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지맥5구간(비접골고개~갈포고개~동막고개~만촌고개~나부산~사림재~원산성~회룡대~회룡포) 2013.08.18

1. 산행구간: 문수지맥5구간(비접골고개~갈포고개~동막고개~만촌고개~나부산~사림재~원산성~회룡대~회룡포)

경북 예천군 지보면, 진보면,풍천면, 호명면  일대

2. 산행일시 : 2013년 8월18일 02:24~13:36(11시간12분) 식사및 휴식 포함

3. 산행인원 :  공작산과 백두~ 산악회 문수지맥 종주대21명

4. 날씨 : 24도~34도  맑음

5. 산행거리 : 25.7Km

6. 특징 :  뙤악볕날씨 지루한 산행.

준비물: 점심, 물 4리터, 오3, 복숭아3,  기타간식

7. 교통편 : 문수지맥  전용  44인승 버스

 

 

 

 

 

 

포인트	거리	누계	예정(2.5)	통과
비접골			2:20	2:24
갈포고개	2.8	2.8	3:30	3:11
224봉	1.4	4.2	4:00	3:52
172봉	2.7	6.9	5:05	4:29
동막고개	1.2	8.1	5:30	5:31
만촌고개	3.0	11.1	6:40	6:28
177봉	2.0	13.1	7:50	7:33
나부산	1.7	14.8	8:30	8:06
마산리	2.6	17.4	9:30	9:35
사림재	3.0	20.4	10:40	11:01
원산성	2.4	22.8	11:40	12:24
회룡대	2.0	24.8	12:20	13:05
회룡포	1.5	26.3	12:50	13:36
계	실거리	27.0	10시간30	11시간12
도엽명 : 풍천,용궁

문수지맥(文殊枝脈)  114.5Km

백두대간 옥돌봉(1,244m)서남쪽 280m지점에서 분기하여 서남진하며 낙동강 본류와 내성천을 가르며 문수산(1,207.6m), 갈방산(712m),

만리산(791.6m), 용두산(665m), 복두산(x509m), 요성산(x490m),박달산(580m), 봉수산(569.6m), 천

등산(575.4m), 조운산(635m), 학가산(874m), 보문산(641.7m), 대봉산(x210m), 검무산(331.6m), 나부산(330m)을 일구고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낙동강 본류에 합수되는 삼강나루앞에서 그 맥을 대하는 도상거리 약114.5km 정도되는 산줄기이다.

 

 

 

 만촌고개 부근

 

 

 

 

 

 

 

 

 

 

 

 

