데 5분남기고 승객3명과 함께 타고 8시 출발한다.. |
27번 버스는 48번 도로를 따라 부근리 고인돌 하점면 에서 지맥길과 마주치고.. |
신봉3거리서 오른쪽 새말고개에서 지맥길과 다시 마주치고 덕고개 에서 다시한번 마주치고 |
어느덧 버스엔 나혼자 남게되고 복성리 마을에 도착. 잠시 쉬고 5명 태우고 다시 출발한다. |
할아버지 할머니 지역 사람들 이야기에 버스가 요란 하다. 이집 저집 집안얘기. 바람 얘기. |
예전 대남방송때문에 겁나 못살고 헤어진 얘기… 얘기를 듣다보니 8:37분 전망대앞에 내린다. |
원래 복성리 마을 뒤 북장돈대부터 출발하여야 하는데 최북단으로서 바닷가 철조망도 있고 |
안개도 짙게 끼어 전망도 없고 하여 선답자 트랙을 따라 평화전망대에서 출발 한다, |
평화전망대를 들려 입장료2500원 내고 전망대 구경하고 북쪽 구경도하면서 제적봉(적을 제압한다는)을 보려 했으나. |
안개가 짙어 포기 정류소에서 철망을 따라 과수원 옆을 따라 산을 오른다. |
발자국 하나 있는것보니 나보다 빨리 한사람 지나갔는가 보다.. 오르는길은 찾기가 수월하다. |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 좌틀하여 부대 정문을 니나 임도 따라 가다가 산을 오른다. |
별악산 정상 20미터 이정표에서 지맥 20미터 벗어나 암봉지대 별악산 정상인가본데 아무표시도 없고 안개에 안보인다. |
바로앞 한강 건너가 개성시 송악산과 개성공단을 볼수 있겠건만 짙은 안개에…안개사진 돌아와 지맥길을 간다. |
암봉지나 철계단을 한참내려오니 산길이 완전 대로길이다.. 트럭도 지나가겠네.. |
안개속에 호젓이 걷다보니 공동묘지에 이르고 저담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2키로? 그래도 가보자. |
5분만에 저담산에 도착하니 500미터 정도 벗어난것 같다.. 삼각점 하나뿐이고 넓은 바위 사진찍고 돌아오니 |
왕복10분 지나고 지맥길을 따라 대로길을 간다, 가시거리 100~150미터 정도 되는것 같다. |
안개에 전망은 없어도 축축히 내리는 안개 이슬 사이로 새소리가 들리고 정취도 좋고 나름대로 아주 좋다. |
금정골 갈림길을 지나 체육 운동기구 쉼터에 도착하여보니 성덕산 정상 쉼터 이정표가 반긴다. |
장군바위과 솔나무에 맺힌 이슬 사진을 찍고 길잠시 헤매다 교통호를 만나고 산을 돌아 도로에 도착한다. |
새멱에 지나간 덕고개 왼쪽으론 덕고개 삼거리가 보이고 오른쪽 몇백미터 지점에 검문통제소.. |
아침에 버스 지나갈때 잠시 섰다가니 휴전선 넘어 들어가는 기분.. 최전방이니.. |
산을 오르니 이젠 대로길이 없어지고 수풀길 발자국 하나 찾아 트랙에 의존하여 진행한다. |
전망도 없고 길도 없고 왔다갔다 하며 찾아 나서고 별립산 갈림길에서 좌틀한다.. |
400미터 별립산 가보고도 싶지만 대략 왕복4키로 포기하고 비탈길 산길을 수풀헤쳐 내려오니 도로이다. |
17번 도로 새말고개에 도착한다. 양사면과 하점면 경계를 이루는 새말고개.. 가로 질러 산을 오른다. |
밭길 옆 산길을 30여분 오르니 8각정자와 산불 감시탑이 있는 봉천산에 도착한다. |
약 200미터 쯤 벗어난곳에 봉천대(제단)를 보고 돌아온다. 두시간20만에 약8키로 왔으니 빠른 진행이다.. |
땅이 질쩍하고 빠지는곳이 있고 미끄러워 조심해야지만 길도 쫗고 볼것도 없고 하여 빠르다.. |
시간도 어느정도 되고 가방 무게 줄일겸 컵라면과 사과 반쪽으로 점심을 때운다.. |
서울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 파주 감악산, 가평화악산, 개성 송악산 경기5악산이라는데 안개때문에 |
강화 현황판에 현황판 지도로 대신한다. 황강리 채석장, 송악산 개성 통신탑 이 있다… |
봉천산에서 내려오는길은 오솔길, 강화나들길(둘레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가끔 길이 헷갈린다. |
계곡길 나무사이로 헤집고 내려오니 트랙을 약간벗어나 마을로 내려온다.. |
하점면 전원마을을 지나 하점성당, 장정1리마을회관을 지나 48번 도로를 가로 지른다.. 정류소명 하점우체국 |
