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키로급9지맥(完)/문수지맥(대간·完)

문수지맥3구간(굴고개~요성산~박달산~봉수산~옛고개~월봉산~금계산~조운산~새터재~신전리)2013.09.08

공작산 2013. 9. 10. 15:12

1. 산행구간: 문수지맥3구간(굴고개~요성산~박달산~봉수산~옛고개~월봉산~금계산~큰두무재~조운산~새터재~신전리)
  경북 영주시 평은면,녹전면 안동시 북후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9월 8일 02:26~13:41(11시간15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백두~ 산악회 문수지맥 종주대21명
4. 날씨 : 14도~28도  맑음, 가끔흐림, 안개 
5. 산행거리 : 28.2Km
6. 특징 :   장거리산행이었으나 최상의 날씨로 수월하였음
    준비물: 점심, 물 3.0+0.5리터, 오2, 사과3, 복숭아2,  기타간식          

7. 교통편 : 문수지맥  전용  44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 통과
굴고개      3:00 2:26
요성산         2.9 2.9 4:10 3:39
524봉         2.2 5.1 5:05 4:34
박달산         1.2 6.3 5:30 5:02
봉수산         2.0 8.3 6:20 5:53
옛고개         1.1 9.4 6:45 6:25
월봉산         3.3 12.7 9:30 8:00
금계산         2.5 15.2 10:30 8:40
큰두무재         2.6 17.8 11:30 9:28
561봉         2.2 20.0 12:25 10:37
조운산         2.2 22.2 13:30 11:59
486봉         2.4 24.6 14:30 13:00
새터재         0.8 25.4 14:50 13:16
신전리         1.6 27.0 15:30 13:41
실거리 28.9 12시간30 11시간15
도엽명 : 원둔,영주,옹천,감천,예안
 
문수지맥(文殊枝脈)  114.5Km
백두대간 옥돌봉(1,244m)서남쪽 280m지점에서 분기하여 서남진하며 낙동강 본류와 내성천을 가르며 문수산(1,207.6m), 
갈방산(712m),만리산(791.6m), 용두산(665m), 복두산(x509m), 요성산(x490m),박달산(580m), 봉수산(569.6m), 천등산
(575.4m), 조운산(635m), 학가산(874m), 보문산(641.7m), 대봉산(x210m), 검무산(331.6m), 나부산(330m)을 일구고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낙동강 본류에 합수되는 삼강나루앞에서 그 맥을 대하는 도상거리 약114.5km 정도되는 산줄기이다.

 단체사진 대장님  사진 감사합니다~

 대장님  사진 감사합니다~

 대장님  사진 감사합니다~

 엤고개 아침: 대장님  사진 감사합니다~

 금계산 대장님  사진 감사합니다~

 백현고개   사진 감사합니다~

 조운산 사진 감사합니다~

 

 

 

 새터고개 사진 감사합니다

 

 

 

 

 

 

 

 

 

GPS마다 거리가 틀리지만 31키로 라는 사람 이 몇 되지만 나는 38.2 키로 이다..  외장 GPS로 산행한거리이다.
더위에 거리가 멀어 마지막 구간과 진행을 바꿔 하여 이번에 하였는데 참으로 잘한것 같다..
먼거리지만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날씨로 비교적 수월하게 끝났다..
신도림 22:15출발 사당,양재,신갈거쳐 여주휴게소 쉬고  굴고개에 도착하니 2시 조금 넘었다..
별이 약하게 보이고 날씨는 아주 좋았다..  한여름에 와서 샤워했던 녹전초교 갈전분교터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산행준비하여 바로 출발한다..  산에 접어드니 시작하자마자 된비알이 시작된다.. 어느새 땀이 주룩 떨어진다.
350에서 500봉까지 가파르게 25분 정도 오르니 509봉 복두산에 도착한다.. 코팅지 이정표 사진찍고 바로  급경사 내리막..
다시 350까지 떨어져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따라 7~800 미터 가다가 산길로 접어든다..   약간 안개에 별빛 흐리고 바람은 없다.
산길은 잘 정비되어있다.. 비교적 완만한 산길을 따라 오르니 490봉 요성산에 도착한다..  준희님 이정표.. 
다시 산길을 내려오는데 묘지옆에 태극기가 참으로 특이하다..  묘지 지나 도로에 도착하니 약350고지 방아재이다.
2차선 아스팔트도를 지나 산길을 다시 오른다..  세번째 오르막  23분 오르니 산불감시초소(460봉)에 도착한다.
밤하늘의 별을 찍어 보지만 점만 몇 개 찍힌다..   오르락 내리락 반복 하니 524봉에 도착한다. 
다시 내려가  소형 트럭만 통과할수있는 녹천고개를 지난다.. 또 올라가니 박달산(580봉)에도착한다.