뙤악볕날씨로 문수3구간이 너무 힘들고 하여 비교적  수월한구간으로 마지막5구간을 당겨 진행하기로 한다.. 허나 새벽에  농로따라 진행하는데 길찾기가 힘들었고 야산에 넝쿨과 가시 때문에 진행하기 힘들었고. 사림재 지나 합수점을 들려 너무 여유 부리는 바람에 원산성들려 회룡포 까지 5키로 거리는 지루하고 힘들었음. 신도림 10시15분 버스를 타서 사당 양재 거쳐 비접골고개에 도착하니2시 조금 넘었다..    별이 약간 비추고 ..927번 도로인  갓길없는 왕복 2차선에  아스팔트 깔린 시골길 이다.  비접골은 고개길도 아닌 그냥 도로이다 등산준비하여 길을 나선다..  수로 안내판에서 사진 찍고 수로따라 길따라 진행한다. 지맥길은 길을 가로질러 농로길을 따라  927번 도로를 지나 논과 밭사이로 농로길을 따라 가는데..  큰수로가 있고 길따라가니 수로를 몇번이나 넘나든다.. 산자분수령이라 했건만 ㅋㅋㅋ 길가에 풀잎엔 이슬이 맺혀있어 신발이 젖어들어오고 바지가랑이는 이미 젖었다.. 가을이 다가오는가?   밤송이는 제법 커졌고   들깨 콩, 참깨, 등과 감,배,사과 등을 보며 지나간다.. 동네 야산을 가끔 들어가니 거미줄에 가시넝쿨에 길찾느라 시간이 지체된다. 암천리 이정석이 있는 갈포고개에 도착하는데 고개라기보다 임도를 만난다..  시멘트 임도를 지나 밭길로 들어서니 사과, 감, 잘자라고 있다..  199봉을 지나고 노간주(노가지)큰 나무 를 지나. 224봉을 지나가 는데 보*봉이란다..  ㅋㅋㅋ 지보면도 이상하였는데…   한참을 간다.. 감시초소에서  우틀하여야 하는데 초소가 없다. 어느덧 날이 서서히 밝아오려 하고 산길을 내려가니 동막고개 지하도가 나온다..   랜턴을 끄고 마을을 돌아 산길을 오르고 제법 땀이난다..  284봉을 찍고 내려오니 서서히 배가 고파온다.. 비교적 양호한 오솔길을 걸어내려오니 만촌고개에 도착 아침을 먹기로 한다.. 만촌고개는 시멘트 임도 작은시골길 이건만 아침먹을때 차량이 가끔 지나간다..    아침먹으며 후미기다리니 30분 정도 휴식한다.. 이제 강한 햋빛이 내려 쬐기 시작한다.. 인도길과 산길을 반복하여 올라가니  저멀리 낙동강이보이고  나부산 제단에 도착하였는데.. 제단이 초라 하였다..  조금더 가니 나부산 정상에 도착하여 사진 찍고 뒤 그늘 쪽에서 한참을 쉰다.. 후미기다리며.. 대장과 다른 산우가 나부산 넓은 공터에 있는 벌에 쏘여 응급처치도 하면서 휴식한다 저멀리 산줄기가 아득히 보이는데 원산성에서 회룡포주차장 가는 능선이다.. 저기까지 가야 끝난다. 산줄기를 따라 내려가다가 161봉을 지나  좌틀 해야 하는데 선두 몇 명이 직진하여 알바길로 내려간다…  잠시구간동안  선두 아닌 선두가 되어 마산고개에 도착 하여 마을에서 양해를 구하고  물보충한다..  난 2리터 정도 있으니  머리에 물 약간 적시고 그냥 통과 한다..  주택사이로 올라 산을 오르려 하니.. 밭 끝나는 지점에 넝쿨로 진입하기가 힘들다.. 밭을 따라 우회하다가 산길로 접어든다..   날파리에 거미줄 때문에 속을 썩이고.. 내려 쬐는 강렬한 햋빛에  산행하기엔 짜증나는 날씨다.. 205봉을 거쳐 252봉에 이르니 왼쪽엔 낙동강 오른쪽엔 내성천이 흐르고 회룡포 마을이 보여 사진을 한참 찍으며 진행한다. 사림봉에 도착하니 전망 테라스가 있고 회룡포 마을과 내성천에 물놀이를 하는  행락인들이 작게 보인다.. 산길을 따라 진행하다보니 적석봉이 지맥길에서 700미터 떨어져 있다.. 잠시들려 사진찍고 돌아온다.. 산을 내려오니 사림재 갈림길에 도착한다.. 한명은 오른쪽길  1뽕뽕교를 거쳐 회룡마을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산길을 오른다.. 쬐는 날씨에 땀이 주룩주룩흐른다.. 숨가쁘게 오르니 10분만에 용포대 팔각정에 도착한다.. 회룡포 마을이 아주 잘보여 사진찍으며 휴식한다.. 마치 산행 다한것처럼 여유부리며… 190봉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가면 4키로정도 단축하여 한시간내로 끝나지만 왼쪽으로 향하여 진행한다. 낙동강과 내성천 합수점이 지맥 끝나는 부분이라..  20여분 산을 따라 내려가니 합수점에서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다.. 물에 풍덩하고 싶지만 강 가장사리는 지저분하고  한참을 더 가야되니 .. 사진만 남긴다.. 워낙 뙤악볕이라 빨리 되돌아와 그늘로 들어와 원산성 오르는길 그늘에서 휴식한다...   강에서 일부산우는 풍덩하고 사진찍느라 정신들 없다.. 아직 한참가야 되는데..  아니면 여기서 끝나서 다리건너 삼강마을 주차장으로 가면 될텐데..  원산성 들려 회룡포 주차장으로 가기로 하였으니… 원산성 오르는 나무계단 가파르고 한참을 쉬니 오르기 힘들고 지루하다…  또한 산성은 흙산성이라 잘 찾아보기 힘들뿐이고 산성 남문지 를 지나니 여기가 성터 이구나 할정도다. 용포대부터 산성 그리고 회룡포 주차장 까지 산행객들이 많다.. 하루 구경코스로는 괞찬을 듯 하다. 산성을 지나 230봉까지 가는데 가도가도 계속간다.. 지루하다. 날씨가 더워 지친다.. 얼음물만 먹으며 진행한다. 230봉을 지나 봉수대를 지나고 회룡대를 만나고  장안사에 도착 수도가에서 세수하고 물한모금 나시고 진행한다.. 148봉에 도착  벤치에 앉아 물 있는것 털어먹고 지나온 산행이야기를 하니 산행객들이 놀란다.. 휴식후 600여미터 내려가니 회룡포 주차장.. 2뽕뽕교 부근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갈아입을 옷 들고 강가로 가서 물에 풍덩하니 물은 시원치는 않지만 땀 닦는 것으로 만족한다.. 아이구 좋다.. 버스로 다시오니 땀이 다시 나려한다.. 버스에서 후미 기다려 예천 시내로 들어가 보리정식, 보쌈에 한잔하니 꿀맛이다. 상경하여 사당에 도착 짐으로 돌아와 푹쉰다.. 오늘도 좋은날이었다..                                                                     2013.08.18    우보 공작산