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고개~성주산~소래산~상아산~관모산~인천대공원 2013.11.30

1. 산행구간: 와우고개~성주산~소래산~상아산~관모산~인천대공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시흥시, 인천시 남동구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11월 30 일 11:10~14:30(3시간20분) 여유있는 산행

3. 산행인원 :  공작산 나홀로

4. 날씨 : 1도~11도  맑음 연무

5. 산행거리 : 8.4Km

6. 특징 :   아주 여유롭고 천천히

준비물: 컵라면, 물0.5리터, 사과1 기타간식

7. 교통편 : 대중교통 (부천역 6-2:전진아파트 방향), 대공원앞 대부분버스는 송내역으로

 

 

 

 

오랜만에 수도권 근처 룰루 산행에 나선다. 가까우면서도 못간 소래산 산행이다.

부천역에 내려 와우고개근처 전진 아파트 가는 버스 6번 내지 6-2번 타러 간다.

부천역 남쪽(흔히 부천남부역)에 내려 출구로 나갔다가 도로를 건너러 지하도 다시 들어갔다가 나온다

남부역 사거리에서 조금 걸어서 6-2 버스를 탄다..  잘가나싶더니  부천남중을 거쳐서는  이상하게 간다..

어라 이게 아닌데.. 반대로 가고 있네.. 중동역 근처에서 하차.. 다른버스를 타고 반대로 와 중간에서 하차.

걸어서 가면 30분정도면 전진 아파..  노선을 알아보기위해 18분을 기다려 6-2번 버스를 타스 탄다.

나중에 보니 자유시장-부천 남부역-깊은 구지사거리 까지는  방향에 상관없이 같은방향으로  운행하여

승차시 전진아파트 행이냐고  물러보고 타는것이 좋을듯 싶다. 나는 정상으로 종점에 왔는데..

정명고교 앞에서 아이둘과  아주머니 헐레벌떡 뛰어와 타더니  종점에서 다시타고 나간다..이분도 잘못오셨네.

 

 

 

 

 

 

 

 

 

 

 

 

 

 

 

 

예정된 시간보다는 40여분 늦었지만 어차피 룰루 산행 이므로 여유는 많다. 와우고개에서 출발 산행시작..

근처 야산이라 산행객이 비교적 꽤 있다.. 산길을 접어드는데 청솔모 세마리가 요란하다.

몸길이 30센티 넘고 꼬리까지 70센티 되어 보이는 놈들이 사람싸움이다..

조금올라가니  군부대 철조망과 이정표. 이정표에 한남정맥 손글씨… 예전에는 알바했었지..

성주산 정상에서 소래산방향으로 한참가다가 이길이 아닌가벼.. 하며 한참을 돌아와 이곳을 지나갔었지

2012년10월1일이니 벌써 1년 두달이네…  장수IC근처 도로 무단횡단시 머리가 쯔삣쯔빗하였는데..

군부대 철도망을 따라 한번더오르니 성주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엔 정자외엔 정상석이없다.

약간 높은 정상엔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다.. 예전에 부평역 근처에 있던 공수부대가 이곳에 왔다고 한다

그래도 정상석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쉬움을 달래며 소래산으로 향한다..  철조망을 따라가는길은 오르락 내리락 조금 하고..

8부능선쪽엔 오솔길이 있어 가족단위 산행시 좋을듯싶다.

25분 정도 철조망을 따라 걸으니 거마산,성주산,소래산으로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조금내려가니 외곽순환 고속도로 소래터널위 지나는데 차량 이동 소리가 꽤 들린다.

소래산 오르는길은 약간 경사 졌다.. 오른쪽 멀리 인천 대공원이 보이고.. 뒤똑 뒤엔 하우고개와 부대가 보인다.

오늘 날씨가 따뜻하여 땀이 흐른다..  10여분 헐레벌떡 산을 오른다.. 경사로가 조금 험하여서..

로프줄이 여섯조 정도 있다.   차라리 나무계단(테라스)를 해놓으면 좋을텐데.. 로프에 환경이 많이 망가졌다.

정상에 올라서니 커피및 술장사에 난장판이다.. 소래터널위에 칡즙장사는 봐줄만하던데.. 이건 영 아니다.

시흥시청 관계자분은 뭐하는지.. 하기야 여기뿐아니라 계양산, 관악산 에서도 그러 하니 ...

국립공원에서 술파는 사람및 먹는사람 단속좀 하면 좋겠다.  여러명이 딱한잔만 한다면 괞찬은데..

술이 떡이 되어서 하산하다가 다치고 헬기출동하고… 등산객 이라는게 창피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많은 사람이 있어 사진 얼른 찍고 하산한다.. 조금 내려와 물한모금 과일 한모금 휴식한다..

하산길은 바로 인천대공원 쪽으로 내려가는 하산로도 있지만.. 등산로 탐사겸 내원사로 향하여 간다.

스틱을 꺼내 정리하고 비탈길을 조심히 내려온다. 철 계단 설치공사중이다..

30분 내려오니 내원사 도착한다.. 진입로등을 확인하고 다시 산정상쪽으로 향한다.

3~4분 올라가 갈림길 에서 왼쪽으로 향하여  편안한 오솔길 따라 10여분 가니 팔각정이 나온다.

계란마을 에서 올라오는 길과 대공원 방향 도로 가는길 갈림길 팔각정 근처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 컵라면 먹으며 쉰다.

근처 샘터가 있어 물이 쫄쫄흐른다..   식수가 가능하다.. 20여분 쉬고 다시 산길을 간다.

직진 편안한길따라 가도 도로가 나오지만 왼쪽  160봉을 향하여 올라갔다가 내려 가기로 한다.

10분 헐레벌떡 오르니 160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산길을 내려간다.. 등산로는 계속 좋다.

8분 내려오니 도로에 도착한다.. 오른쪽 도로를 따라 가면 산행시작한 하우고개가  있지만 부대가 있어서 통행불가..

뒤로 소래산 바라보며 약간 경사진 산을 오르기 13분.. 상아산 151봉에 도착한다…

다시 룰루 내려오다가 잠시 오르니 관모산 162봉이다.. 상아산에서 관모산까지 10분.. 작은 봉들이 산이란다 ㅋㅋ

지난11월1일 회사 체육행사때 올라왔던 봉우리..  경사진 나무계단 빡세게 5분 정도인가 올라왔었지..

오늘은 다른길로 하산한다..  편안한길따라 10분 내려오니 도로에 도착..백범광장(김구선생과 어머니를 기리는 동상이 있다)

인천 대공원 내부길을 따라 정문 까지 10여분 걸어나와 정문에 도착 산행 종료한다..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송내역으로 향한다. 잠시 치맥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참으로 여유로운 산행.. 내년엔 격주로 여유로운 산행을 자주하리라 마음먹는다...

2013. 11.30 공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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