어둡고 전망도 없고 길은 비교적 양호하니 진행속도가 비교적  빠르다.. 

 

송이관련 입산금지 안내판이 가끔있고 철조망이 쳐저 있다..  헬기장을 지나 봉수산 근처에 가니 날이 밝아온다..
날은 안개에 일출은 안보이고 산과 안개가 조합하여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랜턴을 끄고 경치사진을 찍고  봉수산 정상에서  카메라 후레쉬없이 찍으니 약간 흔들린다..
용암지맥 갈림길 이라는데.. 짧은 지맥으로 나중에 오게 될지는 모르겠다..
이번엔 산을 내려가는데 조그마한 천막이 있다.. 비박? 송이버섯을 지키는 소형텐트 이고 오늘은 빈것 같다. 짐들만..
작은알바를 하며 산을 내려가 옛고개에 도착한다(250고지)  까치밥 자두를 한 개 먹으니 참으로 맛있다.. 배가 고파 그런가?
어둠속에 밤송이와  사과들이 즐비하다… 안동사과…  추석이 얼마 안남았으니.. 사과 출하도 한참일테고..
915번도로 옛고개(예고개) 삼거리 왼쪽으로는 단양,영주 가는길이고 오른쪽은 태백,봉화 가는길이다.
삼거리에 모여 아침을 먹는다..  배가 고파서 조금 힘들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는다.. (30분휴식)

아직 문안열은 가게 옆에서 지하수를  보충한다.. 3리터에서 지금까지와 아침으로 .5리터 비운것 채운다.

 

갈길이 얼으니 물은 충분히 가지고 가야겠지.. 배낭이 무거워도… 12키로에서 밥을 뺏으니 10.5키로쯤 되겠지?
이젠 완만하게 아주 지루하게 산을 오르니 조금 졸리다..  잡목사이로 비치는 햋빛과 운무와 곁들인 산.
길은 그런대로 편안한 길을 1시간 정도   오르니 월봉산(533봉)에 도착한다..
멀리 다음구간인 학가산이 안개위에 솓아있다.. 잠시 사진찍고 하산한다..  임도와 산길을 반복적으로 가다 404봉옆을 지나고. 
임도에 도착하여 산길을 접어든다.  잠시 경사진 산길을 오르니 넓은 공터에 나오며 금계산 정상에 도착한다.
날씨가 좋아 인지 생각했던것보다는 빠르다.. 시간당 휴식포함 2.5키로가 넘으니  산을 내려 오는데 오솔길이다.
작은 고개를 지나 조금 올랐다 내려오니  콘크리트 포장도로.. 큰두무재이다..  중앙차로 없는 도로인데 큰 두무재? ㅎㅎㅎ
완만한길을 따라 오르니 417봉을 지나 561봉에 도착한다.. 송이 채취하려는 지역주민 두분이 휴식중이시다 .
콜라와 캔커피 ㅎㅎㅎ 한잔 하시고.. 소주한잔 권한다..  우리는 사양하고 인사 몇마디 나누고 산길을 내려 간다..

20분정도 내려오니 왕복2차선 도로인 백현고개를 지난다..  주위에 사과가 참으로 잘익어가고 있다..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코스인 조운산을 향해 오른다..  비교적 가파른산을 오르니 힘이든다.. 물 한모금 먹어가며 오른다..
40여분 올랐을까 조운산 갈림길이 나온다.. 조운산은 지맥길에서 약650여미터 떨어지고 경사도 높은 곳이라 포기하고 싶었다.
그러나 선두에 속하고 선두그룹 8명이 가는데 나만 남기도 그렇고.. 시간도 남고하니 배낭벗어놓고 진행한다..
물.5리터 스틱하나 카메라만 들고 진행한다.. 10분 정도 올라 10여분 개인및 단체사진 찍고 10분정도 내려온다..
조운산 갈림길에 도착하니 후미가 휴식중이다..  같이모여 사진찍으며 진행한다..
이젠 넝쿨도 제법있는길을 1시간여 진행하니 새터재/무시골재에 도착한다..  
멀리 학가산 사진을 찍고 지맥길 산행은 종료하고 접속구간 마을길을 간다..
사과와 메밀밭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진행.. 신전리 보건소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
보건소앞 수도가에서 양해를 받고 간단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으니 아주 날라갈것 같다.. 
후미올때 까지  막,맥 한잔하고 차에서 기다린다..   잠시후 모두 도착  씻고 버스로 이동 
북후면 옹천리 옹천역 주위 식당에서 오리백숙을 먹는데 아주 정말 맛있다.. 4만/4명  .. 
소맥에 맛있게 먹고  버스 상경 집으로 돌아와 푹쉰다.. 장거리 산행이었지만 아주 아주 재미있는 산행이었다..

 

                                                                                2013. 09. 08   공작산

이번주는 뭣이 바쁜지 오탈자 확인도 못하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