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맥(完)/영산기맥(호남·完)

영산기맥4구간(암치치~고산~고성산~깃재~월랑산~몰치재~태청산~마치~장암산~덤바위재) 2013.11.23

공작산 2013. 11. 27. 10:14

1. 산행구간: 영산기맥4구간(암치치~고산~고성산~깃재~월랑산~몰치재~태청산~마치~장암산~덤바위재)
  전북 고창군 성송면, 전남 장성군 삼계면,삼서면, 영광군 대마면,묘량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11월23일 11:07~16:32(5시간25분)  평균속도 3.2키로 빠른진행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산악~ 산악회 영산기맥 종주대42명
4. 날씨 : 2도~13도  맑음  미세먼지
5. 산행거리 : 17.6 Km
6. 특징 :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날씨..  
    준비물: 떡,  물 1.0리터,   사과2, 기타간식          
7. 교통편 : 영산기맥  전용  45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암치치     11:00 11:07
고산          1.6 1.6 11:30 11:38
가래재          1.5 3.1 12:00 12:08
고성산          2.0 5.1 12:50 12:50
깃재          2.1 7.2 13:40 13:20
월랑산          2.2 9.4 14:30 14:08
몰치재          2.1 11.5 15:20 14:35
태청산          1.9 13.4 16:05 15:08
마치          1.1 14.5 16:35 15:30
장암산          2.2 16.7 17:30 16:09
덤바위재
사동고개
         1.5 18.2 18:00 16:32
         
         
실거리 19.7 7시간 5시간25
도엽명 : 판정,고창

 

 

영산기맥(榮山岐脈)은?
영산기맥은 백두 대간이 덕유산을 넘어 지리산을 앞에두고  백운산앞의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분기하여
장안산.팔공산.성수산.마이산을 지나 모래재위 조약봉에서 (주줄산.주화산) 한줄기는 북으로 금남정맥( 금강정맥)을 분기하고
한줄기는 서남진하는 호남정맥으로  만덕산.내장산,추월산.무등산.조계산.백운산.망덕산에서 끝이나는 섬진강의 서쪽 울타리가된다.
영산기맥은 이 호남정맥의 내장산과 백암산사이의 순창새재 바로 윗봉에서 분기하여(530m) 입암산(655m). 방장산(742.8m)
문수산(620.5m).구황산(480m),고 산(520m),고성산(546.3m),월랑산(440m),태청산(93.3m),장암산(481.5m),
불갑산(515.9m),모악산(347.8m),군유산(403.2m),발봉산(180.8m),감방산(257.0m),병산(130.7m),남산(189.0m),
마협봉(290.0m),승달산(317.7m),국사봉(283.0m),지적산(183.0m),대박산(155.6m),양을산(151.0m)을 지나

목포시 유달산(228m)에서 다순금에 이르는 도상거리 159.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어떤GPS는 20 키로가 넘었다고 하고 대부분 18키로 내지 19키로 나왔다하는데… 내것 외장GPS로 잡고 블루투스및 
oruxmaps 프로그램 통계상엔 17.56키로가 나온다..  산행완료후 treakmaker 프로그램에 의하면 18.2키로가 나온다.
어쨋던 당일 산행으로는 먼거리였다..   떡 으로 점심떄울때 7분 가끔 말고는 계속 빠른 산행의 연속이었다.
무박은 밤에 못보고 가서 단점이라지만 당일도 산행지 11시도착하여  낮에 산행한다지만..
주위를 쳐다볼  겨를도 없이 달려가기가 바쁘니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생각된다..
무박으로 여유있게 진행하던가.. 당일로는 13키로 5시간  정도 산행하는게 적당하리라 생각된다.
단체 산행이고 하다보니 진행하지만  자꾸 의욕이 떨어지는데,  일단 진행하는것 끝나고 하고 생각해보자..
아침 5시40분경 집을 나서 사당으로 향한다.. 떡 1팩사고 ,, 여유있게 기다려 버스를 탄다.
양재,죽전,복정,신갈들려 내려가니 어느새 45인승 만차이다.. 
한주는 19명정도로 진행하니 두좌석을 차지하다가 꽉차니 조금 좁고 답답함을 느낀다. 
들리는곳이 너무 많다보니 암치치/ 암치재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버스가 도착하자마자 앞좌석부터 내리면서 출발 달리기 시작한다..  옹크리고 4시간 30분 정도 왔으면 스트레칭도 
하고가면 좋을텐데….  뒷자리 32번인 나는 5분쯤 후에 내린다…  자리가 좁아 내려와서 신발끈을 조이고.
사진 찍고 출발하니 후미그룹3명에 속한다…  송*님이 스마트폰용 장갑을 주신다…  감사!!  
그렇지않아도 먼저주는 손이 시려웠었는데.. 참으로 고마울 따름이다.

 

걸으며 스틱 길이맞추고 사진도 찍으며 진행하다가 칡넝쿨에 한번 엎어진다..  출발부터~ 조심해야지..