마을로 내려오니 지맥길은 희미하고 마을 우회길로 진행하는데 48번도로 직선화 공사중이다. |
삼거1리와 부근리 경계 7번 도로를 지나고 부근리 점골 지석묘를 지나 마을 길을 가다보니 |
저수지 못미쳐 왼쪽160봉을 올라야 하는데 오르는길이 만만치 않고 찾기가 힘들어 계속진행 저수지까지 간다. |
저수지에 도착하여 좌틀하여 지맥길과 합류하고 오르니 가시넝쿨에 진행이 조금 느려진다. |
교통참호를 왔다갔다 하며 오르니 시루메산 정상인데 군벙커만 있고 뵈는것이 없다. |
헬기장을 지나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오르니 고려산 가는길이다.. |
도로를 따라 11분 오르니 백련사 갈림길(관광등산로) 인데.. 등산객 통제 표시가보인다.. |
안개속에 걷다보니 어디부터 여기까지 통제구역인지 모르겠다.. 시루메산 정상? 저수지 근처? |
고려산.. 기록을 보니 2007년4월24일 가족과 함께 고려산 꽃구경 왔을때가 생각난다.. |
백련사쪽에서 왔다 정상들려 다시 내려갔었지.. 그때생각이 많이 난다. 오늘따라 무지 보고픈 사람이 있다. |
한참을 생각하며 정상을 오르니 12분.. 안개에 정상 이정표 사진만 찍고 꽃사진은 현황판 대형 사진으로 대체한다. |
정상에서 왔다갔다 지맥길을 찾는다.. 적석사쪽으로 길이 너무좋아 가다보니 아니고 돌아와.. 군부대옆을 지나. |
통제선을 넘어 헤매고 비탈길을 따라 가다가 나무 목책을 넘으니 통제선 해제 지맥길에 들어선다. |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걸으니 오상리 고인돌과 국화학생야영장을 있는 작은 고개 나래현을 지난다. |
통신 기지국 철탑을 두번 지나고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오니 고비고개에 도착한다. |
다음에 동서종주를 한다면 들리게될 고비고개이다.. 오늘 고비는 넘겼네 ㅎㅎㅎ |
퇴모산-혈구산-고비고개-고려산 약5.3키로가 남북종주와 중복된다. 24키로이니 두번이면 여기가 접근로 이다. |
고비고개에서 오르는길 땅밑은 얼고 엊그제 비에 땅이 젖어있고 하여 매우 미끄럽고 질쩍하다.. |
로프도 잡고 나무도 잡고 반복하며 1봉을 지나고 2봉을 지나고 3봉을 지난다. |
김밥과 과일반을 먹으며 잠시휴식후 출발 혈구산에 도착한다. |
혈구산 백두산 정상까지 499키로 한라산 정상까지 486키로 한반도 중심이란다. |
또한 혈구산은 강화도 중심의 산으로 466봉 강화도 최고봉이 아닐까 한다.. |
마니산 469미터가 있기는하나 예전엔 별도의 섬이었는데 간척사업으로 섬이 합쳐졌다고 하니 이복형이라 할까? |
이제 어느넛 산행도 마무리 되어져가는것 같다… 멀리 안개속에 차소리가 들리고…. |
미끄럽지만 비교적 편한 오솔길을 따라 40여분 진행하니 퇴모산이 나오고 좌틀하여 비탈길을 내려온다. |
비탈길 30여분 내려오니 농업기술센터 건물에 들어서고 길따라 내려오니 84번도로에 도착하고 |
농업기술센터 정류장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 |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버스 도착하건만 신발이 너무지저분하고 정리가 안되어 통과시킨다.(15:31) |
신발 대충 딱고 배낭정리하고 기다리니 25분정도 지루한시간이 지나간다.. |
그냥 탓으면 강화 터미널에 갔을텐데.. 다음부터는 카드를 꺼내기 쉬운곳에 두어야겠다. |
버스탄지15분만에 강화터미널에 도착한다.. 3000번 버스가 있고 사람도 꽤 많다.. |
그냥 보내고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간단히 씻고 위옷만 갈아입고 다음버스 기다려 탑승하니 15분걸렸네.. |
자리에 충분히 앉았는데 계속타고 진행할수록 입석까지 뺴곡하다… 서울가는 버스가 많을텐데.. 입석으로? |
광역버스가 급행이라서그런가 보다. 정말빨리 1시간3분만에 송정역에 도착한다. |
버스기다려 환승하고 30분만에 구로동에 도착하여 집에서 씻고 푹쉰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