150여 고지에서 526봉 고산까지 오르는길은 경사가 지고 하여 후미에서 졸졸 따라가기 바쁘다.. 
먼저주 추워서 옷도 약간 두꺼운옷 입고  기온도 따듯하여   땀이 비오듯한다
30분 헐레벌떡오르니 고산에 도착한다..   올라오면서 몇 명은 앞질렀으나 그래도 후미다.
가래재 가는길에 조금 벗어나서 촛대봉이 있다,, 300여미터 벗어나있다..
촛대봉으로 후미로 진행하다가 선답자 트랙도 안갔다왔는지 경보가 울린다.. 
오늘 갈길도 멀고 크게 5번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여 체력 비축 얘기도 들었겠다 .. 뒤돌아선다
조금돌아와 갈림길에서 기맥길로 진행하니  졸지에 선두가 된다 ㅋㅋㅋ 
선두 세명이 진행한다. 가랫재 내려가는길이 우측 사면따라 편안한길을 따라 가면 가랫재에서
다시 조금 올라야 하므로 마루금 을 따라 진행하려니.. 리본이 가끔 있으나.. 가시에 길찾기가 힘들다.
선두대장이 다시 따라와 앞장서고 세명이 리본를 달아가며 진행한다.. 

 

차라리 편한길 따라 진행하고 가랫재에서 올라오는게 시간상으로나 좋을듯 싶다.

가래재를 지나 고상산 오르는길은 편백나무 숲이 잘가꿔져 있어 신선한 기분이 든다.
가끔 바위도 지나고 하며 오르니 50여분 걸려 고성산에 도착한다..  다섯개중 두번째 봉우리..
150에서 526오르고 150여 까지 내려오고 또다시 546오르고 또 150여 까지 내려오는 롤러코스트 산행이다..
이번에도 가파르게 내려오는데 낙엽이 미끄럽다… 30여분 내려오니 깃재에 도착한다..
13:20분 조금 배가 고파오는데 계속간다.. 하기야 개인적으로 알아서 먹어야 하지만…
두번 오른 산에 비하면 조금 양호한 편이지만 배가 고파오니 산행이 힘들다..
아침에 버스에서 나눠준 백설기떡(약8입방센티)를 9시쯤 먹고 진행하는중이다 
알아서 과일이나 간식 먹었나 ?  다들  대단하다…  먹자고 사는것인데…   .. 

 

464봉 월랑산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나는 간단히 점심때우고 가려한다..  송편떡 한팩 먹고 바로 따라나선다

이젠 길도 어느덧 편안해지고 완만하고 내려오는 산길  재를 지나가는데 이정표를 보니 몰치재란다.
그리고 육군 보병학교에서 만들어놓은 훈련용 표지판이 가끔 있다.
320여 에서 593봉 태청산 까지 길 또한 양호하고 나무로 계단 테라스를 만들어놓아 진행하기가 수월하다.
오늘의 최고봉 태청산에 오르니  전망이 좋은곳이긴한데 날씨가  별로라… 희미하게 보인다.
태청산 내려오며 왼쪽엔  광주 송정리에서 이사왔다는 상무대(보병학교)..를 바라보며 진행한다.
오늘 끝나는 덤바위재/사동고개 상무대 CC가 있다.
산을 가파르게 내려와 작은재 마치를 지나고 작은마치도 지나고 다시 산을 오르는데 길은 좋다.
30여분 오르니 장암산 갈림길이 나온다… 장암산은 200여미터 떨여져 있다.. 

 

물한보금 먹으며 잠시 고민한다.. 통과? 찍어..  그래 선두 인편인데.. 가자..  

5분만에 가보니 장암산 이정표및 주위가 잘보인다.. 오기를 잘했네.. 
사진찍고 다시 돌아오다가 옆길로 내려와 샘물 근처 도착.  먹을물 정도는 안되고..  손좀 딱고 세수 한다..
이제 30여분 남은 거리 산길을 내려온다..  경사진 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포크레인과 삼판차가 오르내리락 한다..   덤바위재에서 장암산까지 철쭉을 심는다고 한다.
멀리 차길이 보이고 잠시더 내려오니 버스가 있고 도로에  덤바위재/ 사동고개에 도착 산행 종료 한다.
일찍와서 씻는사람 ,  저녁 먹는사람 ,,   버스가 B코스 산우를 태우러 떠난다.

 

먼저 밥을 먹기로 한다..   돼지고기넣은 김치찌개에 소주 2/3병 먹으니 알딸딸한게 배도 부르고 하다.

버스가 다시 도착하여 갈아입을옷과 물 1.5리터 들고 간단히 머리감고 몸에 물을 뿌리고 씻으니 좀 춥다..  
다음부턴 못씻겠지? 얼른 옷 갈아비으니 날라갈 기분이다…  
후미가 도착 하여 밥먹고 있다.. 잠시 기다리며  휴식후 출발한다..   
신갈,죽전,복정, 양재들려 사당에 도착하여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집에와 씻고서 다운!!   즐거운 잠을 잔다.. 오늘은 긴거리 빠른 진행으로 무릎이 조금아프다. 

그래도 오늘도 좋은날  이었다..

                                                      2013.11.23   공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